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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30 01:03
임미정씨와 윤나영씨가 눈에 제일 띄더라구요. 이 프로그램을 보며 강한 여성을 제가 좋아한다는 것을 느끼네요.
방송 끝날쯤 임미정씨가 말했던 "넌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줬다"는 말이 아직 생각나네요. 흥미로운 소재라 그런지 인터넷상에서도 많은 설전이 오가네요. 앞으로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크크.
11/07/30 01:06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방식이었다면 방창석씨가 탈락할 일은 없었을텐데 다소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실력이 뒷바침된 허세(모순인가요?) 가득한 모습이 멋있었는데 말입니다.
11/07/30 01:06
도전자 본 1인입니다.
방창석씨는 탈락자 심의위원회에 나올때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하고 나오신거 같은데 내용으로 따져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조금 준거 같군요. 강지원 교수님하고 조벽 교수님은 왜 담합에 대해 서로 다르게 이야기를 한건지 그게 좀 의문스럽네요.
11/07/30 01:07
내용 보면 그냥 보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는데요; 개인적으로 공정성이 결여되고
기준이 없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만큼 가치가 없는 방송도 없다 생각하기에 말이죠.
11/07/30 01:17
제가 가장 좋아하는 리얼리티프로그램 'survivor'의 한국판 버전이라 잔뜩 기대하고 1화 봤는데... 정말 재미가 없어서 안봅니다.....
혹시나 '도전자'프로그램이 재밌어 하셨던 분은 'survivor'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쿡아일랜드편 강추!!
11/07/30 01:28
오늘자 프로그램은 일이 있어서 못 봤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두 나이든 심사위원에 대해선 저도 너무 자의적으로 심사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왔습니다. 객관적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너무 질문하는 자세가 고압적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방창석 씨가 오늘 뭐라고 말했기에 탈락했나요? 본문 글만으로는 저도 잘 이해가 안 되네요;;
11/07/30 01:48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원래 미국에 이런 프로들이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저는 그 프로들을 못봐서 그런지 신선하게 느껴지더군요 한주한주 가면 갈수록 엄청 흥미진진해집니다. 그리고 요즘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하고 있던 와중에 이 프로를 보고 있자니 더 자극이 되서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날 몸짱으로 만들어주는 프로에요 크크크
11/07/30 01:50
저는 오늘 방창석씨 좀 불편했습니다.
물론 담합이 있었음이 분명해 보이지만 그것을 먼저 대화로 풀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오후 미션에서도 일부러 팀을 패배로 끌고가는 모습이 별로더군요. 그 탈락자 심사할 때는 아예 그 레드팀 리더분을 매장시키겠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임 내에서 뿐만 아니라 레드팀 리더(김호진씨??)가 사회적으로 가장인 것을 운운한 것은 좀 도가 지나쳤어요. 예고편을 보니까 정말 임미정씨 말처럼 도전자 출연한 모두에게 상처를 준 것 같네요. 저는 두 심사위원님들이 다르게 얘기한 것에 조벽 교수님은 서로 생각하는 잣대가 다를 수도 있다고 보고 별로 큰 이의는 없습니다. 두 심사위원의 잣대가 똑같다면 두 명이 있을 필요가 없잖아요;; 그리고 결국 담합으로 탈락자 후보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미소씨는 먼저 구제를 받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처벌은 이미 치뤘다고 봅니다. 여하튼 요즘 이프로 보면서 사회란 무서운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흐흐
11/07/30 03:01
예전에 수업에서 한 번 만난적 있는 사람이 나와서 호기심에 보다가 보다보니 볼만해서 계속 봅니다.
수업시간에도 자기가 UDT 갓 제대했다고 소개하더니 방송소개에도 그렇게 나오더군요. 보니까 오늘 중간에서 이야기 해 준것땜에 다음주 방송분에서 진짜 곤란할거 같던데 그런면에서 방창석이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허홍이 그러라고 사실을 말해준건 아닐텐데... 차라리 오후미션 하기 전에 그 문제에 대해서 터놓고 말했으면 오늘 본인이 탈락하진 않았을텐데 의도적으로 엿먹이려고 팀을 패배로 이끌고 탈락자 심사 자리에 준비해나간걸 봤을 때 진정성을 의심했고 심사위원이 잘 판단했다고 봤습니다.
11/07/30 05:53
저도 심사위원이 잘 판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의도적인 패배였어요.
그리고 느낀거는 허홍씨가 제일 이득본 것 같고, 똑똑해보이네요. 우승후보를 보내버리고, 리더와 중심멤버에게 치명상을 입혔는데 자신은 정의로운 이미지를 얻었죠. 머리 참 잘쓴것 같아요.
11/07/30 06:16
방창석씨가 타겟팅을 한 것이 담합과 크게 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허홍씨에게 자기를 선택해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고 박미소씨가 선택할 사람은 알아서 선택하게 했더라도, (그렇다면 서민수씨가 나왔겠죠) 결과는 다르게 나왔으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김호진씨와 같이 갈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가 나가야한다는 생각을 한 것 같구요. 사실 방창석씨가 한 행동도 독선이었죠. 자기가 하고 싶으면 자기 혼자 리스크를 안으면 되는데, 김지원씨도 끌어들였으니까요. 김호진씨만을 타겟팅하지 않고 불러냈더라도, 충분히 상황을 바꿀수 있었을겁니다. 방창석씨의 행동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갔죠. 그런데, 저도 방창석씨를 가장 눈여겨 봤는데 아쉽긴 하네요. 씨라고 붙이기도 미안하지만, 임미정씨도 회를 거듭할수록 꽤나 강력해질 것 같네요. 여성출연자중에선 가장 강력한듯 해요.
11/07/30 09:03
도전자라는 프로그램 너무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듯 합니다. 심사위원제도를 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저명인사라도 자신의 가치관으로 도전자들을 선택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pd라면 서바이버 처럼 탈락자는 순수하게 참가자들의 투표로만 결정하고 마지막 투표에서 서바이버처럼 탈락자들이 우승자를 투표하는 식으로 오해하게 만들어 놓은 다음 시청자들이 우승자를 뽑는 것으로 반전을 만들어 놓으면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거기에 더 해서 마지막 최후의 3인 뽑을 때는 기존 탈락자들이 투표를 해서 뽑는다던지 하면 서바이버의 느낌까지 있을 수 있겠군요. 그렇게 한다면 참가자들이 신경쓸 것이 방송편집 잘 받을 행동을 해서 시청자의 투표를 이끄는 것, 참가자들 내에서 탈락자로 선택되지 않기 위한 정치적 행동, 탈락자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고 좋은 모습보이기 까지 3가지를 신경써야 되고 이것을 잘 조화시킬 수 있는 우승자가 진정한 우승자가 아닐까 하는... 첫 시즌에서는 참가자들이 반전의 충격과 공포를 받아들어야 겠지만 다음시즌을 한다면 머리싸움이 볼만할 거 같거든요. 한때 서바이버 열심히 본 사람의 생각입니다.
11/07/30 09:48
방창석씨 정말 최악이더군요..
누가 독선적인건지.. 자기감정때문에 사람들 상처주는 방식도 참 가지가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제대응방식이 그것밖에 안되나요? 참 추잡하다는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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