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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9 22:24
글 내용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자유게시판 글을 보다가 눈에 남던 리플도 생각나는데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말을 잘 하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가리는게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11/07/29 22:32
배움이 얕다거나 하는 말씀을 하시지만; 정말 이 글이 정론이네요;; 많이 흥분하신 거 같은데도 뭘 더하고 뺄 것도 없이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진짜 그런 상황에서 쉴드 친 사람들은 그래서 이해가 안 가죠. 옳은 상황에서도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합리화에 열중하고 있었으니까요. 일단 수습돼 가지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11/07/29 22:37
좋은 내용의 글이네요
하지만 그사람 트위터에 올리던 글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좋은글이 소용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30년 가까이 살아왔을텐데 이런걸로 인성이 바뀔까요 마치 가카나 이건희가 부정부패 척결을 왜치면서 정작 자기 자신들말과 반대로 행동을 하는것처럼요 전 그분 트윗글을 읽으면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아 이사람은 교화가 안되겠구나
11/07/29 22:39
그냥 이제 다 부질 없는 것 같아요-_-;
피해 보신 분들도 너무 안타깝고, 자업자득이지만 솔직히 퍼플레인형도 도대체 왜 그랬나, 지금 얼마나 안 행복할까 싶고. 그 형 성격상 또 '저딴 나부랭이도 날 걱정하네' 이런 생각 할수도 안할수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든 말든 정말 진심으로 이런 현실 모든게 다 씁쓸하기만 합니다. 이거 뭐 돌이킬수도 없고 어떻게 할수가 없고 개개인이 알아서 잘 살아야죠 뭐. 저 포함해서 진짜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 앞으로 나이에 따라 80년, 70년, 60년, 50년도 더 못 살텐데 인생무상 같고.. 저도 잘 한게 아무 것도 없고. 진짜 이제 그만 벗어나서 현실에 충실해야겠네요. 진짜 지금 이 순간 어안이 벙벙하고 멍하고 붕 떠있는거 같고 묘하고 사는게 뭔지.. 참.......
11/07/29 22:43
좋은 글이네요. 제가 한 생각을 보다 정중한 방식으로 표현해 주셨군요. 하지만 이 글과는 별개로, 퍼플레인님 본인은 몰라도 사건 한참 뒤에도 쉴드치시던 분들은 아직도 어느쪽이 잘못한건지 정신 못차리고 있을거라는데 미네랄 250겁니다.
11/07/29 22:44
미친놈 같아도
인생 말년에 당장 자연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고령에 이 일 기억이나 할지, 기억하게 된다면 내가 한 행동들이 어떻게 회자 될지. 싶기도 하고. 정답이 뭔지. 어제 오늘 이런 저런 글을 썼는데 그냥 눈팅이나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그게 답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모르겠어요.
11/07/29 22:53
글 잘쓰시네요 이번사건에 처음 리플다는데
퍼플레인님이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후회해서 한분한분 에게 사죄를 하고 반성을 하시는것이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들 그리고 신뢰를 줬던 사람들에게 하는 마지막 봉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1/07/29 23:09
글이 매끄럽군요 ...
글에서 달리는기차위에중립은없다라는 하워드진의 말이 떠오르네요. 사사게의 지인들이 그러했듯 피지알의 그분 지인들은 모두 버로우 했으면 합니다.
11/07/29 23:16
지식은 학력이 아닙니다. 지식은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하려는 열망 그 자체입니다.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11/07/29 23:19
글 매끄럽게 잘쓰시는데요. 내용도 공감이 가구요.
그리고 왠지 모르게 글 초반을 읽는데 공공의 적에서의 강철중의 말투가 오버랩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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