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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20 19:42:54
Name 깃털달린뱀
Subject [일반] 놓치고 뒤늦게 후회하며 쓰는 SMR주 이야기(겉핥기) (수정됨)
문득 몇 달 전에 20달러가 안되던 오클로가 현재 160달러인 걸 보고 땅을 치고 후회하며 쓰는 글입니다...

전 에너지 섹터를 좋아합니다. 전통적인 화석연료보다는 '에너지 전환', '전기화', '그리드', '발전' 이런 테마를 좋아합니다. 노후화된 그리드, 변하는 발전원, 전기화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 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소모 등! 전방위적인 변화와 거액의 투자가 요구되는 재밌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관심 가지던 분야는 SMR입니다. 아시다시피 SMR은 소형 모듈러 원전입니다. 기존 대형원전과 차별화되는 작은 원전이죠. 대형원전이 기당 1기가와트급이라면 SMR은 대략 여러기 묶어서 300메가와트 이하급입니다.

크기가 작아짐으로써 대형원전과는 다른 포인트를 갖습니다. 예를들어 안전성이죠. 보통 소형, 일체형 구조라 구조가 더 단순하고, 냉각에도 더욱 유리합니다. 그리고 기존 송배전망을 쓸 수 있어서 석탄화력 대체하기도 좋고 입지적 제한도 대형원전 대비 적어서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장 생산 비중이 높아 생산을 효율화하기도 좋죠.


아무튼 이쪽을 앞서가는 회사 중 대표적인 상장회사는 뉴클리어 파워, 오클로,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얘는 SMR보다 더 작은 MMR이긴 합니다만) 등이 있습니다. 빌게이츠가 투자한 테라파워, 홀텍 등도 있습니다만 비상장이라...


뉴스케일 파워는 기존 3세대 원전(현재 우리가 쓰는)을 소형화한 SMR기업입니다. 기존에 쓰던 설계와 유사하여 인허가 받기가 수월하고 그래서 실제로 SMR 레이스 최선두에 선 기업이기도 합니다.

오클로는 오픈AI의 샘 알트만이 투자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돈줄이 확실해서 재무적으로 튼튼한 회사죠. 기술적으로는 감속재로 물 대신 다른 걸 쓰는 4세대 원전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오클로 인사들이 트럼프 정부로 많이 가고, 트럼프 정부가 밀어줘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SMR보다 더 작은 MMR 개발을 하는 회사입니다. 더 작은만큼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어디에나 갖다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들의 주가는 현재...



그렇습니다. 전부 올초랑 비교해서 굉장히 올랐습니다. 제가 뉴스케일이나 오클로를 둘 다 20달러 이하 쯤에 관심을 가졌는데 오클로는 아예 하늘로 가버렸습니다... 배가 무지하게 아픕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기도 합니다.

솔직히 살까말까 고민하다 여러 이유로 안샀는데... 아예 관심 없던 종목들이었으면 남 얘기지만 알고도 놓친 건 참 속이 쓰립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관련 다른 밸류체인에 있는 걸 찾아봤습니다.

첫 번째로 눈에 띈 건 BWX 테크놀로지 입니다. 이쪽은 미국 정부, 해군 등과 활발하게 협력합니다. 해군용, 잠수함용, 항공모함용 원자로를 공급하지요. 그와 관련해 핵연료 농축도 하고요. 실적도 건실하고 기술력도 괜찮은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또한...



올해 저점 대비 2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이미 놓친 셈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에 띈 건 HALEU를 생산하는 센트러스 에너지입니다. HALEU가 뭐냐면 고농축 우라늄입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과는 다르게 우라늄 농도가 높은 연료봉을 사용하는데 이걸 서방에서 만드는 유일한 회사가 여깁니다. 전세계로 넓히면 러시아 로사톰도 있습니다만 이쪽은 지정학적 문제로 서방에서 꺼려해서 다각화하려하니 패스.

짧게 설명드렸지만 이것 또한 주가가



승천했습니다.


물론 SMR 업계 밸류체인은 이게 다가 아니고(국내에도 두산에너빌리티나 현대건설 등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무조건 고점이다고 확언할 수도 없습니다만... 한 발 늦은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사실 주식투자에서 제일 의미없는 게 했제?와 그랬제? 인데 제가 딱 그 모습입니다. 뒤늦게 죽은 아이 불알 만져봐야 뭐합니까. 이미 다 올랐는데.

물론 몇 년 후엔 지금의 저를 보며 STAY!!를 외치며 지금이라도 사라고 종용할 수 있겠습니다만... 글쎄요. 지금 들어가긴 솔직히 맛이 없어보여서 크크크


아무튼 이번 일로 느낀 교훈은 이것입니다.

['관심 있으면 공부를 철저히 하자!']

다시 서두로 돌아가면 저는 작년부터 전력망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SMR이 필요하고 유망할 것도 알았고요. 단지 그 이상의 관심을 두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때 피상적인 호기심 충족에 그치지 않고 끈덕지게 파고들어 공부했더라면, 오늘 제가 언급했던 것 중 하나라도 탈 마음이 들었다면, 그리고 적당히 익절 안하고 품고갈만큼의 공부를 통한 확신을 얻었다면(이 글 수준을 훌쩍 넘어서 더 딥하게 분석했더라면) 저는 정말 달달하게 수익을 빨았겠죠. 좀 딴 얘기지만 변압기 쪽도 비슷한 이유로 놓쳤네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공부해야겠다'가 제 결론입니다. 다음 텐베거를 무심코 놓치지 않기 위해서!

여러분도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유망한 신성장 산업 있으면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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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샤
25/10/20 20:01
수정 아이콘
A사가 테넌트로 들어오는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발 감구고 있어서 강제로 AI 관련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월구독 외 기업이 종량제(토큰)으로 챗지피티 가장 많이 쓴 회사가 듀오링고라고 하네요. 다국어 변역으로 서비스확대하는데 유용해서 그렇다고,,,

AI의 발전으로 획기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종의 1등 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면 확실히 큰 수익을 낼 수 있겠죠
관련해서 (신약 개발만이 아니라) 의료 관련한 기업을 유튜브(저는 미국 개별 기업 잘 모르니,,,)에서 설명하는데 긴가민가합니다.

다양한 업종에서 AI를 시반으로 획기적인 서비스로 가치를 구현할텐데, 제 상상력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보면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죠.
깃털달린뱀
25/10/20 20:07
수정 아이콘
AI도 굉장히 관심분야긴 한데 이쪽은 죄다 비상장이라 아쉽더라고요. 요즘은 AI 모델이 아니라 서비스 쪽에 관심이 많은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더라고요. AI는 좀 더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는 없는 편인데 데이터센터 쪽이 꽤나 매력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관련 밸류체인도 길어서 괜찮은 상장사들이 있고 이들 중에 떡상할 게 숨어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렵더라고요. 좀 더 열심히 파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퀘이샤
25/10/20 20:12
수정 아이콘
AI의 종착지가 로봇이라면 정말정말 테슬라가 최종 승자가 될까??? 생각해보지만 제 기준으로는 테슬라 가격-가치를 도저히 가늠도 못하겠더군요
차라리 구글이 괜찮아보이는 효과가 생기더란,,,
깃털달린뱀
25/10/20 20: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테슬라는 제 취향이 아니라 올라도 아쉽지는 않더라고요. 어차피 안들어갔을 걸 알아서...
개인적으로 중국 묻은 산업을 극혐하는데 로봇 또한 그렇다고 봐서... 테슬라가 AI나 로봇에서 선두인 건 맞지만 다 씹어먹을 수 있을까?는 좀 의문이들더라고요. 자율주행도 각국 규제 문제 때문에 독점하긴 힘들 걸로 보이고...

저도 구글 꽤 좋아하는데 덩치가 너무 커서 손이 안갑니다 흐흐. 앞으로도 잘나가고 망하진 않을 것 같은데 파멸적인 상승은 힘들 것 같다는 편견이... 물론 제 생각이 그렇다는 거고 충분히 잘 오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만 흐흐.
아이군
25/10/20 20:07
수정 아이콘
SMR에 대단히 비관적인 입장이라 SMR관련주 주가가 오르는 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전 최대 장점(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경제성인데, 바로 그 경제성이 없어서....

SMR은 지금 연구 중 수준의 신기술이 적용 되어야 쓸만 해 진다고 봐요...
메르데카일일팔
25/10/20 20:08
수정 아이콘
사실 경제성은 이미 안전 규제가 너무 높아져서 애저녁에 나갔고, 기저 전력으로서의 가치가 더 크지 않나 하네요.
깃털달린뱀
25/10/20 20:11
수정 아이콘
SMR의 장점은 경제성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비싸요.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전력망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 가능하단 점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은 간헐성, 규모 문제로 전력망 부하가 심한데 SMR은 거기서 자유롭죠. 출력 조절도 용이해서 탄력적인 운영도 가능하고요. 무탄소 에너지란 점도 장점이죠. 신재생과는 여러모로 결이 달라서 보완재의 성격이 강합니다.
SMR의 대안이라고 볼만한 건 그나마 가스화력인데 이건 탄소문제도 있고 우리 기준으로 비싸단 문제가 있어서... 여러모로 SMR은 전력믹스 상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10/20 20:18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어찌보면 압도적 기저전력인 대형원전이나...탄력적으로 거의 노딜레이로 운용가능한 화력에 비해 이도 저도 아니게 되기도 한다는...
뭐 출력조절이 대형원전에 비해 용이하다는거지 화력처럼 정말 딱딱 맞춰서 대응해주냐라면 그건 아닌걸로 알아서요...(뭐 화력수준으로 대응시킬거면 결국 에너지 저장시설 필요해지니까 그러면 신재생과 차이가...)
깃털달린뱀
25/10/20 20:25
수정 아이콘
발전원의 재밌는 점은 Winner takes all이 아니란 점이죠. 각자가 필요한 곳이 있을 것이고 나름의 입지를 굳힐 거라 생각합니다. 제 스탠스는 '신재생이고 대형원전이고 SMR이고 지을 수 있는 건 다 때려지어야 한다' 쪽이라 SMR도 분명히 한 자리 차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에너지 믹스죠.
닉네임을바꾸다
25/10/20 2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에너지믹스에 원전을 두가지 종류를 써야할 이유가 잘 없긴 해서...SMR이 그나마 출력조절이 용이하다해도 그걸 믿고 출력을 계속 조절한다는건 불난 집에 기름 붓는행위니까...기저로 쓸거면 대형과 대결을 하는게 말이 안되는거라 크크
굳이 생각해보자면 정말 대형원전까진 추가하지 않고싶은데 대도시에 근접해서 짓고 싶을때...(주민이 동의해준다면) 지을 수 있겠죠...
깃털달린뱀
25/10/20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SMR이 대형원전을 대체할 거라곤 생각 안합니다 흐흐. 국내 기준으론 오히려 석탄화력의 빈공간을 메꿔주는 역할 아닐까 싶어요. 대형원전과 다르게 입지선정이 자유롭고 기존 송배전망 인프라도 사용 가능할테니. 물론 석탄화력보단 비싸겠지만 대안이랄 게 더 비싼 가스화력발전밖에 없을 거라...
닉네임을바꾸다
25/10/20 2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입지선정은 이론상이지만요...(열병합도 반대하는데 핵발전을 집앞에 놓는다하면 그거...쉽지 않...)
서울에 몇개 박으면 집값 잡을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 25/10/20 22:28
수정 아이콘
원품아+데이터센터로 직주근접성을....
소독용 에탄올
+ 25/10/20 22:26
수정 아이콘
원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짓는데 오래걸린다 라서 이 부분을 smr이 채워줄 수 있긴 합니다.

성공한다면요....
베라히
25/10/20 20:47
수정 아이콘
경제성이 안되면 시장형성이 매우 어렵죠
메르데카일일팔
25/10/20 20:10
수정 아이콘
요즘처럼 일일이 따지고보면 세상에 내 돈 아닌게 없다는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할때가 없지않나하네요 크크.
깃털달린뱀
25/10/20 20:13
수정 아이콘
못먹은 건 배아프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기회가 널린 시점 아닌가 하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흐흐. 빡공해서 발굴해서 상승하는 그 짜릿함이 남다를 거라... 원래 지수만 사는데 이것보단 재밌잖아요?!
덴드로븀
25/10/20 20:46
수정 아이콘
버블의 향기가 살짝 나는 카테고리긴 해도 어차피 내가 돈 벌면 장땡인 세상이죠 흐흐

1.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2.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판다

항상 기억합시다.
야도란
25/10/20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SMR, 마이크로 원전은 AI 쪽에서 지속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투자하는 거 같아서 장기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미래에 전기 수요량이 늘어나고 전기를 옮기는건 발전 형태와 무관하게 필요하다는걸 생각하고 송전 인프라 etf에 계속 투자 중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10/20 20:53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더 본질이군요...크크(모든 시설이 자체생산만으로 전기를 충당하는 세계가 도래하지 않고서야...)
깃털달린뱀
25/10/20 20:55
수정 아이콘
아 송전 인프라 쪽도 있죠. 전에 이튼이랑 파월, 넥스트라 에너지 같은 쪽 좀 보다 던졌는데 지금 보니까 이쪽도 어마무시하게 올라있군요 흐흐흐.
새삼 전기라는 카테고리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공부할 세부분야가 이렇게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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