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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11 07:25:40
Name 김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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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908335
Subject [일반] 미국 극우 인플루언서 찰리 커크 총격 사망 (수정됨)




피격 직전의 모습입니다.

유타에서 벌어진 토론 이벤트에서 트렌스젠더 총기규제와 총기난사 사고에 대한 토론 중  저격수에게 목을 피격당했고, 대량의 출혈이 발생하면서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향년 31세. 친 트럼프 대안우파 집단에서도 세력과 영향력이 큰 사람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는군요.

공개 야외 토론회 도중에 저격을 당해서 피격 순간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영상들이 SNS에 무분별하게 올라오는 중입니다. 현장에서 노인이 체포당하는 모습도 찍혔는데 이 사람은 범인이 아니라고 하는 얘기도 있네요.

수정헌법 2조를 지키기 위해 다소의 (총기사고) 희생은 감수할만 하다는 발언을 할 정도로 매우 극단적인 총기소지 옹호자였는데 본인이 그렇게 옹호하던 총에 맞아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죽음에 대한 소셜미디어 등의 반응도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군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위대하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세상을 떠났다."고 코멘트하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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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격발매기원
25/09/11 07:28
수정 아이콘
범인은 현재 못잡았다고 하네요
백인 노인은 범인 아니라고 밝혀진듯
Ashen One
25/09/11 07:37
수정 아이콘
극은 극을 부르는 법이죠.
강동원
25/09/11 07:37
수정 아이콘
PROVE ME WRONG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25/09/11 07:45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가장 미국스러운 사건이네요
마라떡보끼
+ 25/09/11 07:47
수정 아이콘
저 수정헌법 2조 발언도 테네시 학교에서 발생된 총기난사 사건 이후에 나왔던 발언입니다.
마라떡보끼
+ 25/09/11 07:58
수정 아이콘
찰리파커 "guns save lives"
스톤콜드 스터너
+ 25/09/11 08:54
수정 아이콘
찰리 파커가 그런 말을 했어요??
마라떡보끼
+ 25/09/11 08:5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실수네요 커크 입니다
+ 25/09/11 07:50
수정 아이콘
총기옹호자들은 총기사건에 대해서 "나는 아니겠지" 마인드로 옹호하겠지만 그게 언제까지나 그렇다는 보장은 없는거죠.
동굴곰
+ 25/09/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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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되겠군요. 본인이 원하는대로 가버렸고.
+ 25/09/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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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범이
총기규제를 찬성하는 사람이라면 아이러니고
총기규제를 반대하는 사람이어도 아이러니네요.
문재인대통령
+ 25/09/11 07:57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 말도 안대
jjohny=쿠마
+ 25/09/11 08: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총기랑 무관한 다른 동기로 죽였을 수도 있기는 하겠네요.

찾아보니 대안우파적 입장에서 무척 다양한 얘기를 해온 것 같네요
친트럼프, 총기규제완화, 기후변화 부정, 코로나19 백신 음모론, 부정선거론, 반이슬람 등등

https://en.wikipedia.org/wiki/Charlie_Kirk
+ 25/09/11 07:56
수정 아이콘
위대한 죽음이네요. 헌법에 명시된 총기자유를 위해 소수의 희생자는 어쩔수 없다라고 주장하던이가 그 소수가 되었으니. 스스로나 유가족들도 자랑스러워 하겠어요
문재인대통령
+ 25/09/11 07:57
수정 아이콘
말과 논리로 안되면 폭력을 써서라도 본인들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시도하는 거.. 우리나라는 겪어봤지.
이부키
+ 25/09/11 09:2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도 폭력으로 지켜내야 하는 경우 많죠 뭐
롤격발매기원
+ 25/09/11 08:00
수정 아이콘
웃긴건 아무 국가적 직책도 없는데 전국에 애도로 국기 조기게양하라고 했다는 거죠... 민주당 의원 죽었을때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 25/09/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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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주장들 굉장히 논리적이고 짜임새있어서 유튜브로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가네요; 벤 샤피로랑 비슷한 궤로 논리구성에 있어서 많이 참고했었던 사람인데...

자유롭게 대화하자는게 그렇게 거슬렸던걸까요? 총으로 목숨을 빼앗을게 아니라 본인들의 주장으로 논리정연하게 배틀떠서 이겼으면 될 일을가지고...

저격범은 꼭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롤격발매기원
+ 25/09/11 08:07
수정 아이콘
찰리 커크 주장대로면 총기 사고는 수정헌법 2조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비용인거 아닌가요
동굴곰
+ 25/09/11 08:12
수정 아이콘
"연민은 너무나 많은 것을 해치는 신조어인거 같다"
"신이 내려주신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는 2차 수정헌법을 가지기위해, 안타깝지만, 매년 어느정도 총기에 의한 사망이 발생하는 대가는 감수할 만 하다"
- 찰리 커크 (1993 ~ 2025)
망고베리
+ 25/09/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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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댓가를 지불한 건데요
+ 25/09/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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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의 희생은 감수 할만 하다는 본인의 의견대로 자기가 희생되서 떠난건데요. 물론 저격범도 미친놈이죠. 그래도 애들한테 총기난사하는 다른 범인들 보다는 좀 덜 미친거고.
jjohny=쿠마
+ 25/09/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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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래에서도 말했지만, 동일한 사건을 가지고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총기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논쟁 지형에서는, 논리 배틀 떠서 이기는 것도 없고 지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서로 다른 논리 지형이 충돌하며 존재하는 것 뿐이죠.
jjohny=쿠마
+ 25/09/11 08:40
수정 아이콘
별개로, 이 사람 주장이 굉장히 논리적이고 짜임새 있다고 말씀하셔서 여쭙습니다.

이 사람이 어떤 주장들을 해왔는지 보다 보니, 일반 상식과 아주 다른 주장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나 백신의 효용성이 크지 않다든가, 지구온난화 현상에 대한 근거가 없다든가 하는 거요.

혹시 그런 부분들도 짜임새 있고 논리정연하게 풀어내는 영상이 있으면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제가 이 사람의 주장을 잘못 이해한 거라면 그걸 짚어주셔도 좋고요)
+ 25/09/11 08:56
수정 아이콘
주로 성정체성 관련 논쟁, 낙태관련 논쟁, 자유주의적인 시각에서 공감하는 바가 많았습니다. 보통 숏츠로만 접하다보니 비논리적인 주장을 했던 부분들은 제가 못봤을 수는 있겠습니다. 아니면 뭐 이 사람에 대한 제 기억이 좋았던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구성된 거일수도 있죠. 다만 대학교같은 공공장소를 찾아가서 견해가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서 토론하는 방식, 그리고 그 방식이 굉장히 어그로를 끌다 보니 토론에 참여하기보다는 그를 공격하거나 위협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등이 재밌었어요.

특유의 기독교적인 부분(저는 비종교인이다보니)이나 트럼프 정부에 대한 인식, 총기소유에 대한 그의 인식은 완전 공감했다고는 말은 못하겠네요. 코로나19관련 주장이나 지구온난화 구라설같은 주장을 했다는 건 제가 몰랐던거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jjohny=쿠마
+ 25/09/11 09:00
수정 아이콘
네 어떤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헨나이
+ 25/09/11 08:10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위대하졌군요
기분좋게 가셨기를 바랍니다
jjohny=쿠마
+ 25/09/11 08:13
수정 아이콘
내세에서의 안식을 빕니다. 그곳에는 총기도 없고, 총기규제도 없겠죠.
다크서클팬더
+ 25/09/11 08:14
수정 아이콘
본인의 신념대로 간 건데요 뭐.
+ 25/09/11 08:15
수정 아이콘
https://x.com/FBIDirectorKash/status/1965903392934633587
범인이 잡혔다고 하기는 합니다.
jjohny=쿠마
+ 25/09/11 08:19
수정 아이콘
이런 총격 사망 사건은, 총기 규제 완화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강화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총기로 남을 죽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총기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식으로요.

(아마도 위에 인용된 찰리 커크 본인의 'Guns Save Lives' 주장이 그런 거겠죠)
디쿠아스점안액
+ 25/09/11 08:46
수정 아이콘
모든 캐릭이 딜특만 타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게임이 정말로 있다면 저는 그건 망겜이라 여길 거 같아요...
jjohny=쿠마
+ 25/09/11 08:4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그 지점에서, 총기규제 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완화를 주장하는 사람들 간에는 이미 건너기 어려운 세계관 분리가 이어져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 25/09/11 08:49
수정 아이콘
신념의 문제라 정말로 어렵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Mephisto
+ 25/09/11 09:06
수정 아이콘
역으로 "우리는 총기로 스스로를 지킬 수 없다."의 좋은 예시죠.
총 들고 있어도 멀리서,몰래,먼저 쏘면 맞아죽어야죠.
아서스
+ 25/09/11 09:28
수정 아이콘
미국 전역에서 총기 어떻게든 전면금지 했다 한 들,

아직 회수안된 총기로 사고가 일어나면,

"이게 다 총기를 금지했기 떄문이다. 총기가 허용되었다면 시민들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었고 참사를 막았을 것이다" 이렇게 주장할텐데,

그것도 듣고보면 또 맞는말인것 같긴 하죠.
+ 25/09/11 08:20
수정 아이콘
본인의 신념을 본인이 증명했으니 억울하지는 않겠네요
왕립해군
+ 25/09/11 08:2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주장하는 내용대로 되었네요
머나먼조상
+ 25/09/11 08:23
수정 아이콘
자연사네요
아롱이다롱이
+ 25/09/11 08:26
수정 아이콘
https://x.com/rektful_/status/1965918517087326290

사실인지는 알수없으나 용의자로 추정?? 되는 사람(저격수)이 도망가는 모습이 찍힌 영상도 있네요
인간실격
+ 25/09/11 08:28
수정 아이콘
죽음은 안타까운건데 이걸로 3일간 애도기간 가진다는거는 진짜 기가 차네요
국수말은나라
+ 25/09/11 08:37
수정 아이콘
순교자네요
총기는 진짜 없을수록 치안력이 올라가는듯

대한민국이 총기허용 국가였다면 인구 삼분의일은 줄었을듯
뒹굴뒹굴
+ 25/09/11 08:38
수정 아이콘
본인은 총기 자유를 위해서 감수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라고 얘기했으니 본인 죽음도 납득 했을 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굳이 애도를 할 필요는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 25/09/11 08:41
수정 아이콘
반대 진영에 딱히 도움이 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롤격발매기원
+ 25/09/11 08:43
수정 아이콘
트럼프 암살 미수가 대통령 확정 만들어준거보면
그렇죠
뒹굴뒹굴
+ 25/09/11 08:51
수정 아이콘
반대 진영 이래봐야 어차피 총기 자유 쪽을 막을 능력이 없어서 도움이 되나 안되나 크게 의미 없죠 뭐..
이제 미국은 저격 정도는 일반적인 상황인걸로...
jjohny=쿠마
+ 25/09/11 08:54
수정 아이콘
저격범의 내심의 의사를 알기는 어렵지만, 진영 차원에서 도움되고자 하는 동기보다는 이 사람의 어떤 주장에 화가 난 사람이 분풀이(또는, 사적 처벌)을 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정해봅니다. 이 사람이 워낙 다양한 영역에 대에서 발언을 해와서, 그 중에 뭐가 트리거가 되었을지도 알기 어려운 것 같고요.
그 닉네임
+ 25/09/11 08:44
수정 아이콘
근처에 Good guy with gun이 없었나보죠?
총이라는 무기의 특성상, 총으로 총을 막는건 쉽지 않은듯
아밀다
+ 25/09/11 08:44
수정 아이콘
극우 인사가 극우의 세상을 자기 목숨으로 구현... 세상이 점점 더 그쪽으로 갑니다. 반대파도 딸려가는 수밖에 없어 보이고 결국 100년 전처럼 큰 전쟁 한 번 나겠네요. 근데 다 핵무기를 가진
+ 25/09/11 08:4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로 치면 전모씨 같은 사람일까요?
롤격발매기원
+ 25/09/11 08:48
수정 아이콘
건모 법사죠뭐.
jjohny=쿠마
+ 25/09/11 08:50
수정 아이콘
일반탭이니까 정치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요즘 뜨는 젊은 우파 유튜버들이 비슷한 포지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루카스 같은...?

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 정도로 젊은 사람들한테 마이크를 많이 주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네요.
+ 25/09/11 09:04
수정 아이콘
윤루카스는 우파 코인 달달하게 털어먹고 튐.
jjohny=쿠마
+ 25/09/11 09:35
수정 아이콘
앗...
cruithne
+ 25/09/11 08:46
수정 아이콘
죽은 놈은 잘 죽었고, 트럼프는 솔직히 신났을걸요 치안 핑계로 병력 투입하는걸 정당화 할 수 있으니
김태연아
+ 25/09/11 08:50
수정 아이콘
순교자가 되었군요
+ 25/09/11 08:51
수정 아이콘
자기가 주장하고 다니던대로 되어서 죽으면서도 억울하진 않았을테니 뭐
그말싫
+ 25/09/11 08:55
수정 아이콘
총은 먼저 쏘면 끝나는 건데 총을 어떻게 총으로 막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지... 본인이 증명하고 떠났네요
+ 25/09/11 09:11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한 논리구조는 이렇습니다.
1. 나는 널 쏠 수 있다(총이 있으니)
2. 하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총을 맞을 수 있다(남들도 총이 있으니)
3. 총을 맞으면 보통 죽는다
4. 죽는건 누구도 겪고싶지 않은 최악의 결과이다
5. 따라서 내가 죽고싶지 않으니 나도 남을 쏘지 않게 된다

이런 구성으로 이해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세계대전 종말 이후 냉전시대가 그나마 평화로웠던 가장 큰 이유(MAD전략)랑 같은 궤인거같아요.

물론 그 전략에서는 게임의 플레이어들이 이성적이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래서 핵확산금지조약은 이성적일 거라고 믿는 국가들 외의 핵 보유를 금지하죠.

문제는 개개인은 언제나 이성적이지는 않고 때때로 감정에 휘둘리거나 광기에 사로잡히거나 하죠. 총기소유를 옹호하던 사람이 결국 광기에 빠진 사람이 쏜 총기에 목숨을 잃었다는게 그 논리의 약점까지도 본인이 증명하고 떠난것같아서 아이러니하긴 하네요
그말싫
+ 25/09/11 09:24
수정 아이콘
mad전략급으로 올라가면 그 결정을 내리는 게 국가 지도자급이고, 그 쯤되면 가급적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거란 걸 전제할 수 있지만 개인화기는 미국 기준으로 사실상 알콜, 마약 중독자, 정신이상자도 얻을 수 있으니까 성립이 안되니까요.
이미 뿌려진 총기 전량 회수가 어렵더라도 그 방향으로 가는 게 맞아 보입니다 미국도.
+ 25/09/11 09:33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에 살아보지 않아서 개개인이 총기소유가 가능한 나라라는게 쉽게 피부로 와닿지 않아서 잘 모르는걸수도있지만, 전면적인 총기회수라는게 가능할거같지도 않고, 또 부분적 회수가 된 상태라는게 결국 힘의 불균형을 필연적으로 가져올 수밖에 없기때문에 이건 시도 자체가 어려운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말싫
+ 25/09/11 09: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추가 보급을 철저히 차단하고, 자진 반납 캠페인을 하고, 추후 소지가 적발되면 강력한 처벌 또는 벌금 정도로 시행해도 향후 발생할 총기사건은 반절 이하로 떨어질 거 같습니다.
+ 25/09/11 09:34
수정 아이콘
이미 기관총이 해당 논리를 백수십년 전에 박살을 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자동화기가 있으면 전쟁이 없어질거야"
하지만 댓글 말미의 이성/비이성 논리도 박살내버리면서 각국은 이성적인(전장에서의 압도적인 화력) 판단 하에 기관총을 배치하고 1차대전과 지옥의 참호전을 만들어 냈죠.
+ 25/09/11 09:34
수정 아이콘
오직 공산주의가 실제로도 잘 작동하는 평행세계 안에서만 찰리 커크의 논리도 실제로도 잘 작동해서 그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듯 합니다.
+ 25/09/11 09:00
수정 아이콘
총기가 저렇게 퍼졌는데 진작에 저러지 않은게 이상하다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대통령도 여러번 암살당한 나라이니...그냥 원래 저랬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린비
+ 25/09/11 09:04
수정 아이콘
근데 총으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하에 총이 더 많았다 한들 이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을까요. 사고방지는 별개의 건일려나요...
ShamanRobot
+ 25/09/11 09:07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숏 폼 스피커가 그거보다 더 짧고 강한 대화수단에 졌을 뿐
플리트비체
+ 25/09/11 09:08
수정 아이콘
온라인 여론 선동가들의 영향력이 너무나 커지고 있어서.. 앞으로 계속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혐오하는거죠
사상최악
+ 25/09/11 09:17
수정 아이콘
총기규제 찬성론자가 집에 침입한 무장강도를 방어할 수단이 없어 눈앞에서 일가족을 살해당하면 자연사라고 조롱당해야되나요?

사고나 자살도 아니고 살인까지 조롱하는 건 어이없네요.
+ 25/09/11 09:24
수정 아이콘
그냥 지키기위해 찬성한다에서 그쳤으면 모르겠는데 희생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던, 희생자를 그저 숫자/통계로 만드시던 분이라서요.

물론 옳지 않죠. 
망고베리
+ 25/09/11 09:31
수정 아이콘
총기규제가 총기금지가 아닙니다. 말그대로 무분별한 총기구입을 막고 관리를 잘 하자는 건데요.
게다가 무장강도 막는데 대량살상을 위한 자동소총이랑 암살을 위한 저격총은 왜 허용합니까
프레스코
+ 25/09/11 09:41
수정 아이콘
각종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총기난사에 대해 규제를 늘려야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매번 총기 소유의 자유가 중요하다, 사람들의 희생을 감수할만 하다, 이 사건들을 정치화 하는건 파렴치한 짓이다, thoughts and prayers를 보낸다가 디폴트인 사람에게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25/09/11 09:20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이네요.
+ 25/09/11 09:21
수정 아이콘
잘 죽었다고 조롱할 일은 아니죠. 답답.
록타이트
+ 25/09/11 09:23
수정 아이콘
역겨운 정치병걸린 댓글 많네요 역시. 
취급주의
+ 25/09/11 09:33
수정 아이콘
이런 스피커들의 영향력이 올라가는 거랑 별개로 우리나라는 총기 허용이 안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인간이 무기를 쥐고 있으면 통제 불가능해요.
이부키
+ 25/09/11 09:33
수정 아이콘
총기사고 희생자를 조롱했다면 그역시 조롱당할수 있죠. 아니라면 말이 다르겠지만요.
덴드로븀
+ 25/09/11 09:3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27499?sid=104
[빌드업 코리아 찾은 찰리 커크 “보수, 행동하고 귀 기울여야”] 2025.09.05. (조선일보)
<'터닝 포인트 USA’의 찰리 커크(32) 대표>
“정치가 언젠가 삶을 바꿔주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 내 삶에서 정치를 바꿔야 한다. 한국 청년들이 직접 나서야 할 때”
커크의 이번 방한은 최초의 아시아 지역 방문
‘빌드업 코리아’는 기독교 세계관과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 동맹 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열리는 행사

불과 몇일전에 한국도 왔었던 사람이군요.
+ 25/09/11 09:35
수정 아이콘
희생이 생길 수 있다 = 어느 정도 살인해도 괜찮다는 소리가 아니죠
우리나라 정치도 아니고 미국 정치에 과몰입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트럼프... 민주당... 우리나라 정치에 대입해서 과몰입하는 느낌인데 영 이상함
Quantumwk
+ 25/09/11 09:36
수정 아이콘
뿌린대로 거두네요. 근데 미국에 체류해본 입장에서 총기문화는 서부개척 시절부터 형성된 미국의 뿌리깊은 dna라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누가 정권을 잡던 간에....
시린비
+ 25/09/11 09:36
수정 아이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커크를 기리기 위해 일요일 저녁 6시까지 모든 미국 국기를 조기 게양하라고 명령했다던데..
덴드로븀
+ 25/09/11 09:42
수정 아이콘
도널드 J. 트럼프 @ realDonaldTrump
3시간
진정한 위대한 미국 애국자 Charlie Kirk를 기리기 위해 저는 일요일 저녁 6시까지 미국 전역의 모든 미국 국기를 반기까지 내리도록 명령합니다.

트루스소셜에 올렸네요. 미국은 지금 수요일인데...?
특이점이오고있다
+ 25/09/11 09:3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저 사람처럼 어그로 끌면, 총기규제가 아니라 마약금지를 들고 나왔어도 총맞았을걸요.

들고나온게 총기규제라 아이러니 해서 이야기가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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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7] 오호 20/12/30 312244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66180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71786 4
104969 [일반] 미국 극우 인플루언서 찰리 커크 총격 사망 [83] 김티모4565 25/09/11 4565 1
104968 [일반] 화성에서 "생명체의 증거" 발견(NASA) [27] Dowhatyoucan't4096 25/09/11 4096 3
104967 [일반] 여전히 양이 울음을 멈추지 않는 양들의 침묵 - 살인자 리포트 [1] 닉언급금지1880 25/09/11 1880 0
104966 [정치] 특검이 채상병 사건 기록회수 최초지시자를 특정하였습니다 [47] 짭뇨띠6694 25/09/10 6694 0
104965 [일반] 100억 넘게 모았는데 소개팅 안들어오네요 [97] 사와무라10315 25/09/10 10315 9
104964 [일반] 코스피 -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점 돌파! [86] This-Plus9305 25/09/10 9305 7
104963 [정치] [단독] 정부, ‘외국인 가사 사용인’ 시범사업 공식 폐기 [75] 유머6521 25/09/10 6521 0
104961 [정치] 협치하자면서 쿠데타 때 대통령과 여당대표가 잡혀 죽었으면 좋았겠다는 야당 [91] 바람돌돌이7609 25/09/10 7609 0
104960 [일반] 이재용 아들 이지호, 미국적 포기 후 해군 입대 예정 [47] 다크서클팬더4122 25/09/10 4122 8
104959 [정치] 언론사의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해서 유튜브는 제외되는군요. [189] petrus7360 25/09/10 7360 0
104958 [일반] 연결주의와 초지능 [5] 번개맞은씨앗3931 25/09/09 3931 1
104957 [일반] 최근 있었던 KT 소액결제 사건의 실마리가 나온듯 합니다. [55] 몰라몰라9904 25/09/09 9904 2
104956 [정치]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으로 조국 추천"…11일 당무위서 추대될 듯 [118] Davi4ever8950 25/09/09 8950 0
104955 [정치]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 신설…공동위원장에 ‘JYP’ 박진영 [62] Davi4ever7144 25/09/09 7144 0
104954 [정치] [NYT] 또다시 프랑스 정부 붕괴, 깊어지는 정치 마비 [131] 철판닭갈비9926 25/09/09 9926 0
104953 [정치]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씨 구속 [63] SAS Tony Parker 6776 25/09/09 6776 0
104952 [정치] ‘교통지옥’ 만든 서부간선도로 평면화···서울시, 잠정철회 [83] 강가딘7629 25/09/09 7629 0
104951 [일반] 범고래 이야기(췟 gpt 검색해보니 신기해서 써봄) [16] 포졸작곡가2797 25/09/09 279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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