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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1 18:47
주호민의 천안함 폭침 관련 만화짤로 펨코 이용세대들이 정치적으로 주호민을 굉장히 싫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씨나 펨코나 주호민 까는 글이 수도 없지만 '대부분 에펨코리아였습니다' 고소 엔딩은 정황상 그럴만 하다 싶습니다.
25/08/21 18:45
펨코도 안에 게시판이 여러개 있긴 한데 확실히 뻑가는 포텐의 의인화 자체는 맞죠. 포텐이 늘 그렇듯 뻑가 실컷 띄워주다가 지금은 모르쇠 하고 있지만...
25/08/21 19:00
포텐 성향은 의외로 항상 일관되어 있습니다. 자기들이 혐오하고 싶은 대상 까면 일단 거기에 편승해서 열광했다가 그 대상이 사회적으로 너무 큰 지탄을 받으면 버리고 새로운 대상을 찾는 거죠. 그 루트를 탄 게 뻑까, 가세연, 신남연 뭐 이런 곳…
25/08/21 18:48
2심에서 무죄 나온다음 특수교사님께는 사과 하신거겠죠?
선 넘는 사람들 고소하는 건 당연한데, 1심 끝나고 방송 키고 역전재판하면서 낄낄거리다가, 막상 무죄 나오니 태세전환하는것 보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25/08/21 18:58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주호민 같은 위선적인 사람들이 제일 꼴 보기 싫은 유형입니다.
악플 달고 인신공격하는게 좋은 행동은 아닌데, 주호민이 무슨 무고하게 욕먹는 것처럼 말하는 것도 좀 그래요. 내 자식이 남을 때리고 성기를 노출해도 책임능력이 없으니 성추행은 아니고, 학폭 사후처리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라도 우리아이 사회화는 중요하니 피해자들과 같이 수업들어야 하고, 또 그걸 연휴기간에 교사한테 카톡으로 통보해놓고 갑질은 아니다 이런 궤변을 실컷 늘어놓으시다가, 막상 본인이 악플 받은건 기분나쁘니 고소하겠다고 하면 글쎄요... 뭐 본인의 법적인 권리는 본인이 챙기시는 거지만 심정적으로 동조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군요. 양지 나올일은 없으실 테니 앞으로는 본인 수호단들이랑 같이 인방세계 안에서 짝짜꿍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5/08/21 19:03
고소 먹은 걸로 추정되는 댓글들 예시만 봐도 일상생활에서 저런 말을 했다고 알려지면 얼굴을 들고다닐 수 없는 수준의 저렴한 댓글들이던데 거기에서 이런 말 하는 건 솔직히 딱 포텐에서 긁힌 댓글 보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25/08/21 19:06
전 님이 고소 당했다고 하지도 않았고 딱 펨코 포텐에서 감히 네가 고소를 해? 부들부들 하는 사람들의 반응 그대로라 말씀드린 건데 계속 그대로 반응하시네요.
25/08/21 19:12
학교가 서이초 사건 및 그동안 누적된 여러가지 방식의 개인연락 교권 침해 민원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교사에게 직접연락 못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령 교실전화가 학부모-교사 직접 연결이 안되고 교무실을 통해 전해지는 식으로요 톡이야 교사 개인정보를 더이상 공개안하면 될테고 민간 교육서비스 제공사이트의 00톡, 00콜류도 학교단위로 계약해서 썼지만 이젠 이것마저 지양되는 분위기더군요
25/08/21 19:16
남들 다 쉬는 연휴 밤에 개인톡 보내는게 정당한 민원제기라고 주장하는 주호민같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상,
말씀하신 제도적인 해결책 이외의 방법은 없다고 무방하죠. 그나저나 모든 민원사항이 교무실 한번 거쳐야 하면 그만큼의 업무가 늘어나는 건데, 일선 교사들은 참 피곤하겠다 싶습니다.
+ 25/08/21 19:44
그런 예로 모 지방 학교의 교장은
학부모의 알권리라며 교사들의 개인전화번호를 공개했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시스템대로 가면 좋겠지만 당장에 교육감부터 학부모들에게 표받으려 알랑방구를 뀌어대니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 25/08/21 19:50
민원 전화를 첫응대하는 건 행정 사무원일테고 그 다음엔 담임이죠. 교감, 교장 선생님은 왠만하면 직접 민원 응대하지 않아요.
+ 25/08/21 20:37
학폭이슈또한 대 전환기입니다
누적되어왔던 학폭이슈가 점점 영향력이 커지고 학부모들의 대응도 커지면서 학교차원의 대응도 메뉴얼 대응으로 가고있습니다 애초에 학교에서 감당하면 안되는 이슈인거 같고요 공교육에 큰 변화가 있는 시기입니다
+ 25/08/21 20:36
2심은 녹음 증거능력이 채택이 안되서 무죄가 나온거지 1심에서 인정된 녹음에 나온 행위가 부정된게 아닙니다.
이 상황인데 사과를 하라는 주장이 왜 나오는 걸까요?
25/08/21 19:06
특수교사건으로 주호민 엄청 싫어하게 됐고 악플고소도 최근추이는 고소의 허들이 너무 낮아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주호민이 악플고소한건은 지금까지는 대체로 할만하니 했다, 당할만하니 당했다 수준이긴 합니다.
25/08/21 19:11
지금까지 나온 게 어느 정도냐면 니 아들 학교 주소지 다 알고 있으니 찾아가서 죽인다, 산 채로 뭐 배를 가르네 마네, 기형아싸x 등등 정도 수위의 댓글들입니다. 그런 댓글들 고소했다고 해도 이제 위에서처럼 너가 그래서 고소를 할 처지니? 부들부들 하는 반응이 나오니 어이가 없는 거죠
25/08/21 19:08
주호민씨에 큰 관심은 없고 얼마나 악한지는 잘 모르지만,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건 뻑가 포함 렉카와 악플러들이 더 악인들이라는 거죠
적어도 이 건은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네요
25/08/21 19:11
저 유튜버나 펨코는 뭐 고소당할짓을 했으니 고소당하는거라 그러려니 하면 될거같고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의 경우 언론의 보도방식에도 변화가 좀 필요해보입니다.
25/08/21 19:15
예전에 이거 관련해서 댓글을 적은 적이 있는데...
주호민 개인이 아니라 시스템과 피해자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하니 주호민 편든다고 엄청나게 분개하시던 분이 있었죠. 이 사건 즈음해서 자살했던 교사분에 대한 이야기. 기억이야 하시겠지만 어떻게 진행되었나 최근에 보신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유명인 하나 묻는다고 해결될게 아닌데 너무 주호민에게 집중되는거 같아요. 오히려 주호민건이야 말로 양쪽 다 할 말은 있는 수준일텐데.
25/08/21 19:35
일단 도를 넘는 악플이 처벌받아야 하는 건 당연하고
본문 언행이 주호민씨가 한 내용 그대로라면 뭐랄까 참 사람 감추고 있던 본바탕을 보는 느낌이랄까 뭐 내용은 모르겠지만 그 악플이란게 본인 혹은 가족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협박일텐데 그거 보고 고소해서 엿먹일 생각에 겁나 낄낄거렸다는 것도 별로 정상적인 행동으로 안 보이고 무슨 특정 사이트/세력 하나가 목적을 가지고 자길 공격한다는 듯 업체가 어쩌고 하는 것도 우습네요 여전히 내가 다 맞고 니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날 공격하는 건 누군가의 음모고 이런 생각 하고 사시나 봅니다 심지어 이젠 그걸 정제된 표현으로 포장할 생각조차 버린 듯 본인 이미지가 이모냥이 된 건 본인과 본인 배우자의 언행 때문이란 생각은 아직도 안 하시는지? 나쁜 말 나쁜 글 안 쓰면 세상 못 사는 사람이 있다? 맞는 말이긴 한데 전 한마디 더 더하고 싶네요 세상엔 죽어도 자기 잘못은 인정도 인지도 못하는 사람이 참 많아요
25/08/21 19:35
악플러는 가야하는게 맞고 주호민 또한 악플러의 피해자가 맞지만..
그럼에도 찝찝함이 가시지 않는건 악플러가 처벌받는 걸 가지고 주호민이 이 연대기 전체의 승리자인 양 썰을 풀어놓는 모습이 예상되서겠지요. 결국 선생님에 대해 미안함을 표시한 적은 없지 않나요? 주호민은 그걸 인정하면 자기 자식이 죽어나가기라도 하는 양 행동하는 모양인데 말이죠.
25/08/21 19:36
주호민도 어느 순간부턴 최소한의 명예, 체면 이런것도 지키는걸 포기했다 생각하고
어차피 돌아가는 명분싸움도 불리하고 진흙탕 싸움 하기로 한 거, 챙길건 챙기자로 가는게 너무 보여서 (근데 본문의 워딩도 평소보다 더 쎄서 놀라는 중) 차마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악플은 벌받으쇼' 소리도 못하겠네요 뭐.... 주호민이나 고소당한 사람이나 알아서들 하십쇼
+ 25/08/21 19:47
일반글이라 자세하게는 못쓰지만
주호민을 정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비판하는 분들 중에 일부, 진짜 일부는 특수교사 장애인교육 교권 이런거에 관심 없어요. 어떤 경향성에서 기인한 악의를 가지고 스텝 밟더라구요.
+ 25/08/21 19:57
일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조롱조의 악플도 아니고 윗댓처럼 쓰레기냄새나는,인간이 쓸거 같지도 않는 악플을 신고하는데도 주호민탓하는건 그냥 악의죠 뭐.
+ 25/08/21 19:58
'펨코' 유갤 포텐 헤비유저들이 그런거에 관심 있을리가 있나요 95퍼는 관심없을거요 크크 나락보내는 재미에 들뜬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거에요
+ 25/08/21 20:14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의견에는 좀 반대하는게 그런식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특수교사나 장애인교육 교권에 평소에 관심이 있던 사람만 주호민 사건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주호민 사건은 제대로 조명조차 못 받고 묻혔겠지요.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거나 화제가 되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을 틀어막는 분위기는 조성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반드시 특정 이슈에 대해 평소 관심 있던 사람만 시사 문제에 의견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호민 씨 사건은 (제가 매우 악법이라고 생각하는) 정신적 아동학대죄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사건으로서 계속 지켜보고 있고, 여기 게시판에 의견도 여러번 냈습니다만, 제 의견이 특수교사 처우 개선과는 별로 관계 없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 25/08/21 20:44
(수정됨) 0주호민 공격하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기반으로 하는게 많죠
강제전학을 막아줬다라던가 (강제전학 처분이 나올수 있는 사건이 아님) 성추행이라던가.(사건당시 9세 , 2차성징도 오지않는 아이, 교사카톡에서 언급된 남근기는 정신연령 4-5세) 2심에서 교사의 학대가 아니라는 판결아 나왔다라던가.(녹음의증거여부만 판단했는데 저런 오보를 낸 기사를 바탕으로 말하더군요) 그냥 비난하고샆으니까그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사건이죠
+ 25/08/21 19:49
주호민 씨의 그간의 행적은 역겹습니다만 악플 고소는 별개의 얘기죠. 사람이 죄가 있다고 해서 악플 마구잡이로 달아도 된다는 법도 없고.
+ 25/08/21 20:00
주호민이 먹는 욕의 전부가 저 일 때문으로만 먹는건 아니니까요 솔직히 진영논리도 일부분 작용해서 마침 잘됫다 까고보자는 댓글도 많았단 걸 부정할 수 없죠
+ 25/08/21 19:59
능력주의를 말하지만 수상할 정도로 백수들에게 옹호적이며,
출산율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그 누구보다 남녀갈등 증폭에 앞장서며, 표현의 자유와 마녀사냥을 비판하지만, 누구 하나 표적 삼는 걸 좋아하는, 하지만 그 무엇보다 위선과 내로남불을 싫어하는
+ 25/08/21 20:39
클리앙의 첫화면에 노출되는 인기글 시스템이 포텐 비슷하다 보는데
클리앙도 최근 주식이야기나 부동산 이야기 보면 의견이 결이 많이 갈려있죠 포텐이 경향성은 있다, 바로미터로 삼아 볼 수도 있다는 동감합니다만 여러군상 뒤섞여있고 포텐의견에 다 동조하는가는 글쎄입니다 혐오조장글좀 그만올려라가 베댓 먹거나 힐링글 올라와서 좋다는 의견도 베댓 가는게 보이니까요
+ 25/08/21 20:15
솔직히 법적일걸로는 뭐가나쁘진몰라도 악플보다 천안함사건이랑 교사고발한게 더악질로 보이네요 어쨋건 펨코건뭐건 죄지은건 벌받아야죠 하지만 주호민씨도 진짜 악질로보이네요 특히나 천암함건드는건 일베급인데
+ 25/08/21 20:24
(수정됨) 뭐 그냥 주호민도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권력자구나 그 생각 뿐이에요.
시민 독재 얘기할 때와 지금을 바라보자면, 대의보다는 그냥 자기 힘들게 하는 유저들이 싫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때 캔슬 컬처에 대한 비판도 자기 진영을 향하고 있었기에 단순히 누구 편이네 그런 이유로 싫어하는 건 좀 부당하다고 봐요.
+ 25/08/21 21:37
1심 판결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치인부터 고위 행정인사 수십만 교사조합 여론포화까지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깨기였는데 1심 승소한걸 생각해보면 "권력자" 라는 워딩이 웃기기 그지없죠. 진짜 현실의 권력자를 뒷배로 삼은게 누군지 시야에 대놓고 보이는데 이건 무시하거든요.
+ 25/08/21 20:37
주호민이 예전에 방송에서 한 얘기가 있죠. 자신이 고소한 악플들은 선처가 불가능한 수준인 것들 중 추리고 추린 것들이라고 했습니다. 애매하거나 약한 것들은 전부 거르고 악마가 봐도 "와 이건 좀..." 하는 것들만 고소했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은 에펨코리아였습니다] 라는 전설의 명언이 여기서 나오죠.
여기서 주호민의 특수교사 고소 사건을 가져오는건 명백한 물타기입니다. 그 사건은 그 사건이고 이 사건은 이 사건입니다. 쟁점이 완전히 다른 사건을 어설프게 끌어오는건 악플이 달릴만해서 달렸다는 잘못된 사회적 시그널을 줍니다. 주호민의 특수 교사에 대한 고소가 잘못된 행위라 하더라도 아동을 향해 악마도 울고 갈 수준의 악플을 다는 행위가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악플이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라는 것에 '진심으로' 동감한다면 어설픈 물타기는 최소한 이 게시물에서만큼은 안 하는 것이 옳습니다.
+ 25/08/21 20:44
교사건도 패소는 했지만 1심은 승소했던 만큼 할말은 있어보여서 뭐... 양측이 서로에게 민사걸면 쌍방으로 뭐 나올수도 있는 건 같은데 일방적인 매도가 심했죠.
+ 25/08/21 20:49
(수정됨) 뭐 심한건들 위주로 고소했다니까요...
만약에 주호민씨가 잘못이 확정되었다고 해도 길에서 누가 칼로 찌르면 찔리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 아닐테니. 심한 악플은 칼과 같다고 봅니다.
+ 25/08/21 21:03
주호민이 맘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고소의 상당부분을 펨코가 차지한다는 것을 보면 일베 저리가라 수준의 괴물사이트가 되었구나 느낄 수 있네요. 뻒가는 과연 재판에 모습을 드러낼까요? 크크크
+ 25/08/21 21:35
보고 X나 웃었다 웃다 뒤질뻔했다
인생 X댔다 고소 X나했다 진짜 X댄거 느낀건지 선임했더라 ---------------본문 발췌--------- 위에 비속어는 에펨코리아에 올린 사람이 임의로 허위사실로 쓴 내용입니다. 그거 지적하니 댓글 1500개 달린거 글삭튀하고 튀었어요. 실제로 2달전 고소한 내용 아카이브를 보니 이런 허위사실종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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