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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11:09
문체가 빡빡하고 고풍스러워 진입장벽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무공묘사에 맞춰 그림을 상상하며 읽으니 재미있었고 휘풍소나 정가동공 이라는 독특한 무공 설정도 괜찮았습니다 타임리밋 걸린 수명인데 끈임없이 긴장감을 돋구는 강자들을 꺾어나가는 것이 좋더군요
25/11/02 11:19
읽기가 너무 힘들어요.
뭔가 안읽힘. 읽은 부분 다시 읽다 다시 읽다 그냥 하차했습니다. 웹툰보면 스토리는 재밌는 것 같은데 문장이 참...ㅠㅠ
25/11/02 11:28
구무협 스타일치고는 캐릭터에 많이 기대는 편이라 가끔 모르는 것도 유추해서 읽으면 되니 쉬운 편이긴 합니다. 사라전 종횡기 이후로 이렇게 많은 캐릭터를 등장시키면서 끝까지 재미있게 끌고 간 작품은 오랜만이었네요. 어벤져스처럼 수많은 히어로가 나오는 걸 즐긴다면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관도 잘 짰고요.
25/11/02 11:35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저는 북방으로 가기 전까지는 그런대로 읽었는데요. 엘프와 드워프 등 정도의 컨셉으로 생각해서 신선하게 생각했는데 갈수록 뇌절이 심해진다고나 할까요. 과유붑급이라 할까요. 과해도 너무 과합니다. 말씀처럼 갈수록 이미지가 상상이 안됩니다. 질러놓은 소장권이 있어서 언젠가는 읽긴하겠지만 아직은 다시 손대기가 어렵네요.
25/11/02 11:42
구무협의 문체다 라고 하기에도 좀 이상합니다.
뭔가 문장 자체가 잘 안 읽히고 어색해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성장과 캐릭터성에 좀 몰입이 안되어서...뭐랄까, 천재니까 그렇다는건 이해는 하겠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좀 겉도는 느낌? 아무튼 이런 복합 마데카솔같은 이유로 좋은 소설이라는 걸 알면서도 안맞아서 중도 포기했습니다. 제 스타일의 무협은 유진성이나 컵라면 작가 쪽인것으로...
25/11/02 15:25
네 맞습니다.
무림서부가 마지막에 좀 판타지스러워지긴 하는데 그래도 이질감 느껴지진 않고 용두용미 스럽게 끝나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정통무협 느낌도 팍팍나고요.
25/11/02 11:48
저는 다 읽었는데 아주 고평가는 못 하겠습니다.
초반은 문체나 캐릭터나 한백림의 천잠비룡포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천재로 묘사하려다 보니 주변인들이 바보로 보이는 전개도 초반에 몰려 있고요.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내용 전개가 강-강-강-강으로 쉴 틈이 없는데 분량까지 넘 길어요. 후반부 최종전을 고평가하는 분도 많지만 전 오히려 여기가 피곤했습니다. 절체절명의 마지막 전투가 체감상 3권은 이어지는듯...
25/11/02 13:00
(수정됨) 한백림 님 스타일도 저랑은 잘 안맞았던 기억이 아네요.. / 그래도 주변인 묘사가 멍청하게 표현한 경우가 많던 패왕의 별보단 훨씬 괜찮게 봐서 저는 크게 느끼지 못했어요 크크 ( 제 최애 소설이지만 단점이 참 많다보니...)
25/11/02 12:15
청기린 에피소드와
마연적은 하나뿐이다 할때 전율이 돋았는데 이상하게 무협에 황궁이 묻으면 읽기 싫어져서 마연적 핑키핑키 부활이후에 읽기 포기했네요
25/11/02 12:40
노루표 무협부터 무협소설 봤었는데 시천살은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왜 이렇게 안읽히는걸까 싶었는데 이 글의 문체가 2000년대에 유행하던 일본 라노벨보다가 포기할때 들던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군더더기가 많아요.
25/11/02 13:32
뭐 4대천왕이니 고평가가 많아서 입문했다가
도저히 못 봐주겠어서 하차한 작품이네요 문체 이런 건 전 아무래도 좋은데 케붕이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분명 시한부 인생 청산을 위해 공적을 쌓고 승진을 노리며 그러기 위해 필요한 주변관리 및 평판에 신경쓰는 캐릭이였는데 언젠가부터 원숭이 개그 몇번 반응좋으니까 뇌절을 너무 하더라구요 본인 평판에 직결되는 직속상사/선배/수하 들에게 원숭이 취급만 몇 번을 해대는건지 애초에 눈치가 없는 캐릭도 아니고 타인 심리 파악도 천재급으로 하던 인간이
25/11/02 14:00
공룡인가 드래곤 잡는 곳 까지 읽었는데 저는 좋았어요
100살까지 살다 회귀해도 초등학생 마냥 한심한 대사나 유치하고 단순한 문제가 범벅인 가운데 차라리 고루하고 과잉인 문장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네요.
25/11/02 15:32
오히려 저는 유진성, 장영훈, 한백 포함해서 최근 웹소 중에는 문체는 젤 좋다고 느꼈습니다. 구무협으로 보긴 어협고, 그나마 묘사란 걸 제대로 하는 무협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장영훈처럼 모든 걸 다 서술해버리지 않는 방식이라 그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빨리빨리 보다보니 리플 보고 다시 돌아가야 할 때도 많았지만요.
+ 25/11/02 18:55
한백림 카피캣인데 차라리 같은 카피캣이면 전생검신을 읽겠습니다
적어도 전생검신은 쭉 퀄이 그나마 비슷한데(반복적인걸 차치하고라도) 초반 팬픽에선 그나마 읽을만한데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내용으로 넘어가면 글수준자체가 너무 떨어져요 산문체로 눈속임한데다가 겉멋이 너무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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