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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8 04:15
저도 오늘(현시점 어제) 2의 영상을 봤는데 좀 어이없었습니다
왜 소비자가 당신의 규모와 유통과정을 알아야 하는지. 마케팅 팀이 멍청한건지 백종원이 고집이 센 건지는 모르겠으나 저라면 차라리. 한돈을 살리기 위해서 저희가 유지비를 제외한 마진을 빼고 달려보겠습니다. 앞으로 세트에 1500원 남는 마진으로 한동안 노력해보겠습니다. 규모를 키우겠습니다 라면 그나마 누군가는 설득이 될 텐데 싶었습니다. (저는 백대표덕에 뒷다리살 소매가격이 올라서 별로입니다만) 농가가 살면 좋은데 농가가 산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습니다. 그냥 그가 유명해지면 소비자가는 오르고 유통업자만 살죠. 그래서 프랜차이즈 하시나. 2의 뒷배경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죠. 본사가 직판으로 소매할인가 보다 싸게 팔면 소매점에 못들어옵니다. 빽햄은 본사유통이나 온라인 유통만 해야죠. 가격 경쟁력 있게. 그렇게 규모를 늘려야죠. 먼 공돌이도 이해하는 걸 장사의 신이 말이랍시고 아나운서 붙여가면서 말도 안돼는 소리를. 볼리비아 한인마트에서 신라면이 한국슈퍼랑 별 차이가 없었다는 게 기억납니다. 수도 한복판에 동네슈퍼 사이즈 인데요 백종원에 대한 환상은 애초에 없었고(아주 예전에 유명세 없던 시절 창업컨설팅? 같은 유튭부터 봤었습니다), 티비 이미지 잘 만드셨고, 그의 음식점 중에 맛있는 기억은 없지만, 나름 좋은 고집은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는 좀 구차해요
25/01/28 04:18
뺵햄 논란은 [빽햄은 생각보다 창렬하다]인데 이걸 해명하겠다고 구구절절히 설명한거 부터가 패착이죠. 해명 영상에 달린 베댓중 하나인 [여러분은 지금 방송에서 "사장님이 고충이 있다고 비싸게 올려받으면 소비자들이 다 이해하고 지갑 여는줄 알아요?" 라고 소리치던 사람이 내로남불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가 영상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5/01/28 04:22
요식업프차 점바점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스타벅스랑 맥도날드를 예시로 드셨는데 이 둘도 자주 드셔보시면 점바점 차이가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지점도 직원에 따라서 미묘하게 맛이 틀리기도 합니다. 더본이 관리를 부실하게 했다에는 동의하지만 이게 본사 마음대로 엄격한 균일성을 유지시킬수 있냐하면 저는 한계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현존하는 문제가 해결이 안되고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다보면 이름걸고 프차하는 입장에서도 좋을게 없으니 대책을 세워나가야겠죠. 개인적으로는 홍보차원에서라도 본사 사장이 다니면서 개선하려고 슈퍼바이저 하는 모습은 긍정적인것 같아요. 빽햄은 먹어본적도 없고 이슈내용도 잘 몰라서 노코멘트하겠습니다.
25/01/28 09:21
당연히 아무리 대형 기업이고, 정교하게 시스템을 짰다고 하더라도 사람 손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이가 어느 정도는 있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하지만 편차에는 고객들이 생각하는 가상의 선이 있고, 이 선을 넘으면 고객들이 컴플레인을 하는 것인데, 이 컴플레인은 본사가 수용해야 합니다. 스타벅스 어느 지점의 맛이 유별나게 떨어지면, 대중들은 '스타벅스도 이제 맛이 갔구나, 매장관리가 안되네...'라고 생각하지, 이 지점의 지점장은 누군데 이렇게 관리가 안되지?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구요. 근데 더본코리아는 이걸 지속해서 가맹점주들의 개별 잘못으로 포지셔닝 중이고, 이게 어느 정도는 먹혔습니다. 기업 경영의 방식으로는 백종원이라는 장사 솔루션 제공자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한 것이지만, 균일성이라는 본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본질적인 방법이 맞느냐는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5/01/28 12:26
음식점 점바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프렌차이즈 본사가 암행시식팀을 구성하고 그 시식팀이 점수를 매겨서 기준이하가 뜨면 프렌차이즈 계약을 파기하는 시스템...
같은게 만들어질수가 없죠 법적으로도 안되고 공생이라는 원칙에도 안맞구요 안좋은부분을 도려내는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살려내는건 너무 어려운 길입니다. 만약에 저한테 해결하라고 했으면 어떻게든 평가단 운영하고 가맹계약파기 절차 들어갔을겁니다 2개월간 유예기간 주고 재심사해서 떨어지면 계약파기... 사유는 품질관리의무 위반 그걸 안하려고 하면 닌이도가 너무 높아져요
25/01/28 15:26
백종원 유튜브 내꺼내먹 영상은 여러 점바점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 중 한두개를 짚어주는 딱 그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정검과정에서 서로 좋게좋게 트러블 안생기고 시청자들도 이벤트 챙기고 이참에 홍보도 좀 하는? 애초에 너무 큰거를 기대하시면 안되는게 멀쩡한 지점도 있는데 굳이 본인 브랜드 부정이슈들을 신나게 까밝히면서 디스할 필요가 있을까요. 본사 입장에서는 모든 지점이 다 그런게 아니라면 개별 지점 문제도 있는거고 그런 부분을 지적 못할거야 없지요. 문제점을 체크했냐,개선 의지가 있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제가 심각한데도 개선이 안되는 가게는 본인들 한테도 좋을게 없는게 요즘 서울은 프차들이 다 먹고 있는 추세라 경쟁력 떨어지는집은 옛날처럼 오래버티기도 힘든 환경인것 같아요.
25/01/28 04:24
그냥 예능 재밌게하는 장사꾼일 뿐. 마케팅을 위해 자신을 과도하게 자선사업가처럼 포장했죠.
자신의 선한 이미지와 가성비가 장점인 브랜드였지만 그 둘이 거짓말로 드러났으니 백종원 스스로가 골목식당 빌런이 된.
25/01/28 07:43
글쓴분이 만든 논란도 아니고 이미 논란거리가 되어있는 와중에 글쓴분이 이번 논란을 정리해주는 글을 성의있게 쓰셨는데 이런 한줄 댓글로 비아냥을 들을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25/01/28 04:40
뭐랄까 백종원 정도 되는 사람이 여론도 한방에 훅 갈 수 있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두가지에 대한 해명 모두 정말 그 백종원인가? 싶을 만큼 개인적으로 멍청했다고 생각합니다.
25/01/28 05:05
흠 골목식당처럼 개인이 손해보면서 운영하는것과 더본처럼 프랜차이즈 운영하는게 완전히 다른데 골목식당 어록으로 깐다는건 이상한데요.
뺵햄은 제 기억에 맛남의광장에서 이벤트성으로 한돈 살리려고 나온상품이고 당시 국산 상품들 살리려고 훈제멸치 같은것도 나오고 못생긴 채소들 마트에서 싸게 팔도록 대형마트와 농민들 계약하게 해주고 좋은 의도로 시작된 사업은 맞습니다. 뺵햄 같은 애매한 상품을 스팸이기겠다고 손해보면서 가격경쟁하고 광고하고 하면서 손해보느니 지금처럼 팔다 수익성 없으면 접는게 사업적으로는 이득 아닐까 싶은데 논란이 터지면서 이미지 훼손되는건 측정할 수 없는 손해라 해명방송은 구지 하지 않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25/01/28 06:29
골목식당 이야기 나온건 제 댓글인데 거기서 나온 이야기를 보면 골목식당 업주들이 개인이 손해 안보고 운영하려고 높은 가격 받는건데 백종원이 그걸 소비자는 신경 안쓰니 가격 내리라는거 아닌가요? 골목식당은 업주들이 손해 보면서 운영하던걸 백종원이 뭐라 한게 아니라 손해 안보려고 가격 책정 높게 한건데 그러면 안된다고 한거죠. 그렇게 골목식당에서는 비싼 가격 책정에 이유가 있어도 소비자들은 신경 안 쓰니 싸게 받아야 한다는 사람이 빽햄에선 백종원이 뭐라 하던 골목식당 사장님들처럼 비싼 이유를 구구절절히 설명하고 있으니 모순이라고 하는거죠.
25/01/28 16:19
골목식당은 그게 안되면 망하는 상황이고 백종원은 본인의 사업에서 빽햄은 그냐 매우 작은 조각이죠.
더본이랑 그냥 자영업 식당하나랑 비교하면서 같은 논리로 접근하는게 모순이죠. 그런논리로 깔거면 백종원 프차중에 망한게 한두개인가요 진작부터 깔 수 있었죠.
25/01/28 12:55
그 템플릿이 '그럼 죽어'인데 파는 입장인 주제에 '그럼 하지마 콰아아아'는 이미 유명 밈이죠. 고객이 사줘야 돈이 되는 거지 하늘에서 매출이 솟아나는 줄 아는 인간들이나 고객을 그렇게 대하고 망하는 거죠.
가격/품질 경쟁력이 없는 물건인데 '그럼 사지 마 콰아아?' 당연히 고객들은 안 사겠죠. 지금 이거 입소문 굉장히 안 좋습니다.
25/01/28 06:36
저도 개인적으로 실망을 했던 부분이 홍콩반점 점검하는 컨텐츠를 하면서 모든 문제를 점주들 탓으로 돌리는걸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요
더본코리아가 다른 프랜차이즈와 다른 점은 회사의 대표가 외부활동으로 프차의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고 홍보에 최전선에 있다는 점인데 여기서부터는 제 궁예인데 본인의 이미지가 곧 회사의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자기가 실수나 오류, 회사운영에 잘못이 있다는걸 인정하면 안된다는 그런게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본인이 너무 전면에 나와 있어 자기 이미지에 흠이 생기면 프차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본인 이미지 방어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힘쓰다보니 오히려 거기서 생기는 오류가 자꾸 나오는게 아닐지
25/01/28 07:00
공공재인 공중파를 자기선전을 위해 활용한게 선을 넘은게 시작이라고 봅니다.
골목식당이야 인기가 있으니 꾸준히 출연할 수 있는데, 연돈을 자기 호텔 옆에 입점할때 응? 볼카츠를 낼때 응? 백종원은 스스로 제어가 안되는건가 싶었습니다. 간접광고에 대한 규제가 괜히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점바점도, 아니 본인 문제를 점주 탓을 해? 싶어서 황당했습니다. 이게 계약이 어떻다 주방에 못들어간다 그러기에는 사장님 사정 누가 알아봐주냐고 맛이 조금만 바뀌어도 고객은 다 안다던 골목 백선생님의 말씀과 너무 다르더군요.
25/01/28 07:27
이것도 마케팅인지 먹어봐야 되나 싶네요 크크. 애초에 제압가능할 정도의 맛의 캔햄이면 이러지 않겠지만..
그리고 딴소리지만 초기에 자꾸 보면 좋아지지만 장기적으로 자꾸 보면 싫어지는 효과가 분명 있는데 새삼 뭐든지 이미지 롱런은 대단하다 싶습니다. 도파민에서 세로토닌으로 자연스럽게 이행해야 하는데..
25/01/28 09:29
비싼 이유는 방송에서도 대충 설명했죠.
규모의 차이가 가장 큰거고 원가니 유통마진이니 하는건 스스로에게 너무 실드치다가 망한거구요. 목우촌은 육가공으로 버는 매출이 1년에 수천억인 회사고 빽햄은 백종원이 직접 공장차려서 만든것도 아니고 외주줘서 1년에 수십억원어치 겨우 파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25/01/28 07:33
빽햄 논란은 최대한 담백하게 해주셨는데 사실 지금 상황은 가격 문제를 넘어 백종원의 말이 달라진 점이 좀 커진거 같더라구요.
차라리 비싸더라도 그냥 더 얘기 없으면, 좋지 않은 방법인건 알지만 지금 가격 논란 이후 해명은 그거보다 더 안좋은 상황으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본인이 분명 예전 프로그램들에서 햄, 소시지 성분은 해당 정육이 많을수록 좋거나 중요하게 여겼을텐데 이번 해명에서는 성분 함량을 신경 쓸줄 몰랐다고 했죠. 그럼 그 더 낮은 성분 함량의 햄을 비싸게 파는 이유가 당신들이 잘 몰라서 그래라는 식으로 말하며 도리어 마케팅을 역행하는 상황이 된거 같습니다. 사실 빽햄 따위의 것보다야 스팸 리챔 로스팜 같이 기존에 더 좋은 햄들 많으니 저런건 굳이 말 그대로 안 먹으면 되긴하는데..... 저렇게 자긴이 솔루션 하거나 지적한 상황을 본인에게 해당될 때는 뒤집어서 말하면 신뢰성이 생길까 싶어요. 그동안 많이 본 입장에서 이번 해명은 사람이 뭔가 그동안의 본연의 모습에서 뒤바뀐 느낌이 들어서 구구절절 써봤네요.
25/01/28 08:12
예전부터 이미지 메이킹 잘한다,
대중 다룰 줄 안다고 생각했고 이런 말 하면 그 말 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되는 포지션 기가막히게 선점하더니 햄으로 크게 터졌네요 개인적으론 더본 상장 즈음해서 무리수 빈도가 높아지더니 나락감지센서가 고장난 듯 합니다 상장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25/01/28 08:36
뭐 잘못할 수는 있다고는 보는데 제생각에는 잘못한거에 비해 과하게 욕을 먹는것 같긴해요.
백종원님도 일선에서 물러나셔야할 것 같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상장전에는 이정도일은 그냥 넘어갈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상장후에는 아무래도 이해관계가 넘치다보니 더 안좋게 볼 수 밖에 없어요. 같은 잘못을 해도 10배는 더 깨지게 되기 마련이라.
25/01/28 09:00
상장을 위해 다소 무리했던 점...까지는 뭐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내는게 경영인이고, 그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이전부터 쌓아온 착한 기업인, 선행 기업인의 이미지는 내려놀때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25/01/28 11:13
결국 잘못한거에비해 과하게 욕먹는것도 지금까지 스택 쌓인거에 대한 반증이긴 해요.
어쩌겠습니까 그동안 이득을봤으면 토해내야하는것도 맞죠.
25/01/28 08:59
음식점 프차 점바점은 앵간하면 점주 탓 맞지 않을까요?
그 말을 백종원 입으로 하는게 맞나 틀리나 맘에 드네 안드네 랑은 다른 얘기고...
25/01/28 09:03
저는 백종원 일부 프랜차이즈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프랜차이즈 가는 이유가 멀까요 어느 지점에 가도 일정한 수준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믿음 아닐까요 잘 모르는 곳에서 익숙한 프랜차이즈에 가서 그런 서비스를 받는 것을 기대하는 거죠 제가 일본과 동남아를 주로 여행했는데 어느 곳에서도 빅맥은 빅맥 이었습니다. 물론 음식의 종류에 따른 난이도 (예 중식)와 점바점이 존재하지만 제가 경험한 홍콩반점, 백철판, 돌배기집은 프랜차이즈라 할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골목식당은 안봤습니다. 웃겨서요 누가 누구에게 솔루션을 하는 건지.
이번 빽햄도 사실 처음 시작은 아주 좋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한돈 뒷다리살의 소비 촉진을 해서 축산 농가도 돕고 판매 금액으로 불우이웃도 돕는 좋은 의도로 시작되어서 호응도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이번에는 너무 짜쳤죠 누가 봐도 오픈 마켓에 정상가 높게 올리고 반액 세일하는 마케팅인데 그걸 무슨 생산 단가네 이익이 얼마네 하면서 주절주절 설명하는 것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안통하죠 막말로 어느 소비자가 판매자 마진 생각해주면서 소비합니까 그간에 본인이 해왔던 말과도 모순되니까 이렇게 반향이 있는 거라 봅니다.
25/01/28 09:36
증권사 리포트 하나 본거지만
빽햄은 백종원이 대상 공장에 외주줘서 받오는것 같고 대충 1년에 수십억원어치 정도의 매입액을 기록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매출 늘려보려고 하다가 매출 나락가게 만드는 흔한 K대표...?
25/01/28 12:54
빽햄 원가라고 주장하는 가격이 대상햄을 소비자가 구매할때의 가격이랑 비슷해 보이던데 변명인지 제품에 자신감이 있어서 출시한건지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던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25/01/28 09:39
프랜차이즈 지점들의 점바점을 우리는 다 알고 있지 않은가요?
글쓴 분께서는 반례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를 언급하셨습니다마는... 맥도날드나 스타벅스는 점포마다 [사장점주]가 있는 한국식 프랜차이즈가 아니죠. 맥도날드는 한국 내에서 예전엔 신맥과 맥킴 두 사업자.. 요즘엔 한국맥도날드가 한국 내 전체매장을 운영하는 [사실상 직영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역시 신세계 쪽 직영으로 알고 있고요. 직원들에게 레시피 교육 빡시게 시켜서 내보내는 한 편, 직원들이야 소스나 원두 좀 아낀다고 해서 자기 수익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니 상대적으로 레시피에 충실한 편이죠. 그런데 그런 (사실상) 직영점 프랜차이즈도 경우에 따라선 편차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점포마다 [사장점주]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라고 하면... 편차가 더 커질 수 밖에 없지요. 본사의 레시피를 충실하게 따르는 점포가 있는 한 편, 운영이 안 되다 보니 소스 사용량을 정량보다 줄여서 내보낸다거나...부재료에 관한 지침을 지키지 않는다거나... 조리시간을 준수하지 않는다거나 기타등등. 제가 종종 즐기는 BBQ치킨을 예로 들어본다면 어떤 치킨집은 이게 진정한 황올이었구나.. 할 정도로 맛있는 치킨을 내놓는 점포가 있는 반면에, 어떤 치킨집은 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황올이 이렇게 맛이 없는건가.. 하는 점포도 있더라고요. 때문에 가맹사업을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점주 개개인에 대한 교육 내지 재교육에 힘을 쓰는 경우가 있고, 백종원은 그걸 하나의 컨텐츠로 삼아서 홍보를 하고 있는 것 뿐이죠. 그냥 딱 거기까지인 거고... 굳이 의미를 부여할 이유도 없고, 격하할 이유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빽햄 여론이 좋지 않아서 나름 해명성 컨텐츠를 내놓은 듯 하던데.. 전 사실 스팸류 햄을 그다지 즐기지 않아서 관심이 없습니다. 비슷한 경쟁사 제품들보다 가격이 많이 높더라도 맛이 있다면 사람들이 사 먹겠지요 뭘. 아무리 홍보 돌려봐야 결국엔 자체 경쟁력(맛)으로 살아남든가, 아니면 경쟁사 제품들처럼 가격을 내리거나, 둘 다 아니라면 언젠가는 단종되겠죠.
25/01/28 09:53
빽햄 해명영상 같은 경우에는 골목식당에서 본인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사장님들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빽햄 영상의 백종원을 골목식당 백종원이 정확히 반박하고 있으니까요.
25/01/29 12:26
잘 모르는 지역에 갔을때 백프랜 가면 실패는 안한다... 이런 이야기 백프랜 관련 글에 자주 보입니다.
다른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도 맛이 없으면 물론 그 점포 사장도 1차로 욕먹지만, 프랜차이즈도 같이 욕먹는것도 당연하고요. 다른 가성비 프랜 ( 가성비 좋은 대신 맛의 한계는 어쩔 수 없고, 점바점 심한 ) 들에 비해서 그래도 백 프랜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봐줬다고 생각합니다. 백종원 효과라고 봐야 할꺼 같고, 대신 그만큼 백종원 이미지에 기대어서 기대치도 높은거죠.
25/01/28 10:04
저는 백종원 프랜차이즈 음식은 안먹지만 방송인 백종원을 좋아하는 편인데, 백종원 채널은 비슷한 구도가 많이 나와서 이미지 소모도 이제 너무 많이 됐고 위의 말씀들처럼 잘 모르는사람에게 둘러대기만 하는듯한 해명이 보기 불편하더라구요... 계속 방송을 하고싶으시면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한 시점 아닌가 합니다.
25/01/28 10:05
프랜차이즈 관리가 안되면 줄이던지 접든지 해야죠. 본인이 식당 솔루션 할때처럼 관리 안되면 메뉴 줄이고 가격 낮춰라 하는 거처럼.. 그걸 오롯이 점주 탓으로 돌리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욕심에 마구잡이 사업 확장하고 이거 저거 해 보는 거죠.
25/01/28 10:13
흑백요리사로 고점찍고 레미제라블로 의아했는데 빽햄으로 제대로 위기가오네요. 본인이 했던말 본인이 했던말로 다 반박가능한상태인데 앞으로 어찌될지 궁금하군요
그래도 호감은 있어서 앞으로 더 똥볼차지않았으면하긴하는데
25/01/28 10:27
대중들이 백종원프차의 균일성을 비판하고 있나요..? 여기에 대한 근거나 뭐 그런건 글에 안 적혀 있어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 균일성을 지키기 위해 제시한 방법이 점주 교육, 지점 축소, 맛을 포기한(?) 레시피 간소화, 직영화.. 이 중에 교육 말고 나머지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일뿐이고 저렇게까지 한다면 장사의 신이 아니라 그냥 신이죠.
25/01/28 10:44
1번은 소비자로선 불호지만 뭐 어쩌겠냐 싶은게
예시로 드신 햄버거프차조차 요즘은 햄버거 맛을 씹어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롯데 버거킹은 점바점 별루 없는데 맥날 맘터 특히 맘터는 점바점 심하기로 예전부터 유명했고 햄버거조차 그런데 한식 중식은 어렵긴 어렵죠. 이게 소비자 입장에선 사실 그딴사정 알빠노가 맞긴한데, 그게 또 백종원의 도덕적 잘잘못은 아니라고 보는. 2번은 뭐 이런 창렬 상품 내놓고 변명이 너무 길었던거 자체가 큰 패착 이건 욕먹는 거 어쩔수없다 싶음..시작은 좋았는데 짜칠 만한 요소가 분명히 있고 그거에 변명이 너무 구차했다
25/01/28 10:44
요리를 조금이라도 해 본사람은 알겁니다.
홍콩반점, 롤링파스타와 같은 백종원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햄버거, 커피, 피자와는 달리 지점간의 편차가 크게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각 지점에서 별도 손질, 관리하는 식재료들이 존재하며 조리과정이 길고 복잡하다는 겁니다. 피자는 제공되는 도우를 펴고 제공되는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제공되는 재료들을 올리니 치즈가 적네 테두리가 말랐네 정도의 차이밖에(?) 없지만 짬뽕은 면의 익힘, 채소와 해산물의 신선도, 각 재료를 넣는 타이밍에 웍질의 스킬까지 모두 영향을 주죠. 가맹점주를 필터링해서 뽑지 않는 이상은 점포마다 맛이 다를 수 밖에 없다는건 백종원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늘겁니다. 지속적인 본사교육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는 사람인건 맞습니다만 그럼에도 한,중,일,양식당을 운영하겠다고 나선건 백종원이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많은 가맹점을 모집하겠다는의도가 최우선의 목표이기 때문인거죠. 이것 자체를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데 최우선목표가 많은 가맹점, 더 더많은 가맹점인 이상은 음식 퀄리티의 편차가 크다는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일정수준 이하의 점포는 퇴출하겠다 혹은 무분별한 가맹점 창업에 제한을 두겠다가 정답일 수 밖에 없죠. 백종원은 그 지점에서 오로지 점주에게만 탓을 돌린다는겁니다. 골목식당이 빌런들 천국인 이유가 원래부터 안되서 망하고 사라질 사람들을 타겟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고 일일이 확인하진 않았지만 방송이후에 원래대로 회귀한 케이스가 대부분일겁니다. 사람은 잘 바뀌지 않아요. 이제 홍콩반점 탕수육이 맛없으면 여기도 백사장님 한번 오셔야겠네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겠죠. 제대로 된 관리라면 퇴출이 답임에도요.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백종원이 잡은 포지션은 진정으로 손님들을 생각하고 사장님들을 안타까와하는 이상주의자라서요.
25/01/28 10:51
점바점은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위해서 정형화된 레시피와 어느정도 평준화가 가능한 메뉴들(튀김, 국물류 등)이 프렌차이즈로서 성립하는건데
애초부터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중식을 프렌차이즈로, 그것도 직영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흔히들 자영업을 하는 40~50대 미경험자들한테 맡겨놓으니 제대로 되는게 이상하죠. 근데 그건 실패라고 해도 이걸 소비자에게 이해를 전가하는건, 뭔가 좀 착각하는거죠. 요즘 좀 어께뽕 차니까 본인이 절대선인마냥 되버린듯
25/01/28 11:02
빽햄 논란 보고 빽라면 생각나서 찾아보니 신라면이 5봉 멀티에 4000원할때 빽라면은 4봉 멀티가 4000원이군요. 규모의 경제 생각해서 이정도 차이는 큰 논란없이 지나가는 거 보면 빽햄은 할인율 뻥튀기가 보기 안 좋았나봅니다.
백종원의 그간 컨텐츠는 식도락가,컨설턴트인 방송인 백종원과 프차대표 백종원 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성공했었다고 봤는데, 새마을식당 '내꺼'내먹부터 그 줄타기가 실패했다고 봅니다. 유행이 지난 식당에서 미간 찌뿌리며 내가 알던 맛이 아닌데...하는 모습은 평소 백종원 방송 모습이지만 그 식당이 자기꺼였으니까요.
25/01/28 13:47
신라면 보다 비싼 프리미엄 라면 정도는 그동안 흔했죠. 근데 빽햄은 선을 넘은 정도가 아니라 평행우주의 가짜 백종원이 진짜를 대체한게 아닌가 싶은 수준 입니다. 할인 안한 정가 5,766원이면 스팸보다 얼마나 비싼가를 따지기에 앞서 비선호 부위의 가공육을 웬만한 생삼겹살 보다 비싸게 주고 살 이유가 뭔지부터 생각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25/01/28 11:38
점바점을 없애려면 점주가 컨트롤 하는 영역을 줄이고 레트로프 식품같은 포장된 것을 데워서 주는 체인점을 만들어야 할텐데 사람들이 그걸 원하지는 않겠지요. 예전 프렌차이즈 집에서 카레 돈까스를 시켜먹은적이 있는데 3분카레 같이 포장된 것을 이용하는 것 보고 다시는 안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25/01/28 12:07
빽햄은 그냥 백종원 굿즈 정도의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콩반점의 점바점은 개선이 안되는 악질점주를 계약파기할 권한이 있다면야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그런게 없는 상황에서 현재처럼 아둥바둥 버티는게 최선이 맞다고 봅니다. 열심히 물장구를 쳐야 뒤로 밀려나지 않는 상황인거죠
25/01/28 12:09
팩트와 논외로 대중 이미지게임이라고 봤을때
최근 레미제라블이 원스트라이크 빽햄논란이 투스트라이크정도는 되는거 같네요 막타를 칠지 훌륭한 계투진이 투입될지...
25/01/28 12:11
위에서 언급되었듯 1은 오래전부터 2는 빽라면때도 있었던 일이고, 연돈볼카츠때도 옹호하는 쪽이 많았는데 지금 부각되는건 상장되고 이해가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져서겠죠.
흑백요리사 셰프 이름 빌려서 말도 안되는 가격의 김 내고 이물질들어간 디저트 내도 어물쩡 넘어가는데 벼르던 사람들 배율이 쬐여져서라 생각합니다. 홍콩반점이 점바점이긴해도 그래도 저점이 있어서 낯선 지역에서 기본도 안된 음식점에서 X밟는 경험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집근처엔 동네맛집보다 맛은 없는데 가격은 900원 더 비싸면서 셀프까지 되어서 안간지 꽤됐네요.
25/01/28 12:21
맥도날드도 점바점이 존재합니다
치킨프챠들도 말할 것이 없고요 1번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보네요 백종원이 방송출연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이라고 볼 수 밖에요(얻어간 것이 많으니 피해볼 부분도 있겠죠) 빽햄 논란은 잘 몰라서 패스
25/01/28 12:52
프랜차이즈가 모든 점포가 맛이 균일하다고 느꼈으면 혓바닥의 문제일 가능성이 훨씬 높죠.
그리고 프랜차이즈 목적은 균일한게 아니고 구매과정의 협상력을 높이고 홍보창구를 일원화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가격대비 퀄리티의 하방을 높게 유지하는게 목적이고 그 서브솔루션으로 재료퀄리티와 레시피를 규격화하는거죠. 당연히 이레귤러는 존재할수밖에 없고요. 살리던 전체 프랜차이즈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더라도 안고가던 그거야 프랜차이즈가 알아서 할일이고 점주도 할건 해야 유지가 되는게 당연하고요. 그래서 백종원 프차들에게 본사에서 제공하는게 일반적인 점주가 일반적인 노력을 할때 못따라갈거냐? 그러면 본사문제라 할수도 있겠는데 딱히 그정도인지 모르겠고 그러면 점주조지는게 맞죠.
25/01/28 13:53
점주를 조지는 방법에 대한 문제제기 글 아닌가요?
여기 프랜차이즈는 동일한 맛을 유지해야하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안계신것 같은데요. 아무리 요구해도 고쳐지지 않는 점주면 퇴출이 답이지 우리가 이렇게까지 하고있다고 유튜브 제작하는게 해결방법은 아니죠. 상한 양파가 아까워서 버리지않고 사용하고 본사에서 온 짬뽕국물의 양을 늘리려고 물타고 소금타고 하는 행태를 일삼는 점주가 있다면 교육으로 해결 못합니다. 원인은 다른곳에 있음에도 점주만의 문제인듯 처신하는걸 지적하는거죠.
25/01/28 12:58
홍콩반점을 콕 집어서 말하자면 프렌차이즈로서 허용되는 수준의 점바점은 넘어섰다고 생각하고, 본문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홍콩반점으로 특정하지 않고 백종원 프렌차이즈로 통칭하더라도 일반적인 프렌차이즈의 점바점 수준에 크게 미달하는가? 라고 물으면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홍콩반점외에 점바점 논란이 그렇게 이슈된 케이스가 없지않나요? 빽다방이 역전우동이 새마을식당이 점바점이 큰 프렌차이즈로 분류되진 않을껀데요. 그런데 본문은 홍콩반점에 한정된 논란을 슬쩍 백종원 프렌차이즈 전반으로 확장시키고 그에 일반론적인 프렌차이즈 비판을 끼얹으면서 필요 이상으로 비판이 강해진 느낌입니다.
25/01/28 13:06
간단한 예로 홍콩반점은 볶음밥이 없죠. 본인들도 요리 특성상 안되는 건 배제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전 지점에 자동웍을 가져다 놔도 유지가 안되긴 매한가지 일겁니다. 그렇다고 백종원 명성에 냉동으로 할 수도 없으니 점바점은 사실상 가불기죠
25/01/28 13:10
현재 백종원의 논란이 되는 부분 대부분은 [과거의 백종원 발언]으로 현재의 백종원의 행동을 혼낼수 있다는게 가장 포인트 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그동안 약간 잊고 있던게 백종원은 방송인이 주업이 아니라 사업가고, 사업가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이라는거죠 이 사람은 자선단체 사장이 아니라 수익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이고 수익을 위해 행동하다보니 과거의 자신과 입장이 바뀐 것인데, 그동안 입바른 소리를 많이했다보니 그게 비수로 돌아오는 모양샙니다 그동안 터진 여러 이슈(연돈 볼카츠 등)는 다른 핑계로 넘어갈수 있었지만 빽햄은 100% 백종원이 다 한거라서 더이상 남 핑계를 댈 수도 없고 과거의 자신이 사업가가 하면 안된다고 했던걸 현재의 본인이 하면 안되는 걸로 변명하고 있으니 그동안 쌓은 스택이 터지면서 더 까이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25/01/28 13:50
백종원은 사기꾼이라고 수 년전부터 주장해왔는데, 이제야 그 마각을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하는거 같아 반갑네요. 텔레비전은 바보상자다, 라는 명제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라고 봅니다. 방송에서 그럴싸한 모습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그런 줄 알고 속아서 저 사기꾼 장사 시켜줘왔던거죠
25/01/28 14:56
프랜차이즈가 가맹점 관리를 위해선 본사 직영점이 꼭 있어야 합니다.
직영점이 있어야 스탠다드를 만들고 거기에 맞춰라 할 수 있죠. 그냥 매뉴얼만 띡 던져줘서는 불가능합니다. 직영점이 있고 가맹점주들 교육을 직영점에서 일정기간 하는 식으로 하는게 최선일 거에요. 더본은 자체 유튜브에서도 본사 직원이 제대로 매뉴얼 숙지 안되는게 보였죠. 본인들도 매장 운영을 안하는데 가맹점 관리가 될리가요.
25/01/28 15:16
CEO가 직접 언론에 나오고, 말하고 행동하는 거 자체가 저는 너무 위험성 높은 행위라 생각합니다.
이번 빽햄도 CEO가 직접 해명하고 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나라는 안 살아봐서 모르지만 한국에선 더더욱 이런 CEO가 방송나와서 직접 이미지를 꾸려나가는 행위는 리스크가 크다고 봅니다. 특히 나이들면 인상도 달라지는데 여태 백종원은 푸근한 아저씨 이미지로 더 호응이 좋았던 반면, 인상도 안 좋게 변할 건덕지가 많죠. 그렇게 되면 한마디 한마디 하는게 독이되어 되돌아 올거고 수백수천명이상의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도 초래하겠죠. 유툽쇼츠를 보는데 M&M's 초콜렛의 현사장이였나 예전 사장들은 대를 내려오면서 운영중인데 중요했던 점이 언론에 전혀 모습을 내비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곳에 힘을 쏟을 시간에 회사 제품의 퀄리티에 집중한다는 그런 취지였다고
25/01/29 14:59
공감합니다.
백종원의 본질이 10년 전에는 요리 쉽게 알려주는 푸근한 장사인이었다면, 지금은 5천억원 규모의 상장회사 대표입니다. 선한 장사인으로서 했던 행동들이 상장회사 대표의 경영과 충돌할 일이 앞으로 많으면 더 많지 적지 않을겁니다. 그 때가 되면 대중들은 과거 선한 장사인 시절 백종원의 발언들로 백종원을 비판하겠죠. 이미 백종원 자체가 국민 누구나 아는 브랜드가 된 만큼, 굳이 매체에 등장해서 비판을 받을바엔 조용히 회사 경영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봅니다.
25/01/28 15:39
요리지식만랩... 훌륭한 요리 실력... 좋은 입담과 선한 행동들... 하지만 프랜차이즈는 저가 가성비 프랜 위주...
백종원의 좋은 이미지로 여러 문제를 잘 넘어갈 수 있었던거죠. 선한 영향력이 곧 회사와 본인의 이익에 연결되는 구조 다만 이러면 백종원이 삐끗하면 프랜차이즈 전체 이미지가 순식간에 날라갈수도 있는거라... 장사 천재인것 보다 훨씬 더 방송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25/01/28 19:54
방송인 백종원을 좋아하고 유튜브도 구독해서 즐겨보는데 확실히 홍콩반점과 빽햄에 대해선 댓글 여론이 안좋은 게 보이더군요.
별개로 백종원 유뷰트의 광고효과를 보고 참 놀랐는데 홍콩반점 짜장면 점검 편이 유튜브에 올라온 날 관련 프렌차이즈는 단 1도 가본 적 없는 저조차도 배달 어플에서 홍콩반점을 검색해봤습니다. 배달 되는 곳이 있어서 시켜봤는데 저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닌지 리뷰에 방송 보고 시켜봤다, 맛있다 이런 리뷰가 가득하더군요. 크크크 연돈볼카츠 뚜열치 같은 것도 유튜브 나온 날엔 사람들이 많이 사먹겠구나 홍보효과가 대단하구나 싶었습니다. 맛은 동네 중국집을 1등부터 10등까지 줄 세운다면 한 5등 정도 하는 맛이었기에 한두번 더 시켜먹고 말았습니다.
25/01/29 00:26
솔직히 말해서 점바점 있는걸 누가 부정하겠습니까.
다만 제가 다니면서 확실히 느낀건 백정원프차는 점바점 수준이 아니였습니다. 그냥 아예 관리가 안되는 수준이였어요 어디를 가든. 이미지좋고 메세지의 대의가 좋은건 알겠으나, 본인 프차는 계속 늘리면서 전혀관리가 안되는 모습이 전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25/01/29 14:41
아무것도 안하면서 뼈 때린다는 사람보다, 실천하는 위선자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역에 도움을 줬고, 사람에게 도움을 줬고, 그걸 자기 사업에 써먹는다고 그것이 사라지는 건 아니구요. 백종원에 대한 넷상의 평가는 그 행위보다 물어뜯을 기회를 바라는 분들이 많이 있다 정도가 아닐까요.
25/01/29 19:08
광고쟁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프차회장님이 그나마 인지도로 광고해주는건 도움되는거고 백종원프차 네임벨류 떨어지는건 자초한 일인거죠(능력부족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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