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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2 10:48
영달 감독님이 저정도면 천사다 하는것도 있고 우리야 적나라하지 전프로 시점에선 저정도도 애교인가 봅니다 크크크
올인 개재미씀 청룡영화상 줘야함
21/09/02 10:49
진지빨자면
분위기가 무거운게 포커스가 아니라 1. 2년째 팀원간 소통이 안됨 2. 근데 감코는 머하는지 모르겠음 이거 아니었나요? 피드백이야 빡세게 들어가는건 당연한거죠
21/09/02 11:00
저도..그냥 핀트를 잘못잡은듯..
피드백하는걸 다보여준건 아니고 진짜 못내보낼것들은 잘라냈겠지만 결성 2년차팀이 시즌 막바지 플옵직전에서야 데이터없어도 연습하자 , 그동안 바뀌는게 없어서 짜증이나서 대답안했다 뭐 이런 이야기 하는게 어이없어서 그랬던거같은데 오구오구 해주든 빡시게 채찍질을 하든 그거야 알아서 하는거고..
21/09/02 12:57
큐베가 '뭐가 논란인거에요?' 하니까
채팅창에서도 잘모르는지 '피드백 분위기 험악하다고 논란인가봐요' 하고 큐베가 그걸 읽고 '예? 이게 험악하다고 논란이라구요? 그냥 귀여운 수준인데' 라고 흘러감
21/09/02 10:56
라이프 우는거 보고 박장대소하는 악질 스트리머.mp4
https://www.fmkorea.com/3883596286 전 이게 너무 웃기더라고요
21/09/02 11:34
아까 봤는데 그냥 큐베는 라이프 우는거 보고싶어서 본거 일뿐.. 무슨 훈수나 문제점 지적하려고 같이 본게 아닙니다.
저것도 그냥 분위기 험악하다고 시청자들이 그래서 말한거 뿐입니다.. 왜 핀트를 잡고 못잡고 얘기가 나오는지..
21/09/02 11:34
방송이 어땠는지 궁금하긴 한데
아래 글처럼 주영달 감독 멘트 하나하나에 심각한건 전 이해가 안가네요 그 멘트로 주영달이 선수들을 어떻게 잡느니 평소 분위기를 어떻게 만드느니 이런건 알 수 없는 부분일텐데 섣부른 추측하는게 웃긴거 같고 차라리 라스칼이 5화 막바지에 말하던 메타챔들 활용 안하던 부분이 제일 심각했던거 같은데 그리고 젠지 선수들이 다 너무 순해서 인게임적으로 피드백 해야될 부분이 잘 안이루어지고 있는 부분같은것도 문제로 보였네요
21/09/02 11:39
능력의 한계도 있을 겁니다.
메타챔들 활용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것일 가능성이 훨씬 높죠. 저기 나온 큐베도 시그니쳐 챔중에 나르 케넨이 있는데 제이스 진짜 연습 많이 해도 기용 못할 정도여서 포기했다고 했거든요.
21/09/02 11:55
맞습니다. 챔프폭 때문에 못하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근데 뉘앙스가 단순 챔프폭 때문만이 아니라 스크림부터 정형화된 픽을 고집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크림에서 올라프 룰루 조합을 열번도 넘게 했다고 말하니..
21/09/02 11:37
분위기 험악한 것이 문제다. 라는 의견이 없지는 않았죠. 위는 그 일부 의견에 대한 반응이라고 보면 되겠죠.
큐베와 다른 선수들의 발언 일부만 넘어와서 그렇지, 전반적인 반응 자체는 저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다.에 가까웠습니다. 팀 내부적으로 이미 예전에 한 발언과 행동들 때문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는 류의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후사정 다 모르는 상황에서 발언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와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21/09/02 11:45
핀트를 못잡고있다고 하는데 도구 발언 주영달이 클리드에게 한 피드백 어둡고 부정적이다 등등
애초에 이거로 포화하고 있었고 이전에 있었던 선수들이 문제없다고 하니까 팀원소통 안되고 감코 뭐하냐로 회로를 튼거죠(물론 이 얘기도 안나온건 아닙니다) 당장 아래글도 그렇고 팬마갤글도 그렇고 어제 올인 처음 떴을때 펨코 내 부정적인 반응도 저게 주류였어요 오히려 핀트문제로 교묘하게 까던거 돌리는거란 느낌을 더 강하게 받네요 저로서는
21/09/02 11:50
약간 관점을 바꿔서 보면, 유투브 활용으로서는 대성공 영상 아닙니까?
영상 나오고 반나절도 안되서 피지알이 문제가 아니라 온 롤 커뮤니티 다 난리나고 한국 전직 선수 코치 해외 관계자에 중국팬들까지 이러쿵 저러쿵 난리 났어요. 젠지가 성적에 비해 존재감이 부족하던거 생각하면 유투브 영상으로서는 제역할 300퍼센트 하고있는것 같기도.
21/09/02 11:53
그리고 올인 나오고 전커뮤니티에서 산불처럼 일어나던 주영달 비토 분위기가 큐 코 크 반응 퍼지면서 살짝 가라앉는 느낌이네요. 전직 젠지 프로 셋다 문제 없다는 반응. 큐베는 적극적으로 주영달 욕먹은 멘트 몇개 배경을 설명까지 한 모양이고.
밑에 글에서도 적은 댓글인데, 편집된 영상만 보는 우리 생각과 별개로 젠지 현직 전직 선수들의 주영달에 대한 신뢰는 확고부동한거같은데...
21/09/02 11:55
진짜 인게임 피드백한거야 편집되어있고,몇몇 장면은 아예 재구성일테니까 주영달감독이 실제보다도 뜬구름잡는소리만 하는걸로 보이는거겠고 피드백은 더쌜수도 있겠죠 내용이나 어투나.그래도 뇌신보다는 약하니까 멘탈코치직으로 인망을 얻은게 아닐까..
이런 영상에서 구체적으로 특정선수에게 한 피드백을 그대로 보여주면 선수에게 부정적 프레임이 붙어서 이미지와 가치가 떨어집니다 7개월동안 말 안듣고 돌발행동이니 임선비식 라인전이니 그런거 이야기해서 결과적을 선수한테 좋았습니까? 클리드에게 작전수행이 안된다고 지적하는 장면이나 라이프에게 이렇게 하자고 하는데 왜 못하냐고 하는 이야기 나와봐요 어떤 프레임붙나
21/09/02 11:55
물론 이게 영상만봐선 다 알수 없지만
예전에 킹겐이였나? 누가 인터뷰 하던게 기억나는데 다른팀에선 자기가 다이브 당하면 감코진은 왜 다이브 당했냐고 머라만 한다는데 씨맥은 리플레이보면서 이렇게 하면 더 잘빠지지 않앗겟냐 이렇게하면 반격이 되지 않았겠냐 이런식으로 디테일하게 피드백한다고 들었는데 주영달이 딱 전자 느낌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감독은 꼭 게임을 선수만큼 알지 몬해도 된다고 보긴합니다 물론 그러면 대신 유능한 코치진을 두어야겠지만 적어도 감독이라면 저런 선수들간의 의견이나 팀합같은건 조율을 했어야죠 아닌말로 손대영이 약간 비꼬는 느낌으로 덕장이라고 하긴하는데 적어도 팀분위기 만드는데 저런 머라고만 하고 내부소통없는거보다 감독이 욕받이 탱킹이라도 하는 덕장스타일이 좋다고 봅니다
21/09/02 12:05
저는 영상 2회독 하면서도 느꼈고, 큐크코 반응에서도 느꼈습니다.
적어도 젠지 전직/현직 선수들은 주영달 감독 엄청나게 신뢰합니다. 직접 하기 힘든말을 감독이 전해주길 바라면서 말한다든지, 자기들끼리 있을때는 서로 말도 못하는 반응 보이다가 감독이 자리 깔아주니까 한두마디 하기 시작한다든지, 봇듀오가 감독 방에 들어가서 같이 울면서(...) 속 털어놓는다든지. 이런거는 감독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한 부분이죠. 큐크코 반응에서도 나오는게, 전직 프로가 보기엔 저정도 피드백 분위기가 그렇게 독한건 아니다, 주영달이 이러이러한 멘트가 나온건 이러이러한 이유가 있었을것이다는 해설(큐베)등을 보면 역시 굉장히 신뢰하는 느낌이죠.(실제로 코치시절 크라운/엠비션등이 모두 고마워하기도 했고...) 이걸 다 요약하면 무슨말인가. 영상만 보고 수많은 롤 팬들이 연상한것처럼 주영달 감독이 뒷짐지고 서서 욕섞어서 군대처럼 소리만 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인망을 얻기는 힘들다. 영상에서 잘 안드러난 부분에서 선수들 인망을 산 부분이 많이 있을것이다 정도네요.
21/09/02 12:37
아 그리고 어제는 PGR 중심으로 보고 자서 못느꼈는데 오늘 다른데 더 열심히 보니까 주영달은 둘째치고 룰러도 미친듯이 100만대군에게 욕먹는 상황이라 뭔가 수습 해야될거같네요. 대충 화합하는 분위기 6화 찍어서 올리든지 전현직 프로들이 지금 큐크코처럼 별거 아니라고 더 열심히 하든지
그리고 룰러 인터넷은 한동안 못하게 하고(...)
21/09/02 12:13
화내는 반응들 보고 있으면 승부예측 못 맞춘다고 화내는 사람들 같습니다. 최선을 다 해도 운이 따라야 하는 영역,어쩔 수 없이 못 보는 영역 생각 안 하고 화를 내는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못 했으니 까이는건 맞는데 저렇게 하니까 안 된다는건 오바죠
21/09/02 12:57
이 글만 보고 전현직 선수들을 핀트 못 잡고 꼰대소리 하는 사람들로 만들어버리기... 시청자들과 어울리면서 소통한 게 죄라면 죕니다.
21/09/02 13:42
지금 몰아보고 오는 길인데 이렇게 재미있는 영상에서 불타오를 건덕지가 어디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선수들이 감독을 신뢰하는 건 보이고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서로간의 플레이에서 안으로 갈무리한 문제가 터져나오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포지션이 다르고 각자가 보는 각도 다를 수 있으니까 조율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롤드컵 때까지 얼마나 갈무리되는지에 따라 성적이 갈릴 것 같습니다. 주영달 감독은 최우범 사단인만큼 감독의 자리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을 겁니다. 다른 단체 스포츠도 그런 것처럼 팁합은 원래 계속 맞춰나가는 겁니다. 괜히 축구 야구 농구에서 포지션 연습하고 상황별 서로간의 위치같은 걸 반복하는게 아니죠. 에피소드 6은 매콤하겠네요. 그 다음으로 컵 들고 행운의 7로 마지막 영상 보자 얘들아.
21/09/02 16:13
분위기가 험한 건 별로 중요하지 않죠. 프로 스포츠 팀이 패배하고 매번 으쌰으쌰 하긴 힘들고, 승부욕에 불타는 선수들과 감코진이면 분해야 하고 화가 나는 게 당연합니다.
다만 래퍼드처럼 쌍욕을 박아도 실점의 근원을 찾으려 하고 시행 착오를 겪고 다양한 승리 패턴을 준비해야 되는데 지금 젠지는 2년을 돌고 돌아 또퍼토스, 룰러 엔딩입니다. 그 방향 자체가 틀렸다는 걸 선수들도 아는데 개선을 못한 건 감코 탓이죠. 작년 롤드컵 G2 전에서 3판 연속 똑같은 위치에서 인베 방어하다 3번 연속으로 당하고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올해 젠지의 다전제가 달라졌나? 하면 이번 썸머 플옵만 봐도 T1 스스로 고꾸라진 1세트 빼면 3연 라이즈 허용하고 3대떡 당했죠. 스프링 결승은 고스트 세나 풀어주고 3:0 이고요. 영상의 단면만 보고 비판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나쁜 결과들의 원인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니까 비판하는 거죠. 애당초에 프로 게임단 영상 팀에서 엠넷 예능 마냥 조회수 꿀 빨자고 자기 팀 감코진을 상대로 악의적 편집을 했을 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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