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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1 03:13
사실 '역체원'이 누구냐 하면 현 시점에서는 부정할 수 없이 뱅이 맞지만
'원딜의 로망'이 누구냐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게 데프트고 그 다음이 우지, 재키..러브나 린웨이...샹 같은 선수가 나오죠. 과거에 보면 우지도 그렇고 데프트도 그렇고 과도하게 공격적인 포지션 잡다 죽고 게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분명 세금처럼 나왔긴 했는데, 이런 장면 종종 나오는거 보면 원딜 유저 입장에서는 뽕이 안찰수가 없음 크크
21/09/01 03:16
LEC 플옵 중계 찾다가 좁쌀방송을 보게 됐는데
거기너 좁쌀이 그러더군요 (본문의 원딜의 2종류 중) 전자는 아무리 극한까지 잘해봐야 A+가 한계라고 후자 중에 잘하는 원딜이 S급인거다 라며 이번 lpl플옵보니 바이퍼는 전자다(A+) 원딜 스코어도 전자 후자로는 전성기 임프 뱅 프레이 데프트 룰러를 꼽았습니다 덧붙인 말로 현재 세계엔 S급 원딜이 없다고...(결국돌고돌아 바이퍼가 현재 최고급이란 소리?) 아무래도 메타문제가 아닐지...
21/09/01 09:21
좁쌀 참 보는 눈이 좁군요... 사실 바이퍼도 EDG 가고 나선 후자 처럼 스타일이 바뀌었는데, 이번 플옵와서 다시 전자 처럼 플레이 하게 됐을 뿐이고요... 확실히 후자 처럼 하는 원딜이 없는건 메타 때문인걸로 보이는데...
21/09/01 10:24
말 그대로 '현재', 즉 이번 플옵 시점이니까요. 코치 욕심이 있는지 요즘은 전세계 경기 다 챙겨보는 모양이라 올 한해의 바이퍼 스타일 모를 리는 없겠죠.
뭐 갠적으론 저런 로망이 없어도 S급 원딜러는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21/09/01 10:42
좁쌀 전역이 스프링 이후라... 스프링의 바이퍼는 아예 안보고 저런말 한 것 같은데요 스프링 바이퍼 모습 봤으면 저런말 못할텐데...
21/09/01 10:51
중계할 때 나온 말이었는데 서머 플옵 기준 평가입니다. 스프링 기준 평가면 비단 바이퍼만이 아니라 전세계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s급 캐리형 원딜이라 할 만한 선수들이 또 있을 듯요?
그리고 전역 안해도 요즘은 맘만 먹으면 경기 다 챙겨볼 수 있는 시대죠.
21/09/01 11:01
전자는 아무리 극한까지 잘해봐야 A+가 한계다. 라고 한계를 정해놓고 바이퍼를 전자로 딱 꼽는건 서머 플옵 기준 평가랑은 아무 상관없이 그냥 선수 평가 이상하게 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서요.
21/09/01 11:39
그 점은 충분히 동의합니다만 전제조건이 '이번 플옵 시즌에 보여준' 것이니까 다른 시즌에 잘했으니 평가가 잘못되었다는 반박은 타당하지 않겠죠. 바이퍼가 지금 폼으로도 충분히 s급이라 이런 논지가 아니라면요.
저는 지금 바이퍼가 보여주는 안정적인 폼으로도 충분히 S급이라고 생각되어서 저 논지에 찬성하지는 않네요. 좁쌀은 요즘 갠방도 계속 하고 사람도 얼마 없으니 직접 물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요.
21/09/01 03:42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기다려서 레오나 녹이고 천천히 들어가는 게 정상이었을 텐데, 월광포화 잘 들어가고 레오나 스턴 걸려서 못 막으니까 뚜벅뚜벅 바론 둥지로 걸어 들어가서 최종적으론 쿼드라킬.
진짜 끝내주게 멋있었습니다.
21/09/01 03:49
저 장면은 진짜 미쳤다는 말밖에는...어떻게 5인이 버티고 있는 그 안으로 쑥 들어가서 딜링 다 박고 쿼드라먹는게 이게 말이되는건지...그것도 뚜벅이가
21/09/01 03:58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19킹존 데프트 이즈가 ig 박살내는 장면이 떠올랐네요. 제 기준 국뽕 원탑 경기
데프트는 진짜 원딜의 로망이란게 뭔지 보여줄때가 많아요
21/09/01 07:30
제 기준으로도 국뽕 원탑 경기였습니다. 전성기 루키/더샤이가 버티고 있던 IG를 상대로 1인 군단을 실현시킨 데프트는 정말 원딜의 로망을 온 몸으로 보여줬죠.
21/09/01 04:19
현재 순위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들이 대체로 그런 편이죠.
공격적일 수 있고 혼자서 게임을 쥐어 뜯을 수 있는 도미넌트함, 차력으로 위시되는 메카닉 중시 플레이요. 롤판의 거의 모든 스타 선수가 이런 쪽에 속했죠. 되려 안정감이나 로지컬이 빛나서 주목받은 선수가 아주 소수인 편입니다.
21/09/01 08:13
싸울 맘이 없었는데 쑤시고 들어와서 당황한듯... 레오나는 아펠이 아니라 비에고한테 궁 넣고 그냥 아펠 뚜벅뚜벅 통과시켜주고..아지르는 그거 보고도 아펠 안치고 바론 치고 있고..
21/09/01 05:46
샌박선수들이 바로 아펠을 점사하면 바로 죽거나 초시계를 썼을테고 그리고 그이후에
바론잡고 한타했으면 졌을지언정 이정도로 대패하지는 않았을텐데 좀 다급했던거 같고 너무 저렇게 대놓고 오니까 당황스러워서 대처를 잘 못한거 같습니다 보면서도 저게 맞나 싶었는데 결과적으론 정말 이 시리즈 최고의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21/09/01 09:44
천천히 복기해보면
레오나가 비에고에게 궁박는 순간 쟤네들 우리정글마크하고 바론버스트콜 나왔으니 내가 지금 들어가도 나 안때리고 바론 때릴거다 거기에 궁까지 잘들어 갔으니 2~3초 프리딜각만 나오면 다 때려잡는다 라는 순간판단이 1초안에 나온거죠 천천히 보면 당연할수도 있지만 이런 입롤을 경기안에서 실제로 보여주다니 이번 덕담하고 맞붙는것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21/09/01 10:03
저도 데프트의 롤드컵 우승을 항상 기원했지만 아쉽네요 ㅠㅠ 점점 멀어지는거 같아서 그래도 올해 롤드컵 진출한다면 전경기 라이브로 볼겁니다
21/09/01 10:17
페이커는 진출했으니 개인적으로 데프트도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피넛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마포고 듀오가 다시 롤드컵 뛰는게 보고싶어요. 승패를 떠나서.
21/09/01 10:22
감사합니다
영상으로 보니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서 탁탁탁 하니 죽거나 물러나네요 현란하지 않고 뚜벅뚜벅 퍽퍽퍽이라 그게 더 무서운거 같습니다
21/09/01 10:53
데프트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치는 선수에요
정규시즌 말미에 제가, 다른 팀들은 클래스업 하려면 IF가 많이 필요하지만 한화는 가능성은 얼마일지 몰라도 데프트만 살아나면 된다고 했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선발전까지 데프트 정말 눈부시더군요
21/09/01 14:59
샌박이 당황했다, 레오나가 잘 못 물었다, 운이 좋아서 나오는 상황이다...하더라도 데프트가 1인군단이라고 불렸던건, 이런 그림을 매번 보여줬기 때문이죠. 하...옛 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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