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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0 22:27
정말 제목에 딱 걸맞는 승부.. 피넛은 4강 1경기가 딱 마지노선 같네요. 거기서도 부진하면 그냥 올 블랭크 가야할것같네요.1경기 기회도 주어질지의문.
과연 이 다전제가 향후에 어캐평가받을지 4강 보면 알수있을것같네요. SKT는 여러모로 숙제가 엄청 쌓였네요 후니 데려온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17/10/20 22:27
후니 운영은 진짜 외줄타기의 극한을 보여줬습니다, 와....
이제 LCK가 세계 최고의 리그인지에 대해서 점점 의문이 가기 시작하는 게 무섭네요... 제발 SKT랑 삼성이 잘 해주기를!!!!!!
17/10/20 22:29
다른건몰라도 일반팬들 겜알못 소리 듣게했던 울프의 발언은 그냥 황당한 변명이 맞았네요. 실제 경기에서 결과로 증명됐으니
오늘 mvp는 페이커였지만 저는 이그나에게 mvp를 주고싶어요 서폿으로 주도적인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픽을 가져가고 향로는 다른데서 끌어온다 정말 오랫만에 서폿이 경기를 지배하는 서폿캐리를 본거같습니다 그리고 정글은 그냥 먼저 보고말고 이런거 아무관계없이 블랭크>피넛임이 한참전부터 증명되었던거같고 섬머 초반부터 지금까지 피넛이 전혀 폼회복을 못하고있는데 어떻게든 써보려는 그 심정은 이해가지만 전 이제 그냥 블랭크 무조건 고정할때 된거같습니다
17/10/20 22:37
잭선장은 8분컷이라고 했고, 울프는 6분컷이라고했죠. 2분이 별거 아닌게 아닙니다. 라인전이 2분에 시작합니다. 다만 이 몇분이냐 가지고 따지는건 울프의 말에 좀 과한 꼬투리 잡는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몇분이냐 이런 문제가 아니고 바텀 터지는게 계획이냐 실력이냐의 문제고, 결국 후자로 보인다는겁니다.
17/10/20 22:54
어 저도 이런 의도의 이야기였습니다. 단순히 6분이 맞다 8분이 맞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고
울프의 이야기는 한마디로 자기들의 폼이 문제가 아니고 라인전 지는건 조합상 계획된 플레이이다 이런 식인데 현실은 바텀 두명다 현재 기량이 바닥도 모자라서 내핵을 뚫을 기세라는거죠 솔직히 롤드컵 그 어느 바텀 상대로도 라인전을 이길수있을지 의심되는...
17/10/20 22:43
rng봇도 똑같은 상황에서 g2한테 9분컷 당했죠. 그나마 바텀이 봐준대다 g2가 3인 탑 다이브 하느라 바텀이 사렸음에도 불구하고요. 정글 안봐주면 최악이 6분 잘버티면 8분정도 아닐까 생각되네요.
17/10/20 22:29
블랭크가 퍼포먼스하는데 한경기를 보고 들어가는게 필수가 아니라면 이제 피넛은 놓아줄때가 됐습니다 진짜로..
피넛카드 살리려다가 나머지 4명 다 어그러집니다 지금 바텀은 이미 사단났죠..
17/10/20 22:30
대체 왜 블랭크에게만 이렇게 가혹한 사람이 많은지 스킬 실수 하나만 나와도 피넛과 똑같다는 댓글이 불판에 달립니다. 그거 하나하나가지고 따졌으면 피넛 말릴때는 매분 매초 지적할 지경이에요.
17/10/20 22:33
블랭크도 실수하고 게임 망칠떄도 분명 있는데,
문제는 피넛은 그냥 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진짜 갱 성공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렇게 바텀 라인전이 약한 상황에서 미드만 믿고 가야하는 게임인데, 거기서 정글 중 한명으로 아예 게임에 영향을 못미치는 선수와, 영향을 미칠수 있는 선수 중에서 지금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답은 정해져있죠.
17/10/20 22:29
블랭크로 가다가 깜짝픽이나 피드백 후 투입을 피넛으로 하는게 낫겠네요.
피넛 선수에게 경기 뒤에서 지켜보면서 게임 운영에 대한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이제 더이상 피넛 선발로 세트 낭비하는건 위험하겠네요.
17/10/20 22:29
skt의 미드가 페이커가 아닌 다른 어떤 선수였더라도 skt는 8강에서 탈락했을 겁니다.
진짜 휘청휘청거리면서도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승리를 쟁취하는 skt의 저력, 페이커의 저력에 소름돋았고 해외팀, 그리고 심지어 유럽팀이 skt를 여기까지 몰아붙일 수 있었다는 점에 경의를 표합니다.
17/10/20 22:30
엠비션이 환골탈태해서 롱주박살낸거처럼 sk바텀도 할수있죠.
페이커는 뭐 그냥 롤판의 MJ고..4세트,5세트 하는거보면 바텀이 터지지만 않고 부여잡고만 있으면 윗동네에서 어떻게든 해줄 느낌이라 바텀만 정신차리면 다시 돌아올수 있을것 같네요.
17/10/20 22:30
18년 lcs na가 로컬라이징 하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하는데 양키즈나 골스 클블이 백업 선수 하나만 돈 덜쓰고 페이커 영입에 4백만 달러만 써도 엄청 이득일거같아여
17/10/20 22:31
이미 4강에 한국팀이 둘인데요. 그것도 한팀은 내전으로 떨어진거고.
GAP is Closing은 맞습니다만, 적어도 뒤집혔다 그런 소리를 할려면 중국팀 둘이 4강에 모두 올라와야겠죠. 갭은 점점 좁혀지고 있지만 아직도 뒤집혔다고 말하긴 이릅니다. 로열과 WE가 과연 둘다 4강에 올라올수 있을까요? 쉽지 않을겁니다.
17/10/20 22:36
진짜 목숨걸고 스플릿했죠
신드라가 너무 세서 상대 블루쪽 시야장악이 거의 불가능했는데 그렇다고 제이스가 압박을 못넣으면 지는 상황이라....거의 눈가리고 외나무다리 건너는 수준의 스플릿이었던
17/10/20 22:32
피넛은 조별단계에서 그렇게 까이던 스벤스케런이 겹쳐보이던...
5경기에 삼화염 그냥 내주고 에라 모르겠다 바론 칠 때는 진짜 8연패 당할 때의 슼으로 돌아간줄...
17/10/20 22:33
진짜 꼬치가 공식 인터뷰에서 특정 라인전의 실수가 많아서 힘들었다고 콕 찝어서 언급하는건 거의 처음 봤습니다
그만큼 오늘 봇듀오의 퍼포먼스는 엉망이었어요. 특히 3경기는요. 레오나가 괜히 안쓰이는 픽이 아닌데 1렙부터 대놓고 당해서 터질 줄은....-_-;;
17/10/20 22:35
원래 프로의 세계란게 몸값 높은 선수가 우선 기용될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시즌중에야 어떻게든 피넛을 살려서 롤드컵 가야된다라는 명분이라도 있었지 이제는 진짜 블랭크가 선발로 나올 차례인거 같습니다.
17/10/20 22:35
제이스 스플릿 푸쉬+텔포 vs 쉔 궁
쉔을 이용해 바론을 먹으려는 미스피츠의 운영과 바론을 막으면서 제이스로 야금야금 이득을 보려는 SKT의 운영 롤알못이 보면 이거 뭐하는거야? 지루하네 라고 할 수도 있던 공방전이었지만 진짜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SKT 팬이고 페이커 팬이지만 미스피츠의 경기력에도 찬사를 보내고 싶네요. 팬심을 떠나 멋진 경기 정말 감사했습니다.
17/10/20 22:36
확실한 건 바텀이 오늘 컨디션 그대로 4강에 임한다면 오늘 이상으로 우지에게 박살날 겁니다. 그리고 페이커는...이제 이 선수는 뭔가 언급하기 조차 김히 조심스러운 존재가 되어가고 있네요.
17/10/20 22:37
3경기에서 원딜 먹이사슬에서 최하위에 위치한 베인으로 열광 트타/레오나에 2:2 교전 거는거 보니 라인전 딜교 판단이 전혀 안 되는것 같더군요. 피만 빼놔도 충분한데 굳이 한걸음 더 들어갔다가 천공의검에 물리면서 게임 던졌죠.
1렙 견제로 피 빼놓고 2,3렙 타이밍 안정적으로 넘기면서 후반가면 향로가 OP인 롤드컵 메타에선 힘이 쭉 빠지는데 먼저 교전걸고, 족족 물려서 죽어주니... 페이커 아니었으면 이그나에 봇부터 다 쓸려나갈뻔.
17/10/20 22:39
천공의 검을 안맞을 자신이 있었겠죠(본인들 계산으로는)
그거 안맞으면 룰루 가진쪽이 일방적으로 팰 수 있는건 맞아서 그리고 맞았고
17/10/20 22:38
근데 울프의 트위치-잔나 6분 포블은 캡잭 피셜로도 그렇고 지금 가장 잘한다고 평가받는 RNG의 우지-밍만 봐도 그렇고 그렇게 빨리 밀리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게 울프의 변명이라고 이야기 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SKT의 바텀 라인전이 여전히 불안하다는걸 알 수 있는 경기는 그 EDG 2차전이 아니라 AHQ전이었다고 생각해요. 바루스-룰루를 가져가서 라인전 겨우 반반한... 전 지금 바텀 라인전 상성이라는게 참 유동적이고 흥미롭다고 생각하는데, 제 기억에 원딜이 이정도로 바텀 라인전 상성에 아주 극심한 변화를 유발하는 시즌이 시즌 3 이래로 있었나 싶거든요. 보통 서폿이 7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진짜 원딜 서폿이 5 대 5가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그래서 더 기량과 감각을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뱅울프는 본인들이 지금의 폼을 자처한게 너무 커서 참...
오늘 바텀 경기에서 나온 서머 2라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현재 뱅울프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이건 그냥 넘겨짚은 거라고 봐야겠지만, 이 선수들이 자기객관화가 잘 안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현재 손과 머리 둘다 '최정상급'때와는 거리가 있는데, 플레이 하는 방식은 그때처럼 해요. 그러다보니 딜교 지고 라인전 밀리고 무리하다가 킬따이고... 2 대 2에서 견적을 먼저내서 이긴 경우가 서머 시즌부터 보면 아예 없다시피 합니다. 상대가 견적내면 어어 하다가 킬내주고, 자기들이 견적보면 상대가 잘받아쳐서 킬내주고... 기승전 데스죠. 이건 결국 바텀 듀오의 연습 부족의 독이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는거라고 볼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참 원망스럽습니다. 자기들 못하는건 둘째치고 페이커는 또 무슨 고통입니까. MSI 결승때만 해도 그렇게 든든하게 라인전에서 힘겨워하던 페이커를 커버해주고, 라인전 무슨픽이건 이겨주면서 교전도 플레이메이킹 해서 게임을 반전시키던 그 완전체 바텀이... 지금은 작년 잼구급 역캐리 포텐이 간간히 터지고 안정감은 쥐뿔도 없으니 이게 뭐냔 말입니다. 그게 다 자기들 연습부족으로 인해서 터진게 더 빡치고 화가나네요. 오늘 페이커가 그야말로 감동의 활약을 해서 망정이지, 그리고 후니와 블랭크가 진짜 잘해줘서 망정이지 오늘 졌으면 바텀한테 제가 어느 정도로 비판했을지 저도 짐작이 안되네요. 그만큼 기대하고 믿어왔기에 더 화가나고 답답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현지에서도 솔랭 제일 적게 돌린 뱅보고 진짜 할말을 잃은... 그래도 바텀이 주인공인 메타에서 잘해야 되니까, 그동안 잘해준거 생각해서 응원글도 쓰고 그랬는데 그런짓을 한게 슬그머니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17/10/20 22:40
위에도 적었는데, 그게 몇분이냐 이런건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꼬투리잡기식 비난이라고 봅니다. 사실 잭선장은 8분이라고 말하긴 했는데, 뭐 6분이든 7분이든 그걸로 맞았나 틀렸나 따지는건 말꼬투리 잡고 물고늘어지는거죠.
중요한건 6이냐 7이냐 이런게 아니고 바텀이 터지는게 계획인가 실력인가입니다. 그리고 실력인것 같아요.
17/10/20 22:43
캡잭이 말한 8분이라는거도 아마 평균수치를 말한거고 상대 정글이 봇을 견제했으니 6분에 밀린거면 그냥 편차내라고 봅니다. 우지-밍도 9분에 철거당햇는데 그때보면 확실히 mlxg가 바텀 동선을 탔고 상대 정글러가 탑위주로 봐서 g2 봇이 사려야 하는 타이밍이 많았거든요. 그걸 가지고 이제와서 변명이라고 몰아붙이는건 어폐가 있죠...
다만 그와 별개로 바텀 라인전 상태가 서머때 그 최악의 수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건 참 팬입장에서 화도 나고 암울하고... 진짜 이젠 기대가 아예 사라졌어요. 대체 베인은 왜 한건지 크크크크크 정신이 나갔어요 그냥.
17/10/20 22:44
그래도 이겨서 너무 다행입니다. 결국 이겨야 약점을 어떻게든 메꿀 시간이라도 오는건데 결국 이겼어요. 삼성이 정글 메꿨듯이 SKT도 진짜 바텀이 딱 5:5만 갈 수 있어지면 될거같아요.
17/10/20 22:47
대바텀시대에 미드 정글 탑에 힘줘야 한다니 이게 무슨...ㅠ 그냥 라인전에서 터지지만 말고 반반하는걸 목표로했으면 좋겠네요. 지들끼리 자꾸 플레이메이킹 뭐하려고 하지 말고 진짜 팀플레이에나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만드는건 페이커나 하다못해 후니 블랭크가 하면 되니까...
17/10/20 22:45
개인적으론 '지금 우리 폼으론 무조건 6분컷' 이게 가장 진실에 가까웠던것 같네요. 울프가 뻥친건 아니고 그냥 실제로 스크림 해보니까 그렇게 나왔다는것.
17/10/20 22:46
진짜 딱 그겁니다. 그건 그냥 상성대로 간건데, 다른픽 했어도 라인전 작살났을거 같다는 느낌이 안들수가 없죠. 오늘 이런걸 보면 진짜 크크크
17/10/20 22:41
확실히 뱅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기가 약할 땐 사리고 강할 때 들어가는데 그 판단이 좀 어긋나 있달까요? 예전엔 높은 기량으로 슈퍼 플레이가 되는 각이었는데 지금은 똑같이 들어가서 망하는 느낌이 간혹 났습니다.
17/10/20 22:45
바루스, 룰루 둘다 라인전 과대평가된 감이 없잖아 있긴 하죠. 정말 라인전 폼이 좋은 선수라면 몰라도 후반 향로빨 딜기대값도 부족하고 라인전에서의 강점은 생각대로 잘 안나오니... 서폿이 라칸이나 알리 뭐 이런게 아닌 이상은 대체로 코그모나 트타 나오면 확실히 푸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17/10/20 23:33
향로 메타에선 라인전을 폭파 시켜도 스노우볼 못 굴리면 내가 4코어 들어도 3코어에 향로낀 상대 원딜 상대로 지는 양상이 자주 나오는데 룰루나 바루스는 주도권 잡고 타워 압박은 해도 폭파를 못 시키죠. 그러다 후반가면 뚜벅이인데 하드캐리도 안되는 원딜, 정통 향로지만 피돼지들 앞에서는 잔나에 비해 저지력이 없다시피한 서폿만 남는 것이고...
폭파 시킬거면 오늘 이그나처럼 블리츠나 레오나 같은 좀 극단적인 픽을 해야...
17/10/20 22:42
뱅은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하려고 하나요.. 중국에서 솔랭 연습 숫자도 멤버 중 제일 적은 것 같던데.
열정을 잃은 선수는 skt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17/10/20 22:52
왠지 SKT에서는 올해까지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미지도 바닥이고 실력도 떨어지고.. 우승을 하든 못하든 외국으로 갈 것 같은...
17/10/20 22:50
뱅만 문제삼을게 아닙니다. 울프도 문제에요.
지금 뱅하고 울프에게 남은건 한타단계에서의 슈퍼플레이와 딜링과 서포팅 능력밖에 안남은 느낌입니다. 그만큼 둘다 심각해요. 뱅이 최근 논란으로 더 두드러지게 비판받을 뿐이지 울프도 별로 다를게 없죠. 중국 솔랭도 뱅다음으로 울프가 제일 적구요. 라인전에서 둘이 합이 아예 맞지를 않던데 둘이 솔랭 듀오라도 돌려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둘의 라인전 호흡이 처참합니다.
17/10/20 22:57
라인전 둘다 문제죠. 그리고 서머때부터 둘이 뭔가 그림 만들면 망하는그림 너무 많아요... 암만 그동안 지겹게 듀오해다고 해도 호흡이 이정도로 엉망이면 솔랭 듀오라도 돌리면서 뭔가 쇄신하려는 노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정작 연습량도 인터뷰한거만큼 달라진게 없고 그냥 둘다 참...
17/10/20 22:53
최근 뱅울프의 모습은 피글렛이 폼 내려갈때 딱 느낌입니다. 자기객관화가 안되고 '난 이겨' 라고 하다가 계속 라인전에서 터지고 다른 라인에 고통 부담되고 딱 그꼴....
17/10/20 23:00
그나마 피글렛은 안쓰러운게 연습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메타 대세픽을 못다뤄서 도태된거지만 뱅울프는 지들이 가장 잘나갈때 현상유지만큼의 연습도 안하고 계속 연습량을 줄였던 것에 대한 반작용을 아주 쎄게 맞고 있어서 저도 그렇고 슼팬덤에서도 굉장히 고깝게 보는거죠... 인간적으로 그쯤 이뤘으면 나태해지는게 이상한건 아닌데, 이게 1 대 1 게임이면 몰라도 팀게임이잖아요. 다른 선수들은 뭔 죕니까 그럼...
17/10/20 23:00
오늘 다전제에서 딱 나왔죠. 이 바텀이 제 구실 하게 하려면 탑, 미드, 정글이 뭘 어디까지 해줘야 하는지를..
4경기는 진짜 미드가 페이커의 라이즈라서 나온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LCK에서 중위권 상대로 쿠로가 탈리야로 보여줬던것도 기억이 나지만, 이건 롤드컵 8강이지요..
17/10/20 22:39
미스피츠 선수들은 유럽, 쿼터가 괜찮다면 북미까지도 다들 탐낼만한 선수인듯 싶습니다. 개편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경기보고 정말 팬 됐네요.
17/10/20 22:41
정글 뭐 그런거 다 뒤로하고 그냥 오늘 승리는 페이커 혼자 만들어낸 승리죠.
사실 페이커에 대한 느낌은 KT를 응원했기에 애증에 가까운데 오늘 경기 보고나니 아 이래서 다들 페이커 페이커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그냥 말이 필요없더군요. 팀으로서는 오늘 미스피츠가 훨씬 좋은 팀이었지만 페이커가 위엄을 선보이며 팀을 혼자 4강으로 끌어 올리네요.
17/10/20 22:41
이기고 올라가는게 장땡입니다. 살아남는게 강한거죠. 아쉬웠던 바텀은 4강까지 폼 올려야겠죠.
1:2까지 몰리기 시작하니까 불판에 유명한 SKT 등장했다가 2:2되고나니까 귀신같이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오늘도 기가막히게 틈을타서 페이커 올리는 척하면서 다른 선수들 과거까지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득실득실하네요. 그리고 정말로 페이커는 사람이 아니고 하늘에서 롤을 위해 내려준 존재같네요.
17/10/20 22:43
정말 공감합니다. 이런 대회류 단기결전은,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결과가 최소 8할이죠. 일단 이겨야되요. 그리고 이겨서 너무 좋네요. 이기기만 하면 약점은 고칠 시간이 주어집니다. 삼성도 갑자기 폼이 살아났어요. SKT바텀도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17/10/20 23:02
한두 번도 아니고 참 뻔뻔할 정도로 불리할 때만 나타나서 악담을 퍼붓고 사라지니 참 크크
이러나 저러나 일단 이겨서 다행이네요. 졌으면 얼마나 까였을지 상상도 하기 싫군요..
17/10/20 22:42
일단 이겼으니 된겁니다.
그런데 정글과 바텀에 대해서는 피드백이 좀 강하게 들어가야하긴 할 것 같네요. 특히 바텀은 말이죠. 정글은 피넛에게 리프레쉬할 시간이 주어져야할 것 같구요. 비록 2017 시즌의 마무리 단계이긴 하지만 그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7/10/20 22:43
지금 트리스타나 굉장히 좋은것 같더군요...
어제 오늘 승률 장난 아닌데... 삼성도 RNG한테 질때 트리스타나 주지 않았나요?? 2경기 다줬는지 1경기만 줬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확실한건 내일부턴 트리스타나도 꽤 중요하게 밴픽에서 작용할듯 하네요..
17/10/20 22:54
조별리그 트타 승률은 3할정도에 불과했는데 점점 잔나나 룰루 밴율이 올라가다 보니 트위치나 코그모같이 이동기 부실한 챔프를 선택하기 부담스러운게 아닌가싶네요. 조별리그에 잔나 트위치/ 룰루 코그모 조합이 살벌했는데 8강 들어오면서 확 들어갔죠. 케이틀린이 롤드컵 시작전만해도 평가가 엄청 낮았는데 서폿상성을 덜 타다보니까 조금씩 나오는게 아닌가싶고
17/10/20 22:48
페이커 선수가 중요한 대목에서 캐리를 해줫고 후니선수가 외줄타기 운영을 해서 간신히 이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픽은 정글 세주랑 원딜 트리스타나가 티어가 꽤 높아 보입니다 .
17/10/20 23:02
전 페이커를 LCK에서 보고싶어요.
그리고 SKT 자체가 페이커팀이라는 이미지가 굉장히강합니다. 임요환의 SKT 였던 것 처럼 페이커의 SKT 느낌이에요
17/10/20 23:06
네 사실은 그렇죠... 선수 생활이 좀 길다면 다른 팀에서 뛰는 것도 괜찮겠지만, 프로게이머이니..
어차피 이래봤자 페이커는 본인이 떠나기를 원하지 않는 이상은 SKT에 남을듯합니다.
17/10/20 23:06
이미 현재skt는 페이커죠. 사실 페이커 없으면 언제 와르르 무너져도 이상할거 하나없는.
15116시즌에는 이런생각안들었는데 그래도 다른선수들 잘하는 와중에 페이커가 돋보인다면 올해는진짜 skt가 페이커다 싶으요
17/10/20 22:50
페이커가 있는팀 응원하는건데.. 전 스크 응원할일은 평생 없을듯해서 이런 대스타를 매번 적으로 맞아야 한다는것이 힘듭니다. 그런의미에서 케티나 롱주가 페이커 영입하면 안될까요?
17/10/21 10:54
일단 국내 다른 팀에 페이커가 갈 일은 절대 없을거 같네요
연봉을 sk보다 많이 줄만한 팀도 없을거고 무리해서 조금 더 높혀준다한들 다른 팀으로 이적하진 않을거 같아요 오히려 해외팀에서 연봉을 무지막지하게 올려서 데려갈 확률이 더 높아보이네요. 이번에 대대적으로 투자 들어오는 LCS가 흥행을 위해서 페이커라는 슈퍼카드를 영입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
17/10/20 22:51
그거 아시나요.뱅 울프 솔랭 연습량이 16년도부터 계속 떨어지더니
올해는 꼴지를 앞다투고 있습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구요ㅠㅠ 정말 슬프네요 페이커도 그렇고 타 여러 연습 많이 하는 선수들을 보면 역시 꾸준히 하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거같아요 봇이 돌아왔음 좋겠네요.아직 경기가 남아 응원은 하겠으나....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바텀 피드백 빡세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경기들은 페이커 원맨캐리팀이라 해도 절대로 네버 반박이 불가한 경기들이였습니다. 그리고 피넛 생각만하면 답답하네요ㅠ
17/10/20 22:56
프로가 연습이 게을러지면
당장은 지금까지 쌓아놓은것과 재능으로 티가 안나지만 몇개월후에는 티가 나기 시작해서 그때는 아무리 애써도 이미 늦어있죠 올해의 skt바텀은 이 공식에서 못벗어나는거같네요. 잠깐 회복하나 했지만 한참동안 안한게 잠깐의 노력으로 원상복구되지는 않는거같습니다. 아직도 그동안 쌓아올린것과 타고난 재능은 어느정도 남아있지만 이전의 기량을 이번 롤드컵에서 다시 보여주긴 어려울거같네요
17/10/20 23:02
네 울프는 보여준게 있고 한말이 있으니 지키려는 노력은 보입니다.
하지만 뱅은 계속되는 논란과 연습량에 대해 내부에서도 터치가 없는거같아 답답합니다. 이번 msi만 봐도 브라질솔랭 배치6판이란 어마어마한 수치를 보여준게 뱅이라서..ㅠㅠ
17/10/20 23:14
뱅이랑 피넛이랑 연습량이 두배 차이 나던데.. 피넛이 좀 많이 하긴 했습니다만 뱅은 다른 선수들 평균보다 20판 가까이 적게 했더군요.
진짜 미련 없나봐요. 에휴
17/10/20 23:18
피넛은 연습량 많아서 언젠가 그 보상을 받겠지만 롤드컵 끝나기전에 받아야할텐데...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요즘은 답답하지만 워낙 포텐있는 선수고 연습량도 많아서 기대를 하게 만드는 선수에요
17/10/20 23:31
피넛을 마냥 깔수 없는게 그 성실함이죠.
피넛은 정말정말 잘하고 싶고 노력도 엄청 하는데 잘 안풀리니까 갈수록 본인이 너무 답답해하고 헤매는게 눈에 보여요 지금.
17/10/20 22:56
봇라인의 라인전은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넌거 같아요. 메타와 무관하게 실력 자체가 떨어졌고 이정도하는 봇라인은 너무 많아졌음.
미핏봇라인에게 라인전을 발리면... 정글은 오늘 경기전까지는 블랭크와 피넛은 별차이 없었고 오늘도 특별히 잘한다는 미드2렙갱 한번, 스틸이왼 없는듯. 다만 주전이 누구냐 하면 그냥 블랭크밖에 대안이 없네요 오늘은 1경기외엔 결과는 이겼지만 경기력은 졌습니다...삼성과 같은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는 이상 여기까지가 한계일듯.
17/10/20 22:58
제가 예상에서 3 대 2 SKT 승을 이야기한거도 한스사마-이그나의 라인전이 조별리그에서도 꽤 매서웠거든요. 그래서 서머때 라인전 폼이면 바텀똥 퍼지겠다 하는 생각이 있었던건데 실제로 그렇게 되니까 진짜.... 아이고 참....
17/10/20 23:02
진짜 베인골라서 1렙에 망했던 그 순간은 현실에서 욕이 나왔습니다... 거의 보던 사람 트라우마걸리던 장면이었습니다. 제가 그걸 보면서 뭘 떠올렸냐면, 예전에 제가 CJ팬이던 시절에 매드라이프가 연패 끝에 멘탈을 완전히 놓은채 조합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고 '나 블리츠 할거야' 하면서 블리츠 골라서 멸망하던 그 장면이 떠올랐어요. 살면서 롤 팬으로서 가장 트라우마 걸린 장면이 그 순간이었는데, 그 장면 한 80%까지 간게 오늘 베인골라서 1렙 멸망입니다.
17/10/20 23:10
한사와 이그나가 강력하지만 결국 TSM과 WE에게 졌었고, 이들이 8강진출바텀 중 어느 수준이냐를 봤을때 우승을 노리는 슼입장에선
받아들일수 없는 라인전이었죠. 저는 바텀보단 정글이 휠씬 더 불안해서 초반 터지고 지는 그림도 있을 수 있다고 봤는데, 페이커가... 지금 RNG가 예상으론 유력한데.. 만약 RNG가 4강상대면 진짜 페이커가 오늘보다 더한 캐리를 해야만 비벼볼수 있을거 같아요.
17/10/20 23:19
솔직히 말해서 지금 정글 봇 폼으로 rng상대로 3:0안나오면 천만다행입니다.
블랭크도 나쁘지 않다 뿐이지 사실 우승권에 근접한정글러의 모습이냐고 물으면 갸우뚱인데 rng mlxg는 퍼포먼스가 너무좋고 거기다 지금 봇라인전은 월챔전부터 폼이 좋다고 생각했던 삼성 봇라인도 찢은 놈들이거든요. 당장에 어제만봐도 락스봇이 그렇게 삼성 봇조합에게 털릴줄은 생각도 못했고요. 근디 그조합을 역으로 털었단말이죠 물론 붙어봐야알지만 진짜 올해 skt경기력이랑 맞물려서 rng경기력이 너무 무서워요.
17/10/20 23:03
피넛이랑 블랭크 차이는 명백했다고 보는데요
사실 1set는 페이커가 아예 포지션을 미글러를 잡고 플레이가 됬고 그냥 피넛은 그것만 따라가면 됬고 그냥 경기가 쉽게 폭파되서 정글러역량을 볼게 없었어요. 그냥 잘 흘러간거고 2set는 뭐 할말이 없는 수준인게 상대가 진짜 봇을 노릴게 너무 뻔했고 이미 한번 했다가 그냥 상대가 망다이브하는덕분에 위기넘겼다가 재차 다이브에 터졌는데 2차다이브 장면 자체만 보면 피넛이 잘못한게 없고 그램당한 뱅이 문젠제 경기 전체를 두고 보면 다이브당해서 죽을동안 피넛이 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커버를와서 다이브를 막아주던가 아니면 이쪽이 터지면 저쪽을 터트려야했는데 죽도밥도 없고 그냥 터졌어요. 근데 정글러 레벨마저 밀립니다. 총체적난국에 들어간후 헤어나오질 못했어요. 차라리 블랭크는 나머지세트에서 자기가 해야할 위치에 있거나 플레이는 했거든요. 이차이는 명백하다봅니다
17/10/20 23:05
게다가 애초에 합류전 할때마다, 저는 그걸 피넛이 엉덩이만 보고 다닌다고 항상 댓글달았는데, 피넛은 항상 맥스로어 세주아니 뒤꽁무니만 쫓아다니기 버거워했습니다. 그런데 블랭크는 최소한 같이 다니더군요. 그게 얼마나 큰 차인지는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17/10/20 23:10
블랭크는 앞서가는 모습 보여줬죠. 그래서 오히려 미스핏츠 정글이 뒤를 따라다니거나 적어도 계속 동선에서 마주쳤고. 블랭크는 오늘 페이커 후니만큼은 아니지만 본인 역할을 해줬다고 봐요.
17/10/20 23:07
피넛이 섬머부터 지금까지 진짜 일정하게 경기하는걸 쭉 보면
진짜로 그냥 있기만 합니다 피넛 플레이를 보면서 뭘 해서 성공하고 뭘 해서 실패하고 이건 안좋은 판단이다 이런 이야기 할 거리가 없을정도로 정말 게임에서 숨쉬는모습밖에 안보였습니다 무려 몇달동안...진짜 근 몇달동안 피넛 초반갱성공 이런장면이 한번 이라도 있었나싶을정도로 기억에도 없고 한타에서 기가막힌 스킬활용으로 존재감 보여준 장면도 단 한번도 생각도 안납니다. 이렇게 해서 성공하고 이렇게 해서 실패하고 이런것보다 훨씬 심각한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존재만 하는 거죠.
17/10/20 23:12
한타에서 스킬연계나 이런건 잘들어간 경우는 많이 있어요. 근데 정글러는 한타도 중요한데 혼자 동선이 있는 챔프라 운영과 상대움직임에대한 대처가 중요한데 이 선수가 msi때까지만해도 진짜 독보적이다 싶을정도로 상대정글 미치게 하던선수였는데 반년도 안되서 우리편 복장터지게 하고 있을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습니다
17/10/20 23:17
초반부터 너무 질질 끌려다니더군요.
라인을 파든지, 케어를 해주든지, 카정을 들어가든지, rpg를 하든지 뭐라도 해야되는데 그냥 왔다갔다 와드 박고 바위게 치고.. 상대 정글 저쪽에 보이네? 아 안가면 우리라인 망하는데 하고 자기 동선 버리고 그쪽 무빙하고.. 별거 없었는데 레벨 밀리고.. 차라리 '봇오네? 걍 버텨 난 파밍할테니' 하는 조별리그 엠비션 파밍모드가 훨씬 더 나아보입니다. 플레이에 중심이 없어요. 일단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보여서 뭔가 답이 없어보입니다. 메타가 바뀌든 대세챔이 바뀌든 뭔가 바뀌어야..
17/10/20 23:09
아, 그런데 2세트 그 뱅이 실수한 다이브 전까지는 피넛이 레벨링 앞서가고 있긴 했어요.
그 다음부터 말리면서 레벨이 역전당한 거고. 전체적인 피넛에 대한 견해는 완전 동감입니다. 지금은 차이가 너무 명백해요 왜 둘다 똑같다는 말이 나오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17/10/20 23:13
100점 만점에 10점이나 50점이나.. 적어도 롤드컵8강의 무대, 2연속 우승에 쓰리핏을 노리는 팀의 정글러라고 봤을땐 별 차이 없는거죠.
가혹하겠지만 지금의 슼의 위치를 고려하자면 기대치는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17/10/20 23:15
10점이나 50점이나보다는 전 차이가 큰것같아요.
제가 피넛을 작년잼구만큼 극딜하지 않는건 하납니다. 던지지는 않고있거든요. 그냥 아무것도 안되고 있을뿐..
17/10/20 23:28
10점과 50점의 차이가 엄청크죠. 다른라인, 특히 미드에 150점 받는 사람이 있으니, 그 점수 얼마나 덜 깎아먹느냐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17/10/20 23:08
피넛은 (구)락스였다는 이유만으로 꾸준히 고평가를 받아온거같은데 이제 좀 낮춰봐야될거같습니다
그냥 삼성 하루랑 비슷한급입니다 짐승같은 피지컬로 공격적인 챔프를 잘 다루긴 하는데 장점이 그것뿐이죠 이런 장점은 상대적으로 약팀을 만나면 뻥뻥 잘 터트리고다녀서 각광받긴 하는데 어느정도 합을 겨루는 상대와 만난다면 무색무취에 1인분도 못하는 정글이 되버립니다 그냥 엠비션 벵기같은 선수 쓰는게 훨씬 밸런스적으로 안정감을 주죠 작년 4강 몇번씩이나 돌려봤지만 락스가 이긴 2번은 미스포츈덕이고 졌던 3번은 피넛때문이였습니다
17/10/20 23:15
사실 정글뿐아니라 모든 라인에서 메타 확 변하고 사라진 선수는 너무나도 많죠
당장 멀리갈것도없이 바로 옆동네 하루가 스프링때는 그렇게 잘한다 소리 듣다가 섬머 오자마자 삼성 패배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고 있으니... 피넛이 구락스때 임팩트가 워낙에 커서 좀 가려져있는데 정말로 냉정하게 보면 데뷔이후 잠잠하다가 딱 작년 락스에서 딱 한가지 메타 에서'만' 대활약했던 선수니까요. 메타 변화하고 꾸준히 경기 나오며 기회받은지 한두달도아니고 이정도 시간 지났으면 캐리형 정글메타일때말고는 그냥 못한다 소리 들어도 지금은 본인이 반박할말이 없다고봐요.
17/10/21 03:56
음.. 하루랑 피넛은 비교가 안돼죠. 하루는 초반 빼고는 별로였고 피넛은 공격적인 픽으로 초중후반 다 잘했는데요. 그 피넛한테 털렸던게 앰비션입니다. 말씀하시는게 뱅 폼 안좋다고 과거 깎아내리는거랑 똑같네요.
17/10/21 07:26
피넛에게 앰비션이 언제 털렸나요? 올해 스티치와 같이 했던 2경기 빼고 다 졌던게 피넛인데요?
작년에 졌던걸 올해까지 끌고 오면 앰비션 입장에선 억울한데요
17/10/21 08:26
님은 작년까지 까내리고 있잖아요. 락스였다는 이유로 꾸준히 고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 올해 피넛은 스프링 빼고 누구도 고평가 한적이 없는데요.
17/10/20 23:09
3번은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당시 울프 말의 핵심은 트위치 잔나가 라인전 포블을 내줘도 후반캐리가 가능할 정도로 현 메타에서 캐리력이 있다, 그래서 픽을 했고 때문에 극초반 포블을 내주고 게임해도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이건데 오늘 트위치 잔나 했는데 후반역전 못하고 진 것도 아니고 딱히 무관해보이는데요. 울프가 우리 사실은 라인전 세다 이렇게 말한 적 있었나요?
17/10/20 23:30
적어도 오늘의 슼은 페이커 원맨팀이 맞았습니다.
페이커가 아닌 다른 미드였으면 져야 마땅했던 경기력이었구요. 미스핏츠의 한스사마의 말대로 미스핏츠는 SKT를 이기는데는 성공했지만 페이커를 이기는데는 실패했네요. 그리고 매년 위기의 상황에서 이런 괴력을 보여주는 페이커를 보니 정말 SKT의 페이커가 아니라 페이커의 SKT가 아닌가...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평상시라면 5대5게임에 무슨 헛소리야 라며 웃고 넘어가겠지만 오늘은 모르겠네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17/10/20 23:32
울프는 그래도 멘탈 문제는 없고 한동안 솔랭점수 엄청 올리는 등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는데다 라인전 제외하고는 서머까지만 해도 여전히 좋았는데 롤드컵 와서 폼이 서머만 못하네요. 피넛은 피넛이 아니라 다른 정글이 그렇게 했으면 팬덤에서 극딜당했을 것 같습니다, 연습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멘탈 문제도 없어서 욕은 하면 안 되지만 블랭크 대신 나올 이유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뱅은 계속 까이는건 자업자득이라 전부 쉴드쳐줄 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나가게 되도 유종의 미는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폼 떨어진거 인정하고 떨어진 폼으로 어떻게 라인전을 버티면서 1인분을 할지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후니 블랭크는 적어도 자기 역할은 제대로 수행하는 것 같고 페이커는 페이커였습니다.
17/10/20 23:42
전반적으로 미스피츠의 경기력이 한 두경기의 플루크가 아니라 정말로 강했습니다
픽밴 초반운영 맵장악 운영 한타설계 모든 부분에서 결코 skt에 뒤처지는 부분 없이 잘 싸웠고 정말로 마지막에 끝나기 직전까지도 skt보다 미스피츠는 4강에 더 가까이 있었습니다 딱 하나 중 후반 넘어가면서 장기전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고 봅니다
17/10/20 23:44
사실 무슨 집중력이 떨어지고 뭐 이런 이유였다기보다는, 진지하게 미드가 페이커가 아니라서 진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페이커가 아니면 1:3 각이었어요.
17/10/20 23:49
그냥 팀으로는 미스핏츠가 이긴거 같아요.
경기 중간에 해설이 1라운드 피넛깨고 2라운드 블랭크가 나왔는데 블랭크마저 지면 정말 큰일이다 라고 했었는데 미스핏츠는 1, 2라운드 다깨고 3라운드 SKT라는 팀도 깼는데 마지막 진 최종보스전의 페이커를 못이긴 뭐 그런 느낌이네요. 이 게임 분석하기 참 깝깝할 거 같습니다. 그냥 페이커가 '페이커'했어요.
17/10/21 02:03
뭐 피넛이 요즘 못하는건 맞는데 요즘 못한다고 별소리가 다나오는군요.
피넛은 메타가 자기한테 안맞을때 메타를 자기가 찢어버리고 공템 엘리스, 공템 리신같은거 유행시키면서 겜터뜨리던 선수에요. 그라가스도 한동안 좋은 평가받았고 올라프도 괜찮게했었고.. 누누히 말하지만 그냥 지금 폼이 안좋은거지 뭐 옛날에도 못했던 선수가 아니죠. 근데 지금 폼은 좀 많이 안좋긴합니다. 예전에 보여주던 장점이 단하나도 안보여요. 고점이랑 저점이 없던 선수가 아니라 언젠간 올라올테지만 그게 이번 롤드컵이 되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17/10/21 07:40
예전 육식정글메타 끝물 때 수혜를 받은 정글러 중 하나였고 확실한 건 이번 메타에는 적응에 완전히 실패했다는 점이죠. 요즘 폼은 갈 때까지 간 게 맞습니다.
17/10/21 08:19
메타 부적응 이전에 폼이 너무 안좋죠. 괜찮게 하던 챔프들도 못꺼내거나 영 별로니까요. 육식메타끝물이 뭐 몇시즌동안 계속 이어진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메타는 계속 변했고 그 기간에도 피넛은 캐리형 정글러로 입지가 흔들리지않았죠. 단순히 지금 너무 저점일뿐이에요.
17/10/21 11:10
애초에 지금 이야기만 하면 될 일이지 예전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본래 현재 못하면 과거까지 평가절하하는 분들이 항상 있습니다. 멀리 갈거 없이 뱅도 요즘 피지알에서만 별말 없을 뿐이지 다른 모든 롤사이트에서 과거가 어마어마하게 평가절하당하는 중이죠...
17/10/21 03:57
솔직히 블리츠로 그런 슈퍼플레이가 계속 나오고 레오나는 당황스러울정도로 괴물이니시를 걸줄 SKT 뿐만 아니라 롤신이든 누가 와도 예측하기 어려웠을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그래서 2,3세트 내줬다고 생각하고 ... 누가 폼이 안좋니 누구땜에 이겼다느니 라는 평보단 선수하나하나 격려해주고 싶습니다.SKT가 못했다 또는 선수 누가 못했다 이것보다 미스피츠라는 팀이 기존 다른팀보다 준비도 잘했고 그날 컨디션이랑 밴픽 콜도 잘 들어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누구 하나가 잘하고 못하고가 팀에 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만 결국 팀게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해서 4강 갔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늦은밤까지 새서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SKT1 다들 수고 했어요
17/10/21 07:05
무난히 skt가 3:0으로 잡겠지? 하면서 봤는데 점점 미스핏을 응원하는 제 모습을 봤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고, 이것보단 좀더 수월한 경기력이 나오길 바랍니다.
17/10/21 12:09
뱅과 울프을 뭐라 못하겠는게 페이커가 특이한거지
보통 선수들 트리을 타는거죠 좋은폼 뒤에 서서히 무너지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걸수도 여기서 본래 기량 회복한 선수가 극히 드물죠 뱅 울프가 좋은 폼을 1년정도 유지했는데 이정도도 대단한 거라 봅니다
17/10/21 12:11
저도 그냥 지금 못한다는 부정하기 힘든 사실 외에 연습을 안했다 이런걸로 뭐라 까긴 힘든것 같네요. 그래서 본문에 그런 이야기는 안적기도 했고. 애초에 프로는 아이디 여러개를 쓰는것도 아는데 진짜 연습을 안했는지도 부정확하다고 봐요. 또 피넛은 연습을 엄청 하는데도 폼이 내려왔고.
17/10/21 14:03
당연히 한국이 타지역에 비해서 밀린다는 말이 나올단계는 절대 아니지만, 예전만큼 한국이 압도적이다 라고 말하기도 힘든 단계까지 온 것같네요. 다전제에서 간간히 한국팀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긴했지만, 이번만큼 정말 중요한 무대에서 (롤드컵) 떨어지기 직전까지 간 경우는 정말 많이 없는 데, 물론 4강도 봐야 좀 더 명확해지겠습니다만... 이젠 "진짜 모르겠다." 라는 말 나올만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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