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6/26 23:28
누군가 스케치북 따위에 크게 상대편 상황을 써놓고 흔들 수도 있죠. 선수야 모르고 봤다하면 그만이고.. 물론 극단적인 예입니다만.
본문에서 나온것처럼 한쪽은 불투명한 유리로 바꾸는게 낫겠네요 아니면 아예 따로 게임하는 곳을 분리를 하고 모니터로 중계하던지.
07/06/26 23:31
아니요 스케치북에 상황을 적을 필요도 없습니다.
미리 응원팻말에 사인을 붙여두고 팻말을 바꿔드는걸 사인의 형식으로 정한다면 충분히 악용될수 있습니다
07/06/26 23:32
경기 중에 선수가 자신의 모니터가 아닌 곳을 본다는 것은 명백한 부정행위고 몰수패처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중계 때 그런 경우는 규정상 절대 안된다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어째서 오늘같은 상황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즐겁게 보신 분도 있었겠지만, 분명히 불쾌한 시청자들도 많았고.. 제가 예전에 들었던 대로 규정이 있다면 적용해서 경고와 벌금 제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해할 수가 없는 몰상식하고 비매너적인 태도였습니다.
07/06/26 23:34
스케치북이라니... 오늘같이 루즈한 경기가 아닌 평상시에 눈돌릴 틈이나 있겠읍니까? 선수들 소지품이나 감시하는게 더 좋을듯... 팀원끼리만 쓰는 휴대폰같은걸로 대각선이면 진동으로 알려줘...라든지요
07/06/26 23:37
음 ㅠ_ㅠ 계속 제 의견이 무시되어 지고 있는것 같지만... 응원 팻말을 사인으로 삼아 부정행위를 할 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없는건가요
07/06/26 23:37
학교에서 시험칠때 고개를 책상위에서 30센티만 위로 들어도 부정행위로 간주하겠다고 하시던 엄한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경기가 한참 진행중이더라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면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분명 관중석을 돌아보는 행위가 악용될 소지가 있다면 그에 대한 방지책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07/06/26 23:38
집에서 생방보는 도중에 잠들어 버려서 못봣지만.
상황을 보니 대충 짐작은 가네요.. 어떤 겜을 하는거는 선수의 권한이고 또 해도 비판받을 이유같은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윗분들이 말한 그런 태도라면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되네요..
07/06/26 23:39
비록 패배하고 있지만 조용호 선수도, 이영호 선수도 슬쩍 돌아본 적 있습니다. 근데 오늘의 경우는 이승훈 선수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려고 하는 찰나여서...-_-;
07/06/26 23:39
솔직히 이승훈 선수의 경기 중 그러한 모습이 이승훈 팬들에게 재미가 되고 용인이 될 수 있다면, 왜 케스파에서 팀플 시 동맹챗과 GG를 제외한 모든 채팅을 금지시켰는지가 궁금하네요.
07/06/26 23:39
Architect님// 죄송하지만 글 마지막 줄에 이승훈선수의 태도에 대한 언급은 되도록 삼가달라는 부탁을 적었습니다만.... 이 글에서는 눈맵의 가능성과 그걸 막을 대안에 대한 토론만 있었으면 합니다
07/06/26 23:40
ㅅㅅ님// 그렇다면 얼마전 ktf의 이영호 선수도 문제있나요? 임요환선수와 대결에서 패배의 그림자가 덮쳐오는 순간 아래를 슬쩍 내려다보는... 물론 저도 많이 아쉬웠지만 그때 말씀 안하시고 오늘 말씀하시는건 "이승훈이 싫어서" 인가요? 혹시 제가 오해했던 거라면 죄송합니다.
07/06/26 23:41
엠비씨게임은 답이 없죠. 팬과 선수들이 누누히 방음 안된다고 말해도, 경기 중에 팬들 소리가 들린다고 몇번씩이나 말하고 공론화 되도 고칠 생각도 안하는데 방금 사태 일어났다고 눈깜짝 할리가 없죠.
07/06/26 23:41
밀가리님// 조용호선수와 이영호선수의 경우엔 gg를 치기 직전이라 그리 큰 논란은 없었으나 오늘같은 경우는 좀 특별한 경우라 글을 올린겁니다 이승훈선수에 대한 논란은 이 글에서 접어두셨으면 합니다
07/06/26 23:43
스케치북하니깐 악용의 소지가 있을듯하네요..
특정선수의 팬클럽에서 오빠~ 사랑해 : 대각선 오빠~ 화이팅 : 가로 오빠~ 하악하악 : 세로 이런식으로 선수와 팬과의 암호를 충분히 만들수 있을것같은데요. 물론 이런 큰위험을 감수하고 이기기위해서는 이런방법을 쓰지는 않겠죠~ 하지만 악용의 소지가 있고...방지를 해야될것같습니다. 특히나 엠겜은 관중석과 프로게이머와의 거리가 가깝잖아요.
07/06/26 23:43
바포메트님// 논점을 흐린것에 대해 일단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이 직접 경기장에 들어가 확인하지 않고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아니라고 잡아때면 그만인데다가.. 애꿎은선수를 의심하여 죄인으로 몰아갈 가능성도 다분한지라..
07/06/26 23:44
오맙소사님// 글쓰신 분이 태도에 대한 논쟁보다 눈맵에 대한 논쟁을 하자고 하셨어요 . 본문과 맞지 않는 내용의 리플인 듯 합니다. !
07/06/26 23:44
고개돌리는 걸로 규정하면 좀 그렇죠; 의자에 머리 못돌리게 고정시키는 장치달아놓는 것도 민망하고; 또 실눈뜨며 눈동자만 돌리는 고도의 플레이를 쓰면 판정도 애매해지고;;
07/06/26 23:44
경기보면서 깜짝 놀랐는데요....머 버티면 무승부 가겠네..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승훈 선수가 관중석과 카메라를 쳐다보드라구요....그거 보는순간 깜짝 놀라서...저거 바로 주의경고 들어가는거 아닌가 했는데...아무 문제 없더라구요....그렇다면 경기중에 아무때나 관중석 쳐다봐도 된다는건가...
07/06/26 23:45
오맙소사님// 선수의 표정이나 눈의 시선이 상대방을 도발하는게 문제가 아니라요.
도발이 문제가 아니라 그 눈의 시선이 부정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부정행위 가능성이 있다면 미리 막아야죠.
07/06/26 23:45
선수석 유리를 특수유리로 세팅하면 어떨까요? 영화 같은데서 볼 수있는 증인이 나열한 용의자중에 범인 지목할때 쓰는 안에선 밖이 안보이고 밖에선 안이 다 보이는 유리 같은거요.
07/06/26 23:45
바포메트님// 넵. 알겠습니다. :)
선수가 관중석을 보는 문제는 어떠한 방식으로건 선수들에게 제제가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가령 모니터만 봐라. 이런식의) 각 방송사 스튜디오의 구조적 한계성을 탓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07/06/26 23:45
석호필님// 제가 가장 우려하는게 석호필님이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유리를 한쪽만 보이는 재질로 바꾸는등 무언가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07/06/26 23:46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포토, 다크아칸 아비터 조합을
온니 스카우트랑 10개정도의 옵저버정도로 뚫을수 있지 않을까요? 스카우트 비싸지만 인구수도 작게 차지하고~~ 다크아칸이 7마리 정도 있다해도..... 어짜피 최종으로 스카우트 4부대까지 만들어서 한번에 공격가면 충분히 뚤릴것같은데요. 뒤에 옵저버 시야업이나...속도업해주구요 아비터있어도 스카우트 4부대를 한번에 못얼리겠고. 펼쳐서 공격가면..아비터도 순식간에 죽을것같고 다크아칸도.... 스카웃 뺏아봤자 아무런 소용없을테고.. 스카웃 공방 33업은 정말 무시무시한데 말이죠..4부대로 뚫을수 있을것같은데요?? 아비터도 순식간에 죽을것같고. 포토한테 잘견디고 말이죠
07/06/26 23:47
밀가리님// 께서 하고 싶은 말씀은 "넌 그냥 이승훈까" 인 것 같은데 말을 참 예쁘게 돌려서 말하시네요.. 너무 예쁘게 말씀하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ㅅ_ㅅ 제가 이영호 대 임요환 경기를 봤다는 전제는 어디서 나온 것이죠? 글쓰신 분 관계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밀가리님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유치하지만 댓글 달고 갑니다.
07/06/26 23:49
만약이라지만 스케치북이나 기타 신호로 표시하는게 가능할까요...
그러기 위해선 선수와 팬간의 사전 협의가 존재하면서 일종의 공범이 되는건데...저라면 그런 제안을 하는 선수나 제안을 받아들이는 선수에 대한 응원심이 뚝 떨어지고 안티가 될꺼같은데... 물론 이런 만약의 경우조차 방지할수 있으면 좋긴 하지만요.
07/06/26 23:50
공격자도 다크아칸을 사용하는게 정답이긴 하지만 오늘 경기가 보여주듯
공격자보단 수비자가 먼저 위치를 잡고 있기에 방어하기가 용이하죠... 사실상 난공불락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적재적소의 캐논,다칸,아칸,하템 드라군,아비터..이 진형을 뚫는건 2배이상의 병력이 아니면 불가능할껍니다
07/06/26 23:50
석호필님// 문제는 프로토스의 공중 공격이 폭발형이라 대형인 스카웃 의외로 빨리 나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마인드 컨트롤 한 번! 하는 순간 모든 스카웃이 가까이 있는 뺏긴 스카웃으로 타겟을 돌릴 테니 그 시간동안 드라군, 포토가 금방 공격하겠죠. 스카웃이 강한 이유는 맷집이지만 맷집이건 뭐건 공격력이 잘 먹히는 프로토스에겐...; 물론 스카웃 공격을 받는 쪽의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서입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포토만 아니라 아콘도 있었으니까요. 스테시스 필드도 있고-_-;
07/06/26 23:50
특수유리보다 썬팅하면 되지 않나요?
자동차에 썬팅같은거하면..밖에서는 안보이지만.. 안에서 밖에는 잘보이던데 말이죠... 근데 멀리서는 그게 안될려나.. 암튼.....고개돌리지 말라는 규정도 조금 애매모호할것같기도하고 제일좋은거는 특수유리로...방지하는게 좋겠네요~ 그게안된다면....무슨 룰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아! nika님 제가 하템이나,,,,아콘을 생각못했습니다^^;
07/06/26 23:51
선수가 관객석을 흘긴것도 아닌 응시하고 있는데 관객들이 경기를 보다가
스톰스톰,리버리버,드랍드랍 소리를 과하게 지르는 여성분들도 많이 봐온지라
07/06/26 23:51
따지고 들어가면 이래저래 악용될 소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소설을 쓰내 뭐니 해도 조금의 의구심이라도 없앨려면 그러한 여지조차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승훈선수가 관중석쪽을 쳐다본시간은 길다면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나저나 하아~ 귀맵에 이어 눈맵까지.....이러가 코맵까지 나올까나
07/06/26 23:51
시야제한은 필요할 거 같네요
피곤한 척 목 풀면서 비젼 한번만 쓱 쳐다봐도 미니맵 상황으로 멀티 체크 다 되고 관객의 반응 표정만으로도 현재 자신의 다가오는 위기 상황 등을 눈치 챌 수 있습니다
07/06/26 23:52
스카웃이 드라군과 포토에게 덤비는 건 많은 수라고 해도 체력이 80~100이라는 가정이 붙은 마린, 메딕 부대를 레이쓰가 상대하는 것과 같습니다...-_-; 스카웃이 맷집이 세다고 하지만 고거, 쉴드 없으면 골판지 비행기입니다[...]
07/06/26 23:53
용산은 조명이 어두운가요? 경기 중이라도 선수석 말고 조명은 조금 어두우면 좋을 테지만... 그럼 카메라가 가끔 관중석 못 잡아주겠군요-_-; 히어로 센터가 좁은 건 아니지만 그 공간에 뻘건 불이 들어온다는 생각을 하니;
07/06/26 23:54
귀맵, 눈맵 이전에 핸드폰이나 전자기기를 이용한 맵에 대한 가능성에대해서도 이미 많은사람들이 의심을 해보았던 것이였을겁니다; 핸드폰 진동수를 통해서 상대위치나 상대빌드같은걸 알수있지 않을까 라는..
07/06/26 23:57
저도 어디선가 경기석 입장전에 몸수색(?)을 한다고 했는데 에이스결정전에 나가는 선수같은경우 몸수색이 없지 않나요? 그러고보니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악용이 가능하네요
07/06/26 23:58
미리 작전을 짜놓지 않았다면 실현하긴 힘듭니다 -_-;; 나ㄲ시 일수도 있고... 4드론이다!!해서 황급히 8배럭하고 벙커짓고 허겁지겁한데 정찰나가보니 저그는 3해처리 (....)
07/06/26 23:59
하지만 축구나 농구 같이 경기장이 넓은 곳이 아니고 몰래 하기에는 의외로 눈이 많아서...-_-;; 다른 스포츠는 벤치 보여줘도 경기 보느라 집중하고 TV와는 다르게 전광판은 경기 중계가 나가지만 이스포츠는 Only 화면이니 비춰주면 그대로 보여지게 되죠;
07/06/27 00:00
설마.. 핸드폰까지는.. 프로게임판이 그렇게 안 더럽혀 졌길 바라지만...
"만약에" 라는 무서운 전제때문이라도 규정은 빨리 생겨야 되겠네요. 만약 협회에 새로운 룰이 생기면 이건 "이승훈룰" 이 되는건가요..
07/06/27 00:02
한번 의심을 하게되면 애꿎은 선수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고가는 것이죠. ;; 하지만 의심을 안할수도 없구요. 그렇기때문에 시스템 개선이 정말 필요합니다.
07/06/27 00:02
확실히 규칙적인 측면이나 시설적인 측면이나 아직 프로게임계는 보완해야 할게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 최선의 선택은
1.경기석 진입전 선수의 몸수색 2.온겜의 경기석이나 엠겜의 경기장 내부의 유리를 외부에서만 볼수 있는 특수유리로 교체 정도가 되겠네요
07/06/27 00:11
엇, 삭제되었군요. 내가 뭐라고 했지...=_=;;;??? 이래서 말은 신중해야 한다니깐요[...]
바포메트님// 이긴 선수의 흥분도를 따라갈 순 없을 거 같군요...=_=;;? 나 당장이라도 세레모니 해야겠어!!!! 라는 심정을 가진 선수들 많으니깐요;
07/06/27 00:21
제가 이승훈선수를 좋아하지만 경기중에 관중석 보는건 좀 용인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관중석 뿐만 아니라 벤치도 볼수 있다는 말인데요
07/06/27 00:28
게다가 전공때문인지도 모르겠는데 전부터 궁금했던것은..
일반적인 스포츠쪽에서 금지하는 약물을 복용하면 E-스포츠 경기력에도 향상을 가져올까요? E스포츠에 도핑테스트를 도입해야 할지도..
07/06/27 00:31
그래도 각성제를 복용하면 판단력이나 집중력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고.. 스테로이드 계통도.. 마우스 컨트롤이라던가.. 반응속도라던가..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어서 말이죠.
07/06/27 00:37
근데 정말 만약에 자기가 프로 선수라면 눈맵을 할까요? 팬들과 짜서 신호를 정한다.? 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 같은데요. 만약에 사인을 줬다고 치죠. 자신의 프로게이머 생명을 걸고 그런 도박을 할까요? 안걸리면 모르겠지만 걸리면 이건 그 선수만이 아닌 거기에 관련한 팬 분들도 무사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물론 예방은 나쁘지 않다는 것도 압니다. 에결전에서 몸수색까지 해야만 할까요? 전에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만 네오포비든존이었던가요? 서지훈 선수와 상대 테란 선수 ( 그 선수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 서지훈 선수가 거의 맵핵 같이 플레이 한적이 있었죠. 그 경기도 상당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뭐 서지훈 선수 주머니에 핸드폰이 있어서 진동으로 사인을 보냈다. 이런 음모설, 저는 선수들을 믿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이제까지 쌓아온 경력, 명예, 노력을 릴만큼 어리석은 선수들이 아니라는 걸 믿기 때문입니다.
07/06/27 00:53
-_-???님// 저도 게이머들을 믿으나 이야기하신 서지훈선수사건처럼 근거없는 루머가 휘돌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미리 논란의 싹을 제거해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정말 하고 싶지않지만 다른 스포츠계열에서 믿었던 선수가 기대를 배신했던 경우도 없지 않았습니다... 미리 싹을 제거해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것같습니다
07/06/27 01:02
이런 이야기를 써도 돼나 모르겟는데 흔히 말하는 판때기가 벌어지면
구라게임을 하는사람들이 쓰는 귓속에 들어가는 작은 자석이 있습니다 그게 이어폰의 역할을 하는거죠 뒤에서 무전기로 말하면 바로 옆에있는 사람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저도 실제로 본건 한번뿐이라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겟지만 스타에서도 충분히 존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07/06/27 02:22
노스텔지아에서 한승엽 선수와 했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누군가 서지훈 선수 들릴 정도로 BBS라는 걸 소리쳤고, 서지훈 선수는 가볍게 대처하고 승리하죠. 들었는지 어땠는지는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07/06/27 02:29
분명히 부정행위의 소지가 있습니다. 떄문에 규정으로 "고개도 까딱 못하게" 막거나, 불투명유리를 설치해야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야구장에서 얼마든지 타자가 투수의 사인을 훔쳐볼수 있습니다. 팬과 선수가 짜고 작당을 한다니요. 이젠 어디까지 서로의 신뢰가 없는 리그를 만드는 건가요.
07/06/27 05:25
JaeS님//
야구경기에서 사인은 훔쳐보는게 사실입니다. 2루수에 주자가 있을때 주자가 포수의 사인을 보고 타자에게 사인을 보내는건 이미 알려져있는 거고 2루수에 주자가 있을때는 사인을 바꾸는 등의 방법이 이미 쓰이고 있지 않나요?
07/06/27 05:52
규정이 생기면 됩니다. 협회에서 선수들이 모니터 외의 곳을 돌아보지 못하도록 규정을 새로 만들거나, 경기장의 유리는 모두 바깥쪽을 볼 수 없도록 설치하게 하는 규정을 만들면 됩니다. 그런 규정이 없는 이상은 미리 대처하지 못한 방송사를 탓하기도 어렵고, 이승훈 선수의 행동에 대해 크게 문제삼기도 어렵습니다.
항상 나오는 문제이지만, 이스포츠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의 미약함이 항상 문제가 됩니다. 버그 사건들이 그렇고, 협회가 없을때였지만 예전 얼라이 마인 사건등이 그랬습니다. 이에 대해서 협회를 지나치게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가 출범한지 아직 오래지나지 않았고, 모든 상황에 대해서 치밀한 규정을 마련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에 규정을 만들때 오늘처럼 '선수가 주변을 돌아보는' 상황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을 탓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있을때 이에 발빠르게 대처해서 하나씩 규정을 수정하고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다면 그것이야 말로 욕먹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17억의 가치를 보여주어야 되고, 경기 규정을 바로 잡는 것이야 말로 협회가 해야 되는 일이니까요. 아직 e스포츠 팬들은 너그러워서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는 한 번정도는 '그래 아직은 초창기니까'라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자꾸 반복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사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예전 메가웹 시절은 정말 문제가 많을 수 있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선수와 1~2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을 둘러싸고 있는 관중들, 거기에 선수가 고개를 약간만 틀어도 얼핏얼핏 보일만한 스크린. 방음시설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관중들에게 중계까지 꺼야 되었던 곳. 그런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역시나 다들 열악한 환경에서도 게임을 하고, 지켜보고 있던, 그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시기였기 때문이겠지요. 그에 비하면 정말 인프라도 많이 발전하고 체계도 많이 잡힌 지금은..글쎄요. 지금에 와서 이렇게 '규정의 미숙함'이 거론되면 이 바닥도 점점 즐거워 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7/06/27 06:41
얼마전 잘 아는 프로게이머들과의 술자리에서 이런 식의 부정행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적인 있었습니다. 용산의 경우에는 경기석에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자기 팀의 선수석이 보인다고 합니다. 거기서 자기 팀의 선수들이 여러모션으로 사인을 보내면 충분히 부정행위가 가능하다는게 당시 저와 같이 있던 프로게이머들의 공통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엠비씨 게임측의 스튜디오에 방음문제는 예전 '세중게임월드' 시절에는 미세하게 해설이 들렸다고 합니다. 게임에 잠시 손을 떼고 해설에 집중하면 어려풋이 해설이 들리는 형태였고 요즘 히어로 센터에서는 함섬이 있을시 기척같은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양방송사 모두 이런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부정행위에 관련된 시설적인 문제나 규정에 대한 재검토가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