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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1/23 22:20:31
Name 劍星
Subject 김동수 선수가 스타리그를 그만 두는날...

온게임넷에서 조촐하게 행사라도 마련해주었으면 합니다.

공헌도를 떠나서, 그만큼 프로게임계에 획을 그은 선수도 드물기
때문에...(무슨 획이냐고 묻지는 말아주십시오.일일이 열거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가 본선중에 열리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결승전에서,
우승한 자리에서 행사를 열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정확히는 김동수
선수의 우승을 바라는 마음이라고 하는편이 정확하겠죠.)

그때, 글을 하나 쓰렵니다.다른분들도 꽤 많이 쓰실듯한, 떠나 보내는
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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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02/11/23 22:22
수정 아이콘
흠 우승을 하던 못하던.. 김동수 선수 은퇴식을 해주는 건 좋을듯..
그리고 Garimto 아뒤 스타리그에서 못 쓰게 하는 것도 좋을듯..
마치 스포츠계에서의 영구결번처럼.. ^^
이재석
02/11/23 22:28
수정 아이콘
99pko, 하나로배, 프리챌배, 2000왕중왕전, 코크배, 한빛배, 스카이배(2001), 2001왕중왕전, 네이트배, 스카이배(2002),패나소닉배까지..
11개리그 중에 프리챌배와 스카이배(2001) 우승했으니 온겜넷 스타리그 역사상 대단했던 선수임엔 분명하죠..
02/11/23 22:3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가림토선수의 활약에 보답하기 위해 그선수의 아이디를 영구히 보존하고 은퇴식을 치뤘으면 합니다.
또한, 가림토사인이 있는 마우스와 경기복은 e-sport 명예전당에서 보고 싶군요.^^
하수태란
02/11/23 22:54
수정 아이콘
아이디 영구 보존은 좀 오바 -_- 입니다. 누가 그 아이디를 쓸려고 할까요? 운동 선수의 경우 등번호가 100개로 한정되어 있기에 그 팀에서 보존한다고 하지만. 만들수 있는 아이디는 무한가지인데. -_-
선수들도 자존심이 있지 남이 쓰던 아이디를 쓸려고 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ㅡㅡ;
02/11/23 23:10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아주 즐겁고 행복한 바램입니다.^______________________^
참잘했어요
02/11/23 23:15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네요~!
황무지
저는 김동수, 강도경, 임요환... 이 세 고참급 플레이어들의 경기장면과 인터뷰들과 일상의 모습들을 담은 cd롬이나 dvd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습니까? '레퍼런스 가림토' '레퍼런스 슬레이어즈-박서' '레퍼런스 에이치오티 포에버'... (으... 나 에이치오티... 문희준 싫은데 -_-; 매우 싫은데...)
i love medic
02/11/23 23:21
수정 아이콘
운동선수 등번호 보존은 훗날 뒤에 다른 후배들이 그것을 쓰지 못하게 막으려는 의미보다는...일종의 선수기념비와 같은 역할을 하는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아이디 영구보존...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여...~~
02/11/23 23:27
수정 아이콘
상상만해도 웃음이 절로나오네요 ^^
푸른숲속이슬
02/11/24 00:1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기념프로같은것을 한번했으면 좋겠네요.
이제까지 동수님의 활약상과 함께 개인적인 인터뷰...
회사활동 등등 여러가지요.
전에 성철님 프로그램처럼 하셨으면 좋겠는 데...
우리 이러지 말고 온게임넷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건 어떨까요?
테란초보...
02/11/24 19:43
수정 아이콘
김대건 선수도 했었음 하는 아쉬움이..
02/11/25 00:29
수정 아이콘
생각엔 즐겁지만, 스타리그 본프로에서 다루기엔 좀 무리가 있다 싶네요. 은퇴하고 군대로 향했던 많은 게이머들을 생각하면.. 김동수 선수의 은퇴 이야기, 그의 위상을 생각해서 한 번쯤은 정리가 필요한만큼, 다른 프로그램의 몫으로 남기는 게 좋지 않을까요. 뭐 무엇보다 좋은건 결승무대에의 진출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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