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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09 03:48
한 TV랑 똑같은 수준의 화질이라면, 한달 실시간 이용료의 가격 상승은 가능할거라고 봅니다만...(^^; 농담이고, 640x480 해상도 방송만 해줘도...;)
02/08/09 05:59
글쎄요. 그다지 설득력이 강하지도 않고, 수없이 제기되어 온 문제에 대해서 특별히 새로운 근거나 참신한 주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의 의견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죠. 의견 감사합니다.
02/08/09 11:14
PGR운영진으로서 위의댓글을 꼭달아야만했나요 ㅡㅡ;
자게에 이정도글을 올렸는데 설득력이약하고 참신한주장이없다 의견감사합니다라... 글은 많이안썼지만 PGR꽤 오래있었고 분위기도 잘안다고 생각하는데요 굳이 항즐이님께서 그런댓글을 다셔야했는지
02/08/09 12:56
스타 대회가 막생겨서.. 기욤이 짱먹을 시절에는..상금1억 오버하는 대회가 있었잖아요.. 오래된 스타유저라면 알텐데요..
그렇게 상금 엄청난 대회가 난무하다가.. 수익성이 없어져서인지.. 규모큰 대회는 다 없어져 버리고.. 이제는 보통 우승상금 몇백.. 가장큰 메이져 대회도.. 천만원 안팍인데.. 솔직히 프로 게이머들은 뭐 먹고 살라고 그럽니까.. 저번에.. 장충에서 결승할때.. 1만명 들어오는데.. 입장 신청자가 100만명이 넘었다고 들었고.. 그 소식을 들은 sk쯕은.. 입이 찢어지게 좋아했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의 결승전은.. 월드컵 때문에..ㅋㅋㅋ ㅡ.,ㅡ) 아무튼.. 결승전 단 한경기만의 홍보효과도.. sk쪽에서는 엄청난 이익이었을텐데.. 제 생각에도 2천만원은 너무 짜고.. 총 상금이 5000만원 정도 되어서.. 16강에 든 선수들은 200만원 정도씩은 받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3 ~4개월에 함씩 열리는데.. 200만원은 받아야.. 생활비라도 할꺼 아닙니까...ㅠ.ㅠ
02/08/09 13:37
건질만한 의견도 있다고 봅니다.
잭필드 사은품이 어제보니까 콧털제거기 더군요. 너무나도 게임방송과 어울리지 않는 광고라 생각됩니다. 아예 자체 쇼핑몰을 만들어 프로게이머 출연시키고 제가 어제 주장한 마우스패드나 마우스 판매를 한다던가 하는 전환도 생각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금은 많으면 좋겠지만 스폰서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 아닌가요? 아님 그만한 돈을 내어줄 스폰서가 없던가요? 항즐이님은 그런 사정들을 잘아시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허접한 상상이었습니다.
02/08/09 15:19
글쎄여
제가 알기로 상금이 1억넘는 대회는없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최고상금은 타이베리안선(c&c)의 1억원인걸로 알고있씁니다.. 기욤이 짱먹던시절이라면..2000년대를 말하시는건가요?? 2000년대부터 대회가 거의 소멸했는데..훔. 98~99떄라도 그렇게 상금 많았던 대회는없었습니다 소규모 피씨방 대회가 난무했져.. 그때 IMF터지고 직빵이었는데..상금이 많았을리가 없죠.. 소규모 대회가 엄청많았던거 뿐이지.. 아 그리고 제가 가봐서 아는데 절대 100만명 아니었습니다.. 그때 오신분이 만명이고 못들어온분은 거의없었씁니다 혹시 온게임넷에서 입장권 프린트하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100만명이면 우리국민 48명중 하명인데.. 이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아는분이...100명중 한분이라도 될지요쓰다보니 딴지글이 된것같네요...
02/08/09 16:07
제가 알고 있는 스타 대회 상금 중 가장 큰 것은
김대건선수가 우승했던 APGL 3천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코크배까지 우승상금 천만원, 준우승 5백만원이다가 SK에서 네이트배부터 상금을 올려줬죠. 우승 2천만원, 준우승 천만원. 3위가 5백만원이고 그 이하 16강 선수들까지 차등지급이니까. 8강 이하 선수들은 그리 많은 금액을 받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02/08/09 16:10
스타리그가 총상금 1억원 규모가 되려면,, 3대 공중파의 메인 시간대로 진출해야 만이 가능할 듯. 잭필드가 아무리 젊은층을 노린 상품을 개발하더라도, 광고료만큼의 효과를 과연 거둘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결승전 입장료 문제는 온게임넷에서도 많이 고려를 했다고 하는데,, 과연 임요환 선수가 안나오는 결승전에 유료로 얼마나 입장을 할지도 의문이고,, 1000원 2000원 정도의 입장료라면 별로 3만명이 입장한다고 할 때 3천만원에서 6천만원 정도 이익을 얻지만, 세금이니 뭐니 해서 복잡하다고 알 고 있음다. 프로게이머들의 출현료가 교통비도 못된다고 알고 있지만서도 전에 아딕트님이 쓴 글대로 수익 모델이 창출되지 않는 한,, 지금보다 나아질 확률은 없다고 보네요.. 사실 스타리그가 개최되는 것만도 다행이던 때가 있었는데,, (스폰서 구하기가 쉽지 않았죠.) KPGA 투어도 지금은 한빛이 자금을 대고 있는 KPGA가 쌩돈 들여가며 간신히 운영하고 있는데,, 1억원 규모의 상금은 택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타이베리안 선 대회에 1억원을 건 것은 EA측에서 스타에 밀리는 국내 게임계를 한번 뒤집어 보겠다는 야망에서 과욕을 부린 건데,, 결과적으로는 별다른 파문을 일으키지 못했죠..
02/08/09 16:21
한마디 더 하자면, 스타리그를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열망에 부합하는 길은 관계자들에게 상금을 올리자고 요구하는 것 보다는 '스타'라는 게임을 가지고 현실적인 수익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일이겠지요. '스타'란 게임이 더 팔릴 가능성이 없는 이상 '블리자드'니 '한빛'에게 스타리그에 돈을 투자하게 만드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볼 수 밖에는 없습니다.
결국 '스타리그'의 물주는 방송사와 이들이 부여잡는 스폰서 밖에는 없다고 할 때 현재로서 최선의 대안은 스타리그를 보다 한차원 높은 '공중파'로 진출시키는 것이지요. 물론 공중파에 처음 진출했을 때에는 많은 돈을 걸기는 힘들 것이지만, 예상외의 시청률과 반응을 기록한다면 사회적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겠지요. (물론 게임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공중파로의 진출은 쉽지 않을 듯 하네요..)_ 오히려,, 스타의 팬들이 모여 공중파 진출을 위한 서명운동이나 로비등을 고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도 있을 듯..
02/08/09 16:52
목마른땅님의 의견에 덧붙입니다. 저역이 아무것도 없는데 방송사는 1억을 내노아라고 글을 쓴것 같진 않습니다. 총상금 1억이 중요하다가 보다는 방송사가 1억을 만들기 위한 마케팅이나 의식이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공중파로의 진출... 이라면 지금 방송사가 주체가 되는게 아니라 프로팀이나 프로게임협회 단체가 주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케이블은 케이블이고 공중파는 공중파입니다. 공중파 프로그램을 케이블이 공급하게 공중파가 놔둘것 같지 않습니다. 제 생각은 현재 상태에서의 돈벌이를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현재 케이블로 온겜넷을 시청하는 사람이 더 많은지 인터넷으로 시청하는 사람이 더 많은지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알고 있는 사람이 적다고 생각이 됩니다. 돈을 더 올려도 여전히 돈을 지불할 사람은 어느정도인지 돈에 민감한 계층은 어느정도인지 온겜넷이 케이블 방송국이라고 막연히 생각하여 올라가지도 않는 광고료가 올라가길 기다리기 보다는 의식을 바꾸어 인터넷 방송국으로 생각하여 vod를 주력으로 수익을 창출할 생각도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공자가 아니라면 절대 스타 vod안본다고 생각하는 층들은 이미 스타크를 떠났다고 생각합니다. 온겜넷은 제 생각엔 vod를 무료로 제공해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또한 잭필드가 아니라 스스로 시청자층에 알맞는 쇼핑몰을 '직접' 운영할 생각도 해봐야 한다고 썼습니다.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며... 겜팬들이 잭필드로 노래를 부를정도면 가능성도 있는데 현재 상황이 바뀌지 않는 것은 아직까지는 지금의 적은 상금으로도 버틸만해 보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02/08/09 18:23
야설의 황제님의 말이 현실성이 없는 것은 '잭필드'란 기업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현재의 잭필드는 그리 많지 않은 액수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즉 싼맛에 온게임넷과 겜비씨 광고를 하고 있지요. 그런 광고주가 과연 더 많은 돈을 들여서 젊은이들 상대로 마케팅을 할지 모르겠군요.. 두번째는 케이블과 공중판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공중파와 케이블은 광고 수가가 기본적으로 다릅니다. 케이블이 살기 위해서라면 시청률을 높이는 길 밖에 없는데, 사실 유료 VOD 이 후 시청률은 하락세입니다. 안그래도 유료 VOD 서비스 질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가격까지 오른다면 비난은 더 심해지겠지요. 해상도가 320*200 짜리 VOD는 요즘에 해외에선 성인방송에 밖에 안쓰입니다. 등등,., 야설의 황제님의 주력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강구하자는 의견은 동의합니다만 이상론이나 탁상론으로 밖에 안들리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죠.
02/08/09 21:54
목마른땅님의 의견이 지금 케이블의 의견이기 때문에 지금 케이블 방송에서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의견대로라면 더이상 수익창출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잭필드에 연연하자 한적 없습니다. 잭필드가 아니라면 직접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쇼핑몰을 직접 게임방송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솔직히 게임팬 입장에서 잭필드가 답답한 것이 사실이지 않습니가? 바보 같은 잭필드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방송의 광고효과를 제대로 알아 줄만한 기업에게 설명을 하고 잭필드보다 높은 가격에 광고를 수주하고 잭필드는 버려야 겠죠. 그리고 케이블이 살기 위해서 시청률을 높이는 길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 말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아무리 케이블 시청률이 높아봐야 1%미만의 시청률입니다. 그 시청률의 의지해서 광고료로 돈을 버느니 직접 시청자에게 돈을 뜯어내서 버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게임방송국은 그냥 케이블의 통념을 따라가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vod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지금도 비난이 많은데... 그러나 비난하며 보는 사람이 전체 몇 %가 되는지 상관하지 않고 보는 더사람이 실제로는 조사해 보지 않았습니다. 앞에서 말한 시청률로 보자면 케이블 보급이 너무 형편없기 때문에 오히려 집집마다 깔려있는 전용선의 인터넷 쪽으로 승부를 거는게 '스포츠'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뉴스'도 아닌 '게임'에 있어선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겜넷 결승전을 케이블로 직접보는 사람 숫자와 인터넷으로 보는 사람의 숫자와 직접 와서 보는 사람의 숫자를 놓고 볼때 게임이 스포츠나 드라마를 제치고 채널을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컴퓨터라면 드라마 하는 시간에도 게임팬은 컴퓨터를 켜고 결승전을 지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02/08/09 22:51
잭필드에 연연하지 말자?? 왜 잭필드에 연연하는지 실상을 이해했으면 하고,, 지금 온게임넷은 잭필드 말고도 비싼 광고가 좀 있죠.. 광고 수주는 어디까지나 케이블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인터넷 방송의 가격인상?? 성인방송도 요즘 5개월에 만원으로 저가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불안정하게 얻고 있는 현재의 팬층을 상실하는 것은 애매합니다. 나아가 케이블 사이의 경쟁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온미디어에서 온게임넷이 한 몫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스타리크의 시청률 덕분이었습니다. 실시간 방송으로 과연 좋은 비싼 광고를 얻을 수 있을까요? 님은 정말 현실은 모르는 것 같군요. 광고 수주는 시청률을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무리 유료 서비스 강화해봤자 비싼 광고 하나 수주하는 것보다 의미가 없어요.. 현재의 구조가 왜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02/08/09 23:02
아울러 현재 인터넷 실시간 방송에서의 광고는 광고 수주의 평가기준에 미달됩니다. 안그래도 겜비씨도 실시간 서비스를 시작 하고 있는 마당에 가격 경쟁상 애매한 부분이 있고요. 중요한 것은 광고를 결정하는 것은 현재의 시청률이라는 현실적인 지표라는 것이지요. 광고 회사에서는 시청률 퍼센트에 집착하지 스타리그라는 명성에 관심갖지 않습니다. 담당자가 스타를 좋아하거나 인맥이 있는 경우에나 구워 삶을 수는 있지만, 현실적인 지표는 시청률이지요.. 나아가 온게임넷에는 홈페이지 관리팀과 방송팀이 내부적으로는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확실하지 않지만 들은 바로는) 전반적인 운영 소득에서 어느쪽에 무게감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아마 홈페이지쪽은 유료 서비스로 간신히 자립재정을 면한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시청률 하락 현상이 빚어졌지요.) 저는 야설님의 의견을 묵살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님과 같은 문제제기는 필요하고요,, 하지만 1억원을 창출하는 것은 한국 경제 구조상 상당히 무리한 배팅입니다. 미국처럼 케이블 시장이 거대해서 'WWE'레슬링처럼 돈을 버는 것이 한국 시장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케이블 방송사를 뛰어넘어 대안적인 수익 모델의 창출은 분명 중요한 숙제지만,, 업계의 위기 상황의 근본적인 원인과 현실을 모른 채 상금 액수만 배팅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네요..
02/08/09 23:14
아!! 현재 온게임넷의 대부분의 리그는 후원사의 지원과 약간의 광고에 100%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SKY나 네이트, KT같은 거대 기업의 스폰을 받아 억대가 넘는 리그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커프나 쥬라기 원시전과 같은 게임리그는 그 비용의 90%를 게임의 제작사측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상금 인상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한 발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1억 배팅은 참,,, 놀라운 발상이네요..
02/08/09 23:19
또한 인터넷 방송 얘기를 하셨는데,, 과거 게임큐를 생각해보시면,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 같군요... 인터넷 유료 방송의 메리트는 업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의적이더군요. 그나마 온게임넷은 케이블이라는 안정적인 공간이 있기에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생각됩니다.
02/08/09 23:46
인터넷성인방송과 게임방송의 비교가 얼마나 비현실적인지를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성인방송은 약간의 인터넷 검색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쓰레기입니다. 경쟁력이 없고 공짜 대체물이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혹 위의 성인방송을 5개월 1만원으로 시청하고 계셨다면 제가 당장 좋은 야동사이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대로 게임방송은 '리플레이'라는 시청형식이 전파된 후에도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온겜넷 겜비씨 이상으로 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른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 실시간 방송으로 비싼'광고'를 얻자고 말한적 없습니다. 그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입니다. 제 주장은 광고가 아니라 직접 돈을 버는 겁니다. 케이블이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 온겜넷은 실상 일반적인 케이블이 아닙니다. 왜냐 현재 케이블로 온겜넷을 만나는 사람보다는 인터넷으로 온게임넷을 만나는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발 온겜넷을 케이블의 잣대로 이해하려고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온겜넷에 대한 수요를 실제 돈으로 돌리자는 것이 제주장입니다. 게임방송은 특수합니다. 그 어느 케이블 홈피가 온게임넷만큼 분주합니까? 그것은 바로 '게임'이 컴퓨터에 기반한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지금 이시간 엠비씨 드라마를 열심히 보는 층이 티브이를 점령하는데 한 집에 티브이 대수가 여러대 늘어나지 않는이상 게임팬이 티브이 수상기를 점령활 확률은 희박하며 그런 맥락에서 절대로 게임방송국의 시청률은 현재보다 오르지 않습니다. 20대 후반인 저 역시 지금 거실의 채널을 선점을 위치에 있지 아니하고 그건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시청률에 따른 광고수주를 하면 짹필드 광고나 죽어라 때릴 수밖에요. 그러나 인터넷으로는 이시간 피지알과 온겜넷과 겜비씨 3개의 창을 띄워놓고 이시간에도 게임방송 게시판에 주시하며 재방송을 인터넷으로 시청합니다. 컴퓨터만큼은 티브이와 달리 바로 게임팬의 전용 매체이므로 지금 온겜넷 겜비씨와 만납니다. 그러므로 게임방송은 분명히 다른 케이블과는 다릅니다. '케이블인' 온겜넷으로 돈을 벌려면 지금 님이 바라보는 '현실적인' 수익인 현재의 수익 이상은 창출될수 없음을 제가 모르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인터넷 게임 포탈 사이트로이며 인터넷 방송국으로서의 온겜넷이라면 돈을 더 벌 수 비현실적이지 않은' 가능성이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다시 말했듯이 온겜넷 결승전은 케이블로 시청률이 1%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게임방송만이 인터넷 유료화의 강화로 돈을 벌수 있는 전례가 없는 사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을 이해못하시고 또다시 광고 수주를 얘기 하신다면 '인터넷'이 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차이를 확인하는 것일 뿐 더이상의 토론은 무의미 합니다. 지금은 사라진 게임큐가 왜 온겜넷과 맞짱을 뜰 수 있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오히려 게임팬의 입장에선 온겜넷을 티브이로 시청하는 것보다는 게임큐의 그 저화질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편리하였고 용의하였습니다. 결국 온겜넷이 '생방송'이라는 쉽지 않은 카드를 선택했던 것도 바로 게임이 인터넷에 더 적합한 매체임에 인정하고 온겜넷은 대신 당시 인터넷에선 불가능했떤 '생방송'의 영역을 차별화 하여 선점한 것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때 게임큐가 부분적인 유료화의 과정을 거쳐서 완전한 유료화로 전환했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한쪽에서는 공자 vod를 서비스 하면서 다른 쪽에서 게임동양상이 담긴 잡지를 판매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봅니다. 현재는 그때보다 인터넷 문화가 성숙하여 많은 곳에서 유료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그때보다 본격적인 유료화를 하기에 적당하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게임팬들에게 직접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쇼핑몰 역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목마른땅님께 한말씀 드리자면 제 의견에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다면 이런 부분이라고 시인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게임방송을 돈을 내고 볼 정도로 좋아하지만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그럴 의향이 없다는 '현실'을 제가 모르고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게임팬은 돈을 내고 게임을 볼 수 있다는 ... 이러한 전제가 틀린 것이 아니라면 제 주장은 검토해볼 가능성이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02/08/10 01:04
케이블 온겜넷보다 인터넷이 많다?? 이건 온게임넷 측에 물어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고, 유료를 감수할만한 회원이 많다? 이 역시 온게임넷 홈 담당자에 물어봐야 할 일인 것 같군요.. 님이 말씀하신 전제가 맞다면 온게임넷에서 왜 유료 서비스에 대한 강화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지 않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의 유료 서비스가 곧 돈이다라고 하는 것은 오류라는 점이지요..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의 경우 '유료화'가 성공하면 이를 담보로 상장을 하거나 투자를 지원받아 그 돈으로 자립합니다. 즉 유료화로 얻어지는 수익금 자체로 연명하는 회사는 별로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온게임넷이 아닌 '스타리그' 자체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장을 하는 것은 분명 시도할만한 일입니다만,, 겜큐의 전례가 있듯이 그리 낙관적이지 만은 않을 것 같네요. 대체로 안좋은 전례가 있으면 사업 투자 가치는 엄청나게 떨어집니다만,, 님 말씀대로 검토해볼 가능성은 있는 것 같군요.
02/08/10 01:54
글쎄요.. 글을 읽다가 그냥 제 의견으로 쓰는겁니다.
프로농구 프로축구 등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이글이 아닌가요?^^) 전 21세의 남자지만, 프로농구 프로축구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40대 이상 저희 부모뻘 되시는 분들중 상당수는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의 규칙이나 선수들을 알고 계실뿐 그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물론 시장이 좀 다릅니다. 게임이라는 시장은 10대 20대 혹은 3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전부터 농구 축구등을 하고 자란 세대들한테는 농구 축구가 관심거리 일지 모르지만요. 총상금 1억원이 사실상 실현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스타나 기타 게임자체가 '온게임넷 게임문화 캠페인' 처럼 온 가족의 놀이문화가 되게 된다면 분명히 그때는 저변이 다른 프로스포츠 만큼 늘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엔 분명 프로게임도 지금의 연예계 이상의 지위를 확립하고 있겠죠. 하지만 다른 분들이 지적하시는데로 어느정도 게임 회사나 게임 방송사 들이 제대로된 마케팅을 하지 못한다는 데는 저도 동감입니다. 인터넷 서비스 화질 개선과 유료화를 세분화 차별화하고, 광고를 10대에서 20대 컴퓨터와 인터넷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맞추어서(어차피 프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매니아 겠지요..) 하는 방식이 고려될수 있을것이고, 온게임넷에서 다른 포탈사이트에서 하듯이 게임과 관련된 물품을 공동구매하는 방식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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