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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25 13:38:32
Name 니체
Subject [일반] 이준석이 큰 정치인이 못되는 이유 (수정됨)
이준석이 미디어 정치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건 공영운 두드려 패서 동탄에서 이긴 것까지가 상한선이라고 봅니다.

항상 디테일에 집중해서 미래 비전보다는 상대 후보 말꼬리 잡는데 급급한 사람은 비평가로는 괜찮아도 대통령으로는 적합하지 않죠.

이보다 더 큰 문제라 생각하는건 정치적 큰그림을 명분에 맞게 못 그린다는겁니다.

저는 여기 계신 누구보다 최근 몇 년간 이준석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개고기 판 것을 후회한다, 명태균과 친했음을 인정한다. 이점을 깨끗이 인정하는건 자기 뿐이지 않냐 등의 해명은 나름 투명했습니다.

투명한 논리와 합리성이 보였기 때문에 미래를 맡길만한 새로운 보수로 기대도 했었죠.

근데 이번 대선 국면에 들어서면서 제 기대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준석이 최근 자신의 행보를 다시 한 번 증명하려 했다면, 이재명이 아닌 김문수를 패는게 정도입니다.

이준석은 윤석열 세력을 끝내겠다는 얘기를 주구장창 해왔었고, 김문수는 친윤 세력을 그대로 등에 업은 윤석열 아바타에요.

윤석열을 비판하며 김문수를 미친듯이 팼다면 (권영국처럼)

보수 중에 국민의힘은 해도해도 너무 해서 못 찍겠다는 사람들과,

국민의힘도 안되겠지만 이재명도 싫다는 사람들,

그리고 미래를 기대한 중도층의 표를 가져오는 상황이 됐을겁니다.

물론 이대로 한다해서 동탄처럼 당선될 상황은 아닐겁니다. 이재명이 워낙 단단한 상황이라서요.

그래도 적어도 이준석이 지금껏 내세웠던 명분의 진정성은 느껴졌을꺼라는거죠.

이런 진정성 없이 전술적 움직임만 보이고 있으니 '정치를 게임하듯이 한다'는 소리를 듣는거고,

진정성의 대명사인 노무현과 비교하는데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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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티아
+ 25/05/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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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국힘 당 대표 선거 나올때도 조롱했지만 됐고
동탄 선거 나가기 전에도 "마삼중"이니,
유시민은 곧 "마사중"이 될거라고 조롱했지만
기어코 살아서 돌아왔죠.
(부산 선거 떨어졌던 시기 노무현 대통령한테 저렇게 단어 썻으면 난리 놨겠죠)

늘 한계를 지었지만, 그걸 뛰어넘는 성과를 낸 사람입니다. 미리 한계를 [또] 지을 필욘 없죠
+ 25/05/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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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메인 타겟으로 삼기 전까지는 님과 똑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아... 저는 동탄 선거는 이준석 당선 예측 했었네요.
+ 25/05/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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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재명이 먼지나게 맞은건 인정하시는 분이시네요.
이준석이 되려맞았다는 분들이 많아서 해석의 차이가 있습니다.
+ 25/05/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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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딱히 맞았다고 생각 안합니다. 노련하게 잘 빠져나가서, 이준석은 때렸고 이재명은 잘 막았죠.
반면 2차 토론에서 이재명이 이준석에게 대책없이 평론만 하지 말란건 이준석이 좀 아프게 맞았죠.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이재명도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계양을런부터, 방탄을 위한 명분없는 단식까지 별로였어요
+ 25/05/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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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막았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이준석이 이재명검증하는걸 국민들이 봤으면 좋은거지 왜 갑자기 이준석이 욕을 먹어야하는지?
+ 25/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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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잘 막은건 관심 없고요. 이준석이 대의 명분에 안 맞게 때렸다는 얘기를 하는건데 뭘 욕을 한겁니까?
+ 25/05/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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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명분이 이재명 민주당만의 대의명분이겠죠.
카이바라 신
+ 25/05/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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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기네..인터넷만 보지 마시라구요.
+ 25/05/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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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뉴스공장같은 찌라시는 안봐서요.
군령술사
+ 25/05/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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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님같은 지지자 때문에 이준석이 큰 정치인이 못되는 것 같습니다.
+ 25/05/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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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개딸로 겁박줘서 정치하는게 큰정치일지?
군령술사
+ 25/05/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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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 말씀하시는 걸 보면 이재명을 걸고넘어지시는 것 같은데 이재명은 무려 정권과 검찰의 겁박에서 살아남고, 계엄 해제를 지휘하고, 탄핵 정국을 이끌었으면 충분히 큰 정치죠.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최대 위기를 넘기는데 큰 공을 세웠지 않습니까.
반면에 이준석은 성상납 의혹 때문에 당내에서 궁지에 몰리자 거기에 당당하게 대항하긴 커녕 귀국하는 대통령에게 사정하러 달려가 만나고, 계엄 발표를 강남에서 듣고 동탄에 갔다가 느즈막히 국회 앞에 도착해 안들어가고 보좌관에게 막말이나 했죠.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무슨 공을 세웠나요?
그리고 개딸에게 겁박받은 게 아니라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밉보여서 쫓겨났잖아요. 그러고서는 자기가 당대표를 당원들로 겁박해서 쫓아내놓고선 무슨 소립니까. 지지자가 상황 파악 못하고 이준석이 공격받을 빌미만 주니 평판이 더 나빠지잖아요.
+ 25/05/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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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탄핵하고 법바꾼건 입에도 못담으시네요. 크크
군령술사
+ 25/05/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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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사법부가 선거개입한 사건을 알아서 꺼내주시다니 허허허 선생님은 정치 토론하시면 안되시겠습니다.
이준석이 살짝 불쌍해지네요;;;; 지지자의 이런 발언은 참 어떻게 쉴드치려나

사법부의 선거개입으로 이재명의 피선거권이 박탈되면 이준석이 대통령을 먹을 수도 있겠다는 얄팍한 정치공학으로 접근했지만, 사법부 개혁의 빌미만 줬을 뿐이죠. 사법부 안에 숨어 있는 내란 세력의 준동을 옹호하는 건가요? 이준석은 그런 입장입니까?
+ 25/05/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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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전날엔 사법부가 무죄주려고 빨리진행한다고 신나신분들이 많았죠 크크크크크
나한테 거슬리면 내란세력이라는말 잘 알았습니다
군령술사
+ 25/05/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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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심이 이렇게 빠르게 진행된 전례가 없었고,
무죄를 선고했던 2심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지 않으면 이렇게 빠르게 진행될 리가 없다고 다들 생각했기 때문인데,
그 때 어느 사이트를 보고 계셨던 겁니까?
결국 2심 자료도 안보고 선고를 내린 정황이 속속 나왔잖아요. 절차를 지키지 않은 판결도 내 마음에 들면 오케이라는 의견 잘 들었습니다. 이준석도 같은 입장인지 궁금하네요. 뭐... 명태균 재판은 다음 정권하에서 공정하게 진행될테니 그 때 가서 불복하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 25/05/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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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mp/2025050296627

국정원장출신 민주당의원의 확실한(?) 정보통이랍니다?
군령술사
+ 25/05/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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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 님// 박지원이 이렇게 판단할 정도로 상식밖의 상황이라는 거잖아요. 이게 무슨 반박이 됩니까 허허허

슬슬 진심으로 이준석이 불쌍해지고 있습니다. 파편님 같은 지지자들 데리고는 좋은 정치를 못하겠구나 싶어요.
솔직히 억지만 부리면서 공격할 빌미만 주는 파편님이 상대하기 편하지만,
살살 긁어서 기분은 나빠도 나름 논리를 세워서 말하시는 짭뇨띠님과 논쟁하는 게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만할게요.
+ 25/05/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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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령술사 님//크크크크크 박지원이 틀리면 틀릴정도로 상식밖의 상황이라는 무적논리가 되는군요! 제가졌습니다 크크크크
과학상자
+ 25/05/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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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이준석이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면 계엄옹호하고 탄핵반대하던 김문수를 가열차게 비판해서 건강한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략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당장의 자기 지분을 키우는 것만 목표를 두다보니 이재명만 때리고 김문수의 기괴함에는 눈을 감죠. 이재명을 잘 긁어서 김문수와 차별화하되 김문수 지지자를 직접 긁으면 안되니까 말이죠.
군령술사
+ 25/05/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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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이준석이 김문수를 공격하지 않는 것에 불만은 있는데요,
1차 토론회 초반에 보면 이준석이 질문하면 김문수가 못 알아듣고 (못 알아듣는 척일 수도 있지만) 자기 말만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준석을 싫어하는 제가 보기에도 와 시간이 저렇게 낭비되네 싶어서, 좀 이해가 되는 면은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이 아닌 일반적인 인터뷰에서도 별로 공격을 안하고 있죠.
+ 25/05/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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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치만 문수형은 본격적으로 때리기엔 타격감이 없는 걸..
+ 25/05/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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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에서 한동훈이 때리듯 정신없이 팼으면 지지율 좀 올랐을지도요
+ 25/05/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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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됬으면 한동훈이 이겼겠죠. 지난 도지사 선거도 그렇고
김문수는 수비를 그럭저럭 잘합니다. 화력이 같다면
굳이 라바를 때릴 필요는 없잖아요 반대편은 쇼츠거리라도 나오는데
나름 실리지향적 선택이라고 보고 다음 토론에서는
그래도 좀 때리지 않을까 싶네요
+ 25/05/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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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한동훈이 김문수를 때릴때 심판은 국힘 당원이었고, 지금 심판은 전체 국민이니까요
짭뇨띠
+ 25/05/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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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판적 평가들에 대해 동의하는 점이 많습니다.
지금 3석짜리 극소형정당 개혁신당의 소년가장이 필사적으로 몸부림 쳐서 10퍼 내외로 끌어올린 것에 대해 찬사 혹은 냉소를 할 수는 있겠지만
4050이나 어르신들이 바라는 점잖은 모습으로 현판세에서 여기까지 당을 끌어올릴수 있겠냐? 하면 절대 없다 생각합니다.
정치 언더독의 운명이죠. 그리고 본문과 같은 비판을 짊어져야죠.
지지난 대선 경선시절 이재명도, 당시 문재인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이재명을 생각해보면 고개가 절로 흔들어지는 행태였는데
지금와서는 그 행동들 이해가 되거든요.
+ 25/05/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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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탄에서의 승리 비례 3석, 이준석의 명쾌함도 높이 평가합니다. 국회의원 된 것도 나쁘지 않고요. 다만 국가 대계를 그릴 정도 그릇은 아니라는거지요.
짭뇨띠
+ 25/05/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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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이번선거로 당을 당장 살리되 업보를 쌓은 셈이니 앞으로 갈 길이 멀죠.
+ 25/05/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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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본인은 당시 상태에 대해 지지율이 오르니까 뭐라도 될거 같아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했죠.
이준석이 나중에 지금 저신의 모습을 어떻게 돌아볼지는 궁금하긴 하네요.
+ 25/05/25 13:5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큰 정치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파시스트적 측면때문에 그렇습니다. 해로워요.
+ 25/05/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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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이준석이 대통령 가시권이었다면 오히려 지지를 더 고민했을 겁니다.
누군가입니다
+ 25/05/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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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계엄터지고 국민의 힘 후보 이준석이였음 이곳의 장판파도 반이상 갈렸겠지요.
한방에발할라
+ 25/05/25 14: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리 펨코 아카 디시로 대표되는 지지자들이 이준석의 가장 큰 약점이죠 저도 피지알에서도 계속 이재명 비판했고 지금도 경제정책 마음에 안들지만 이준석 득표율 떨구기 위해서라도 사전 선거 때 바로 투표할 예정입니다. 과거 손가혁 볼 때보다 더 역하다는 기분이 드는 집단은 진짜로 오랜만입니다. 태극기 부대는 솔직히 그냥 어휴 왜 저래 수준이라 저런 기분까지는 안느꼈는데 저랑 비슷한 감정인 사람들 꽤나 많을 겁니다. 크크
+ 25/05/25 14:0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준석에 나름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그들 지지자들의 행태가 후보 욕을 먹일수는 있겠지만, 후보의 판단기준이 되는건 후보가 좀 억울할 것 같습니다.
한방에발할라
+ 25/05/25 14:10
수정 아이콘
전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비호감의 상당수는 과거 손가혁의 패악질이었고 극우는 아직도 태극기 부대로 대표되는데 정치인은 지지자들의 이미지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죠. 억울하면 뭐 그러지 말라고 호소라도 해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으면 그 이미지 그대로 가져가는 거죠
호러아니
+ 25/05/25 14:08
수정 아이콘
https://www.munhwa.com/article/11311997
[돌이켜 보면 저야말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팔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선거 과정 중에서 그 자괴감에 몇 번을 뿌리치고 연을 끊고 싶었습니다.]
이준석은 선거과정에서 이미 윤석열이 어떤 사람인지 알았죠. '꿈'같은 소리 운운하지만 그냥 권력욕에 한거고 정치인으로 윤리의식 같은건 애초에 1도 기대할 수 없는 사람이죠.
명태균도 홍매화나 김건희 관련 면담 그런서 하나 하나 밝혀질때까지 계속 부정 혹은 말장난으로 회피하던게 이준석입니다.
전혀 투명하지 않죠.
사조참치
+ 25/05/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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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가 정치전략을 잘못 짰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어떻게 해야 했는가에 대해서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이재명 후보든 김문수 후보든 '네거티브'로 공격하는 데 집중하지 말고, 두 후보와 차별화되는 자기 비전을 보여주고, 네거티브도 최대한 자제하면서 뚝심있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네거티브 전략으로 일관했다면 그 대상이 누가 되건 지금과 같은 비호감도 높은 정치인으로서의 형상을 피하기 어렵고요.
특히 네거티브는 민주당/국민의힘 양쪽 주류에게 좋게 받아들여지기 힘들고, 그나마 지금처럼 '민주당을 공격하는' 건 차선(보수 유권자 마음을 얻을 수 있으니)이지만 역시 좋은 전략은 아니라고 봅니다. 토론 공약조차 제대로 안 갖춰 오면서 공격에만 집중하는 대선후보를 중도층이 어떻게 인식하겠나요.
+ 25/05/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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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게 좀 더 상책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김문수를 패는건 자신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액션이라 보면 둘을 좀 잘 섞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25/05/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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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극우 세력이 판치는 때라 우리나라도 이런 흐름을 피할 순 없겠죠. 극단적 이기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페미/반페미 세력의 득세 후에는 또 어떤 극단적 사상이 나타날지 무섭네요.
가고또가고
+ 25/05/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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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는 동의하는데 어차피 이번에 당선될 대통령을 포함해 한동안 우리나라에는 큰 정치인이 나타날 것 같지 않아서...
+ 25/05/25 14:17
수정 아이콘
네 윗 댓글에도 썼지만 이재명도 제 기준에서는 작은 정치인입니다 흐흐
사조참치
+ 25/05/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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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이라는 희대의 상황을 종결시킨 사람들이 있는데 큰 정치인이 없다는 무리한 해석 같습니다.
비단 이재명 후보만이 아니라 그날 계엄 막기 위해 뛰어간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을 도운 시민들 중 정치인으로 나설 사람은 소위 업적작을 어마어마하게 한 겁니다.
가고또가고
+ 25/05/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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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막기 위해 뛰어간 정치인들이 큰 공적 세운 건 맞지만 애초에 안 뛰어가면 자기들이 죽는 상황이라..... 그 정치인들을 도운 시민들이야말로 정치인들보다 훨씬 더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봅니다.
사조참치
+ 25/05/25 17:49
수정 아이콘
당연히 걸린 것 없는 시민들이 가장 높이 평가받아야겠지요. 민주국가는 결국 시민의 힘으로 유지됨을 보여준 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대표 비롯한 수뇌부 아니면 의원들 전부가 다 죽는다고 스스로 인식했을진 모르겠고, 보좌관 비롯해서 시민들과 함께 몸싸움까지 했던 사람들도 많죠. 계엄 계획이야 짐작했거나 소문 돈다고 했지만 요즘 나오고 있는 '체포작전'까지는 짐작 못한 사람도 많을 겁니다.
그리고 당장 눈앞에 경찰 군인들 진입하거나 가로막는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맞선 용기를 폄하할 수는 없습니다. 도망가서 숨으면 일단은 한목숨 부지하겠지 하는 대신 진짜로 총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국회로 들어간 거니까요. 팔순 노인이나 시각장애인 출신의 의원들조차 그런 용기를 보여주면서 '그래도 국회의원이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를 보여준 겁니다.
사조참치
+ 25/05/25 17:59
수정 아이콘
계엄이 너무 빠르게, 그리고 적어도 인명피해는 안 나고 끝나다 보니 자꾸 정치인들의 역할까지 낮게 보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언론에서도 일부러다 싶을 정도로 잘 주목을 안 하는데요.
보통은 이런 행동을 하면 역사에 '위인'으로 남습니다. 소위 말하는 민주투사가 멀리 있는게 아니고 옛날 일이 아니에요. 눈앞에 총 들고 들어오는 군인들과 정면으로 맞서는 용기는 쉽지 않습니다.
계엄을 비판하는 분들조차 오히려 당시 정치인들의 역할을 너무 낮게 보는 느낌입니다. 의원들이 표결 안했거나 보좌진들이 들어가서 몸싸움 안 했으면 계엄 못막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말하는 정치인의 범주는 비단 민주당 계열만이 아닙니다. 천하람 김상욱 등등 '용기'를 보여준 의원들이 많죠.
전기쥐
+ 25/05/25 14:1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세대포위론 => 본인이 세대 포위 당했죠.
스덕선생
+ 25/05/25 14: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개인적으로 꼽는 이준석의 가장 큰 실수(?)는 민주당무새인게 아니라 국힘 지지자들을 긁는거라 봅니다

지금은 유의미한 후보가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이 셋뿐이니 2번째로 좋아하는 후보겠지만
프리포올(?) 시스템에서 이준석이 국힘 지지자들에게 얼마나 인기있을지 물어보면 딱 유승민 수준일겁니다.

뭐 목표가 국힘의 합방 장인, 캐스팅보트로 소소한 이득보기 정도면 모르곘습니다만... 크크
카이바라 신
+ 25/05/25 14:26
수정 아이콘
한동훈도 지금 양쪽에서 욕먹는 마당에..
전기쥐
+ 25/05/25 14:42
수정 아이콘
이준석으로 단일화했을 시에 차라리 황교안이나 찍겠다는 이탈층이 나올 정도니까요.
전자수도승
+ 25/05/25 14:19
수정 아이콘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70
따끈따끈한 명태국 나왔습니다
+ 25/05/25 14:22
수정 아이콘
김이 모락모락 나네요..
(여자)아이들
+ 25/05/25 14:24
수정 아이콘
알바척결
+ 25/05/25 14:57
수정 아이콘
지선에서 당대표였던 이준석은 윤석열 부부의 불법 공천 개입을 못막은 걸까요? 아니면 알고도 방조하거나 알면서 협조한 걸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전원일기OST샀다
+ 25/05/25 15:09
수정 아이콘
일개 회사도 인사과 비리에 대해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게 마련인데, 정당의 공천 잡음에 대해 당대표가 책임이 없다는 포지션이 참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정말 몰랐다 하더라도 도의적인 책임은 있는거 아닐까하는.. 그런데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빼박이죠.. 공범...

왜 이번 대선에서 국힘에 대한 공격이 거의 없냐는 것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라고 봅니다.
계화향
+ 25/05/25 14: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불호를 떠나서 이준석 정도면 이미 큰 정치인이라... 지금 시점에서는 나름의 한계가 있어보이긴합니다만 안그런 정치인이 드물죠.
카이바라 신
+ 25/05/25 14:23
수정 아이콘
명태균 전화 받았다는데서 이미 틀렸습니다 왜 전화를 받아서(?) 의심을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 25/05/25 14: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전략이라면 전략이 잘못된거고
이게 진짜 이준석의 본모습이면 그냥 그런 사람이죠
전 이번 단일화 안한다고 기자회견 할때도 그냥 난 내 소신대로 가고 내란과 연관된 세력과는 손을 안잡을것이다 라고 말하면 되는걸
꾸벅꾸벅 조는 문재인 까지 끌고와서 판흐리기 들어가는거보고 솔직히 광인인가? 싶었습니다.
누구보다 내로남불 개딸 언급하면서 갈라치기 나섰던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거 보고 아 저건 본인도 똑같이 쳐맞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런 사람이 본인이 권력을 쥐고있을때도(지지율은 별로였을지언정) 대연정까지 말을 했던 노무현과 같이 행동할수 있을까?
의심이 안들수가 없죠.
차라리 그냥 새정치 외치던 안철수가 한수위라고 봅니다.(새정치는 못보였을 지언정 사람들에게 무엇인가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죠. 그리고 나름 대선 득표율과 정치 당선으로 쇼앤프루브도 했고요.)
진짜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단기간에 이미지 날리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인데 초초 마이너스 입니다.
어대명이 진짜 확실하다 싶으면 그래 나이도 비슷한데 니 정치라도 뜻을 펴보세요. 돈이라도 애껴라 라고 동정표라도 줄까 했던게 제 기억으로 한 3-4주전쯤이었습니다.
어 이젠 진짜 정치 이야기 할수있는 사람들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제가 지금 열혈 이준석 안티 입니다.
대단하다면 대단합니다. 이래저래
퓨어소울
+ 25/05/25 14:3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오늘 말했듯이 그저 국민의 힘의 아류에요
박근혜키즈 윤석열국격 등 권력 얻어보려고 주변 맴돌다가 팽당했던게 결국 새옹지마가 되서 대선주자까지는 나왔는데 결국 여기까집니다
그 지지자들은 동탄모델 완성을 위해 오늘도 각종 네거티브 온라인 여론전을 하지만 그건 작년 총선 한정입니다 대선은 온라인으로 커버하기엔 규모도 훨씬 크고 네거티브 일색에 자기컨텐츠는 없는 그의 선거전략에 국민들이 또 당하지 않아요
진정한 이준석의 시간은 대선 이후에 시작됩니다 특검을 비롯한 각종 수사받을 시간이 기대됩니다
+ 25/05/25 14:47
수정 아이콘
동탄이 네거티브 여론전으로 된건가요? 후보 본인이 동탄 모든 아파트 다 돌면서 분석도 하고 홍보도 하면서 된건데
짭뇨띠
+ 25/05/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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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략 애널/컨설턴트로 확고한 입지 굳인 박성민이 최근 방송에서 말하길 이준석의 선거 전략과 실행력은 자기 조언이 필요없다는 수준으로 인정하더군요.
동탄은 첫 여조 스타트가 18~20정되 되는 상황에 추가로 20몇퍼를 불린거고
대통령선거는 계엄으로 인한 현 판세나 당사이즈상 답이 없어 동탄모델로는 안될듯 합니다.
현재의 선거 전략은 차후를 위해 이재명의 유능론은 깨뜨려놓고 거봐라 내 말이 맞았잖냐의 밑밥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할 예가 홍준표입니다. 탄핵대선이후 언행이 하나도 안변했는데 과거에 던져둔 예측들 맞았다고 홍준표는 옳았다로 흐름을 탔었던 적이 있죠.
+ 25/05/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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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이 대통령 될 가능성 0이라고 봅니다.
근데 온라인 네거티브를 바탕으로 한 동탄 모델?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퓨어소울
+ 25/05/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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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온라인 네거티브를 바탕으로 한 동탄 모델'이라는 표현을 한적이 없구요
동탄 총선때에는 지역구 열심히 뛰었죠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네거티브 엄청 했어요 그리고 cbs김현정 등도 도와줬고요
결국 발로뛰는것 + 네거티브 + 온라인 여론전 이 동탄의 요약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발로뛰는 광장유세는 체급차이가 많이 나죠
펨코에 의혹이 제기됐을때 이준석이 그걸 보고 자기 페북에 글 올리는 속도 그리고 그 지지자들이 커뮤니티에 글 쓰는 빈도 등을 봤을때 지금은 발로 뛰는것보단 네거티브 + 온라인 여론전에 더 집중하는것 같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 25/05/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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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커뮤니티에 글쓰는건 인터넷 많이하는 2030이니까 그런거죠
그리고 이건 국힘같은 고령층 지지세가 아닌이상 동일하지 않나요? 민주측도 소위 밭갈이로 통칭되는 문화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퓨어소울
+ 25/05/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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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론전에 대해 전 가치판단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렇게 하고있는것 같다 라고 상황을 제 나름대로 해석만 했을뿐 이게 좋다 나쁘다라고 표현한적 없습니다
다만 현실에선 10% 안되는 그의 지지자들이 온라인에선 최소 3-40% 되어보이는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이준석 지지자신진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이렇게 받아들이니 그런가보다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군령술사
+ 25/05/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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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은 개혁신당에서 5500만원 받고 컨설팅을 맡았던 당사자인데 방송에 나와 이준석에게 편파적인 평론을 한다는 논란이 있는 사람 아닌가요?
그런 사람한테 인정 받는다고 자랑하는게 이준석한테 도움이 될까요?;;;;
짭뇨띠
+ 25/05/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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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지자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수도 있으니 이해합니다.
업계 유능인 박성민이 최근 나온 방송에서 자기 명예랑 소득까지 깎여가면서 이준석을 고평가 할수 밖에 없다 하는데
그 사람 말이니 그런가보죠. 비전문가인 우리들이 인정하는 것보단 낫겠죠.
https://www.youtube.com/live/zEH5x0PyMQQ?si=hqsJPaAVeZ4xpeZX&t=589
정치 컨설턴트 판 이야기나 정치관련 몰랐던 이야기 많이 나오던데 꽤 유익하게 봤습니다.
혹시 댓글내용으로 관심 생기신 분 있으면 보셔요.
아우구스투스
+ 25/05/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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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은 그 예측이 틀리는 걸로 유명하지 않나요?
안군시대
+ 25/05/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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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지금은 계엄, 탄핵 이슈가 모든 다른 이슈들을 잡아먹어 버렸고, 문재인 말기처럼 부동산, 남녀갈등, 코로나 등등의 민주당을 공격할만한 이슈가 거의 없는 상황이죠. 그러니 호텔경제학 같은 지엽적인 내용으로 두들길 수 밖에 없고, 그나마도 근래 이재명의 적극적인 우클릭 행보 때문에 희석돼버리고요. 한마디로 이재명의 약점에 대해서 사람들이 피부로 체감할만한게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이리도 가지고 있던 이준석의 특기가 발휘되기 힘든 상황인거죠.
만약, 우리나라가 또다시 사회갈등이 심화되고 국론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상황이 온다면 이준석이 떡상할 수도 있을겁니다. 마치 PC와 반PC, 전통적 가치와 진보적 가치들로 국론이 갈려버린 미국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것 처럼 말이죠.
물러나라Y
+ 25/05/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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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지자 분들의 문제는, 이재명을 온갖 허위와 억측을 통해 후려치면서 이준석을 올려치는 것에 있습니다.
정작 민주당과 이재명 지지자들은 [뉴스공장 열혈 시청자 영포티 A씨는 이해 못하는 이준석의 힘] 같은 글을 쓰지 않습니다.
단지 몰려와서 이준석을 치켜 올리기 위해 이재명을 후두려 패니 맞대응을 하는 것 뿐이죠.

후보나 지지자나, 이건 민주주의에서도 건강한 방법이 아닙니다.
마치 사이비 종교들 하는 방법을 쓰니, 기본적으로 피곤하고, 역겨운 겁니다.
+ 25/05/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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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다 차치하고서라도
100조원을 쓰는 전국민 AI가 무엇인지 (챗지피티 못쓰는 국민있나요?)
임금감소 없는 주 4.5일제는 어떻게 할것인지
연금, 미래에는 경 단위 적자가 예상이 되는데 이거 어떻게 할건지
건보는 10년안에 터지는게 확정인데 여기에 간병비 지원까지 넣으면 재원은 어떻게 할건지

이건 정말로 이재명 후보가 답해야 할 문제이며 합당한 이슈제기라고 봅니다.
물러나라Y
+ 25/05/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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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공약이 없잖아요?
이재명 네거티브 말고 뭐가 있죠?

그리고 지금 토론 방식에서 저걸 일일히 설명할 시간조차 없고, 진지하게 물어보는 후보도 없습니다.
정책토론하라고 시켜놨더니 네거티브 밖에 안하니까요.
주먹쥐고휘둘러
+ 25/05/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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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코어 지지층인 특정 연령대 특정 성별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들 눈팅하면서 느낀거지만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의 근본적인 문제는 그 코어 지지층의 정치적 욕구가 우리 맘에 안드는 집단을 조져달라는 겁니다.

여자도 군대 보내고 여성정책 없에달라
내가 들어갈 자리 차지하고 있는 스윗586 조져야 하니 노동유연화 해야 한다
노인들 쓸데없이 복지혜택만 먹는데 각종 노인 복지 줄이든지 아예 없에야 한다
그 외에도 노조, 시민단체, 장애인단체, 인권단체 등등도 조져야 한다
K리그에 세금먹는 구단들 즐비한데 다 없에야 한다

뭐 그 사이트 이용자들이 칼라로 연결되어 모두가 동일한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천 시스템이 됐든 베스트 댓글이 됐든 사이트 이용자들이 호감을 가지는 생각에 대한... 어떤 대세는 분명 존재하고 그 사이트들의 대세는 대체로 저런 류의 주장들입니다.

우리한테 뭘 해달라가 아니라 우리 빼고 나머지에게 불이익을 주고 조져달라는게 요구사항인데 이걸 들어 줄 정치인은 세상에 없습니다. 얼마 되지도 않는 한줌의 지지층빼고 전부 적으로 돌릴 정책을 밀고 나갈 정치인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자의든 타의든 이준석은 그들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잡아버렸죠. 비호감도가 높은게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우리 빼고 다 조져달라는 사람들의 대표인데 호감도가 높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이준석 본인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정치 계속 할거면 현재 지지층하고 같이 가봐야 썩 좋은 결말은 못 볼거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 25/05/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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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미디어를 정말 잘 이용한다는 측면에선 가히 천재적이긴해요. 스스로의 성장기반도 정치패널 및 지니어스 게임 등이었고, 지금도 미디어에게 주목받는 법을 알아서 조중동 등 보수 메이저 언론의 푸시를 적극적으로 받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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