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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2 20:09
진에어 폼이 떨어진 이유는 윙드의 폼 하락이 제일 커보입니다. 진에어의 공격적인 행보는 윙드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윙드 폼이 떨어지니 밀어붙여야 할때 밀어붙이지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유리함을 다 뺏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오늘의 키 플레이어는 윙드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16/07/12 20:11
+트레이스까지.. 진에어는 탑정글을 기점으로 초반 운영을 푸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그 팀의 핵심 두명의 폼이 요새 너무 안좋죠.
16/07/12 20:10
이와중에 오늘 KBS에서 오늘 9시 뉴스 때 페이커 인터뷰가 나온다고 하네요.
보다가 은근슬쩍 KBS 쪽 스포츠 뉴스 틀어봐야겠습니다.
16/07/12 20:13
무려 1000명의 플레이어를 죽이면서 양심의 가책은 못느꼈나요? 뭐 이런 질문이라도 뜨면 난리날듯..크크
아마 사드역풍을 줄이려는 중국내 한류열풍 꼭지의 한파트로 쓰이겠죠..?
16/07/12 20:20
진에어가 연패 하고는 있습니다만 그간에도 초반 움직임은 계속 좋았기 때문에 아직 더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과연 오늘은 제대로 스노우볼 굴려서 매조질 수 있을지.
16/07/12 20:34
진짜 참 이거보면 스타2나 롤 2개의 게임이 다 흥하는 팀은 작년 SKT 뿐이었고..
나머지 팀들은 한개가 흥하면 한개가 부진하니.. 이거의 극단적 팀은 진에어죠.. 진에어는 스타2에서는 작년과 올해 모두 잘나가고 있는데.. 롤에서는.. 매우 부진하니.. 제발 롤에서도 잘하길..
16/07/12 20:35
롤보신 지 얼마 안 되신 모양이네요. 진에어는 원래 딱 이 정도였어요. 아주 못하는 팀도 아니고 아주 잘 하는 팀도 아니었죠. 딱 평소대로 하고 있는 거지 부진하다고 하기에는 좀..
16/07/12 20:38
삼성처럼 운영의 속도가 느리면 단단하기라도 해야하는데 진에어는 그냥 느려요.
판단 미스로 던져서 후반가는게 아니라 그냥 미적거리다가 후반가는 지루함이죠.
16/07/12 20:40
아마 추천게시판까지 갔던 글일텐데 거기서 becker 님이 와치보고 컨디션과 공격성이 비례하는 정글러... 라는 얘기를 하신거 같은데 트레이스가 묘하게 그런 모습이 좀 보이는 거 같아요. 트레이스가 폼이 좋을때 사파 탑신병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닌 경우에는 그렇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제가 전에 딴 불판에서도 생각했던건데 팀 내에서 공격성을 유일하게 지닌 선수다 보니 트레이스의 폼에 진에어라는 팀 자체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느낌인거 같아요. 쿠잔은 블라디 잘 다루긴 하는데 팀적으로 암살자를 미는거 같지는 않고...
16/07/12 20:40
블랭크, 피넛, 스코어가 하는 그라가스를 보면 요새 최고 정글러는 무조건 그라가스인데 윙드가 그라가스 잡으니 정말 쓸 데 없는 정글러네요....
16/07/12 20:41
궁이든 스펠이든 소모시키고 회전력으로 쇼부치는건 애저녁에 바라지도 않는데.. 참 징그럽게 하는거 없이 지옥행 완행열차에 또 몸을 싣는군요.
16/07/12 20:41
진에어는 기복이 너무 심해요. 삼성은 최소한 자기들이 그린 그림이 분명 있고 그게 잘 되면 승리 안 되면 패배하는 식인데 진에어는 가끔 보면 무슨 그림을 그린 건지 아예 모르겠다 싶을 때가 있어요.
16/07/12 20:41
진에어의 문제점이 이겁니다. 버틸 때도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무작정 드러누워서 적이 실수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롱주랑 다를게 없습니다
16/07/12 20:44
진에어가 어지간히 컨디션이 떨어진 건 맞는데 한편으로 삼성도 운영에서는 앞서고 있는 반면 한타의 상태가 안 좋은 듯 합니다.
16/07/12 20:46
오브젝트나 cs, 킬 수만 비교해서는 절대로 7천골드 차이가 날만한 상황은 아닌데 갱플이나 트페 패시브 때문에 저정도나 차이나네요 크크크
16/07/12 20:49
두 팀 모두 시즌 초엔 5승 1패였는데 한팀은 연패 이후 다시 하위권 팀들 잡고 3강을 위협하고 있고
한팀은 최하위권한테도 잡히고 6연패할 기세..
16/07/12 20:56
좀 불리하면 운영으로 극복하려던 모습에서 어떻게든 전투하려는 모습으로 바뀐거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초창기 SKT S 모습 보는것 같았습니다.
16/07/12 20:57
후반기 들어선 SKT가 좀 더 전투적으로 풀어가는 것 같습니다. 전반기땐 왠지 모르게 후반으로 갈수록 소극적인 모습이었는데 갑자기 전투적으로 바뀌어서 놀랐습니다.
16/07/12 20:57
아프리카로 한타지향적이지만 미키컨디션에 따라 한타력에 고점과 저점이 확실하더라고요. 요즘 듀크가 폼이 애매하지만 메인딜러 페뱅이 미쳐날뛰고 있어서 kda도 최상위권이지요.
16/07/12 20:53
큐베가 안정적인 성장 이후 캐리롤에 가까워지면서, 그리고 엠비션이 탱커 위주의 챔프를 하면서 삼성이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16/07/12 20:53
요새 진에어는 밴픽부터 이상해요. 원래 이팀이 못할때도 밴픽이 그렇게 이상한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lck에서 오브젝트 운영과 밴픽면에서는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했고 그 수준이라는 것도 lck에서 상위권이었는데... 현재 진에어는 그냥 총체적 난국이에요. 장점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원래도 단점이었던 한타력은 둘째치고 먼저 교전을 열때도 cc연계가 들쭉날쭉합니다. 그래서 이니시의 성공률이 너무 낮아요.
16/07/12 20:54
주도적으로 풀어갔어야 하는 조합을 들고 드러눕기만 하니 얻어맞다가 끝나네요. 차라리 드러누울거면 노골적으로 드러눕는 조합을 꺼내던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16/07/12 20:55
서포터는 끝까지 레이스만 나왔으면 합니다. 더 이상 잠재력만 보여주지 말고 제대로 된 성적과 리그 우승, 롤드컵 진출에 욕심을 내야 할 때예요 이번 시즌은.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코장은 진짜 아닙니다. 실험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16/07/12 20:58
진에어가 원딜 중심의 밴픽을 짜는건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파일럿은 아직까지도 그렇게 믿음직한 캐리롤을 맡을만한 선수가 아니라고 보거든요. 방금 경기만 해도 애쉬의 궁활용부터 라인전, 한타에서 모두 최대한 잘봐줘야 범용한 원딜에 불과했어요. 아니 그냥 시즌 내내 예전보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덜 나온다뿐이지 팀의 핵심캐리롤을 맡기고 그에 맞춘 미드 카르마를 가져가는 식의 원딜 중심 밴픽을 감당할만한 선수는 절대 아닙니다. 이런 원딜 중심 조합컨셉이라는게 애초에 난이도가 최상급이라고 봐야 하는데... 그냥 쿠잔이 무조건 중심 데미지딜러를 하고 봇은 사리면서 탑, 정글 중심의 초반 운영을 다시 되살려야 돼요. 웃긴게 SKT와의 경기에서는 이런 부분을 되게 잘살렸는데 그 이후에 상태가 급망하고 있다는게 괴이하네요.
16/07/12 20:59
스프링의 콩두 스베누를 보는것 같네요
윙드 폼이 최악으로 내려오면서 트레이스의 무난한 안정감 (을 빙자한 탑라이너 답지 않은 라인전에서의 사리는 플레이), 체이의 기복, 파일럿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느낌입니다 쿠잔이 딜도 넣고 이니시도 하고 탱킹도 하는게 불가능하니 한명정도는 좀 잘해줘야 되는게 아닌지...
16/07/12 20:59
요새 드러눕는 메타가 안 통합니다.
SK는 드러눕는 메타가 아니었지만 불리하면 시간을 끌면서 운영을 통해서 이득을 보려고 했던 팀에서 괜히 전투 지향적으로 변한 게 아니죠. 지금 메타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 드러눕는 게 아니라 싸움을 걸어서 적어도 동수 교환이라도 하는 싸움을 해서 변수를 만들어야합니다.
16/07/12 21:02
요새 SKT를 보면 1라운드때처럼 받아치는 식의 픽조합보다는 이니시가 강력하고 데미지 분배가 잘되는 것에 굉장히 신경쓰는 분위기가 강하죠. 기존에는 딜 포텐셜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선수의 개인기와 유틸성을 극대화해서 유연한 운영으로 이겼는데, 사실 이런 픽조합은 늘상쓰기에는 난이도가 너무 높고 리스크가 커서 안정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베이스 전략으로 놓기보다는 전략적으로 꺼낼 때 더 파괴력이 있는 형태라... 그래서 요즘에는 조합픽의 전투력 자체에 좀더 중심을 두는 것 같습니다.
16/07/12 21:03
SKT가 확실히 팀 전체적으로 머리가 좋은거 같아요 운영+한타 다 좋았던 팀이 불리할땐 운영이 잘 통하지 않으니
원래 좋았던 한타를 더 끌러올려서 화끈하게 이겨버리는.. 정말 보면 볼수록 놀라워요 이팀은;;
16/07/12 21:00
롱주는 그림을 그리다 도화지를 찢어먹는 경우가 많다면 진에어는 요즘 들어 그림 그릴 도화지를 아예 안 가져오는 일이 많아지는 듯...
16/07/12 21:01
삼성 선수들 열심히 하는 걸로 유명하고, 그 결실을 보는 거 같아 좋긴 한데 한가지 걱정 되는 건
안 그래도 이름값에 비해 대우 그닥 안 좋은 걸로 유명한데, 구단에서 '뭐 대충 챙겨줘도 잘하네. 구 삼성애들 해달라는 데로 대우 해줬으면 큰일날 뻔' 이라는 생각을 가질 거 같다는 게..
16/07/12 21:03
캡틴잭을 놓아준 팀들은 좀 아쉽겠습니다.
유틸형 원딜을 하는 메타에서 진에어의 파일럿 선수나 롱주의 퓨리 선수는 그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니
16/07/12 21:06
선수영입을 복권이라 치면 삼성은 룰러 영입으로 최소 2등상은 딴 것 같네요
다른 원딜이랑 비교해 보니 초반 포스만은 못해도 밥값은 넘치게 해요
16/07/12 21:05
근데 진짜 진에어에게서 체이의 알리스타를 뺏어버리니까 이니시가 아예 사라진 느낌마저 드네요. 차라리 쿠잔이 잘하는 리산드라를 꺼냈다면 훨씬 나았을것 같습니다. 쓰고보니 진짜 리산이면 cc연계도 훨씬 강력했을거고.... 리산 뭐 더 너프된거 있나요?
16/07/12 21:08
진에어는 락스조차 26분에 끝낸 저력이 있는 팀인데 도대체 왜 이런 침대 메타를 구사하는지 모르겠네요.
옛날 트위치 트타 날라다닐 때처럼 원딜 키우면 다 쓸어먹는 메타+자기팀 원딜이 14년도 임프 데프트 처럼 다른 팀 원딜보다 기량이 한단계 높을 때나 써먹을수있는 전략아닌가 싶은데..
16/07/12 21:08
어 그래도 갱플이 제일 잘한 것 같은데. 나르 상대로 라인전을 압도했죠. 물론 미드에서 크라운이 트페로 카르마를 이기면서 윙드가 탑을 방치한 게 크지만
16/07/12 21:14
동준좌가 한두번 맞춘것도 아니고.. 저건 맞춰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공격적인 픽해서 좋아하는 겁니다. 대책없이 드러눕는 경기만 하지 말라는 바람인것이지요.. 후우..
16/07/12 21:16
요새 보면서 느끼는건데 탑 폼이 안좋을 때 제일 좋은 픽 = 귤이 있어서 생존력도 좋고, 골드패시브 덕에 다소 라인전에서 고생해도 복구하기가 상대적으로 편하고, 궁만 잘써줘도 1인분 가능한 갱플랭크
원딜 = 궁과 살상연희만 잘써도 1인분 가능한 진
16/07/12 21:17
사실상 중반부에 해설진이 '르블랑이 뭘 해줘야해요!'라는 얘기가 나오는 순간 조합이 실패해버린게 아닐까... 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진에어가 뭔가를 보여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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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20:00 시작 (SPOTV GAMES,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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