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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1 20:53
밴 먹을만 한 것 같은데 밴 안 하네요.
블랭크가 원챔 장인류 선수는 아니긴 하지만 망하고도 저 정도 활약 보여줄 수 있는 정글 챔프가 지금 메타에 그라가스 말고 아예 없죠. 요새 SKT는 초반에 탑 정글 망하고 시작하는 게 패시브 수준이라 그라가스 밴하거나 뺏어오면 재미 좀 많이 볼 수 있을 듯 한데요.
16/07/11 20:51
초반 2킬로 먹은 1000골드가 2000골드까지도 굴러가지도 않아서...
킬수는 계속 2킬 차였고 타워차도 똑같았고 먹은 오브젝트도 똑같아서 타워 2개 먹으니 바로 글골이 똑같아졌죠.
16/07/11 20:53
킬수, 글골, 타워차 전부 많이 안벌어졌지만 3연타워 전까지 레벨차가 상당했어요.
탑1~2렙차, 정글 2렙차, 미드1렙차, 서폿 1렙차.....원딜만 역으로 1렙차 이거 초중반 상당히 큰 격차죠.
16/07/11 20:58
그것도 초반 킬을 먹어서 sk 쪽이 늦게 라인에 도착해서 그런거지 딱히 라인전 디나이라던가 적극적인 갱킹같은건 아니였죠. 킬나면 당연히 차이나야할 경험치였고 정글만 라인 차이를 벌리고 서로 라인전하다 쉔은 밀다 죽어서 오히려 갱플 클 틈을 줬고 초반 3킬 중 2킬을 몰아먹은 원딜은 오히려 역으로 차이가 났어요.
16/07/11 21:15
한타와 함께 초중반에 킬이 많이난 편이고 일방적이지 않고 양쪽 비슷하게 킬을 먹었다면
경험치차이는 바로바로 줄어듭니다. SK에서 노리고 들어오는거 받아치면서 킬수차이는 그대로인데 레벨차까지 계속 그대로인건 우위를 바탕으로 정글에 cs까지 더 많이 먹었다는거죠. 실제로 3연타워전까지는 cs도 대부분 라인에서 꽤 앞서있었고요.
16/07/11 20:59
딱 지금 6,7,8위가 skt잡은팀들이죠. 하위권팀들에게 발목잡히더라도 3강대전같은 중요한경기는 전부 잡아내는게 skt의 저력이 아닌가싶습니다.
16/07/11 20:50
초반에 너무 안일하게 위아래 레드 근처 지역에서 2킬 내주면서 혈압오르는 각이었는데 그 이후에 대처는 확실히 1라운드때보다는 침착했네요. 방황하거나 무리수를 두지 않고 중요포인트 잡아주면서 상대의 실수를 제대로 카운터쳐서 상황 반전시키고 한타 이득-바론-게임셋 깔끔... 초반만 좀 더 영리하게 했으면...ㅠ
16/07/11 21:03
지난 KT전도 그렇고 오늘 1세트도 그렇고 초반에 좀 꼬이거나 말려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복구하는 걸 보니 그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 맷집이 좋아지는 건 좋은거긴 한데... 초반 설계 싸움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네요.
16/07/11 20:51
개인적으로 쉔이 진짜 좋은거 맞습니까 ?
최근 경기보면 쉔이 진짜 갱플 나왔을때 무슨 장점이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제가 롤알못이라 쉔이 구려보이는겁니까 ?
16/07/11 20:52
블랭크 항상 불안해보이고 전체적으로 보면
중하위급 정글러라 생각했는데 그라가스는 다르네요 상대팀들 입장에선 걍 밴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16/07/11 20:55
뭐 어찌될지는 끝까지 봐야하는데, SKT 상대로 이기는 법과 LCK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방법이 정반대라는게 거참 딜레마같네요.
운영 수준을 높이고 탄탄하게 가면 그런류 최강인 SKT한테 당하지만 2,3,4,5위 불안정성이 두드러지지만 폭발력으로 승부하면 SKT는 이기는데 운영이 안되고 성적이 오르락내리락해서 6,7,8위 SKT를 이겨야 우승을 할텐데 SKT랑 포스트 시즌에서 만나려면 SKT처럼 플레이해야 하죠. 그러면 뭘 어떤 식으로 그때가서 준비해도 플옵에서 준비 왕창, 분석 왕창해온 슼한테 와장창...
16/07/11 20:56
하위권팀들의 폭발성, 변수로 승부를 봐야 SK를 이기는 확률이 높은데 그게 정말 플옵에서 딱 차단되죠. 플옵에서의 SK는 그냥 상대 동선을 다 파악해서 카운터치는 정도이니...
16/07/11 21:05
스1때부터 정말 좋아하는 동준좌인데 노잼준 선동준 타릭준 엑셀준까지 롤로 넘어와서 캐릭터 기믹 잡히는 거 너무 웃깁니다 단클동 클전김 다 오래오래 보고 싶네요
16/07/11 21:06
울프는 처음 들어갔을 때 끊긴 것때문에 블랭크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뱅을 줬네요.
블랭크는 그냥 단순 상대 정글보다 렙이 낮아서 안 준건가요...
16/07/11 21:08
지금 블랭크의 그라가스 폼을 보면 어떤 챔프보다도 그냥 그라가스 선픽이 좋습니다.
그라가스 폼이 지금 바짝 올라와있기 때문에 그냥 뽑으면 됩니다.
16/07/11 21:09
거기서 그라가스 밴이 아니라 렉사이 밴이라니 아직 MVP는 현재 정글 OP가 뭔지 전혀 모르고 있네요. 크크크 이 판도 SKT가 유리하겠군요.
16/07/11 21:13
1경기도 그랬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이안의 챔프폭을 후벼파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너 어차피 할 거 없지 이런 식으로 강하게 제한하는 느낌인데 이거 카르마가 잘 못 크면 MVP는 1경기와 마찬가지로 딜의 대부분이 AD라서 어느 시점 이후로는 똥딜이 되죠.
16/07/11 21:17
요즘은 모르겠는데 자날떄는 퍼즈걸리는걸 좀처럼 본 기억이 없네요.
어쩌다 문제 생겨도 리플 저장한걸로 다시시작 기능도 있으니....
16/07/11 21:18
스포tv보니 보통 마이크&헤드셋에서 자주 문제가 생기는 모양이더군요.
롤이 5:5 대화하면서 하는거라 더 자주 나오는게 아닐런지..
16/07/11 21:31
그나저나 SKT가 더 강해지려면 듀크의 폼이 좀 정상화가 되야 할 것 같은데.. 요즘 듀크가 약간 갈팡질팡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16/07/11 21:37
근데 SKT가 요즘 안정감을 살짝 버리고 속도감을 많이 가져가려는 느낌이 듭니다. 킬도 많이 나오고 데스도 많이 나오긴 한데 예전과는 다른 재미가 있긴 하네요.
16/07/11 21:40
MVP 밴픽은 아무리 봐도 이해할 수 없네요. 적의 주력 카드를 막지도 못했고 자신들의 주력픽을 꺼낸 것도 아니고 전형적인 안되는 팀 밴픽이었어요
16/07/11 21:41
근데 참... 듀크 폼이 너무 걱정이네요. 라인전 단계에서 왜 이렇게 불안해진거지. 한타나 교전에서는 그렇게 나쁘지 않고, 합류에서는 스프링때보다 더 나아진 모습인데 원래 본인 장점이던 순수 라인전에서의 단단하면서도 압박하는 그런 모습이 거의 안나와요.
16/07/11 21:42
블랭크는 MVP 받기 힘들겠어요. 본인이 잘하면 정글에 부담이 없는 미드, 원딜은 그만큼 더 활개를 칩니다. SKT에서 정글이 잘하는데 미드, 원딜 모두 망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네요.
16/07/11 21:45
듀크가 진짜 망한 와중에 공템만 가는데 그게 아무런 문제가 안 되는 상황이네요. 공템갱플을 하든 탱템갱플을 하든 아무 상관없는 상황
16/07/11 21:47
미드 4500골드 차이 -_-a 레벨은 3렙 차이.. 경기 시작부터 얘기했지만 카르마가 망하면 MVP 딜은 똥입니다.
16/07/11 21:49
오늘 블랭크는 그라가스 필밴을 해야하는 이유를 보여줬죠.
보통 밴을 하는 이유가 두가지입니다. 1. 말릴 수가 없다 2. 말려도 소용없다 1번의 경우가 뱅즈리얼, 플로리신, 페니비아 등이 있고 지금 블랭크의 그라가스는 2번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16/07/11 21:49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307425
인벤 화제글 모처럼 빵처지네요..크크크크
16/07/11 21:53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SK telecom T1 9승 3패 +13 (20 - 7) 2위 Samsung GALAXY 8승 3패 +8 (16 - 8) 3위 ROX Tigers 8승 3패 +6 (16 - 10) 4위 kt ROLSTER 7승 4패 +6 (17 - 11) 5위 MVP 6승 6패 +1 (14 - 13) ------------------------------------------------------- 포스트 시즌 6위 afreeca Freecs 5승 5패 -2 (10 - 12) 7위 JIn AIr Green Wings 5승 6패 -2 (12 - 14) 8위 ESC EVER 3승 7패 -7 (8 - 15) ------------------------------------------------------- 승강전 9위 CJ ENTUS 2승 9패 -11 (8 - 19) 10위 LONGZHU 2승 9패 -12 (6 - 18)
16/07/11 21:55
당분간 경기가 아예 없으니 그냥 듀크 케어하면서 폼 끌어올리는 게 목표겠네요.
정글, 미드, 봇듀오는 지금 폼이 바짝 올라왔으니.
16/07/11 21:59
정말 그라가스 잘하는데 MVP를 못받은건 저도 아쉽네요.. 주도적인 연속적 갱킹과 다이브 그리고 스틸을 겸한다면 가능하지않을까요. 요즘 라인전을 길게 안하고 빠르게 합류하는 메타에 딜러진이 화려한 SKT이다보니. 그래도 프로 선수들에게는 이런 고민을 팬들이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상황아니겠습니까
16/07/11 22:04
3연 솔킬 당해도 게임이 이기는 경험은 참 해도 해도 새롭고 질리지 않으며 최고겠죠.
자기 혼자 잘하고 팀이 지는 경험은 작년까지 너무 물리게 했을테니.
16/07/11 21:58
페이커 하이라이트는 탑교전에서 벽을 점멸로 넘어가서 그브 죽인거같은데 그건 빠지고 알리스타랑 그라가스가 먹여준걸 하이라이트로 ㅠ
16/07/11 22:03
딜러가 헤매는 가운데 정글이 흥해야 정글 mvp각이 나올텐데
슼은 정글이 흥했는데 딜러가 망하는 구도가 거의 안 나오다 보니 참 정글 MVP 받기가 힘드네요 뭐 배부른 고민이겠지만 크크크..
16/07/11 22:07
페이커가 컨디션 좋을 때는 한타 전에 딱 앞에 서서 싸우는 게 그려지는 데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한 타 때 자리 잡기 힘들었다고 하네요.
16/07/11 22:15
별 의미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네요. 이현경 아나운서의 인터뷰 능력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없으신 것 같은데. 재미있으면서도 좋은 인터뷰를 하려면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적절한 드립력이 필요한 건데 그런 부분이 부족한 거죠. 그게 이현경 아나운서의 자질 문제와 연결될 필요도 없는 부분이고요. OGN은 인터뷰를 중계진이 하니까 조금 더 퀄리티가 있고 시청자의 입장에 가까운 질문을 라이브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이게 시청자의 입맛에 더 맞는 것 뿐이에요.
16/07/11 22:12
혀니주니는 너무 OP니까 제외하고. 조은정 아나운서와 굳이 비교하자면,
장점은 안정적인 발음과 진행이고. 단점은 승자 인터뷰에는 안 어울리는(?), 너무 차분한 어투네요. 질문 내용은 조은정 아나운서나 이현경 아나운서나 어차피 비슷하니
16/07/11 22:15
근데 확실히 혀니주니랑 캡짹 인터뷰하는거 보니까..오피도 이런 오피가없네요.
앞으로도 인터뷰는 그냥 해설자들(선출)이 했으면 좋겠네요
16/07/11 22:16
말투는 페이커가 맞습니다. 전화 목소리가 원래 저런 것 같네요.
실제 목소리와 전화 목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경우는 있으니까요.
16/07/11 22:16
뭔소리죠 저게? 보통 다른 챔프를 연습을 하다보면 기존의 챔프는 못하게 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더 잘하게 된다는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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