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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1 11:53
첫 세크리파이스를 미드에 주고 레디언트 풀링하면서 무조건 미드를 봐줬어야 했는데 되도 않는 하드시팅하다가 포렙 1렙에 죽고 바로 망했죠 이건..
16/06/11 12:03
밴픽을 못봣는데 lgd 막픽이 바이퍼였나요? 막픽이 바이퍼인데도 1렙 라인포지션을 저렇게 줬다는건 멘탈에 문제가 있는거같은데..
16/06/11 12:06
그럼 위에 썻듯이 1렙 리치를 하드레인 보낸게 최악의 한수가 됬네요. 포렙을 바로 정글로 돌렸으면 이정도로 초반에 격차는 안났을꺼같아요..
16/06/11 12:21
4픽까지 하고 보니 딜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뽑은 감이 없잖아 있었죠.
그러다보니 카운터 제대로 당하고 시팅도 제대로 안되면서...
16/06/11 12:26
내공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과거 중국 팀이 북미,유럽의 강팀들을 상대로 철저하게 분석을 통한 초반 맞춤 운영을 통해 TI에서 강함을 보였고 그걸 극한의 눈치와 주킹, 라인전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일찍 빠지는 운영, 상대의 공격을 역으로 카운터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카운터 치면서 극복해낸게 EG를 필두로한 서구 팀들의 약진이었죠. 피닉스는 이 중국과 서구팀들간의 혈전 이후 강팀의 우승권을 바라보는 탑티어 팀의 반열에 올랐기에 이런 내공 만땅의 팀들에게는 아직 노련함이 떨어지죠.
16/06/11 12:12
아쉽지만 마닐라 메이저는 여기까진듯 합니다. LGD가 피닉스 약점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피닉스의 운영방침은 초반 레인전에서 밴픽으로 유리함을 가져가거나 그게 아니라면 로밍으로 초반에 이득을 얻고 이걸로 후반을 풀어나가는 건데, 지금 상대하는 팀들은 영웅풀이 넓어서 초반 밴픽에서 절대 밀리지 않고 로밍으로 풀기에도 방어가 워낙 탄탄해서 피닉스가 파고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리퀴드 2차전처럼 상대방이 아예 안싸워준다면 모를까 확실히 유리하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싸움을 건다면 피닉스는 계속 당할 수 밖에 없죠.
16/06/11 12:29
스벤아니면 환창각인데.. 환창은 시너지가 안나고..모플링할줄알면 참좋긴한데..스펙은... 중간 힘싸움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16/06/11 12:46
MVP가 이번판은 확실히 집중해서 잘하고 있습니다.
단지 극후반부까지 가면 LGD가 유리한 조합이니 중후반에 승부를 내야하는걸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으면 하네요.
16/06/11 12:53
항마사가 베퓨 나오고 나서 MVP가 다른 영웅들 잡는건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타워를 철거하면서 푸쉬하거나 항마사을 잡아야해요. 지금 큐오가 야차에서 바로 신광검으로 트리 바꿀거 같은데 그래도 못따라잡습니다. 악령이 킬 따내도 결국 골드는 항마사가 더 벌어들일걸요....
16/06/11 13:08
이번 판은 피닉스의 전형적인 승리공식으로 흘러간 듯 하네요.
MP가 불리한 레인을 초반에 버티고, 두부를 위시한 대지령 로밍으로 상대방 따고, QO는 로밍으로 시간벌어주는 동안 열심히 크고 말입니다. 요술사가 초반에 너무 나대다가 킬을 헌납한 것도 큰 듯.
16/06/11 14:15
주작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네요.
아쉽지만 잘 싸웠습니다 MVP 피닉스. 난양 토너먼트와 TI6때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16/06/11 14:16
어그레시프가 기가막히게 잘물었네요. 4대대회 6등이 쉬운건가요..수고했네요..그래도 이번 ti6초청은 확정적이라 예선부터 벌벌떨면서 볼필요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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