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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4 23:18
끌게 이즈 잔나 정도인데 끌고 싶어도 잔나가 계절풍으로 커트할거고
만일 끈다고 하더라도 갈리오가 궁써서 역으로 당할거 같은 그림이;;
18/03/04 23:18
전 판도 확실히 유리한 상황일 때 스카너랑 탐켄치가 적극적으로 시야 장악을 했어야하는데 스카너, 탐켄치 둘 다 시야를 그렇게 장악하지 않는 걸 보면 MVP는 정말 시야에 신경 좀 써야합니닼
18/03/04 23:19
MVP조합이 어떤 의도인지 감을 못잡겠네요..KSV는 카밀을 정글로 돌리면서 라인전을 확실히 누르고 스노볼 굴리자인데.. MVP는 그냥 후반 가자라는 의미 말곤 뭘 할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8/03/04 23:20
스카너는 계속 몸빵하면서 카이팅하는거 구경하다가 체력빠진 탱커들이 빼려할때 끄는식으로 해야죠. 먼저 끌일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18/03/04 23:22
어쨌든 지금까지의 갈리오 조합과는 KSV도 약간 다르긴 합니다. 돌격대장이 카밀뿐이기 때문인데요, 초가스와 잔나는 같이 들어가는 역할은 아니죠. 그말은 카밀이 말려서 들어갔을때 스카너 궁맞고 먼저 터지면 MVP도 할만해질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18/03/04 23:26
한타국면으로 가면 서폿 잔나도 패착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흐름이라면 KSV가 들어가야 하는 조합이지 MVP가 무리해서 이즈 물어야 되는 조합이 아니에요. 잔나와 궁합이 그리 좋진 않습니다
18/03/04 23:28
아까랑 다른게 이쪽이 아지르에 탑도 반반이라 시간지나도 딱히 불리하지가 않습니다. 아까처럼 카밀이 고속도로 이런게 안되니..
18/03/04 23:29
2세트에서도, 그리고 이전 킹존과의 경기에서도...라인전의 MVP는 나왔었죠. 그런데도 게임은 졌습니다...
라인전 이후 운영에서 답이 없어서...
18/03/04 23:29
이제 얻어맞다가 끝나는거 뿐입니다. 물론 MVP라서 스노우볼 못굴릴수 있겠지만 그냥 모이기만 해도 더 세요. 들어오는 카밀만 막아내면 되니까.
18/03/04 23:31
크라운 폼 저조한건 분명한데 그래도 예전 이안이었음 그것도 못받아 먹었을 겁니다. bbq전부터 코르키로 1인분 하기 시작하더니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올라온것 같아요. 잘유지하면 승강전 탈출이나 승강전에서 도움이 되겠죠
18/03/04 23:32
이거 진짜 심각한데요. 초가스는 어차피 뭐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챔피언도 아니고 카밀 또죽어서 성장이 너무 안됐습니다. 카밀 지금 템보세요. 카밀이 들어가고 갈리오 덮어야 하는데 카밀 들어가는 순간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버릴 것 같네요.
18/03/04 23:32
맞아요. 카밀의 성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조합이었는데...이러면 답이없죠. 수은갈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들어오는 카밀만 물어도 스카너는 1인분;
18/03/04 23:32
지금 문제는 카밀이 들어가고 그걸 갈리오가 덮어야되는데 갈리오 내려오기전에 카밀이 터지게 생겼습니다
궁 밖고 바로 플 빠질꺼같은 기분
18/03/04 23:33
KSV는 잔나를 뽑은것도 다시 생각해봐야해요. 이게 자야라칸이었으면 이렇게 안됐습니다. 몇번 실수해도 다시 시도해볼만 한 조합이죠. 그런데 잔나와 이즈...들어가는게 카밀뿐이면 갈리오의 의미가 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그럴거면 카밀은 망했으면 안됐어요..
18/03/04 23:33
카밀이 적극적으로 돌아다니고 갈리오가 그걸 덮어줘야하는데 그 둘이 세트로 망하면 아무 것도 못 하죠. 이즈가 앞비전으로 판을 깔 수도 없구요.
18/03/04 23:35
카밀 성장이 너무 안되서 그냥 카밀 물어서 죽이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아까같이 세주도 아니라 더 심각해요. 아직 20분도 안됐는데 바론 타이밍이 더 문젭니다
18/03/04 23:40
크라운 근데 왜 저렇게 된건가요?
한때 최소 페이커랑 비슷하고 팀빨 제외하고 미드만 보면 넘는거 아니냐? 라는 평도 들었었는데
18/03/04 23:46
16년 롤드컵 결승 제외하면 그것도 딱히 아닌데요... lck 내내 빼어난 성적은 아니었고 롤드컵에선 상대적으로 대전이 쉬운 편이었으니까요.
18/03/04 23:49
어쨋든 크라운이 주목받는 미드인건 확실했고
지금 보여주는 경기력은 너무 처참하니까요 그리고 자꾸 뭘 제외하시는데 저도 한때 라고 했습니다. 16페이커 < 16크라운 이런 주장하는게 아니라요
18/03/05 00:00
이것저것 제외한건 그만큼 기간이 짧았던 탓이죠. 최소한 한 시즌은 온전히 보여줘야 평가를 할 수 있으니까요. 크라운 선수 클라스 있는 미드인건 당연하지만 그런 평은 과하죠.(그런 평 받은적이 별로 없습니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만 말한 겁니다.
18/03/05 00:02
16년 시즌 결산하면
미드 꼽을때 페이커, 쿠로, 크라운이었습니다. 16 년때 크라운 포텐터졌다. 노력 엄청 하더니 터졌다. 하고 16년 내내 미드에서는 3탑으로 꼽혔습니다.(굳이 제 기억으로 순위 꼽자면 페이커 쿠로 크라운 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대충 피지알 겜게만 검색해서 16년당시 크라운들어가있는 글 몇개만 살펴보셔도 아실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16크라운이 LCK원탑이었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18/03/05 00:09
3탑을 꼽자면 그렇지만 페이커와 비교하면 그 와중에서도 갭이 있죠. 페이커는 16시즌 4개의 트로피 중 3개나 들었고 그 중에서도 캐리의 핵심이니까요. 최소 페이커와 비슷하고... 라는 평에 수긍할 사람은 별로 안될겁니다.
18/03/05 00:12
저도 그렇게 말은 안하는데
당시 불판이나 겜게봐도 팀이 차이나서 그렇지 미드 기량만 보면 그리 안밀린다 이런 의견 많았습니다. 뭐 인벤이든 피쟐이든 당시 글들 찾아보시면 될겁니다. 뭐 일개 커뮤니티 글이 공신력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었다 뭐 이정도요 이 정도면 그냥 시각차로 보고 마무리하면 될거 같습니다.
18/03/05 00:24
16년도도 대진운 좋아서 되게 강해 보였던거지, 결승에서도 빅토르 뺏기니까 아무 것도 못하고 졌죠...
밴픽에서 페이커 견제밴을 그렇게 해줬는데도... 일시적인 폼 저하면 부진이라고 하겠지만, 벌써 17년도 스프링 2라운드 때부터 지금까지 근 1년이 저런 거는 딱 저 정도 수준인 거에요.. 작년 롤드컵 우승도 큐베의 미친 폼에 향로 메타 버프 받은 봇 듀오의 힘으로 한 거지... 크라운은 비디디한테도 처참하게 박살났죠...
18/03/04 23:42
ksv는 그나마 경기력이 나은게 탑 서폿 같은데 정글은 라인개입이 부족하고 미드는 경기력 최악 원딜은 생존력 최악 수준이라서... 이경기만 두고보면 lck 10위권 경기력이에요
18/03/04 23:43
크라운선수, 15년도 크라운 선수를 보고 KSV.. 그러니까 구 삼성의 팬이 되었었고, 기대되로 커가는것을 보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만, 좀더 분발이 필요합니다. 한동안 미드에서 패왕을 할때, 이제 상대편들이 본격적으로 미드를 파고들기 시작하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크라운 선수의 미래를 결정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파이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침체기는 1년, 아니 1년 반이 되도록 극복이 되지가 않습니다. 팀적으로 호흡을 맞추는것은 최고조로 올라갔지만 거기서 본인을 위한 욕심이 보이지 않습니다. 팀을 위한, 팀으로의 승리? 좋지요. 하지만 결국 본인을 위해 본인이 극복해야하는 부분도 있는겁니다. 제발 좀더 올라가길 바래봅니다..
18/03/04 23:44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KINGZONE Dragon X 10승 2패 +16 (21 - 5) 2위 kt ROLSTER 9승 3패 +9 (19 - 10) 3위 afreeca Freecs 8승 4패 +8 (18 - 10) 4위 ROX Tigers 7승 5패 +2 (16 - 14) 5위 SK telecom T1 6승 6패 0 (16 - 16) ---------------------------------------------------------------포스트 시즌 6위 KSV 6승 6패 0 (14 - 14) 7위 bb.q OLIVERS 4승 8패 -6 (12 - 18) 8위 JIn AIr Green Wings 4승 8패 -6 (11 - 17) ---------------------------------------------------------------승강전 9위 MVP 4승 8패 -10 (8 - 18) 10위 KONGDOO MONSTER 2승 10패 -13 (7 - 20)
18/03/04 23:50
그냥 탱갈리오 하듯이 하는 느낌?
그땐 탱이여도 이젠 딜갈리오인데 저기서 저 성장치에 대기타고있네요 본인이 얼마나 물몸인지 모르는건가
18/03/04 23:52
의문의 부쉬 대기는 팀콜이 완전 갈린거 같더군요.
저기서 갈리오 도발들어가고 아군이 호응제대로하면 괜찮은 그림이긴한데 문제는 그래도 안되는 상황까지 흘렀다는거죠.
18/03/04 23:45
흠.. 크라운선수 도대체 무슨 문제일까요... 롤드컵때 그 절정의 페이커를 상대로 우승해본 선수의 클라스가 이정도일리가 없는데...
18/03/04 23:48
그때 말자하가 숨겨진 꿀픽이었고 슼은 바텀이 멸망상태라 페이커한테 온 부담이 다 몰려있는 상황.. 그래서 페이커가 라인전부터 득점하려고 안달내는 모습이 보였드랬죠.. 그러다가 1세트 카시로 망하고 2, 3세트는 라인전 밀어넣었지만 교전설계 망하거나 스킬 삑나서 망하고...
18/03/04 23:49
페이커가 급해서 자멸했다고해서 그 페이커를 롤드컵 결승에서 반반이라도 가는 선수가 역대 한명도 없다는걸 생각하면
크라운선수의 클라스를 말자하가 숨겨진 꿀픽이고 슼의 폼이 안 좋았다고 말하는건 슥 선수를 무시하는 발언밖에 안되는거죠.
18/03/04 23:51
그 롤드컵 경기는 라인전에서 크라운이 잘한게 아니에요. 물론 1세트는 라인전에서도 우위에 섰지만, 경기 전체로 봐서 크라운도 페이커 못지 않게 잘한거죠. 16 롤드컵때 듀크와 비슷한 롤이 그때 크라운이었습니다. 롤드컵 경기 내내 라인전에서의 약점을 계속 지적받았고, 실제로 라인전에서 근본적으로 해결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어요.
18/03/04 23:54
아뇨 제 이야기는 작년 롤드컵에서 크라운이 라인전에서 서머 시즌과 비교해서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냐에는 의문이 있다는겁니다. 경기가 라인전만 하는것도 아니고 그 이후에는 크라운이 더 잘하면 잘했지 못하지 않았어요. 다만 라인전의 불안요소는 계속 잔존한 상태였다는거죠. 16 롤드컵 듀크도 맞라인전에서는 불안한 점이 있었던거처럼요.
18/03/04 23:57
크라운선수가 오늘 경기같이 라인전이 터지지 않고 반반만가도 상관없는데
당시 KSV는 지금과 달리 바텀 탑 정글이 세체팀이였습니다 세체미 페이커 상대로 반반가는게 못하는겁니까 ? 물론 저도 역대 롤드컵 우승 미드들의 라인전과 비교하면 17시즌 세치미는 크라운이 맞나? 특히, 요즘 폼을 보면 더 의아해서 아직도 뚜렷한 답을 못 내고 있긴합니다만 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와 라인전 반반이면 전 어느정도는 할만큼했다고봅니다
18/03/05 00:06
음... 단순히 결승에서 페이커와 반반했다는 이유만으로 라인전 문제없다는 시각에는 그닥 동의하지 않아요. 그건 너무 특정 시점에만 올인한 평가라고 봐서요. 듀크도 롤드컵때 스맵 상대로 잘 버텼고 큐베 상대로도 나름 잘해줬지만 그걸 가지고 세체탑들 상대로 잘해줬다고 해서 라인전 문제없다고 하진 않죠. 이건 온전히 라인전 페이즈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고, 결승뿐만 아니라 롤드컵 동안 보여준 평균적인 라인전을 봤을 때 여전히 의문점이 있었다는겁니다. 그게 결국 스프링에 와서 이어지는거라고 보구요. 롤드컵에선 다른 부분의 경기력으로 만회했다면, 지금은 팀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져서 선수 본인의 폼이 더 무너진것 같네요.
18/03/05 01:55
개인적으로 결승1경기는 인정합니다
페이커 마음이 급했건 뭐건 라인전부터 상성상 말자하 아주 압도적으로 찍어누를수있는게 카시오페아고 그러라고 밴픽 몰빵해서 카시 뽑아줬는데(모 프로 말로 한번 따이면 미드1차포 탑에서 2차포탑까지 카시가 따라가면서 계속 죽일수있다고..) 미드에서 말자하로 카시상대로 워낙잘한덕에 게임이 거기서부터 터져버렷죠 1경기는 정말 잘했어요 단..섬머부터 롤드컵까지 폼이 진짜로 안좋긴 했습니다. 그때 탈리야 신드라 오리아나같은 걸로 미드라이너끼리 누가이기나해보자 정통미드 실력대결 하는거보면 정말 상대 미드가 누구던 진짜 한단계 아래급이더군요. 그러다가 말자하 발견하고 정말 말자하 죽어라 해서 그나마 좀 나아졌엇죠 전 당시 KSV와 맞붙던 팀들이 좀 잘못생각했다고 생각하는게 말자하가 물론 프로들의 시 각으로 보면 약점이 많은 챔프지만 크라운의 말자하는 그냥 미드라이너가 말자하 한다 정도가 아니고 당시 폼 안좋던 크라운의 거의 마지막에 마지막 보루같은 느낌의 픽이였 기때문에 크라운 말자하 무조건 자르는게 좋지않을까 계속 생각했었는데 90%은 그냥 다 내주더라구요 그중 85%에서 크라운은 모조리다 말자하해서 다 이기고...
18/03/04 23:51
저는 개인적으로 정규시즌 페이커는 그냥 평범한 가끔은 캐리하고 가끔은 실수하고 그런 미드라이너라고 보지만
플레이오프, 결승급의 페이커는 세체미 그냥 대적할 선수가 없는 완전체 미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라인전을 이기기는 커녕 솔킬만 안 따이고 반반만가도 상대 선수도 세체급이라고 보거든요
18/03/05 00:08
근데 제 체감상
16년 크라운 LCK미드라이너 셋 꼽으면 들어가는 수준이었고 17년도 스프링까지 괜찮았던거 같은데 섬머부터 폼이 무너졌습니다. 뭐 세체미 페이커 상대로 솔킬만 안줘도 잘한거다 라는 말도 맞습니다만 아마 페이커 상대 아니었어도 그리 좋은 모습은 못보여줬을 폼이긴 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삼성은 큐베 엠비션 봇듀오 돌아가며 캐리했는데 크라운이 캐리한 적이 없죠..... 16년의 기대치에 비하면 17년 후반기는 폼저하였다고 생각하고 18년은....심각하네요 정말....
18/03/04 23:45
MVP는 라이너 기량이 롤챔스급이 아니다 이 얘기 이제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라이너 기량이 롤챔스 상위급은 아니다 롤챔스 하위급이다라고만 합시다 아무리 봐도 롤챔스급은 됩니다. ㅜㅜ
18/03/04 23:46
SKT는 그래도 상위권이라는 아프리카전 치루고 6승6패 0 인데,
KSV는 하위권 팀상대로 6승6패 0 이라... 아직 기회있긴합니다만
18/03/04 23:52
순서는 중요하지요. 막판갈수록 심리적으로 더 몰리는데요. 상대적으로 강팀을 일찍 만나는 SKT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얘깁니다. 강팀들이라도 순위가 매우 중요한게 LCK므로 막판이라고 대충한다는건 성립이 불가능하고요.
18/03/04 23:53
글쎄요. 순서가 중요한건 결과적인 이야기죠.
막판갈수록 심리적 몰려도 그떄 가서 폼살아날수도있는거고요. 하다못해 승리 자판기 팀이라도 있으면 모를까(EX:;스베누) 이런 팀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18/03/04 23:55
분명히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강팀을 일찍 만나는거랑 늦게 만나는거랑 어느게 유리하냐라는 것도 인정안하고 똑같다 하시면 저로서는 더 이상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18/03/04 23:56
그렇게 단정지으면 안된다는건데.. 약팀이라고 무조건 이기는것도 아니고 그러면 약팀을 늦게만나면 유리한게 있나요???; '말씀드렸는데' 가 아니라 그냥 단정 지으시는것같은데;; 대화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18/03/04 23:57
Lancer 님//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라는 말이 뭔 뜻인지 모르세요? 답답한건 님이시네요. 이긴다도 아니고 유리하다라는 것도 인정을 안하려 하시면 참 뭐라 말을 해야 할지 원..
18/03/04 23:47
지금 5위, 6위가 SKT, KSV인데 KSV가 더 위험해졌습니다. SKT는 페이커가 약간 미묘한 폼이라도 딜링 능력은 살아있고 뱅이 굉장히 좋은 폼인데 크라운이랑 룰러 둘 다 특히 크라운이 폼이 심각합니다.
18/03/04 23:47
ksv 막판 일정이 헬수준인데 이거 다음 bbq전까지 폼 무조건 올려서 이거라도 못이기면 진짜 강등권으로 갈 수 있습니다. bbq는 그리고 강등권 안가려고 다음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있을테니..
18/03/04 23:48
뭐 아직 KSV 희망은있어요. 다만, SKT는 차라리 질떄 확지고 계속 이기는 와중인게 좋다면
KSV는... 계쏙 뭔가 지는 느낌이라서..
18/03/04 23:50
남은게 bbq kt 진에어 슼 락스 킹존인데..솔직히 ksv 폼이면 다음 bbq전 지면 진짜 강등권 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8/03/04 23:49
사실 작년 서머부터 크라운이 라인전 폼이 심각합니다. 뱅울프가 작년 서머-롤드컵까지 라인전이 노답이었다면 크라운은 서머-롤드컵-스프링 3시즌 연속이에요. 중간에 간간히 라인전 잘하는걸로 폼 회복되었나? 싶다가도 다시 고꾸라지는 모습의 반복...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거죠.
18/03/04 23:51
그때 좀더 적극적으로 그것을 극복해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극복이 안됀채로 롤드컵 우승까지 해버리니 이제는 극복이 안돼요...누구나 아직 파이지 않을때까지는 패왕노릇을 할때가 있습니다. 상대들이 견제하기 시작하는것을 어떻게 견뎌내고 클레스를 완성하느냐가 진짜 1티어로 가기위한 제일 중요한 골목입니다. 전 크라운선수가 해내기를 계속 기다려왔지만 1년은 너무. 너무 깁니다.
18/03/04 23:51
이정돈 아니죠. 비디디가 라인전 원탑수준으로 워낙잘하는거고 4강전 WE XIYE 상대로도잘했고요.
당장 이번시즌 개막전만해도 킹 비디디 압도한게 크라운이었고요. 결승전도 페이커가 진건 진거죠. 카시 뽑고 말자하 상대로 비겼고요.(카시뽑고 말자하상대로 비기면 뭐..) 그냥 이번시즌이 작년 섬머 수준이라고 보네요. 롤드컵은 잘했고요
18/03/04 23:54
아 그랬나용. 어쩄든 크라운 너무 까이는것같아서 안타깝..충분히 탑 미드인데..
근데 기복이 진짜..엄청나긴해여(페이커보다 심한것같기도..)
18/03/04 23:57
근데 실제로 페이커는 지표들을 보면 기복이 가장 적은 미드라이너 중 한 명입니다. 다만 폼이 좀 안 좋을 때 나오는 실수가 굉장히 치명적인 걸로 역대급이기도 하지만요.
18/03/04 23:59
페이커가 기복이 심하다는건 생각해보면 너무 이상한 표현이죠 크크.. 스타일이 공격적이다보니 빛날때와 망할때의 명암이 뚜렷할때가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주목받는 선수라서 그런 것도 있어요. 벌써 6시즌째인데 페이커만큼 롱런하면서 꾸준한 미드가 없죠.
18/03/05 00:01
그렇죠. 매년 우승하는 미드 라이너가 기복이 심하다고 듣는 건 저도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다만 실수가 스펙타클하게 치명적으로 터져서 문제였죠.
18/03/05 00:02
그리고 롤드컵에서 크라운보고 라인전을 잘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다 크라운의 라인전이 불안하다고 말이 많았고 실제로 고전하는 모습이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라인전 페이즈 이후의 경기력은 훌륭했고 팀적으로 잘해줬기 때문에 라인전 폼만 다시 스프링때처럼 올리면 완벽해지겠다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경기력에서 라인전에서의 불안점은 근본적으로 해결된건 아니었다고 보고 그게 가끔씩 달라질 때가 있어도 근본적으로 컨시스턴트하게 해결되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 못한거죠. 뱅-울프도 라인전 말아먹던 그 시기에 라인전 나름 잘풀던 게임도 있어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라인전 강하다거나 문제없다고 하진 않죠...
18/03/05 00:04
반대로 크라운이 원래 이정도였다라고 하는사람도 없죠.
말씀하신 17섬머 ~ 18스프링 까지 원래 이랬다고 할만할정도가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싶었네요. 걍 지금이 워낙 시망인거지..
18/03/05 00:08
지금이 폼이 제일 시망은 맞죠. 그런데 라인전에서의 불안요소는 결국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되는데서 문제가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슼 선수들이 라인전 무너지고 폼 무너질 때보면 그랬거든요. 어떤 부분에서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되면 마치 빚더미가 이월되듯이 시즌을 거치면서 그 약점이 계속 불거지더군요. 대표적으로 뱅울프 라인전이 그랬죠.
18/03/04 23:50
진짜 좀 의아하네요.
뉴 삼성이 자리잡은 이후로 본인보다 강팀에게 약할지언정 약팀들 잡는거는 SKT보다도 더 잘하던 팀이었거든요. 롤드컵때는 강팀에게마저 강한 모습 보여주며 우승까지 했고요. 그런데 이정도로 흔들리는건 처음 봅니다. 어쩌다 이변으로 잡힌다 이런게 아니라 기본기 싸움에서 밀려버리네요.
18/03/04 23:51
똑같이 4승 8패인 3팀의 일정을 봤더니
BBQ 킹존 KT 아프리카 // KSV SKT // 콩두 진에어 킹존 아프리카 // 락스 KSV // MVP 콩두 MVP KT 아프리카 // 락스 SKT // 진에어 콩두 BBQ가 제일 위험합니다...
18/03/04 23:57
그래도 하던 가락이 있으니 결국 락스가 쳐지고 SKT KSV가 올라갈 거라 생각했는데
MVP한테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거 보니 생각이 완전 바뀌네요
18/03/04 23:58
기본기인 라인전 능력에 약점이 발견되면 그 시즌 중에는 그걸 회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뭔가 큰 실수가 있다 그러면 그 실수를 고친다 이건 어느 정도 선까지는 되는데 KSV는 그냥 처음부터 상태가 좋지 않다이다보니...
18/03/04 23:55
KSV 문제점은 진짜 딱히 '구멍'라인 없이 다 쳐져있다는것 같다일까요.
SKT는 그냥 탑-정글 노답이 워낙 뚜렷했다면... KSV는 심지어 정글을 바꾸는데도 이렇게 반복되는게...
18/03/04 23:55
일단 프로팀이라면 라인전을 무조건 잘해야해요. 최소한 반반은 가야하구요.
SKT가 바텀라인의 심각한 부진에 다른 라인까지 영향받으며 끝모를 추락을 겪다가 바텀의 부활로 다시 상승곡선을 탄거처럼 KSV도 미드라인의 심각한 부진이 지금의 하락세를 보여주는거구요.
18/03/05 01:10
3세트만 라이브로 볼 수가 없어서 나중에 봤는데 스포 피하려고 노력한게 아쉬울 정도로 졸전이었네요. 크라운이 떨어질곳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가장 최악을 보여준거 같습니다.
미드 정글 초반 주도권을 가진 경기가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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