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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5 22:03
"동성애는 찬반의 대상이 아니지만 동성혼은 반대한다. 다만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은 안된다" 이게 베스트 답변입니다만, 잘 넘어갔다고 봅니다.
17/04/25 22:02
저는 정말 궁금합니다. 유승민 북한뽕만 맞으면 정신 줄 놓는 게 진짜 진심으로 북한을 저주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전략적인 건가요... 후자인 줄 알았는데 최근에는 전자 같기도 하고...
17/04/25 22:02
[TV토론 실시간 팩트체크⑭] 유승민 “(트럼프 대통령이) 황교안에겐 전화 한 통 안 해” http://pf.kakao.com/_zhZxid/424767
17/04/25 22:03
굳이 문재인이 빠져나가려면 차별 반대 얘기 꺼냈으니 '차별은 반대하지만 군 동성애 관련해서 합법화는 반대한다는 워딩이었다' 정도겠네요.
17/04/25 22:04
심상정 후보의 지지 혹은 잠재적 지지계층을 생각해보면 후보 입장에서야 분명히해서 점수를 받아놓을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니까요.
17/04/25 22:04
심상정이 정답이죠 저건. 반대합니다가 아니라. 사드는 전략적 모호성이고 성소수자 인권은 만만하셔서 반대로 후려치나요. 저분들이 그렇게 사랑하시는 미국에서 보면 죄다 호모포비아죠
17/04/25 22:04
아무리 생각해도 문재인에게 불리한 흐름입니다.
유승민이 의미없는 숫자논란으로 문재인후보 시간 다 빼앗고, 홍준표의 공격은 너무나 날카로운데 반박할 수가 없고, 그 사이에 안철수는 논란에 끼지 않고 정책적인 어젠다를 유감없이 피력하네요.
17/04/25 22:04
확실히 유승민 후보는 말을 잘하는데,
말을 자꾸 왜곡하는 경향이 매우 심하네요 한두번이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계속 그러니 모든 말이 다 왜곡 같아 보입니다
17/04/25 22:04
심상정 말이 가장 옳아 보이기는 하는데, 대통령이 될수 없는 (다른 사람 신경 쓸 필요가 적은) 위치이기에 할수있는 말이네요.
심상정 위치에서 할수있는 최고의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25 22:05
심상정이 정답이긴 한데, 이걸 또 동성애 찬성으로 몰고갈 언론이 있으니 어떻게 될 지는 모르죠.
문재인이 정답을 말하진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정답을 말했을 경우에 더 손해죠. 슬픈 현실이지만요.
17/04/25 22:05
홍준표는 그냥 뮤트해야겠네요. 이 따위 더럽고 추잡한 정치인은 꼴도 보기 싫습니다.
문재인이 결국 빡쳐서 "나는 그때 청와대에 있지도 않았다!"
17/04/25 22:05
[TV토론 실시간 팩트체크⑮] 홍준표 “한ㆍ미상호방위조약은 자동개입 조항이 없다" http://pf.kakao.com/_zhZxid/424774
17/04/25 22:05
확실히 심상정 후보가 동성애 관련해서는 가장 좋은 태도인데 저런 태도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본인의 당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죠...
17/04/25 22:05
심상정 처럼 말했어야죠 당연히 대권이 우선이고
지지자로서 이해는 합니다만 정말 실망입니다. 동성결혼이나 이런 걸 시기상조라 생각한다라고 하는 정도까진 좋습니다 그런데 전 싫어합니다 반대합니다라뇨....
17/04/25 22:08
물론 동성애에 대해서 단호하게 반대하는게 지지율로 보면 당연히 이득이죠. 성소수자는 말그대로 매우 소수니까요. 하지만 문재인 후보님 이미지와 대통령이 되실분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아쉽습니다
17/04/25 22:08
동성애 관련해서 문재인을 진짜로 지지했던 분들이라면 체크가 어려웠지 않았을텐데요. 진짜 지금 토론회를 통해 처음 접하신 걸까요. 2월 중반에 이미 지지하지 않는다, 라고 확실하게 밝혔고, 그에 덧붙여 차별에는 금지한다라고 했었네요.
17/04/25 22:08
동성애 문제에 대해선 대한민국 대다수의 생각이 문재인 후보와 같겠죠. 차별은 반대하나 동성애는 개인적으로 불호다. 혹은 그와 비슷한 스탠스.유교적 사고가 남아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도 앞으로 차차 바뀌겠죠.
17/04/25 22:09
표 떨어져봐야 얼마나 떨어집니까? 동성애가 뭐 새로운 이슈가 되서 안철수에게 진답니까?
문재인 대통령되면 지지율 걱정하느라고, 증세 필요한 다른 개혁도 제대로 못 하겠군요
17/04/25 22:1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10100&artid=201702162009001
어디선 사회적 합의가 안 되었다고하고, 정작 토론회에서는 반대합니다.라고 하는군요.
17/04/25 22:10
홍준표와 유승민이 정말 똑똑한 이유는 가장 아픈 말을 하게 만드는 거죠.
아마 문재인은 서민 증세를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그걸 여기서 말하면 표가 달아나겠죠. 차선으로 멍청해보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홍준표는 군가산점과 동성애를 꺼내네요. 물론 이 질문들은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할 수는 없는 공격이겠지만. 씁쓸하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17/04/25 22:10
문재인 위치에선 그냥 반대라고 해버리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심상정 말은 옳은거지만, 문에겐 위험한 말이에요. 반대라고 하면 조금 실점하는 안전패죠.
17/04/25 22:10
음 사정상 2부는 못 보네요. 제발 문재인이 1부에서 회피했던 안철수의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1부만 보고 짧게 한 줄평을 쓰면 - 문: 답변이 계~~속 아쉬움. 물론 유승민의 억지 숫자 놀음에 휘말리지 않겠단 거엔 동의하나, 북핵이건 재원이건 "당장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준비했어야 했음. 이명박근혜만 외칠 게 아니라. - 안: 일단 지난 토론회 통틀어서 가장 잘 한 거 같음. 역시 문이랑만 안 엮으면 잘 함 - 유: 질문 하면서 계속 숫자 왜곡하는 건 꼴같잖았으나 (81만 -> 17만 정정했는데 다시 81만 쓴다던가), 재원이건 북핵이건 큰 틀에 대한 질문은 날카로웠다고 생각함 - 심: 당황 & 억지. 솔찌 별로 존재감 없음 - 홍: 논할 가치가 없는 쓰레기. 기승전 강성노조에 팩트 채크 다 된 억지를 여전히 아무말 대잔치.
17/04/25 22:11
홍후보와 유후보가 유리해 보이는 이유는 본인들 이야기는 안하기 때문이죠
특히 유후보는 문후보가 자기 얘기 해보라고 하니까 못하지 않습니까
17/04/25 22:11
제가 보기엔 문재인 후보가 크게 실점하는 거 같진 않은데 말이죠. 그냥 쏘쏘?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좀 안타까울 거 같습니다. 오늘 준비도 많이 해온거 같고 토론스타일도 맞는거 같은데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는 느낌이네요.
17/04/25 22:12
문재인이 동성애에 관해 말한거에서 아쉬운건, 처음에 너무 단호하게 아니요. 라고 한거에요. 찬성해 달라고 한게 아니라..
17/04/25 22:13
전략적으로 문재인 동성애 답변은 적극적인 찬성 내지 찬반의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보다 저게 나았다고 봅니다. 애초에 국민 정서 상 그렇게 답했다가 손해 볼 여지만 훨씬 커서요. 반대로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미적지근한 지지자 내지 중도층이 딱히 문재인에게 호감을 가질 가능성은 별로 없고. 오히려 동성애 혐오한다 해도 생각보다 이탈표는 적으리라 보고요.
17/04/25 22:13
동성애와 관련해서는 문재인의 기존 알려진 인식을 배반하는 답변도 아닐 뿐더러
사실 본인이나 가족이나 독실한 천주교 신자다 보니 저 선을 넘어서는 답을 듣기가 힘들기도 하죠.
17/04/25 22:14
사실 토론은 아무리 봐도 그렇지만 저는 투표에 영향을 크게 주긴 힘들거 같아요..
말재주와 국정운영은 다른 영역이라는 느낌이 들고 그 많은 공약을 전부 세세하게 준비하는 건 더 힘들고... 토론 전략상 진실을 숨기고 훼손하고.. 워낙 많이 봐와서 정말 건질건 몇가지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종이 공약 보는게 더 전 후보 알기에 좋은 것 같네요 그래도 토론은 나름 재밌으니까...
17/04/25 22:15
동성애 관련 발언은 단순히 압축해서 "반대한다"가 아닌 "법제화는 몰라도 차별에도 반대한다" 여야 했죠. (실제 최근 워딩이 그랬고) 심후보만큼 구구절절 말할필요까진 없어도 저정도로는 커트할줄은 알았는데 그렇게도 못한건 실망이긴합니다.
17/04/25 22:16
홍준표 보면서 그간은 그런대로 들어줄만 했는데 오늘은 쓰레기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안철수는 1부 준비는 가장 좋았습니다. 실점을 피하기 위한 전략을 잘 짜왔습니다. 문재인은 소소한 실점은 있으나 큰 실점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반격이 무딘 것이 아쉽습니다. 유승민은 대안을 말하지 못하고, 말꼬리 잡는 것이 참 보기 안 좋았습니다. 심상정은 초반 삽질을 후반 선명성으로 만회했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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