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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5 16:41
kt는 오늘 검증받기 딱 좋은 상대를 만나네요. 탑,정글은 이미 검증이 끝났고 구삼성선수들에 대한 의문이 많은데 상대편에 폰 자신이 밀어낸 플라이, 세계최고티어 듀오인 프릴라.. 지금까지는 상대가 약해서 어느정도인지 몰랐는데 오늘 하는거 보면 대충 알겠네요.
17/01/25 16:47
어젠 너무 싱거운 경기들이었는데 오늘 매치업은 어떨지 궁금... kt의 강함을 롱주전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가늠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2경기는 크크크크 또 11시 넘기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7/01/25 16:50
kt가 이길거같기는 한데 상처를 좀 입으며 2:1로 이길지 다이렉트 2:0으로 이길지가 궁금하네요.
롱주가 현재 1승1패긴하지만 호락호락하게 KO당한적없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경기가 좀 있었는데 그게 과연 kt에게도 통할지..
17/01/25 17:22
이제 롱주 입장에선 운영하기 되게 편해졌습니다. 시야 확보하고 탑 압박할 수 있는 구도만 만들어주면 KT 가 끌려다닐 수밖에 없어요
17/01/25 17:27
프릴라가 있어서 그런가...스멥의 움직임에 롱주가 잘 빈틈을 안보여줍니다
지금 5:5 붙으면 어지간하면 롱주가 이겨요. 글골차+코르키 센 타이밍+오리아나 선수은을 감안하면...
17/01/25 17:31
ad 케넨은 사려봤자 크게 의미 없어요. 몰아붙이면서 오히려 상대편을 자기 라인으로 부르는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그러면서 안죽는게 중요하지만...
17/01/25 17:33
이건 롱주 너무 치명적 실수입니다.
너어어어무무우우우 치명적이에요. 그냥 턴 하나를 통째로 내버렸어요. 죽지만 않았어도 이정돈 아닌데 죽은게 ㅡㅡ;;
17/01/25 17:39
롱주가 영리하지를 못하네요. 노틸 텔도 없어서 그냥 대치하면서 케넨 돌리면 KT가 감당이 안되는 시점이었어요.
제발 싸워주지 않을래 하는데 어 그래 하면서 싸워준 상황입니다
17/01/25 17:42
케넨 운영 할꺼면 자를 이유가 없는데 왜 무리한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케넨 너무세서 절대로 노틸이 못이기는 상황인데 어차피 이상황 올시간이었는데 왜 건건지 이해가..
17/01/25 17:44
뭐지...멤버가 싹 바뀌었는데...원래 롱주야...
나와라 밥도둑. 이라고 하고 싶지만...KT전이라 오늘까지는 플라이한테 맡기지 않을까 싶네요
17/01/25 17:44
방금 경기보고 확실히 느꼈습니다. 플라이는 강력한 cc기를 보유했다거나 하는 식으로 유틸성이 뛰어난 미드 챔프를 해야 돼요. 코르키같은 챔프로 믿을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17/01/25 17:45
미드똥도 크긴했는데, 엑페한테 탱커가 아닌 라인전 쎈거 쥐어주면 자주 발생하는 양상 중 하나에요. 상대 탑 압박하면서 잘 커도 스노우볼을 못 굴려요. 그나마 하는게 탑에서 나 죽을게 용먹어 정도의 오더...
17/01/25 17:47
이번 경기는 엑페 잘못 없죠. 엑페가 뭔가 밀만 하면 사건이 터졌습니다. 원인은 크래시의 무리한 킬각잡기였구요.
케넨을 잡은 이상 철저하게 견제하면서 엑페 위주로 갔어야 했는데 크래시는 제멋대로 움직였고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엑페가 스노우볼 못굴렸다는건 억지죠.
17/01/25 17:50
롤이 1대1 게임도 아니고 엑페가 스노우볼을 못 굴렸다는게 아니죠. 탑한테 탱커가 아닌 라인전 우위 바탕으로 스노우볼 굴리는 챔프를 쥐어줬으면 팀오더도 그 쪽에 맞춰서 굴려야하는데 롱주는 그게 안 돼요. 초반에 먹은 이득을 더 굴리지 못하고 결국 상대방이 따라오면 결과적으로 KDA나 CS는 엑페가 더 좋아도 상대방이 탱커를 갖고 있어서 케넨같은 챔프를 안 고르니만 못 한 상황이 된다는 말입니다.
17/01/25 17:55
그럼 롱주가 아프리카같은 운영을 못한다고 써주셔야죠. 문맥을 보면 전형적인 엑페 잘못으로 망하는 패턴같이 써놓으시고 사실 롱주가 그런 운영을 못합니다고 설명하면 오해가 안생기나요.
17/01/25 17:46
락스 멤버가 둘이나 있는데 운영이 아쉽다니..
그리고, 이젠 비디디 좀 써 보죠? 오늘 크래쉬는 경기력 좋아졌지만 던지는게 문제고.
17/01/25 17:46
역전의 시작이 저 크래쉬의 과도한 적 정글 진입에 이은 말자하 사망이었죠.
크래쉬가 초반 폼은 좋았으나 중반 넘어가니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네요.
17/01/25 17:48
상대도 동급의 능력치를 가진 상대니...
이전 게임 처럼 무조건 이긴다고 가정할 수도 없고 스코어가 한 번 봐준 것도 컸다고 봅니다
17/01/25 17:48
지금 롱주는 정글 미드가 아쉬운데 미드는 그나마 서브가 있는데 정글은 그마저도...
크래쉬를 믿고 정글 서브를 안 뽑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컸던거 아닐까요...
17/01/25 17:49
kt입장에서보면 믿었던 탑정글 경기력이 살짝 왔다갔다하네요. 그에 비해 미드봇은 클래스가 엄청납니다.
데프트가 많이 부각됐지만 폰도 명불허전이네요.
17/01/25 17:52
진짜 그거 딱하나 못했다고 보거든요. 그것도 상대 정글 서폿이 몇번이나 봐주다가 끊겼구요.
실수하나가 치명적이긴했는데 충분히 잘한거같가요.
17/01/25 17:56
상대 봇 정글이 그전부터 계속 미드 노리다가 허탕쳤는데 한 번 밖에 안 짤린 거죠. 스코어도 계속 탑을 봐주는 상황이었구요.
머 아예 안 짤렸다면 좋았겠지만 폰이 1데스 한 거 이상으로 잘해주었죠.
17/01/25 17:50
이번경기는 솔직히 바텀도 잘한경기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냥 라인전부터 2:2 기량에서 밀리고 제일 중요했던 부분인 2:4 이니시에서 이니시를 건것도 고릴라 마지막에 바루스 궁 맞고 바로터진것도 프레이 물론 플라이가 저엉말 못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번경기에서는 잘한건 별로 없다고 보입니다 거기다가 진은 바론한테 그냥 죽었죠 풀스펠로 그게 더 컸다고 봅니다
17/01/25 17:54
전 프릴라 때문에 중반까지 겨우 유리할 수 있었다고 보는데요
그 불리한 상황에서도 바텀에서 포블 먹게 해주는 슈퍼플레이도 보여줬죠.
17/01/25 17:56
그 포블 상황을 만들뻔한게 프릴라니까요
중반까지 유리할수 있던건 탑 말리고 2번 죽고 다시 탑 말리는 플레이한 엑페와 크래쉬의 영향이었죠
17/01/25 18:06
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중후반에서의 실수야 호흡 문제라 마냥 책임을 미룰 수는 없어도, 당장 라인전 단계만 놓고 보면 프릴라가 주도권을 잡기는커녕 오히려 밀린 게 두드러져요..
17/01/25 17:50
예전 락스때도 게임이 전체적으로 밀리면 프릴라 저런식으로 끊기고 무리했었죠.
미드 정글이 의지가 안되니깐 여지없이 또 나오네요. 그 조급함을 촉발시킨게 정글 미드 ...
17/01/25 17:50
롱주 실수도 있었는데 데프트 정말 날카로운데요
부패의 사슬 사정거리 거의 한계치 끌어내서 2번인가 맞췄어요. 농구로 치면 결정적일때 3점슛 3-4개 몰아넣고 조용히 백코트하는 느낌이
17/01/25 17:50
바론쪽 크래쉬의 교전 유도가 화를 불렀죠. 설령 먼저 잘랐다고 해도 앨리스가 죽으면 역시나 바론각이라...
가만 내버려 두면서 엑페 사이드로 돌렸으면 롱주가 엄청 유리해졌을 겁니다. 케넨만 텔있는데 1:1도 이기는 상황이라 얌전히 스플릿만 하게 해줬어도 KT가 진짜 난감한 시점이었어요
17/01/25 17:53
그 교전유도는 크래쉬 고릴라가 이니시건거죠 2:4 상황인데...
크래쉬가 나이도 제일 어리고 주장도 고릴라인데 오더 주도살 선수도 아니고요 고릴라 오더의 가능성이 제일높죠
17/01/25 17:50
음...
바텀이 모든 팀의 마지막 카드 같은 느낌이네요. skt의 뱅, kt의 데프트... 탑과 미드가 쓰러져도 팀과 승리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 롱주는 탑과 미드 정글이 쓰러진 상태에서 시작했달까... 이 겜도... 바텀은 어떻게든 비빌테니 탑에 힘줘 해서... 탑 망가트리고... 그 힘든 와중에서도 미드가서 폰도 따주고 했는데... 케어 받은 탑과 미드가 너무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줬네요.(프릴라 팬심이 석여서 이렇게 보이는 거겠죠...) 솔랭 최상위권이던데 비디디 선수 써보면 안될까 하는 마음이... 솔직히 kt전 버리는 판이라고 생각했고... 정글 크래쉬 선수도 아주 좋아져서 초반에 잘해서 만족스러웠는데... 이왕 이리 된거... 미드 한 번 실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7/01/25 17:52
사이드 싸움에서 롱주가 이겨서 굳이 바론 짤라먹기 할 필요가 없었긴한데..
그거 이전에 플라이가 너무 갖다박았어요. 그렇게 죽을 상황이 아니였는데 그걸 두번씩이나 죽어서 턴 2번 넘겨주니 역전각이 나오죠.
17/01/25 17:52
이번 판은 근데 운영이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가도 좋은데 굳이 서포터 끊자고 저렇게 무리하죠? 마타 못 끊고 역으로 손해본게 몇번입니까.
17/01/25 17:52
이거 최악의 상황으로 가면 프레이가 락스 오기전 다른 라인 믿지 못하고 앞포지션 잡으면서 원딜이 플레이메이킹 하려다가 슬럼프 왔던때로 돌아갈거 같은데요..
17/01/25 17:53
다른건 다 상대가 잘 대처했거나 아슬아슬했던거 같고.. 롤에서 유일하게 변명의 여지없는 명백한 일방적인 실수는 처형이죠. 그거 오더 누가냈는지가 궁금
17/01/25 17:56
KT전이니까 여기까진 플라이로 가지 않을까요. 다음 팀과의 매치에서도 이러면 그때쯤 나오지 않을지...
강동훈 감독님이 더블스쿼드로 욕을 너무 먹어서 그런지 섬머때는 1라운드 선수교체에 꽤나 소극적이기도 했고
17/01/25 17:56
폰 한번 죽은게 크긴했는데 그 이후에 보여준 안정감은 좋았다고 봅니다. KT 미드는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맞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달라진 KT에서 가장 놀라운게 데프트에요. 이 선수는 기대이상으로 너무 안정감이 느껴져요. 저는 저점과 고점이 완전 차이나는 딜포텐 충만한 똘끼원딜을 예상했는데 이건 뭐 언제나 던지지 않고 묵묵하게 최대딜 넣는 미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텀듀오가 이렇게 든든한 이상 KT리빌딩이 상당히 빨라질거라 설레네요 흐흐
17/01/25 17:57
롱주 안풀릴때 보면 개인적으로 14프레이가 자꾸 떠올라서 안타깝네요... 14스맵이랑 14프레이는 개인기량보다도 팀원들을 믿지 못해서 자꾸 무리하다가 짤리고 자기기량 못보여 줬었는데..
스맵은 믿음직한 팀원들을 데리고 있고 프레이는 그렇지 못하다 보니.. 분명 마지막 바텀 막을때도 진이 저렇게 앞포지션 잡는 모습을 락스때는 본적이 없는데 본인이 견제한번 더하려다가 데프트한테 발묶이고 끊긴거 보고 자꾸 14프레이가 오버랩되네요..
17/01/25 17:58
데프트 딜 보세요. 한타 뿐만이 아니라 포킹도 어마어마했습니다.
화면에 안잡혀서 그렇지 게임 내내 계속 롱주선수들 피가 훅훅 까였어요. 이제는 이즈보다도 바루스를 못 잡게 막아야할 것 같습니다.
17/01/25 17:59
폰이 말아먹었다고 할 정도의 실수가 있었나요?
한번 잘린건 고릴라가 잘했다고 보고 나머지는 노데스하면서 탑 교전 바론 앞 교전 다 궁도 잘 쓰고 딜도 잘했는데요
17/01/25 18:01
플라이가 능력을 발휘하는 픽 중에서 캐리력이 겸비된 건 탈리야라고 보는 거죠.
역시 본인들이 데리고 있었던 선수라 그런지...정확히 꿰뚫고 있습니다
17/01/25 18:01
으으 락스 케티팬인데...
프레이때문에 경기보는게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롱주는 돈을 쓸거면 제대로 쓰던지 롤코타는 미드정글로 장기레이스에 답이 없어보여요
17/01/25 18:02
아프리카나 롱주는 투자 약간이 부족한게 아쉽네요. 아프리카에 프릴라 있거나 롱주에 마린 쿠로였다면 거의 통신사급 슈퍼팀이었을거 같은데.
17/01/25 18:03
아무리 생각해도 롱주는 프릴라급 봇듀오 데려올거면 미드도 플라이 말고 더 크게 투자했어야 되는데..
팀을 좀 이상하게 섞어놓은것 같은 느낌
17/01/25 18:05
쿠로랑 차이가 컸다고 들어서.. 아프리카도 마린 쿠로 투자한거 이외엔 가성비좋은 선수들로 꾸렸고 kt급으로 절치부심하지않고서야 이렇게 팀구성하는게 합리적이긴하죠. 합리적인게 성적을 가져다주질 않는경우가 있어서그렇지
17/01/25 18:06
사실 플라이 처음 영입소식 들렸을때만 해도 어쨋든 롤챔스 준우승팀 미드라이너고 기대를 받았지만..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점점 더 프로즌이 아쉬워 지네요..
17/01/25 18:18
프로즌이 평가가 절하당한게 재계약전 컵대회인 케스파컵과 IEM오클랜드에서 부진했단게 너무컸어요
자신은 몸값을 동결시키거나 깎이는 한이있더라도 롱주에남아있고싶었지만, 특히나 오클랜드때 큰부진이결국...
17/01/25 18:21
저도 그때 아쉽긴 했지만 그건 정규시즌이 아닌 컵대회이기도 했고.. 쿠로정도면 몰라도 플라이 BDD면 그 중 한자리 정도는 프로즌한테 남겨줘도 된다고 봣엇는데...
아직 안긁어본 복권인 BDD가 폭발해서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길 바랍니다.
17/01/25 18:05
락스의 성환도 그렇고, 폼이 안좋은 정글러에게 그나마 가장 좋은 선택에 엘리스니까요.
45픽으로 뽑으려다가 밴되버리면 망합니다...
17/01/25 18:05
그리고 플라이는 적어도 이번경기에서 확실하게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Kt에서 계약 연장안하고 방송할 때 모습보면 kt전 벼르고 있었을거 같거든요. 나를 버린걸 제대로 후회하게 해주지. 뭐 이런느낌 뭐 결국 본인 스스로 그르쳐 버렸으니 더욱 할말이 없어진 상황이네요
17/01/25 18:07
빅토르 vs 제이스면 제이스가 중반까지 주도권가지고 빅토르보다 로밍도 훨씬 빨리 갈 수 있죠. 솔직히 왜 빅토르를 픽했는지 의문이긴합니다.
17/01/25 18:08
엑페는 스플릿푸셔 할거면 제대로 스플릿푸쉬만 했으면 합니다. 스플릿푸셔의 임무는 적 팀 선수 한명 이상을 사이드 라인으로 끌어오고, 안 오면 계속 사이드 파버려야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건데 이걸 1경기에선 중반까진 미적대다 후반가서 불리해지니 그때 열심히 하더군요.
17/01/25 18:11
사실 늘 느끼는게 과연 이게 엑페 혼자만의 문제인지, 팀 차원의 문제인지가 의문스러워요.
캐리병 욕심이라고 별의별 소리를 잘 들었던 후니 선수가 요즘 미쳐 날뛰는 걸 보면, 라인전을 저리 잘하는 선수가 합류 판단이 애매하다는 것 자체가 선수 자신의 문제에 기인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17/01/25 18:08
지금 빅토르는 플라이 무시하고 픽한걸로 보일정도...
초반에 약해지고 라일라이 너프포 초반 버티는게 아주 힘들어진 빅토르를 뽑았다는건 너 라인전 약하지? 하고 물은거죠 거기다 일단 플라이가 제이스를 가져가면서 라인전 세게가겠다는건데 과연...
17/01/25 18:09
폰 잘할줄은 알았지만, 생각이상이네요. 페이커처럼 화려하거나 후두려 패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정말 안정적인 수비형 미드랄까.. 고수가 한 수 위에서 상대공격 다 막으면서 받아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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