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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7 22:56:10
Name 그러지말자
Subject [시사] 그것이 알고싶다 1057회 -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 VIP 5촌 간 살인사건의 진실"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가 5촌 살인 사건 1심 국민 참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후 다시 또 재개될 2심을 준비하고 있을 무렵 2014년
여름에 두바이에서 메일 한 통이 온다.

메일을 보낸 제보자는 나는 이 사건의 관련자이며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그 이전부터 관련 취재를 많이 해왔고 1심 재판 과정중에도
열심히 준비를 했지만 그 제보자의 존재 자체를 처음 알게 된다.
왜냐하면 제보자는 수사 기록에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간략하게 메일로 온 제보 내용의 스케일이 너무 컸기 때문에 항상
해왔던것 처럼 주진우와 김어준 총수 달랑 둘이 갔다가는 다시 돌아오지 못하지
않을까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그런 생각을 했고.
그래서 김어준 총수는 함께 두바이로 날아갈 팀을 꾸린다.

당시 11대 민변회장이었던 한택근 변호사, 유우성 간첩사건 무죄를 이끈 김용민 변호사
(5촌 살인 사건 국민참여재판 1심에서도 변호인단에 속해 김어준 주진우를 도왔었음),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pd, 한겨레 탐사보도팀 임기자,
국회의원 2명 (방해공작 등으로 인해 외교문제로 마찰이 벌어질 것을 대비),
딴지 벙커1 pd, 그리고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총수까지 9명으로 구성해 두바이팀을 꾸렸다.

출발준비를 하면서 수영복도 챙기고 놀 준비를 해서 갔다고 한다.
(제보가 구라일 경우 두바이까지 가서 허탕 칠 수 있음을 대비해)
왜냐하면 출발하면서도 제보자와 실제로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도 확신할 수가 없었고
그때는 연락도 실시간으로 서로 잘 안되는 상황이었기 때문.
그렇지만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해서 그냥 지나치기에는
제보 메일의 분량이 길지는 않았지만 내용이 디테일한 편이었기
때문에 확실히 만난다는 보장이 없어도 안 갈수는 없었다.

김어준은 그 메일을 보낸 제보자가 실제 그 호텔에 묵고 있는지,
실존 인물인지, 그 제보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이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실제 제보자와 일치하는지 등 확신을 못하자 그 제보자는 자신의 여권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하고 그 호텔 방문 번호 앞에 찍은 사진, 호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사진으로 두바이임을 입증하는 등 여러 사진을 찍어 보내서 진짜 자신이
그 호텔에 묵고 있음을 증명해서 김어준이 믿어주기를 바랐다.

김어준은 국내에서 따로 그 호텔 프론트 직원에게 그 방에 있는 사람이
실제 묵고 있고 그 사람이 맞는지 여차저차 해서 알아본 후, 최소한 그 호텔에
그 방 호수에 현재 그 사람이 존재하고 있구나 하는 정도는 확인을 했다.

그러나 실제 두바이에 갔을 때 만날 수 있을지.. 만났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줄지 전혀 알수없는 상황에서 두바이팀에게 성과가
없으면 수영이나 하다오자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했다고 한다.
실제 도착해서는 방해공작이 있을 것을 염려해 어렵게 제보자를 만났다.

그리고 그 제보자를 만난 그날부터 호텔방에서 제보자 포함 두바이팀
모두 원래 계획과는 완전히 다르게 그 방에서 3박 4일 동안 전원이 한번도
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완전히 몰입해서 밤새 묻고 답하고 취재하고
녹화하고 기록하고 의문이 생기면 다시 또 묻고 하느라 밖에 나와
다른것을 할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일간지 기자, 주간지 기자, 공중파 시사프로그램 pd, 김어준까지 언론인만
4명이 있었기 때문에 질문하는 방향도 다르고 사안에 접근하는 방식도 각자 달랐다.
그래서 여러 질문과 답변이 쉼없이 오갔다. 사건 파일도 출국시에 함께
들고 갔기 때문에 제보자의 진술 내용과 사건파일을 대조해보면서 함께 간
두 변호사가 취조하듯이 묻고 답하며 제보자의 진술 내용을 검토했다.

잠도 거의 못잤다고 한다. 처음에는 9명이 갔기 때문에 호텔에 방을 4개 잡았지만
사안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아무도 자기방으로 돌아가지 않고 모인 방
쇼파에서 잠깐씩 자고 끼니는 라면 같은걸로 간단히 때워가며 3박 4일동안
취재했다고 한다.

제보자의 제보 내용은 너무나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같이 간 사람들은
각 분야에 전문적으로 취재를 하거나 법조인, 국회의원이 모였지만 제보 내용을
들으면서도 굉장히 각자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

취재 후 김어준은 현재까지는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밖에 볼 수 없지만
귀국하고 나서 이 내용을 철저히 검증을 해보자. 제보내용을 우리가 이제 어디까지
크로스 체크하고 확인한 내용을 어디까지 보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아주 극히 일부만 보도 될 수도 있다.
귀국 후 각자가 들은 내용들을 검증 중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에 의해 관리되어 왔던... 두바이에서 제보를 해준 모씨.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무사히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제보 메일을 받고 김어준은 나 혼자 다녀오는 것은 신변의 위협이
있을 수도 있고 또 무사히 다녀오더라도 이 내용을 듣고 와서 나 혼자
주장을 하게 되면 무한 음모론에 빠질 수 있어서 애초에 그런 잡소리들을
불식시키기 위해 두바이 팀을 꾸려서 다녀왔다고 한다.

그리고 두바이에 다녀온 지 약 2년 4개월 정도가 지나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그 취재 내용들이 이제 공개된다.
불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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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말자
16/12/17 22:59
수정 아이콘
김어준, 주진우에 대한 평이야 갈릴 수 있겠지만 그들이 겁없다는건 이견의 여지가 그닥 없을듯 한데.. 그들을 바짝 쫄게 만든 사건의 전말(?)이 오늘 공중파를 탑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2/17 23:12
수정 아이콘
부제의 vip가 대통령으로 바뀌었군요 크크
해가지는아침
16/12/17 23:13
수정 아이콘
광고 시작했습니다. 보러 갑니다.
Locked_In
16/12/17 23:26
수정 아이콘
인트로 흥미진진합니다...
Jannaphile
16/12/17 23:28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하네요 정말
그러지말자
16/12/17 23:47
수정 아이콘
슬슬 본격적으로 들어가네요.
세츠나
16/12/17 23:48
수정 아이콘
(조직)생활하는 애들 -> 조폭
Jannaphile
16/12/17 23:50
수정 아이콘
육영재단에 대해 파기 시작하는군요.
김수영
16/12/17 23:57
수정 아이콘
소오름...영화는 그냥 동화 수준이네요
그러지말자
16/12/18 00:00
수정 아이콘
테블릿?
해가지는아침
16/12/18 00:04
수정 아이콘
두바이 갑니다.
키마이라
16/12/18 00:05
수정 아이콘
김어준씨 목소리 크크크
16/12/18 00:05
수정 아이콘
정윤회?
Jannaphile
16/12/18 00:06
수정 아이콘
지상파에서 김어준 총수 목소리가 들리니 신기하네요.
그러지말자
16/12/18 00:08
수정 아이콘
뉴스에 피의자로 잠깐 나오는것도 아닌데 말이죠..크크
Helix Fossil
16/12/18 00:08
수정 아이콘
미쳤다 미쳤어
카스트로폴리스
16/12/18 00:14
수정 아이콘
다 죽이네...........
16/12/18 00:14
수정 아이콘
막장드라마도 아니고 라면먹다가 사망..
그러지말자
16/12/18 00:14
수정 아이콘
라면먹다 사망이라.. 명탐정 코난도 아니고 사인이 왜이리 창의적이여..
탈리스만
16/12/18 00:14
수정 아이콘
라면을 먹다가 천식으로 죽어??
해가지는아침
16/12/18 00:14
수정 아이콘
라면먹다가 사망이라니...
키리하
16/12/18 00:14
수정 아이콘
아니.. 허 참.. 이게 무슨..
해가지는아침
16/12/18 00:15
수정 아이콘
아니 카운팅기라니..?!!
그러지말자
16/12/18 00:15
수정 아이콘
동작감지기.. 치밀한 애들을 조지려면 치열해야 하는군요.
비상하는로그
16/12/18 00:15
수정 아이콘
와..순간 소름이..
16/12/18 00:15
수정 아이콘
3명 카운팅 덜덜
roastedbaby
16/12/18 00:15
수정 아이콘
카운팅기 소름;;
숱한 밤들
16/12/18 00:22
수정 아이콘
어.. 삐소리가 심상치 않은데....
키리하
16/12/18 00:22
수정 아이콘
행불;;; 와.. 진짜..
Jannaphile
16/12/18 00:23
수정 아이콘
후와.........
Helix Fossil
16/12/18 00:23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김기춘씨와 구원파의 관계를 찾네여 이젠............
대한민국 누가 민주주의래............
아유카와마도카
16/12/18 00:23
수정 아이콘
와 이러니 영화가 흥행이 되겠나... 병헌이형 어떻해...
김수영
16/12/18 00:23
수정 아이콘
역대급이네요
그러지말자
16/12/18 00:24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정말..
비상하는로그
16/12/18 00:24
수정 아이콘
참...무섭네요..영화는 저리가라..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6/12/18 00:2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언급된 그 남자도 행불이군요. 이야 스펙타클하다
Locked_In
16/12/18 00:24
수정 아이콘
역대급...
Jannaphile
16/12/18 00:25
수정 아이콘
덜덜덜... 그것이 알고 싶다 이제 청와대 터나요?
Sith Lorder
16/12/18 00:25
수정 아이콘
와...진짜 소름 돋은건 등산로 카운터 넘버 3....
북두가슴곰
16/12/18 00:25
수정 아이콘
역시 영화는 현실을 이길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수프리모
16/12/18 00:25
수정 아이콘
이 영화 천만관객 예약 아닙니까?
후덜덜하네요...
16/12/18 00:25
수정 아이콘
와~ 오늘 그알은 숨쉴 틈이 없었네요...
여러분 라면 먹을때 조심하세요~
최강한화
16/12/18 00:26
수정 아이콘
영화 시나리오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진짜 무섭습니다. 카운터기는 진짜....덜덜덜;;
비상하는로그
16/12/18 00:27
수정 아이콘
왠지..1부같은 느낌이 드네요..
녹음파일이 있다는것도 그렇고..마지막 녹취록도 그렇고
두바이 장면이 너무 조금이라 왠지 더있을것같은데..
확인중인???

그나저나 참 무섭네요;;보는 내내 소름이
gogogo[NADA]
16/12/18 00:27
수정 아이콘
삐소리 길라임인가요? 순실인가요? 정윤회인가요? 소름 대박
16/12/18 00:27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정작 두바이에서 나온 충격적인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안나오네요. 그리고 마지막이 좀 허무하게 끝난것 같습니다. 그알싶이 추가로 밝혀낸게 카운팅기 3명이라는거 외에 추가로 뭐가 또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새벽의날개
16/12/18 00:29
수정 아이콘
'용철이형을 죽여야 겠어' 라는 방송 마지막의 녹취도 있습니다..
헤르져
16/12/18 00:40
수정 아이콘
4일낮밤 방에서 취재만 했고, 그내용이 너무 충격적이고 감당하기 힘들다고 판단되서, 김총수나 주기자님도 일단 함구하자란 쪽으로 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공중파에서 방송됬으니 JTBC처럼 그쪽에서 뻘소리하거나 뻘짓하면 하나씩 패 꺼내지 않을까 싶네요.
해가지는아침
16/12/18 00:28
수정 아이콘
진짜 지금 시기가 드라마화 된다면 시나리오가 너무 풍성해서 작가가 고민할 정도에요.
1부 느낌인데, 앞으로도 그알 기대합니다.
라투니
16/12/18 00:28
수정 아이콘
마지막 프로그램 클로징 원래 근라임이나왔었나요? 갑자기 소름이...
자유의영혼
16/12/18 00:34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에 ooo처리한게 박근혜같이 느껴지던데.. 덜덜덜..
16/12/18 00:29
수정 아이콘
사실 박용철씨가 준 녹음파일이 있다는거는 안나온건가요? 마지막에 나온 녹취가 그 파일인건가? 근데 그렇다면 죽이려는 계획이 있었다 정도밖에는 나온게 없는건데
16/12/18 00:32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한국에 온 여자가 가지고 있답니다. 이미 녹음파일 확보했거나 아니면 여자가 죽었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16/12/18 00:31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가진 박근혜의 약점이 이거 일 수 있겠네요.
사람이 몇 명이 죽어나가도 지는 살겠다고 국가기관 총동원에서 대선에서 화끈하게 밀어주고 만약 이명박 박근혜의 자식들이 있다면 박정희 자식들보다 더 하겠어요.
김테란
16/12/18 00:32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 보기전까진 박지만선에서 처리한 것이겠거니 했었는데 그게 아닌가보군요.
16/12/18 00:36
수정 아이콘
그건 아직 모를것 같아요. 공범 일수도 있고. 단지 마지막 형사의 어이없는 태도를 보면 형사 입까지 막고 경찰들에게 짜맞추기 수사를 할 수 있게 만들수 있는 권력은 박지만 보다 박근혜 아닐까요.
16/12/18 00:33
수정 아이콘
사실 두바이 취재후 2년이나 지난 상황이라 엄청난 녹취같은게 튀어나와서 방송하는구나 기대감이 있었는데 (박근혜 음성으로 살해지시하는 등의 내용)
아쉽네요
바람이불어오는곳
16/12/18 00: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미끼죠
반응보고 더 풀어야죠
16/12/18 00:37
수정 아이콘
그알싶이 이건에 대해서 2부작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좀 마무리가 아쉬워서요
좋아요
16/12/18 00:41
수정 아이콘
아직 취재와 사실확인이 좀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최소 한번은 더 나온다고 봐야.
부모님좀그만찾아
16/12/18 00:42
수정 아이콘
추후 정리되는대로 또 방송한다고 합니다. 철저히 계획적이였던거라 이정도만 해도 기적 같아요.
16/12/18 00:35
수정 아이콘
제가 모바일로 보다가 잠깐 끊기는 바람에 카운터기 내용을 못봤는데 무슨 내용인가요?
박용철 박용수 죽은 날 북한산에 카운터기 가 있었다는 건가요?
자유의영혼
16/12/18 00:37
수정 아이콘
네 박용수가 자살했다는 시간대에 세명이 들어간걸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토야마 나오
16/12/18 00:37
수정 아이콘
예 그 시간대 기록보니 3명이 간걸로 나와있어요
김수영
16/12/18 00:37
수정 아이콘
만약 박용수가 박용철을 죽이고 혼자 자살하러 간 거였으면 카운팅이 1이였어야 하는데 3이였던 거죠. 3명이 올라갔던거던가 2명이 가서 혼자만 내려왔다던가... 여기서 진짜 소름 쫙 돋았어요
앙큼 상큼 응큼
16/12/18 00:38
수정 아이콘
3명이라고 나왔는데 보통은 홀수가 될 순 없죠.
1명이 들어갔다 나오면 2
2명이 들어갔다 나오면 4

2명이 들어갔다 1명만 나오면 3
부모님좀그만찾아
16/12/18 00:43
수정 아이콘
두시간 가까이 넘는거리를 올라갔을텐데 그럼 한시간안에 내려올수가 없습니다. 사람 하나를 들고 올라가야하는데 한명은 적죠 올라갈때 두명이라고 봅니다.
김테란
16/12/18 00:44
수정 아이콘
들고 올라간게 아니라 끌고 올라갔겠죠.
그러니 박용수도 카운팅된거겠고.
너랑나랑은
16/12/18 00:58
수정 아이콘
방금 방송 다시 돌려봤는데 입장 3 퇴장 3으로 되어있네요..
김테란
16/12/18 01:02
수정 아이콘
그러면 들고 올라간건가 보군요.
16/12/18 00:41
수정 아이콘
프로파일러 배상훈씨가(얼굴보면 아실거에요. 그알에도 분석하느라 많이 나오셨어요) 이사건에 대해서 분석한게 최근에 있어요. 그때 분석중에도 최소한 현장에 2명이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16/12/18 00:44
수정 아이콘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16/12/18 00:43
수정 아이콘
나꼼수 시절 처음 주진우 기자가 보도 할때부터 관심을 갖던 사건인데.. 너무 무섭네요.
두바이건 자체는 많이 안 나왔지만 저 방송자체가 제작이 두바이 제보로 바탕으로 만들어졌을 꺼 같아요. 3박 4일 동안 이야기를 들었다니깐요

그건 그렇고 주진우 김어준의 2심은 어떻게 된건가요?
16/12/18 00:44
수정 아이콘
두바이 제보자 2년전에 만났고 2년전에 김어준이 말하길 두바이 제보자는 관리 받는 느낌이였고 안전하게 한국에 오길 바란다고 하더군요.
해외에서 지낼려면 누군가 물주가 있긴 있어야 할거에요. 박지만, 정윤회에 어떻게 나올지, 무엇보다 진실을 감추는 경찰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마저 방송할것 같아요.
김티모
16/12/18 00:45
수정 아이콘
두바이 제보자는 정말 짤막하게 나오는데 거기 걸려나오는게 이미 정윤회고... 4일 밤낮을 증언했다는데 대체 뭐가 더 있을지 공포스럽네요.
16/12/18 00:47
수정 아이콘
악의 근원은 이명박. 경선에서 이기고 대통령 되고 국정원까지 시다바리처럼 부릴수 있는게 이걸 몰랐을까요. 박근혜 약점 잡을려고 국가기관 총동원에서 빤스 속까지 뒤졌을것 같은데.
16/12/18 00:52
수정 아이콘
부디 야권 대선주자 특히 지지율 1위 문재인 몸조심 하시길. 라면 먹다 죽일수도 있는게 저사람들 이고 어떤 물타기라도 덮을수 있는게 저사람들 이네요.
Endless Rain
16/12/18 00:52
수정 아이콘
XXX가 죽이래
우리는 조사가 "가" 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자로 떠오르는 인물중에 저 조사로 지칭할 수 있는 사람은 두사람 밖에 없지요
16/12/18 01:06
수정 아이콘
근데 세글자를 성+이름이 아닌 OO이가 이런식으로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Endless Rain
16/12/18 01:18
수정 아이콘
그 말씀하신 아주머니가 알법한 사람이면 사실 한명밖에 없긴 합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6/12/18 01:07
수정 아이콘
사실상 2와 3인데 저는 이글 예고편 썸내일이 답이라고 봅니다.

오늘 그알에 그장면 안나왔어요.
김테란
16/12/18 00:52
수정 아이콘
5촌살인사건의 전모에 대해선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데,
내일 발칵 뒤집히겠네요.
어느정도 알고는 있던 저마저도 박지만선에서 처리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내용을 보면 그보다 몇발 더들어가버려서, 너무 커져버렸는데요.
박용철이 박지만과 딜하기 위한것이라던 녹음파일마저 이 사건의 초입에 불과하게 만들어버리네요.
수사기관과 법원에서도 감당하기 힘들거같은데..
16/12/18 01:13
수정 아이콘
저도 나꼼수와 파파이스를 보면서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있었는데 꽤 놀라면서 봤어요. 특히 라면드시다 천식으로 가신분 이야기는 처음 봤고, 진술했던 참고인과 수사한 경찰의 태도를 보니 진짜 더 의심을 안할 수가 없네요
독거노인
16/12/18 00:53
수정 아이콘
그알은 정말 알고 싶다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5촌 살인사건 내용을 대충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안했는데 오늘편은 제법 새로운 내용들이 많이 밝혀져서 충격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짧게나온 두바이 인터뷰. 이거는 말로만 들었지 영상으로 일부를 보는것은 처음입니다 그런데 제보자가 정윤회를 언급했다는 사실때문에(이 인터뷰는 정윤회 문건파동전에 이루어졌습니디) 제보자의 진술이 신빙성 있구나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내용말고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제보내용이 있다고 하는데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16/12/18 01:03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치명적인 실수가 주진우 김어준 고소 한거네요. 말그대로 감당할 수 있겠나 현실판이네요.
팟캐스트 나꼼수에서 떠들때 가만두면 음모론이네, 선동이네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았을거고 잊혀질텐데 고소해서 재판은 받아야 하고 재판 준비 하느라 스탠드바가 없다는걸 알아내고 제보자, 5촌 지인들 다 만나고 신동욱 중국사건 알아보느라 삼합회도 만나고 주진우 김어준이 재판 받는거 다 소문나서 두바이에서 메일까지 왔잖아요. 두바이 제보자 입장에서 경찰이고 언론사고 다 믿을수 없었겠지요.
16/12/18 01:04
수정 아이콘
사람 목숨 우습게 아는거보니 확실히 그 아비에 그 자식들입니다.
꿈꾸는꿈
16/12/18 01:37
수정 아이콘
생방송으로 한 번 보고 푹티비로 재방 다시 보고..
인터넷방송에서 이미 듣던 이야기였지만 새삼 소름끼칩니다.
뜬금없이 벌목은 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한편에 서서 두둔할 이야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며칠전 어머니랑 촛불에 대해 부정적이시길래
그 당시 그런 지도자상을 원했는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라고 ..
그리고 그 사람들이 무상봉사했을리 없잖냐라고 일축했습니다.
나는 부모님이 형제자매끼리 싸울정도로 재산을 쌓지 않았어도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는 잘 아니까
그 사람들을 두둔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가끔 저 사람들의 부정이 들어날때마다
말을 잃으시는 부모님을 볼때
참.. 저사람들 정말 나쁘다 그 생각 듭니다.
세츠나
16/12/18 02:01
수정 아이콘
박사모 어르신들이 그알 보고 '저것도 다 거짓말이다'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조시라이언
16/12/18 15:43
수정 아이콘
빡사모한테 '어르신'이라는 표현은 잘 안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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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1 [스타2] 2017 GSL Season 1 Code A(예선전) 오전조 [31] VKRKO5461 16/12/27 5461
10390 [해외 축구] EPL 18R [206] 반니스텔루이6608 16/12/26 6608
10389 [정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6차 청문회 [62] Liverpool FC12455 16/12/26 12455
10388 [정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81회-자로와 우병우의 세월호 [109] 쿠쿠다스14861 16/12/25 14861
10386 [예능] tvN 소사이어티 게임 11회 [103] 구찌8713 16/12/25 8713
10385 [스타1]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2 16강 C조 [156] 랄라리7519 16/12/25 7519
10383 [게임]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 - 하스스톤, 워크3, LoL, CS:GO, 도타2 [50] kimbilly7602 16/12/24 7602
10382 [MS] 베네수엘라 윈10 구매(홈 ,프로 둘다막힌듯) [65] Rated8808 16/12/24 8808
10381 [정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5차 청문회 - 4 [285] larrabee20613 16/12/22 20613
10380 [정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5차 청문회 - 3 [294] Brandon Ingram20239 16/12/22 20239
10379 [정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5차 청문회 - 2 [268] 토니토니쵸파33143 16/12/22 33143
10378 [정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5차 청문회 [293] 토니토니쵸파21557 16/12/22 21557
10377 [스타1]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2 16강 B조 [124] 내장미남9726 16/12/20 9726
10376 [해외축구] EPL 17R - 에버튼 Vs 리버풀 [26] 반니스텔루이4859 16/12/20 4859
10375 [해외축구] EPL 17R(손흥민 서브) [291] SKY927840 16/12/19 7840
10374 [예능] tvN 소사이어티 게임 10회 [164] 구찌8946 16/12/18 8946
10373 [LOL] IEM 시즌11 경기: 결승전 - Samsung GALAXY Vs KONGDOO MONSTER (2) [52] 반니스텔루이7187 16/12/18 7187
10372 [스타1]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2 16강 A조 [138] 내장미남7464 16/12/18 7464
10371 [LOL] IEM 시즌11 경기: 결승전 - Samsung GALAXY Vs KONGDOO MONSTER [319] 반니스텔루이11650 16/12/18 11650
10370 [해외 축구] EPL 17R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5] 반니스텔루이5126 16/12/18 5126
10369 [시사] 그것이 알고싶다 1057회 -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 VIP 5촌 간 살인사건의 진실" [89] 그러지말자12582 16/12/17 12582
10367 [LOL] IEM 시즌11 경기: 4강 2경기 - KONDGOO MOSTER Vs IMMORTALS [101] 반니스텔루이10378 16/12/17 10378
10366 [LOL] IEM 시즌11 경기: 4강 1경기 - Samsung GALAXY Vs teamliquid [174] 반니스텔루이12146 16/12/16 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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