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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3 13:49
솔직히 맞는 말이지 않나요?
RTS치고 스투처럼 폐쇄적이면 재미적으로라도 빵점이라고 봅니다. 매번 랜덤상대만 만나는데 무슨재밉니까
12/11/13 13:51
만약 그 발언이 게임 자체를 무시하기 위한 발언이었다면 기분이 상할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이야기를 한 이유는 스타2에 대해서 변화를 원하기 때문에 아니었나요?
12/11/13 13:53
속시원한데요.
한국에선 롤이 스투유저보다 절대적으로 많고 리그나 피시방돌아가는꼴만봐도 롤이 우세하고 라이엇 대처하는거 블리자드 옛날보는거같다. 맞는말만 했는데 김태형 해설 까는 사람들은 그저 인정하기 싫은거겠죠. 아니면 조선시대의 직장인이시던가..
12/11/13 13:57
'맞는말이냐 아니냐'만 따지면 분명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말을 하는 장소나 타이밍은 좀 부적절했다고 생각되네요.
김태형 해설은 스2가 좀 더 잘되기를, 블리자드가 정신 차리기를 바라고 한 말이지만 그걸 본 대다수 시청자들은 그런것보다 '현역 스2 해설자도 스2가 재미없다고 했다'에 더 중점을 두지요. 당장 어제 방송 나가고 각 커뮤니티 둘러보면 '해설자도 재미없다 하는 스2 역시 망겜 흐흐' 이런식의 반응이 많이 보이더군요. 현재 스2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야 김태형 해설 말에 공감하고 스2가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겠지만 스2에 별 관심없거나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지요. 더구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군심 얘기까지 꺼냈으니... 김태형 해설은 스2가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한 말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스2의 대중적인 평은 더 나빠졌다고 생각합니다. 안하느니만 못한거죠. 김태형 해설은 경솔했습니다.
12/11/13 14:07
말은 맞는 돌직구였는데 하루가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측면에선 부적절한 발언같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스2를 롤보다더 아주 재미나게 시청하는 분들에겐 충분히 언짢을 발언인것 같기도 합니다. 그분들도 물론 김태형해설이 나쁜 의도로 그런 발언을 하지는 않은것 같다는데에는 어느정도 동의를 할지라도 말이죠. (롤이 스2보다 객관적지표상 우위라는걸 모를리도 없을테고 인정할테고) 김태형해설의 진의는 스2망해라가 아니었고 군심에서의 보다나아진 여러가지 정책과 시스템을 기대하는 발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양쪽다 이해는가는 상황이네요.
12/11/13 14:25
경솔하긴 했죠. 다른 무엇보다 스2가 롤보다 재미없다는 발언은.. 자신이 일하고 있는 영역에 대해서 공적으로는 결코 해서는 안될 발언이었니다. 엘지 모바일 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직원 또한 삼성 스마트폰이 자사 핸드폰보다 좋은 것은 알고 있고 주위 친지들에게도 종종 그러한 생각에 대해서 얘기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이나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건 자사의 이미지를 깡그리 무너뜨리는것 뿐만 아니라 무례하고 경솔한 행동일 뿐입니다.
스2의 안 좋은 점만 가득 얘기했습니다만, 스2가 그래도 어떤 점에서 장점이 있다는 점은 피력했어야지요. 자신이 해설하고 있는 바닥에 대해서 1%의 애정도 드러내지 않은 않은 인터뷰였습니다. 좀 더 계산적인 엄재경, 이승원, 채정원 해설이 저 자리에 나갔다면 저런 발언은 결코 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단언할 수 있습니다. 조금의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생각은 하지 않는 감정적이기만 한 인터뷰였습니다. 인간 김태형은 좋았으나, 직업인 김태형으로써는 빵점이었습니다
12/11/13 14:30
이건마치 내부고발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로 들리는군요
삼성근무하는 사람은 삼성의 부조리에 대해 인터뷰 하면 안되는걸까요 스타2 해설위원인 김태형해설위원이 그 누구보다도 스타2에 대해 잘알태니 더 솔직한 비판을 할수 잇다고 봅니다. 그런데 스타2해설위원이니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니 이건 내부고발자는 배신자로 매장시키는거나 뭐가 다를까요 [m]
12/11/13 14:32
축구감독인 차범근이 축구계의 부정과 비리 승부조작등을 폭로할때 차범근도 업계관련인이니 그런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는걸까요
솔직히 스타2 관계자가 더 정확히 스타2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대체 누가 지적합니까 지적한 문재점의 옳고 그름이 중요하지 문제를 제기한것만으로 까이는건 옳지않네요 [m]
12/11/13 14:46
야구 해설자나 야구 감독 야구 선수는 이러이러한 점 때문에 우리프로야구가 일본이나 미국 리그에 비해 문제다 고쳐야 한다라고 말을 못합니까?
그냥 그 야구 관계자이기 때문에? 직업인 야구인으로서 빵점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야구관계자도 야구리그 씹네 낄낄하는 반응이 두려워서? [m]
12/11/13 14:48
그런걸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스2 팬들이 많다면, 블리자드의 느린 피드백과 스2 팬들이 어우러져 '스2의 미래는 없다'까지 볼 수 있을듯.
12/11/13 15:12
그런걸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스2 팬들이 많다면, 블리자드의 느린 피드백과 스2 팬들이 어우러져 '스2의 미래는 없다'까지 볼 수 있을듯.(2)
12/11/13 15:41
정확히 표현을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표현 자체가 '스2가 롤보다 재미 없다'내지 '롤이 스2보다 재밌다'였으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2/11/13 15:44
다 맞는 말인데 뭐 문제가 될 게 있나요. 정작 스2로 먹고사는 본인은 얼마나 속이 타들어가겠나요. '봐라 해설자도 재미없다고 까는 스2크크크' 하는 충들은 김태형이 스2를 옹호해도 '꼴에 지 밥벌이라고 쉴드치는 거 보소' 했을 것들 입니다.
12/11/13 18:05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한거지 진짜 재미없다는말을 하고싶어서 뱉은말이 아니죠. 재미없게 만든 요인들은 블리자드가 스스로 제공했고, 유저의 피드백을 전혀 하지않은 게임사를 탓한거죠. 단순히 '스2가 롤보다 재미없다.' 이 말하나 붙잡고 늘어지는건 김태형해설의 의견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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