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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7 00:06
최인규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최인규 선수가 한 번쯤이라도 멋지게 이겨 줬으면 하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시금. 최인규 선수의 오늘 승리가 고맙고, 정말로 감사합니다. 데일리 MVP도 받으셔서 더욱 좋으시겠습니다.
07/05/07 00:14
나와 내 동생이 같이 좋아했던 선수중에 한명으로써 너무 감격먹네요 그당시 그의 랜덤이나 미소는 가희 최고급이였는데 손목부상이 정말 컷네요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07/05/07 00:35
해설하고 있던 임성춘, 김동준 해설의 마음은 얼마나 벅차올랐을까요. 한솥밥 먹던 선수가 4년만에 이겼는데.. 아무 연관 없는 저도 찡했는데..
07/05/07 00:39
사실 방송을 보면서 감히 최인규 선수의 승리를 예상하는 건 김택용 선수에게 실례되는 일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최인규 선수가 이긴다면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나는 거라고 계속 생각했는데, 정말 그 기적을 만들어내네요. 김택용 선수의 첫 프로브 정찰 실패가 나비효과가 되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문득 닉네임으로 'chrh열혈팬'을 쓰던 분이 생각나네요. 최인규 선수의 멋진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07/05/07 00:46
지금 재방송 보고왔는데 최인규선수가 이기는 순간 눈물이 나네요..^^ 최인규 선수 제 2의 전성기를 맞이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 부탁합니다~~최인규 선수 화이팅!!
07/05/07 00:49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 밤 그 경기를 다시금 보자마자...이 글을 읽는 군요. 그 지옥같던 1402일...그것을 견뎌온 선수와 그 팬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합니다. 예..바로 이런 모습이 이판을 사랑하는 이유겠지요.
07/05/07 00:52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삼성칸 소속으로 벤치에 앉아있을때도, 한시도 잊지 않고 기다려 왔습니다. 김가을 감독도 이런 모습을 기대하며 최인규 선수와 계속 함께해온 것이겠지요...
눈물이 납니다. 주책스럽게...
07/05/07 01:01
저는 임빠입니다.
그러나 왠지 오늘의 임요환선수는 조연 역할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뭐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최인규 선수였죠. 임요환선수의 열혈팬이긴 하지만 임요환 선수가 조연인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경기 였습니다. 최인규 선수 반짝 부활이 아니면 영원한 부활로 다시 팬들에게 감동을 주길 바랍니다. 오늘 승리는 하였지만 약간은 부족한 부분이 없지않아있습니다. 다른분들이 그것으로 인규선수의 승리를 깍아내리려고 할수도있습니다. 더 완벽해진 모습으로 아무도 깍아내리지 못할 포스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chrh 는 다시 돌아옵니다.
07/05/07 01:41
동영상 세번 돌려봤습니다.
시작할때의 의미심장한 자신감에 차있는 미소, 승부가 기울었을때의 미소, 승리했을때의 환한 미소... 정말 감동스러웠어요. 노장이 이렇게 부활해주니 이맛에 스타를 못끊겠네요. 임요환 선수도 그렇구..
07/05/07 08:32
저도 박수까지 치면서 설마.. 설마.. 하면서 응원헀네요.^^
iTV에서 최인규 선수가 연승을 하나씩 쌓아가던 그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매주 최인규 선수의 연승을 기다리는게 낙이었는데...^^;;
07/05/07 11:40
얼른 챙겨봐야겠군요. 사실 기사만 보고도 눈물 찔끔.. ^^;
최인규 선수! 게이머 팬카페라는 데에 처음 가입하게 만든 선수! 그동안 잊고 살아서 미안해요.. 그동안 못 한 만큼 더 많이 응원해 줄께요. 공군 화이팅!!
07/05/07 12:47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최인규선수의 입가의 미소.. 정말 감동의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원래 임요환 선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5경기에 임선수를 어찌나 그렇게 응원했는지.. 어제 경기 너무 멋졌습니다.
07/05/07 22:34
임요환 선수의 팬이였기에 최인규선수는 정말 강렬하게 기억되어
있었죠..그의 전성기때 그를 곧잘이기던 랜덤유저.. 그러나 삼성으로의 이적후 부상이후 잊혀져 가던 그선수가.. 공군가서도 역시 어쩔수없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던 그선수가 정말 멋지게 이기더군요. 앞으로 스타보는맛이 하나더 늘어날듯 하네요. 공군화이팅!!인규선수 화이팅!!
07/05/09 19:59
누구나가 그랬을껍니다. 2:1의 상황. 4경기 엔트리는 그 유명한 김택용 선수, 올드팬들이 아니면 이제는 이름조차 가물가물한 최인규 선수. 경기 시작만 보고 일이 있어서 잠시 나갔다 들어왔더니 5경기 더군요. 에이스 결정전을 준비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최인규 선수의 승리를 말해준거였습니다. 그 다음날 우연찮게 재방을 챙겨보고 최인규 선수의 경기를 직접 확인하고 나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김택용선수의 GG라는 글자가 화면에 나타나는 순간 히어로센터의 그 흥분은 티비로만 지켜보고 있던 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1402일만의 승리였나요. 1402일만에 보는 승리후 최인규 선수의 미소가 그 어떤 날보다 값졌습니다.
그 때의 그 기쁨..며칠이 지난 지금에야 이 글을 보지만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07/05/09 22:27
오늘에서야 경기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마우스오브조로 얼마만에 들어보는지..ㅠㅠ 온몸이 찌릿 찌릿합니다.. 초고 화팅!!! 그리고 몇년을 이제 십년이 되어가는 선수에게 신인선수보다 기본기에 밀린다는 엠겜의 해설자들의 말을 듣고 많이 씁쓸하더군요.. 기본기......... ???
07/05/09 23:36
아흑 로긴하게 만드시는 군요... ㅠㅜ 저도 이경기 보면서 얼마나 짜릿하고 소름돋고 눈물날라 하던지..
예전 스타리그라는게 없던시절 인천방송 랭킹전의 최인규선수는 제 우상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그선수가 제가 군대에 다녀오고나니 거의 퇴물처럼 벤치만 지키는게 너무 아쉬웠는데... 제가 그 현장에 있었으면 덩실덩실 춤이라도 췄을겁니다.. 지금까지 노력하시고 멋지게 이겨주신 최인규 선수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글 써주셔서 감사!! 좋은글 자주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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