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5/06 02:36
그래도 임요환 선수는 프로게이머 중 가장 행복한 사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의 사랑도 가장 많고..(지나칠정도로) 자신도 알겠지요.. 그게 지탱해주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07/05/06 02:36
이 새벽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전 솔직히 임요환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 제가 아끼고 좋아하던 선수들이 그를 이긴것 보다는 그에게 지고 떠나간 적이 더 많았거든요. 그러나 그래도 한번쯤...e스포츠 라는 것에 애정을 품은 사람이라면 박서에 대한 뭔가 모를 연민한자락은 있을겁니다. 말씀하신 부분일수도 있고- 또 다른- 미안함일지도 모르지요. 쉽지 않은 군생활을 보내고 있을 박서와 공군팀... 또 그들을 보며 희망을 키워가는 현재의 다른 이들...여전히 마음이 짠...한것을 보면 전 아직 팬으로서 덜 이용되고 있나봅니다. 오늘 같은 행사...팬인 우리가 무언가로 '활용'될수 있는 행사가 더 있었으면 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네요. 박서를 포함하여...제가 특별히 애정을 품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조금더- 그저 화이팅입니다! 사족입니다만..정일훈님 우실때는 저도 찔끔..했습니다.
07/05/06 02:40
역시 그렇군요.
지고도 채팅창에서 장난스러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저래도 괜찮은 걸까..'하는 이상한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지고도 속이 끓지 않는 프로게이머였다면 지금의 요환선수가 없었겠죠. 게다가 연습환경... 요환아 사랑한다 힘내라!!
07/05/06 02:46
임요환선수는 게임이 자신에게 절망적으로 흘러갈 때도 믿을수 없는 집중력으로 판을 뒤집는 경기를 종종 보여왔습니다.
사실 그래서 오늘 마재윤선수와의 경기도 "그래도 임요환이라면...." 하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01년부터 제가 보아 온 임요환이라는 사람은, 낭떠러지 끝 자락에 서서 한 걸음 앞으로 가면 살아남고, 한 발짝 이라도 뒷 걸음을 치게되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려 최선을 다 했습니다. 적어도 지금의 저에게 있어 임요환선수의 승패는 상관없습니다. 여전히 그의 플레이를 볼수있어 행복하기만 합니다. 다음 눈물은 승리의 트로피를 들고 흘리는 눈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07/05/06 02:56
여태까지 흘려온 땀과 눈물이 지금의 임요환선수를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오늘의 눈물이 보다 낳은 임요환선수의 좋은 밑거름이 되었기를 믿어 의심치 않고...임요환선수의 하루하루 행보는 E-스포츠에 영원히 전설로 기억될겁니다...
07/05/06 03:05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이네요. 하지만 임요환선수가 겪는 지금의 힘든시기가 슬퍼할(?)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임요환선수가 현재 걷는 길은 다른 어떠한 게이머들보다도 고될 것입니다. 그러나 임요환선수 이외에 수백명의 프로게이머와 그 길을 걷고 싶어하는 수천.혹은 수만의 프로지망생들이 임요환선수를 부러워합니다. 한 리그를 위해 죽어라 연습했지만 스타리그를 한발짝 앞에두고 나락으로 떨어져 작은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저편에서 눈물흘리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작은 희망을 보며 악착같이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사는 그런 선수들도 역시 많습니다. 전 임요환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공군의 팬입니다. 그렇기에 임요환선수와 공군선수들 화이팅 해봅니다. 공군 화이팅~~
07/05/06 04:04
가슴이 찡한 글입니다.(추게로~)
임요환 선수 지금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요 뭘...결국, 그 눈물이 또 다른 임요환 선수를 만나게 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임요환 선수 힘내요~
07/05/06 04:22
;; 임요환선수로 대표되는 여러 젊은/어린 선수들이 인생의 한부분씩을 걸고 만들어놓은 이 판을 누군가는 돈벌이로만 생각하네요; My name is J님 말씀대로 스타 팬이라면 애정이든 애증이든 미안함이든, 정도의 차이는 있을망정 빚진마음은 항상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요환선수의 그간의 노고와 고심, 노력과 인고를 보상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결과로 웬만한 다른 선수들은 범접할수 없는 커리어와, 네임밸류와, 한편으로는 부담이고 고난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명예이고 그만의 가치인 "개척자 혹은 선구자"의 위치를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영영 없을듯 싶습니다, 황제의 후계자는), 팬과 안티를 합하면 전체 스타팬의 수가 되는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구요. 흥망성쇠, 화무십일홍이 요환선수만 비껴가는게 아니라면, 언제까지나 현역 선수들과 다이다이 게임을 할수 있는 경기력을 유지할 수는 없을겁니다. 팬들도 알고 있구요. 그간 보여준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이런 부분에서의 부담은 이제 벗어났으면 합니다. 안그러면.. ;; 스타 팬으로서 청년 임요환군에게 너무 미안한 일인거 같아요..
07/05/06 04:39
공군이 대전에 있었군요.
여러가지 제대로 모르고 있던 것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이글 본다면 지친 생활에 약간은 위로가 될것 같네요. 힘내시길... 좋은글 감사합니다.
07/05/06 04:57
오늘 롱기에서 박서가 들고나온 빌드, 심시티는 서바이버 김윤환전과 똑같더군요. 연습부족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덕분에 마재윤 선수는 맵핵처럼 상대방을 다 읽을 수 있었구요. 더구나 아카디아 빌드 역시 김세현전에 쓴 빌드의 응용판이었습니다. 좀 안타깝더군요.
07/05/06 06:24
"가뜩이나 힘든 시기, 임요환 선수를 더 외롭고 힘들게 만들었다"는 말씀이 오래 남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도 이런 비슷한 매치를 주관하실 상황이 있다면, 조금만 더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경기 보며 단순한 올드팬으로서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07/05/06 06:31
아.....홍진호선수덕분에 싫어하다 어느새 좋아하게된 선수....
멋집니다 요환선수!!!!! 그 플레이 하나 하나 눈에 새겨넣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조던과 중고등학교 생활을 같이 했던것이 제게 행운이였다면 제 20대가 당신과 함께 할수있던걸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07/05/06 06:50
이 뭐....응원을 안 할 수가 없군요
'그래도 임요환이라면...' 이말에 등에 짊어진 관심과 부담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는 저로선 상상도 할 수 없겠습니다만 반면 그만큼의 격려와 응원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저도 앞으로로 계속해서 그의 긴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07/05/06 07:08
오늘 vod 로 챙겨본 boxer의 경기후 내심 걱정이 됐습니다.
미리 예상했던 참담한 경기패턴과 경기결과 냉정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있을 boxer의 모습이 눈에 선했거든요. 그의 전략에 그의 열정에 녹아들었던 팬들의 모습은 다 어디갔는지 요즘엔 프로리그에서 경기전 파이팅조차 많이 작아진듯 하더군요. 정말 다시 안온다는 pgr이었지만 그래도 왠지 pgr 에는 그래도 아직 그를 응원하는 팬이있을꺼같아서 무거운 마음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대부분 마재윤의 경기력에 놀라는 글밖에없더군요.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팬이해줄수있는것은 응원밖에 없는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글에 감사합니다. 솔직히 눈물 찔끔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pgr 만한곳이 없네요. 추게로!
07/05/06 08:01
그 많은 연습이 필요했던건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겠죠..."임요환이 졌다".....그 한마디가 얼마나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는지 지난 10여년 세월동안...우리 스스로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지지 않기 위해 매번 지독한 연습이 필요 했을 테고, 그렇지만 인간인 이상...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었고...그에 따라 더 지독한 연습이 필요했을 테고..... 우린 가끔..."임요환" 역시 사람이란걸 잊을 때가 있었죠...;;;;
07/05/06 08:46
군인팀의 핸디캡이죠 연습시간은 뭐 기업팀선수들은 뭐 마인드컨트롤이니 무작정 긴시간 연습보다는 효율적인 연습이니 하지만 군인은 그런게 어디있겠습니까 하루에 주어진연습시간 무작정 연습해도 모자란시간이죠
07/05/06 09:34
정말 군인과 프로게이머의 생활을 같이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게임 연습이 일과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상무팀은 일과도 훈련이겠죠?
군대에서 일과 끝나고 다른 일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게다가 시간도 충분하지 않죠. 6시부터 10시...11시까지는 하게 해준다죠? 게다가 많은 아이에 6~9살 어린 친구들과 군생활 하는 것도 절대 쉬운 일이 아니고요. 정말 임요환 선수 화이팅입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07/05/06 09:41
인간적인 연민이 느껴집니다. 아침부터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자신의 삶속에서 때때로 부딪히게 되는 넘지 못할것 같은 벽을 마주하게 되었을때 느껴지는 안타까운 심정이 아닐까합니다. 요환선수 화이팅입니다.
07/05/06 09:49
아침부터 좋은글로 마음이 찡하네요. 어제 경기를 보면서 내내 심정이 복잡했습니다. 그가 군대를 갔다는걸 이제 군인 신분이라는걸 그의 경기력을 보면서 다시 한번 확인한거죠.
임요환선수 그래도 힘내세요. 응원하고 응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07/05/06 09:57
좋은 취지임에도 이번 이벤트를 보면서 마음이 참 불편했습니다
언제나 개척자, 선구자 입장이었기에 박서는 외롭고 고단한데 이리 채이고 저리 까여서 늘 상처로 얼룩졌던 과거만 생각해도 마음이 아픈데 군대에서 고생하는 박서를 대체 언제까지 우려먹어야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썩어도 준치라고 박서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높은 편인데, 아무리 전성기 기량에서 좀 벗어났다 하나 마본좌의 경기, 솔직히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있었을 겁니다 괜히 안쓰럽고 주체측에는 약간 야속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박서를 좀 쉬게 해달라고 하기에는 이 판에서 '그분'의 존재감이 너무 큰 것일까요 암튼 박서 화이팅입니다
07/05/06 10:35
당신은 누가뭐래도 황제입니다. 비록 경기에 졌지만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인가요? 힘내시고 열심히 임해주세요. 저도 이글 보고 다시금 제 자신을 체찍질을 해야 겠네요 ^^
07/05/06 10:57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찡하네요.. 임요환 선수 앞으로도 힘든 길은 계속되겠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자신을 항상 믿어왔던 것처럼 계속 도전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07/05/06 12:12
하긴... 지딴에는 떡밥이라 생각하고 퉷 내뱉는, 저런 것이 이 훈훈함을 알 리가 없잖습니까? :D
승부사 답게 결과에 대한 감정 표현이 다채로운 그대 이름이 바로 황제지요.
07/05/06 13:06
임요환선수... 전략적인 선수이고 너무 전략에 의존하다 보니 다른 선수들의 기본기는 확 앞서 나가는데 임요환선수는 옛날 기량에서 그리 변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저그전 같은 경우는 타이밍이라는 자신의 무기를 살리는 대신, 그것을 위해서 많은 것을 포기하다 보니 한번의 진출이 막히면 너무 무력해 지는 모습도 보이고요...
그리고 너무 연습으로만 자신의 전략을 실행해 봐야 한다는 관념이 너무 크게 박혀 잇는것 같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게임 했으면 그 이후로는 생각을 해서 타이밍을 더 다듬을 방법이 찾아내는것이 중요한데요... 그런 경우에서 임요환 선수는 에디슨 같은 느낌입니다. 수천번의 반복을 통해 완성품을 찾아내는 그런 방식 말이죠... 욕심쟁이같은 느낌도 비슷하고요...
07/05/06 13:12
(형이라고 댓글에도 칭하겠습니다)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한없는 눈물만이..ㅠㅠ 사랑해 형..!! 힘내고.. 화이팅~!! ^^ 추게로~
07/05/06 13:19
저는 임요환선수의 팬도 아니고 아니 어쩌면 아직도 어떤 사건때문에 싫어하는 감정이 더 많은 사람이지만 스타판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임선수에게 어떠한 빚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임선수 무쏘의 뿔처럼 혼자가는 길이라도 감정을 떠나서 그 길을 응원합니다.
07/05/06 13:23
임요환 선수에 대해서는 예전 김동수 선수의 말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경기를 처음부터 그림을 그리듯 다 짜와서 실전에서 하나하나 퍼즐맞춰가듯 풀어가는 능력.
이게 말이 쉽지 천변만화 하는 실전에서 어떻게 자기가 원하는 그 그림을 그대로 그려낼 수 있겠습니다. 그걸 가능하게 하기 위해 임선수가 그 한경기를 준비하려고 쏟아부은 시간들이 그런 그림같은 명경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동력이었다고 봅니다. 혹시 공군분들이 계시면 정말 부탁이라도 하고싶습니다. 특혜란거 알지만 그래도 부탁하고 싶습니다. 임선수에게 시간을 주십사하고...모든이들이 보고 감동할, 열광할만한 그림같은 경기를 그려내고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그걸 완성시킬 수 있도록 연습의 연습을 거듭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십사라고...정말...고개 숙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07/05/06 13:39
다른 선수를 가열차게 응원하는 팬이지만 지난 공군의 승리에 뭔가 모를 찡한게 올라오더군요.
요환선수 그리고 공군팀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 그리고 이글은 추게로^^
07/05/06 20:37
좋은 경기 모습을 못보여준 것을 중점으로 두셨지만..
앞 자리에서 지켜본 저로서는 그 아이들의 약속을 못지켜준것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영상을 보고 정일훈 캐스터가 눈물 흘릴 정도였는데.. 저같아도 이기고 싶었을 겁니다.
07/05/06 20:55
어제 경기보고나서 너무 속상해서 관련 사이트에 전혀 접속하지도 않았는데.
이글을 보니 임요환 선수에게 정말 미안하고 부끄러워지는군요. 임요환 선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힘들때마다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는 팬들을 생각해주세요. 팬들의 응원이 임선수에게 부담이 아니라 든든함으로 다가가길 빕니다.
07/05/06 21:38
그대는 임요환!
그대는 임요환! 나의 자랑스런 황제!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잊지말고 힘내십시오!
07/05/07 01:11
저그유저로서 임요환 선수를 미워한 적도 있지만 이스포츠의 팬이라면 누구나 임요환 선수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박서의 건투를 빕니다.
07/05/07 03:19
자기정당화일수도 있겠지만 이 핸디캡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요환선수가 심적으로 좀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승부욕 있는것도 좋지만 승패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자나요?
07/05/07 13:58
남자에게 있어 군대는 시련이죠...
하지만 임요환 선수... 지금껏 연습으로 모든 걸 극복해왔다고 해도 군대라는 환경은 바뀌지 않습니다. 적은 연습 시간이라도 그걸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타일의 변화를 조면 어떨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상이한 전체 판을 몇 가지 그려 본 후 연습 시간은 그것을 '테스트'하는 시간 정도로만 활용하는 방식 같은. 어렵긴 하겠지만 방법은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07/05/07 15:41
정말 임요환선수의 속에 들어가서 글을 쓴 듯하게 후련하네요,, 요환선수를 저급하게 욕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글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그들이 선호하며 즐기는 e-sports의 밑거름이 되기위해 임요환선수가 얼마나 힘든길을 걸어왔는지..(보답으로 그 반대급부도 물론 있지만..)
07/06/08 15:42
기획서를 읽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다시 이 글을 읽었습니다. (근 한 달만에 다시 읽는군요)
아쉽게도 아직 ace에 있네요.. 어서 추게로 갔으면 합니다... 추게로...
08/01/07 01:44
예전에 봤던 글이 생각나서 다시 한참 뒤로 와서 읽어보네요.
........오늘 흘린 눈물은 언젠가 가까운 시일내에 <임요환이 한물가지 않았음>을 증명할 좋은 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부디 건강히, 열심히 군생활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은 2008 년 1월...이 글이 쓰여진 이후 시작된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임요환 선수는 한물가지 않았음을 증명했죠. 대 테란전 8승 3패로 테란중 승률, 다승 1위... 총 전적 11승 10패로 역시 테란중 다승 1위에 랭크됐습니다. 누가 임요환 선수를 보고 한물갔다고 할까요... 이 글이 쓰여졌을 당시엔 저 역시 임요환 선수에게 의문을 가졌지만...시간이 흘러 현재, 오히려 최고의 테란중 한명이라 생각합니다.
08/01/07 05:03
헉 '') Nair님도 저랑 같은날에 방문 하셨군요!
그냥 새벽에 할짓 없어서 에게 돌다가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최근 공군에서 '임요환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유감없이 펼치고 있는 임요환 선수를 떠올리며 이 글을 보니 뭉클해지네요.
08/01/07 13:59
저도 에이스 게시판 둘러보다가 다시 읽게되었습니다.
지금의 빛나는 임요환 선수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갑자기 몇개월 만에 리플이 세개째네요.
08/01/08 16:02
얼마만에 로긴하게 만드는 글인지...
요환군, 항상 당신의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