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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1 16:26
이야~멋지네요^^
지금까지도 믿을수 없는 연주를 들려줬지만 이번 2번의 결승에서는 또 어떠한 연주를 들려줄지 정말 기대중입니다. 상대하는 이윤열 선수와 김택용 선수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고 재미난 연주 재미난 경기 보여주세요(^_^)/
07/02/21 16:33
멋진 글이네요 ^^* 클래식 애호가로서, 음악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그 음악소리는 모차르트의 발랄한 콘체르토도 아니고, 드보르작의 세련되고 절제된 교향곡도 아니고... 말러의 그 장엄함과, 스트라빈스키의 그 광기어린듯한 느낌! 바로 그 심포니를 듣고 있는 기분입니다.
07/02/21 16:35
아.. 안군님같은 애호가가 있을 것 같아서 두렵긴 했는데-_-;;
다행히 질책은 없군요;; 안군님 같은 분이 써 주셨으면 더 좋았을 걸;;
07/02/21 16:35
멋진 응원글이네요~^^
그래요, Maestro, SaViOr는 분명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우리에게 보여줄겁니다. '마재윤'이기에, 믿고 응원합니다!
07/02/21 16:41
한마디로 굳입니다!!
역시 항즐이님. 글 자체가 하나의 음악같네요..멋진글 감사합니다. 제 동생이 걱정하는 저에게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걔는 신이라니까!! 신이 아무리 천재라도 인간에게 질리가 없잖아?"
07/02/21 16:46
아 오늘 솔직히 PGR와서 여러가지글보고 기분 정말 안좋아져서 한동안 이사이트에 안올려고 까지했는데 역시 PGR입니다 PGR스럽게 제마음을~ 지휘해주네요... 마재윤에게 최고는 정말 전장의 마에스트로입니다!!!
감사합니다...^^
07/02/21 16:53
글을 보고있으니, 정말 한편의 음악을 듣고 있는듯, 마재윤선수의 지난날들이 스쳐지나가네요..
뜨거운 사막을 거닐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한듯 시원하고, 마음이 후련해지는 글입니다. 마에스트로 마재윤. 너무 멋진 별명같습니다. 저그는 그의 지휘아래 최고의 종족이 되었습니다. 그의 지휘는 완벽하니까요. 과연 천재가 전장에서 마재윤의 완벽한 지휘를 뚫어낼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07/02/21 17:29
대단하십니다. 마재윤 선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를 한편의 교향곡 처럼 서술해주시네요. 감탄하며, 공감하며, 이 응원글을 읽고 나니 왠지 마재윤 선수가 결국에는 Maestro의 뜻대로~ 2006시즌의 교향곡을 마칠거란 생각이 드네요.
맵에 대한 불만도 많겠지만....팬이라면, 그 역경을 딛고 이겨낼 저그의 거장을 믿고 멋진 응원글 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pgr에서 osl결승과 관련된 주제는 너무 논쟁글이 많아 씁쓸하거든요. 그리고, 추게로~!!!!
07/02/21 18:33
PGR스러움이 가득 묻어난 글이네요. 정성과 남을 위한 배려가 가득한 ㅠ.ㅠ
이래서 PGR에 정착했고, 이러지 않아서 떠나려 했었습니다만.. 이 글을 보니, 다시 마음이 잡히네요^^ 에게로~ 그리고 추게로~
07/02/21 21:23
진정 올해 pgr에서 본글 중에서 최고의 명문입니다...
저도 클래식애호가로... 그 쓰임쓰임에 놀랐습니다... 정말 그의 지휘가 하나하나 너무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07/02/22 13:28
원래 저그게이머를 좋아했지만, 마재윤선수는 조금 그저그러했습니다.
저그 종족 특유의 질주본능과 공격성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홍진호선수, 박성준선수, 박명수선수를 좋아했습니다. 그렇지만, 이틀연속 준결승 치루면서 보여준 그의 모습, 부르튼 입술을 보고서는 그에게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에스트로! 마재앙도, 마본좌도 잘 어울리지만, 마에스트로! 참 잘 지었고 정말 잘 어울리는 별명입니다. 부럽고도... 부러운 친구입니다. 후! -_-; 항즐이님의 오랜만의 글도 무척 반갑네요. ^^
07/02/22 16:14
필력은 여전하시군요.^^
왜 물 위를 걷는다고 하셨을까?? 궁금했는데... 알고도 전혀 불쾌하지 않았습니다.(저는 크리스챤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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