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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 21:25
게다가 키보드는
생각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감정이 격해졌을때 말하는 속도와 생각하는 속도가 거의 같아진다면 글자를 입력하는 속도도 마찮가지죠. 그게 참 무서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07/02/20 21:26
글쓰는 probe님의 표정엔 진지한 걱정과 여유있는 웃음이 공존하지 않았을까요?
'믿음'이라는 제목이 어울리는 글입니다. 추천 한방 쾅 때리고 가겠습니다.
07/02/20 21:40
“뻔한 소리 재미없군요. 님부터 표현력 기르는 데 신경 쓰셔야 할 듯.^^
농담이고요^^ 참 새로운거 터득했네요 저도 참 내성적인 성격인지라 도움많이됐습니다 표정은참 ,, 그냥 쉽게 변화할수있는 도구인것같습니다
07/02/20 21:45
'쉽게 읽는 공지사항'
이라고 평해도 좋을 정도로 내용도 알차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군요. 공지사항은 글이 길뿐더러 조금은 딱딱한 느낌이 드는데, pgr의 사상(?)이 잘 투영된, 찾으시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에게로 gogogo~
07/02/20 22:03
좋은 글이네요... 하지만 종합백과님... 전 저 딱딱한 공지사항이 더 좋답니다... 전 PGR의 좋은 글 1위에 언제나 저 공지사항을...
07/02/20 22:13
제일 중요한것은 '다 꼴보기싫어지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는것이겠지요.
절대 논란이, 혹은 논의가 누군가를 포기하고 싶어지는...정도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어쩌면 제일 중요한것은 조금은 무심한 마음가짐일지도요. 으하하하-
07/02/20 22:5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pgr이기 때문에 읽을 수 있고 같은 골수빠(?)이기에 이해되고 공감이 되는 글 입니다. 댓글은 달지 않지만 논쟁을 읽는 재미에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추게에서 뵈요^^
07/02/20 23:15
세이시로님> 인간이 게으른지라, 여유있는 웃음을 지을 정도면 넷 상에서 이런 얘기 잘 안 꺼냅니다. 나름 서식지가 파괴되어 가는 도롱뇽의 심정에서 쓴 글입니다. ;;
종합백과님> 공지 사항과 비교해 주시니 과찬인걸 알면서도 기분은 좋네요. 그걸 주욱 풀어쓰려면, 이 글보다 열 배는 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My name is J님> 말씀하신 대로, 싫어져 떠나시는 분도 있겠고, 다 그런거지 라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쓰신 글들을 보면, J님께서는 이미 후자에 이르고 계시지 않나 생각되네요. ^ 웃으며 달아 주신 리플들, 감사합니다.
07/02/20 23:37
제가 최근에 본 최고의 글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웃으면서 찔끔하게 하는 글이네요.^^; 자신있게 추게로!를 외쳐봅니다.
07/02/21 09:33
논쟁으로 가는 지름길
1>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조건 자신 중심의 생각이 옳다고 훈시하는 경우 2> 상대방의 글이 어떤 경우든 맘에 안든다고 꼬아서 공격해 얘기하는 경우 3> 상대방 직업이나 나이를 타겟으로 공격하는 경우 등등... 대충 별 생각없이 다는 리플이라도 그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면 그만큼 생각을 여러번 추스리고 써야합니다.
07/02/21 11:00
잘 읽었습니다.
저도 텍스트 중심의 피지알이 참 편하고 좋은 곳입니다. 직장 상사 눈치 안 보고 접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이트중의 하나지요 ^^
07/02/21 22:57
추게로. 온라인 상에서라도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글을 쓴다면 더 좋은 글과 더 발전된 토론을 할 수 있다는것은 당연하지만 어려운 얘기.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고 마음 상하지 않게 글을 써주었으면.
07/02/22 09:51
probe님 대단하시네요
전 probe님의 글은 저번의 온게임넷?온게임넷..인가를 읽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벌써 팬이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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