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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1 12:50
저그는 그냥그냥 해도, 프로토스한테 유리하고, 저그가 잘하면 플토는 이길 수 없고, 저그가 실수좀 해줘야 프로토스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이유로 프로토스는 그만그만하면 무난히 저그한테 지고, 잘해야 저그랑 해볼만 하고, 잘 못하면 저그한테 발리는 경기가 나온다고 봅니다. 특히 앞마당에 언덕이 있어서 드랍견제가 가능한 로템류 맵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
06/04/01 12:53
프로토스가 저그한테 상성상 불리하게 먹고 들어가기는 하지만, 상성에서 지고 들어간다고 마음가짐까지 지고들어가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성에서는 지더라도 마음가짐에서 이길 수 있어! 라고 마음 먹고 들어가야지요. 프로토스 하는 분들 저그한테 약한것 때문에 저그만 나왔다 하면 약한 소리를 하십니다.
06/04/01 12:57
반문 올리겠습니다. 위 필자께서는 저그가 4멀티 플토가 삼돌이까지 가져가면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플토가 불리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루나에서는 플토가 삼돌이는 미네랄멀티밖에 가져갈수없으며 대부분의 저그는 타스타팅과 앞마당 성큰러커 방어체제를 갖추고 울링이 나옵니다. 4가스 울링 물론 그리 크게 두렵지 않습니다. 프로토스도 맞멀티 가져가면 되는거구요. 하지만 저그의 기동성이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정찰을 잘해도 플토 병력은 우왕좌왕 할수밖에 없고 디파일러1기와 저글링 1~2부대정도만있어도 포토가 많은 멀티 금방 치고 빠질수있습니다. 그러기에 플토가 병력을 나누면 울트라,저글링이 한군데를 집중공격하고요. 거기에 또 본진에 폭탄드랍까지 방어해야합니다. 플토가 저그를 이기는방법은 알포같은 멀티와 멀티끼리 가까운맵이면 더 이기기가 좋죠.
06/04/01 13:02
글과는 별로 상관 없지만...그냥 평소 생각해보던건데요...
강민선수의 커세어 리버에 아비터를 한개정도만 대동해도... 훨씬 강력해지는것이 아닌가요...? 이동속도 차가 있어서...좀 그런가...
06/04/01 13:06
본진 2개스 맵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 맵이 나오면 될것 같습니다. 제 생각인데 아마도 종족간 역상성이 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T>P>Z>T 식으로요.
06/04/01 13:11
골수 프로토스 유저지만, 토스 대 저그전 토스가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그가 토스의 패턴을 예측하고 지금처럼 막아낼수 있는건, 매번 거의 변화하지 않는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 전략때문인것 같습니다. 토스가 저그전에 사용하는 빌드는 대체로 딱 2가지입니다. 더블넥, 투게이트. 요즘 원게이트 테크트리플레이 거의 하지 않죠.
눈에 보이는 상대와 싸우는것. 맵핵을 쓰는것이 왜 더 강력해질수 있는가 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06/04/01 13:14
너무 길어서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만, 어짜피 가위바위보 싸움 아닌가요?
'내가 이렇게 햇는데 상대가 이렇게 막는 방법이 있더라 이건 사기아닌가!' 이렇게 말할 수는 없죠. 어떤 빌드이건 간에 해법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06/04/01 13:16
그리고 더블넥이 한타이밍 밖에 없다고 하셧는데, 앞마당 먹고 갖춰서 나오는 그타이밍에 저그 밀 수 있나요? 비슷한 실력대라면 어려울 걸요. 오히려 더블넥은 호홉을 길게 가져가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2 제3멀티가 좀더 수월해 지니까요.
06/04/01 13:22
hi 님 // 저는 극상성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제2 가스멀티의 위치가 너무 뻔하구요. 프 vs 저의 경우엔 초반에 플토가 2가스이용해 얼마나 흔드냐의 차이겟지만 중반만 넘기면 저그에게 일방적으로 압살 당할 것 같구요. 테 vs 플은.... 모르겟네요 -_-;
06/04/01 13:23
저그가 자원을 네곳에서 캔다하더라도 본진+앞마당+미네랄+미네랄인지 본진+앞마당+타스타팅+앞마당인지에 따라서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06/04/01 13:33
더블넥이건 2게잇이건 1게잇이건 토스는 무조건 질템컨트롤이에요. 이길병력으로도 지고 질병력으로도 이기는게 토스라;;; 토스는 빌드보다는 박지호선수처럼 얼마나 많이 생산해내느냐. 그병력으로 얼마나 교전을 잘해주느냐(타이밍,포지션,컨트롤등)가 관건이죠. 그래도 못이긴다면 맵이랑 종족탓해야죠 뭐;;;; (전진게잇 다크,센터게잇 선포지 포톤러쉬등등 제외)
06/04/01 13:49
글쎄 무조건 질템을 하다기 보다 더블넥, 원게잇, 투게잇을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면 그게 최고겠지만.. 저도 그게 가능할지는 의심이 됩니다. 강민 선수가 투게잇 하드코어까지 마스터해준다면 가능하겠네요.
06/04/01 13:56
전아직도 박지호선수 저그전 스타일을 믿습니다....
박성준선수한테 3:0질때도 원래 자기스타일은 하나도 못보여줬으니.. (1경기 깜짝전략, 2경기 더블넥, 3경기 자멸) 저글링같은질럿 차기 양대리그에서 보고싶습니다.
06/04/01 14:00
저그유저로서의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빌드 잘짜는 전략적인 토스는 무섭지 않습니다. 무서운 프로토스는 전투를 잘하는 유저입니다. 생산력, 컨트롤, 병력배치, 특히 타이밍을 잘 찌르는 유저가 무섭죠. 개인적으로는 하이테크보다 기본병력위주로 싸우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 찌르는 타이밍이 무서운 토스가 무섭죠. 전략쓰는 토스는 드론펌프질할 타이밍을 가르쳐 주고 시작하는 거니까.....
06/04/01 14:03
무조건 더블 무조건 더블 무조건 더블 이제그만
하드코어 원게이트 플레이 다 잊었나요ㅠ.ㅠ 프로토스는 전략의 다양상을 가진 종족입니다. 유닛마다 생산 테크트리 건물이 다 다르고 비싸죠 그렇지만 그걸 이용해야 합니다. 그게 프로토스 구요 박정석선수의 조용호 선수 상대로 우주 패자결승 5경기 기억나시나요?? 박지호선수가 변은종선수 상대로 보여준 소원배 알포인트 대각선에서 무지막지한 하드코어 러쉬 박용욱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안석열 선수 상대로 보여준 3게잇 하드코어 러쉬 강민선수의 환상적인 원게이트 플레이 전략을 돌고 도는 거라는데 왜 더블넥 더블넥 더블넥 저그의 해처리가 팍팍 늘려만 가는걸 막을 수가 없잖아요 예전 게임이긴 한데 2003년 듀얼1차시즌 조용호 대 박정석 못보신분 꼭 꼭 챙겨 봐보시기 바랍니다 당시 토스한테 1년에 2번진다는 조용호선수 더군더나 박정석선수에겐 더욱 강하죠 박정석선수 저그전이 약하다고 할때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오래전이고 지금 시기와는 다르지만 예전처럼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상대했던걸 기억해 냈으면 좋겠습니다.
06/04/01 14:07
랜덤유저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제가 프로토스가 나왔을때 상대가 저그면 전 항상 두렵습니다 상대방이 어떤스타일의 저그이던지 두렵습니다 비꼬려고 쓴글은 절대아닙니다 솔직한 느낌입니다 랜덤유저로서,저만 이런건지
06/04/01 14:12
플토가 힘든건 사실인데 요즘 너무 더블넥만 고집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더블넥 예상한 맵에서 하드코어도 쓰고 러시거리 가까운맵에서 과감하게 원게이트 테크도 쓰고 해서 저그를 방심하지 못하게 해야되는데 플토가 너무 뻔하게 하는것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어차피 더블넥해도 정말 잘해야 이길수 있는 거 오래 가지말고 하드코어+프로브로 승부를 보고 막히면 빨리 지지를....
06/04/01 14:13
기본적으로 저그들은 토스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프로게이머 들중에서도 저그전 강하다는 강민선수 박지호선수라도 지금은 부진하지만 박용욱선수도 저그전은 강하죠 그래도 저그는 토스를 두려워 하지 않다고 봅니다 해설진들도 이런말을 했었죠... 강민선수도 다전의 저그전은 부담스러워 한다고 합니다.
06/04/01 14:20
저그유저로써, 더블넥 토스는 전혀 무섭지 않더군요. 오히려 본진플레이로 흔들고 더블가는 토스가 훨씬 무서움. 더블을 가져가는 즉시 이쪽에서도 제2멀티 바로 가져가기때문에 -_-
06/04/01 14:35
투해처리 테크 스파이어체제라고 해도 리버가 오는시간과 스파이어 지어지는 시간이 비슷합니다. ㅡ ㅡ 다만, 드론 한번 쭈~욱 빼주면 셔틀이 움직이는 동안 뮤탈이나 스컬지가 나오게 되죠. 3해처리 테크라면 리버가 온후 적어도 30초 이후에 스파이어가 완성되며, 10초정도는 지나야 스컬지든지 뮤탈이 나오게 됩니다. ㅡ,.ㅡ
리버라는 확신이 들면 굳이 레어를 빨리 올리지 않아도 3해처리 늦은 레어 히드라 다수로 막으면 됩니다. 뭐... 부분적인곳을 찝어드렸지만 상성상 저그가 토스를 앞선다는것(그것도 많이~)은 저도 동감하네요!
06/04/01 14:39
저그하면서 프로토스가 더블넥하면 오히려 좋더군요. 프로토스가 앞마당에 포톤깔고 앞마당 활성화할동안 저그는 3해처리까지 올려서 드론 쫙쫙 뽑고 토스에게 게릴라 당하거나 토스가 공업, 발업 타이밍에 한번에 치고 나오는거 막아주면 제2,제3 가스멀티까지 무난히 가져갈수 있더군요. 저그가 멀티 3,4개 가져가버리면 프로토스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저그가 하이브 테크까지 올라가면 강민식 수비형 프로토스 말고는 거의 답이 없죠.
차라리 투게이트 강한 압박토스가 저그로서는 더 부담 되더군요. 저그가 드론 생산하기 정말 부담됩니다. 드론숫자만 줄여주면 어느정도 상황은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06/04/01 14:40
제생각은 더블넥을 하거나 혹은 하드코어등 무슨 전략을 펼치든 토스는
기본적으로 저그본진앞마당쪽에 정찰을 완벽해 해내야 그나마 할만한 구도가 됩니다. 그중심에 있는게 바로 뮤탈이죠. 뮤탈을 가느냐 안가느냐을 토스가 아느냐 모르느냐 싸움인것같습니다. 뮤탈도막히고나면 저그도 할게없는 상황이 되기때문에 멀티를 먹고 성큰 럴커 방어이후 4가스정도 돌리면서 올트라를 가죠. 이럼토스도 맞확장 합니다. 이래야 겨우 5:5싸움이되는겁니다. 자원 다파먹을때까지 싸우죠. 토스도 자원이 많기때문에 케논 도배와 멀티 방어선에 리버 심시티등으로 올트라 저글링 디파일럿을 막더군요 다크아칸도 많이쓰고요.프로게이머급 되는선수들일때 말이죠.;;
06/04/01 14:44
Timeless 프로토스로 대 테란전, 토스전, 저그전 상대법입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page=2&sn1=&divpage=4&sn=on&ss=on&sc=on&keyword=Timeles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602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page=2&sn1=&divpage=4&sn=on&ss=on&sc=on&keyword=Timeles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603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page=2&sn1=&divpage=4&sn=on&ss=on&sc=on&keyword=Timeles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604 다 이겨주겠다!! 저는 약한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약할 뿐..
06/04/01 14:45
테란이고 토스고 보통 운영에 능한 저그를 상대로 더블을 빨리 가져가는 것은 정말 자멸하는 길이더군요. 운영에 능한 저그들은 드론과 유닛 비율을 너무도 절묘하게 맞춰주기 때문에 테란이나 토스가 아무리 강력한 한방 병력을 구성해도 그때는 이미 저그의 해처리가 여기저기 다 펴있고 드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대량 유닛생산 체제가 가능합니다. 더블했을때 홍진호류 폭풍스타일을 상대할때는 단단하게 버티기만 하면 나중에는 무조건 승리하게 되지만 박태민류 극도의 운영을 상대로는 오히려 후반가면 더 불리해집니다. 무조건 더블보단 상대에 대한 맞춰잡기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6/04/01 15:36
음..전 테란이 주종인데 간혹 후로리그에서 더블넥 하시는분이 있는데 (라발에서)저그를 가장 잘잡는다고 하시더군요
가장 못잡는건 테란.
06/04/01 16:07
저도 공감하는게 플토가 저그에게 시간을 줄경우 저그는 할수 있는게 너무 많습니다. 일단 드론의 확충을 기반으로 3햇이 대세고, 이 드론을 바탕으로 무탈/ 러커/ 거의 보이지는 않지만, 드랍 등 선택의 폭이 저그에게는 다양하고, 그 폭에 대한 반대 즉 플토의 수비는 그 양상이 너무나 다르더군요,..
특히 무탈 견제 타이밍에 적절한 수비는 포톤 커세어를 요구하고, 템플러도 진군을 위해 필요합니다. 문제는 역시나 가스 압박으로 인한 장기적인 옵저버 테크의 늦음으로 인한 연탄조이기...와 저그의 3,4멀티를 늦은 옵저버로 제거하기가 결코 -_- 쉽지 않다는 현실..... 요즘 경기보면 더블넷=져블넥이라는 스갤 용어를 실감.. ㅠㅠ
06/04/01 16:22
하드코어, 1게이트, 더블넥, 세가지가 있는데,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는 더블넥이 최고입니다.
1. 하드코어 하드코어의 최대 단점은 컨트롤상 한계입니다. 발업 안된 질럿 컨트롤은, 컨트롤을 아무리 잘해줘도 일정 수준 이상의 전투력을 갖출 수 없습니다. 저글링, 마린메딕이랑 다르게요. 그래서 일정 수준까지의 하드코어는 저그전 최강전략이지만, 저그가 하드코어를 상대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도통 하드코어가 통하지 않습니다. 프로리그에서 김동수 해설이 말했던가요. '질럿은 숫자만 봐도 대충 어느정도 저글링으로 덥치면 이기겠다는 각이 나옵니다. 하지만 마린은 그렇지 않거든요!' 일정 수준 넘어가면 하드코어는 껌입니다. 레퀴엠만 봐도, 일정 이하 레벨에서는 '저그가 토스 못이긴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하드코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프로게이머 레벨 되면 그게 막힙니다. 2. 1게이트 3해처리 히드라, 이후 천천히 레어업. 저그가 이것만 해줘도 토스 정말 난감해집니다. 1부대 가량의 히드라면, 스파이어 없이도 리버 쉽게 막습니다. 커세어는 물론이고, 발업질럿도 성큰 뒤에 히드라 다수 두면 쉽게 막습니다. 그리고 '땡히드라'수준까진 아니라도, 히드라 5~6마리 보내서, 토스 입구 막고 있는 질럿 툭툭 치면 토스는 포톤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올인'이 아니라 견제 수준으로요. 저그가 '무조건 이긴다'는 아니지만, 꽤 유리한 상황으로 갑니다. 그나마 커세어&다크 후 앞마당이 비등비등하게 갑니다. 남은건 더블넥입니다. 성큰&럴커로 4가스 먹으면서 울링가면 후반에도 힘들다, 하지만 2게이트 & 1게이트는 더 힘듭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2게이트건, 1게이트건, 더블넥이건, 진행하다 보면 같은 상황이 됩니다. - 앞마당 확보 & 템테크 확보 & 옵저버 확보 & 다수게이트 확보 - 여러가질 해봤지만, 저 상황까지 가는 과정에서 그나마 할만한건 더블넥입니다.
06/04/01 16:42
토스가 저그전을 상대할때 가장 중요한건 저그가 뭘할지를 잘 '찍어야'되는것같습니다. 저그가 플레이할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대비하면서 게임하면 절대 이길수 없죠. 이번 오영종-변은종선수의 경기를 보면 오영종선수 초반에 프로브로 저그가 다수해처리 다수드론하는걸 보면서도 초반부터 캐논 막 짓더군요.(심지어 본진까지) 그러면 후반물량에서 당연히 밀리죠. 적어도 오영종-변은종선수 경기는 토스저그 밸런스탓을 할만큼 수준높은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06/04/01 16:49
노맵핵노랜덤 // 동감합니다. 토스로 저그 잡다보면, 가끔식 저그가 하는 무언가가 느껴질때 있습니다.
정찰 안해도 상대 병력정도만 보고 '감'으로 느끼는건데, 이 감이 극도로 올라간, 즉 컨디션 좋을때는 저그가 검처럼 느껴질때 있습니다.
06/04/01 17:02
김연우님//예..예전에 로템에서 토스가 저그상대로 할때 보면(1.07시절정도..)토스가 거의 필수적으로 커세어를 뽑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투게잇을 가든 원게잇을 가든...이유는 상대가 히드라냐 뮤탈이냐를 보기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단지 정찰의 의미가 짙은 커세어로 저그가 뭐하는지를 맵핵처럼 보더라도 스타게이트-커세어 에 돈을 소비하면 저그가 뭘할지를 알면서도 밀린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 기습적으로 오버로드를 잡기위한 커세어가 아니라면 커세어를 뽑아서 눈으로 정찰하는걸 자제하고 상대의 상황을 보면서 저그의 테크트리를 감으로 찍으려고 많이 노력하더군요. 물론 감으로 하다보면 완전 망하는 경우가 생기는게 문제지만...그건 세금같은거죠 뭐..
06/04/01 18:03
맵이 도와주지 않는한 플토의 저그상대로의 암울함은 바뀌지 않을 것 같네요. 박성준 선수의 대토스전 보십쇼 무조건 9드론 스포닝 이후 앞마당 가져갑니다 초반 플토의 기습전략만 막으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인거죠 아무래도 플저전은 답이 없습니다 맵이 보완해 주지 않는 이상
06/04/01 18:48
박지호 선수의 저그전은 어떤가요? 강민 선수 다음으로 저그전이 좋은 선수가 박지호 선수로 알고있는데 더블넥 한 경기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저그전 자체가 거의 없었긴 하지만요
06/04/01 19:15
플 테전은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생각하지만 저그전은 보통 피지로 봤을떄 크게 한등급까지 (토스가 A면 B저그) 저그가 등급이 낮아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A이상 가면 저그가 소위 말해 '토스 모야 먹는거야? ' 이런 말 비슷하게 합니다. 피지 A+ 이상 아는 저그들한테 들었던 말들은 '토스전은 연습안해도 그냥 이긴다' '토스 유저랑 저그 유저끼리 붙었을 때 피지 등급으로 같은 등급으로 친고 계속 붙는다고 했을떄 4판이상 이길 생각 하지마라' '토스전은 너무 쉽다' 라는 말들을 하더군요. 딴 종족 밸런스는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저그 플토는 실력이 올라가더라도 극복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6/04/01 20:20
## 저그의 3번째 자원이라고 해야 하는데..... 저그의 3번째 멀티라고 해서 본진포함 4개스구나......... 라고 오해하게 글을 작성해서 .......... 수정을 해서 정확하게 저그의 2번째 3번째 멀티로 수정했습니다.
아마 저그의 4번째 멀티를 견제한다는 말에서....... 4번째 멀티가 아니라 3번째 멀티가 아니냐?...... 하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댓글을 읽어보니 그에 대한 지적이 없으셔서....... 조금 난감했습니다.
06/04/01 21:32
상대가 뮤탈간다는 확신이 있다면 스톰업 대신 마엘스트롬 업을 먼저 해주는게 어떨까요? -ㅁ-
어짜피 템테크 탔으면 찌르기 용으로라도 다크 뽑았을테고... 두마리 합체시켜서 다칸 만들고 뮤탈 오면 마엘스트롬+아콘or드라군으로 처리
06/04/01 21:42
뮤탈 간다는 확신이 있으면 아콘을 먼저 뽑아야죠.
딴것보다 마엘스트롬으로 뮤탈을 묶어도, 처리할 병력(아콘or템플러)가 있어야 하기에, 일단 아콘or스톰을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드래군으로는 아무리 때려도, 마엘 지속시간동안 뮤탈 하나 못죽입니다.)
06/04/01 21:50
박성준 선수 보면 이건 뭐...
사실 A급까지 안가도 어느정도 저그면 플토에게 자신감이 있습니다 다크아칸까지 나오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한-_- (수비형은 맵마다 달라서..어느 맵은 초반에 뚫을 수 있고 어느 맵은 쓸만하고 들쭉날쭉)
06/04/01 21:58
아참 그리고 원글을 읽다보니 동의하는 부분이
플토랑 붙을때 제일 짜증나고 피해받는 유닛이 커세어 입니다 (다크 아칸을 제외하면 -_-) 가끔 무슨 생각인지 모르지만 게이트유닛만으로 몰아붙이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커세어 없이 싸우는 저그는 컨디션이 100%이라고 보면 됩니다
06/04/01 22:10
커세어 캐리어까지 잘만 가고... 캐리어를 앞으로 슬쩍 빼서 무방비인 상태로 만들어서 스커지를 지속적으로 뽑게 만들어서 유인, 커세어로 스커지 잡는 플레이를 계속적으로 해주었지요. 캐리어는 공격의 집중도가 매우 강해서 디바우러, 히드라 등을 잡으면서 튀는 것은 잘 하지만 스커지에게는 혼자 있을 경우 밥이더군요. 그래서 스커지를 매우 많이 뽑게 유인하도록 캐리어를 설치게 둔 뒤 커세어로 오는 스커지 전멸 시키는, 그야말로 후반전의 가스 싸움에서 저그를 가스 가난으로 만드는 방법을 자주 쓰지요. 문제는 상대가 스파이어 위주로 나아가줘야-_);
06/04/01 23:35
현재 나온전략으로는 저그에게 전략적인 가위바위보를 이길수 있는 경우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획기적인 섬맵을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06/04/02 16:30
박지호선수가 대저그전 하나는 지존인데 POS입단하고 나서 박성준선수랑 겜하고 나서 저그한테 못 이기겠다는 생각을 첨하게 됐답니다 저도 도대체 스타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군요
06/04/02 20:24
프로게이머가 더블넥을 하는 이유는..
그게 가장 최선의 선택이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더블넥을 안하면 더블넥하고 지는것보다 더 암울한 게임운영이 됩니다.. 그만큼 프로토스가 요즘 힘들죠.. 저그의 대처가 너무좋으니..
06/04/02 20:52
5판 3선승제에서 플토가 저그 이길확률은 너무 희박합니다.. 그것도 높은 곳으로 갈수록.. 선수들 수준이 높아질수록...
그리고 본문을 보아하니.. 프로게이머들도 저런생각 충분히 합니다. 그들도 저그전에 앞서 이런저런생각. 이런저런 빌드를 염두해두고 같은팀 주전급 저그들과 충분한 연습을 한 후, 실전에 투입됩니다. 그런데 지더란 말이죠..
06/04/02 22:28
강민식 더블넥 커세어 리버의 수비형 프로토스 밖에 사실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블넥하고 게이트 유닛으로 조합을 잘 갖춘다고 해도, 적절한 타이밍에 뛰쳐나오지 못하면 저그의 다수 해처리에서 나오는 유닛에 밀린다고 봅니다. 예전 프로토스의 로망인 임성춘, 혹은 박정석 식의 꾹참고 한방에 밀어버리자. 라는 마인드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얘기죠.
06/04/03 01:01
일단 저그전 원게잇리버는 진짜 빌드 칼같이 짜와서 한방에 써먹는 필살기지 정석과는 거리가 멀고... 저위에 몇분이 언급하듯이 전략전술보다 교전을 잘하는 기술이 중요해요.
06/04/03 08:33
4째 줄에서.. 엠겜과 스타리그 이둘을 나눈 이유는 몬가요?
엠비씨 게임에서는 스타리그를 않합니까? 아니면 스타리그는 온겜넷만을 지칭하는 건가요? 엠겜과 온겜스타리그 이렇게 표현 하시려다가 잘못하신건가요?
06/04/03 08:50
결국엔 다수 리버가 주력이 되야합니다. 셔틀을 줄인 중후한 트리플 로보틱스 + 더블 스타게이트 라던가.... 그리고 앞에서 몸빵해주는 질럿이라던가. 결론적으로 대 저그전 최강은 커세어 케리어 + 리버 더군요...; 스콜지는 압박입니다 -_- ㅠㅠ
어떠한 형태의 프로토스든, 불리한상황에서의 전투를 통해 유리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전투에서의 전투력이 가장 중요하다... 를 비롯하여 정말 많은 점에서 공감합니다 ;ㅂ; .... 라지만, 벙커링후 더블처럼은 안 되나봐요.
06/04/03 11:10
핫도그님 // '스타리그'라는 것은 온겜의 고유한 상표입니다. 그렇게 등록시켜놨죠. 그래서 질레트 스타리그부터는 온게임넷이라는 말을 안 붙입니다. 엠겜은 MSL이라고 많이 표현하더군요.
06/04/03 16:51
그런데요...아마수준에서도 그렇게 암울한가요?
전 루나에서 저그사냥 잘하는 토스를 넘 많이 봐서 그런지 이해는 됩니다만 그렇게까지 암울하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06/04/04 03:19
전 루나에서 프로토스를 신발에 붙은껌으로밖에 생각안하는 테란도 봤습니다;;; 종족의 상성은 고수급 게이머가 되야 느낄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방송에서는 느껴도 실제 게임이나 배틀넷상에서는 느끼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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