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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8 00:58
회기역이라.. 지금도 자주 보고 있는데 저 사진 풍경은 아닌 것 같네요^^; 역사 공사가 끝마쳐 져서 예전에 허름한 역사는 철거됐죠. 왠지 그 기분이 ㅠ
06/03/28 10:24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은 어린 나이에도 참 아스라했죠.
친가 쪽이 경남 지방이라서, 어렸을 땐 방학만 되면 항상 놀러가곤 했었거든요. 지난 여름에 난생 처음으로 KTX 타고 부산에 내려갔지만... 그땐 밤이라서 강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가끔은 화소가 좋은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이런 낡은 질감이 나는 핸드폰 카메라 사진이 더 좋더라고요. 예전에 후배가 들고다니던 사진기도 기억나네요. 걔가 보여주던 흑백사진이 참 좋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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