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7/05 04:31:24 |
Name |
수시아 |
Subject |
KPGA투어 3차리그 개막일 경기결과 |
투어 경기는 정말 기대 이상의 승부가 펼쳐집니다...이런 경기는 중계진의 피로보다 옵저버 하시는 분의 그것이 더 클 듯 합니다...회원분들 기립박수라도..:) 모든 경기를 VOD로 보셔야 후회하지 않을 경기들이었습니다....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제1경기> 이윤열(테란) vs 변길섭(테란) 맵 - 리버 오브 플레임
이윤열 선수의 테테전에서 진 경기를 본 게 얼마만인가... Nada 배럭의 활약은 BoxeR의 매너 서플라이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던 변길섭 선수에게 의미는 없습니다...반발 빠른 무한 확장 타이밍에 심한 견제를 받았던 이윤열 선수의 빠른 조이기가 아쉬웠던 한 판...
변 길 섭 승!
<제2경기> 홍진호(저그) vs 박정석(프토) 맵 - 플레인즈 투 힐
Junwi's 멀티 딜레이 버로우 저글링...주진철's 섬 멀티 확보 전략...연습에 의해 형성된 것보다 눈대중으로 익힌 것으로 보이는 홍진호 선수의 두 가지 전략을 플러스시킨 카피전략은 온리 뮤탈 형태로 나타났는데 공1업 커세어에게 녹습니다...연이은 대회 참가로 전략적 빈곤을 느낀듯한 홍진호 선수에겐 필요한건 연습을 겸할 수 있는 몇 주간의 휴식이 아닐런지...
박 정 석 승!
<제3경기> 김동수(프토) vs 조병호(프토) 맵 - 인디안 라멘트
선 섬 후 지상 멀티 vs 선 지상 후 섬 멀티.. 맵에 대한 인식차이 대결...조병호 선수 멀티 늦고 병력이 많았을 때 지상 멀티 견제 실패한 게 경기내내 영향을 미쳤습니다...인디안 라멘트에서 병력 이동할 때 비프로스트 뒷길처럼 일일이 컨트롤 해줘야 하는 걸까요? 조병호 선수 병력은 이동중 어택, 무브 명령에 갈팡질팡한 모습이 여러차례 있었습니다...멀티 우위를 확보한 상대 프토에게 하템 게릴라는 무의미했고 결국 상대의 아비터는 생산되는데...Garimto님을 제외하고 섬맵을 논하지 말라!!
김 동 수 승!
<제4경기> 최인규(테란) vs 김성제(프토) 맵 - 블레이드 스톰
경기를 못 봐서 VOD로 봐야겠네요..:)
최 인 규 승!
<제5경기> 임요환(테란) vs 장진수(저그) 맵 - 인디안 라멘트
저그가 테란 더블 물량에 졌다? 이런 표현은 할 수 없는 경기.. 장진수 선수의 러커 견제, 뮤링 역러쉬 멀티 파괴, 두 군데 섬멀티 확보등 나무랄데 없는 플레이었는데... 장진수 선수 패배를 자책하진 않아도 될 듯 합니다..임요환 선수의 아트적인 마메 컨트롤, 정확한 타이밍 멀티 견제, 발키리 + 드랍쉽 출동 등 대저그전에 극강일 수 밖에 없는 모습...임요환 선수 우승까지 필요한 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스케줄 관리만 있는 듯....
임 요 환 승!
<제6경기> 강도경(저그) vs 이창훈(저그) 맵 - 인디안 라멘트
강도경 선수 스커지로 오버로드 제거하고 본진 수비 갖춘 후... 뮤탈이 몰래 숨어 들어가서 게릴라로 드론 잡는 이득을 얻지만 뮤탈 모두을 잃는 더 큰 손해를 입습니다...강도경식 역전방정식 배째류 멀티시도는 이창훈 선수 뮤탈이 허락하질 않고...
이 창 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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