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4/05 22:37:40
Name 노란잠수함
Subject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주차 후기
A조 안형모 대 최인규
네오 사일런트 볼텍스
더블 커맨드를 들고나온 최인규 선수...
안형모 선수 전혀 당황하지않고 정확한 타이밍에 떨어지는 폭탄드랍...
그리고 후속드랍으로 최인규 선수 본진 초토화...
결국 지지를 선언하는 최인규 선수
음... 아쉽네요...최인규 선수 복귀전에서 힘도 못 써보고 패하고 말았습니다. 다음 경기를 기대해 봐야 할듯.
안형모 선수... 정말 테란 상대로 엄청나게 강하군요. 8강 진출도 무리가 아닐듯.

B조 김동수 대 임정호
네오 버티고
김동수 선수 언덕위의 전진게이트에 이은 질럿러시
임정호 선수 가스 100채취후 발업 저글링과 드론으로 입구를 뚫어내지만 드론이 한동안 일을 못하는 상황...
김동수 선수도 역러시를 막느라 일꾼을 많이 동원했지만 이미 본진에는 일꾼이 버글버글...
임정호 선수는 러커 조이기를 시도하고 김동수 선수는 아비터 테크를 올리며 리콜을 준비중.
템플러를 실은 셔틀로 멀티 견제 후 할루시네이션 셔틀로 임정호 선수를 교란 시킨후 아비터 리콜이 앞마당 멀티에 떨어집니다.
본진까지 들어간 병력이 큰 피해를 입히고 결국 러커조이기 라인이
본진을 방어하기 위해 돌아간 사이 김동수 선수는 본진병력을 출격시켜서 승리를 얻어냅니다.
매지컬 저그대 매지컬 프로토스의 멋진 경기!!!
C조 이재훈 대 나경보
포비든 존
오홋... 이재훈 선수에게 wantfly라는 어디선가 본듯(?) 한 아이디를 쓰는 부산진구의 이모씨의 격려문이 올라오고...
이재훈 선수는 커세어+리버 전략을 구사하고 나경보 선수는 히드라 체제...
이재훈 선수는 다른 스타팅 포인트 멀티를 시도하지만 셔틀과 리버를 어이없게 잃으면서 위기에 처하고 나경보 선수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5시 멀티 드랍으로 멀티를 저지...
이재훈 선수는 앞마당을 확보하고 방어체제를 구축하지만 나경보 선수는 히드라리스크의 동시 드랍으로 큰 타격을 주고 결국 나경보 선수 승리...
이 맵에서 프로토스나 테란의 저그상대로의 앞마당 방어가 앞으로 관건이 될 듯...
D조 손승완 대 조정현
비프로스트
이런 또 올라왔군요...
wantfly씨 격려문... 손승완 선수에게... 혹시 상품이라도 주는지...
조정현 선수 묘한 위치에 탱크를 내리고... 두번째 내린 탱크가 일꾼까지 거리가 닿는 상황...
손승완 선수는 질럿 드랍과 드라군 러시로 큰 타격을 주지만 결국 자원 채취에 너무 큰 타격을 받고 미네랄이 모이지 않는 상황
조정현 선수의 벌쳐 러시에 결국 패배.
조정현 선수는 이 위치에 내리는 연습을 상당히 많이 해온 것 같군요...
프로토스는 테란의 이 드랍에 대비를 해야 할것 같군요...
프로토스가 상당히 고전할지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하호호
흠...조정현선수가 내린 그위치가 어디인지 설명좀..;;
아 온겜넷 좀 나오면 좋겠는데..ㅠㅠ
노란잠수함
02/04/05 22:50
수정 아이콘
1시 뒷마당 쪽 밑에 있는 언덕부분...그러니까 로템 8시 밑 언덕 부분과 비슷한 곳인데... 탱크 내리고 나면 질럿 안내려지고 드라군 접근하기에는 미네랄이 방해가 되는 끝내주는 위치죠....
난모범생
오늘의 베스트 경기가 김동수선수가 승리한 2경기라면 조정현선수가 승리한 4경기는 가장 말이 많을 경기같군요. 앞으로 테란의 상대하는 모든 종족은 그 위치에 최소한 일꾼이라도 한기 놔둬야 될꺼 같군요. 테테전에서 그 위치에 터렛지을수도 있을까요?
즐큐...
조정현선수는 정말 황당한 전략가 ^^
그런데 이재훈선수랑 손승완선수에게 격문 보낸분이
여기 날다님 맞죠? 아이디가 Want-fly던데..
글링글링
성급한 판단입니다만...비프로스트에서의 저그상태 플토는 좀 암울해 보이더군요. 초반의 하드코어를 막아주는 본진섬맵....그리고 뻥뚫린 멀티들. 과연 김동수 선수는 이맵에서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가 궁금합니다.
프로토스가 초반에 그거 막으려고 스카웃 하나 뽑기는 정말 말도 안되요...특히나 요즘에는 테란이 투탱드랍 실패해도 상관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노란잠수함
02/04/05 23:16
수정 아이콘
날다님 맞습니다...
자기가 격문보내서 졌다고 자책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글링글링님 비프로스트가 아니라 포비든존 아닌가요?
글링글링
예 포비든존이 맞습니다.*^^* 혼동했군요.
비프로스트도 자꾸 비프로토스라고 씁니다....--:
이름없음
윗분 말씀처럼 포비든존에서 토스 저그상대로 암울한거 같음.. 거의 섬맵이 아니라 하드코어질럿러시가 불가능한 지상맵이라고 보여짐 본경기가 한경기밖에 아니지만..ㅡ.ㅡ;
수시아
02/04/05 23:27
수정 아이콘
혹시나 했던 위치에 시즈 탱크..-_-;;...그 옆 자리에 질럿드랍마저 안 될까요?..그런 거 찾아낸 건 대단하지만 프토 입장에선 허벌나게 난-_-감 하더군요..
이름없음
겜비씨 종족최강전에서 박정석선수의 9연승에서도 볼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프로토스가 암울한 대저그전에서 그나마 초반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거의 하코질럿이 정석화되는듯한데
글링글링
경기중에 손승완 선수의 셔틀이 탱크 근처에 있는걸 보았는데 아무 유닛도 안내리더군요. 되더라도 무지 까다롭던가 아님 셔틀안에 유닛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넹^^
즐큐...
못내리는거 같드라구염 확실치는 않지만
수시아
02/04/05 23:38
수정 아이콘
개인 화면 제공의 성과가 김동수 선수 경기에서 나타나네요...셔틀 할루시네이션 거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혹시 옵저버 화면만 있었다면 "김동수 셔틀을 너무 허무하게 잃네요~~"라는 말이 나왔을지도 모를 장면에 좋은 화면을 제공했네요...Garimto선수의 창조적 발상을(허상 셔틀로 스커지 거미망 제거 이후 아비터 리콜이라니..@.@) 금주의 베스트 플레이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비프로스트 1시 사각언덕아래 시즈탱크를 막을 길은
초반 드래군 피해를 감수한 사업드래군 공격뿐일 듯 아니면 드랍을 먼저하는게...
나는날고싶다
02/04/06 00:11
수정 아이콘
-_-;;; 상품 욕심 같은건 없었구요.. 지난 주에 정재호님 격문을 보면서 인지도가 없으면 저런 격문조차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 구나 싶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몇 마디 남겼습니다만.. 그대로 올라올 줄은..-_-;;; 그리고 2 선수가 모두 지니 격문 쓴 사람 입장에서는 참 안타깝더군요..ㅠ.ㅠ;
궁금플토
비프로스트..암울한 프토에 엎친데 덮친격이랄까..
여기에 대한 파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효리,,
초반 원스카웃가면 안되나염~ 예전에 로템에서임성춘선수가 조정현선수상대로 초반투스카우트로 조이기 막고, 이기는 리플 봤는뎅,,
Pro.NT_SONJJANG
하이여.. 셔틀에 질롯 1기 있었는데
안내려지네여.. ^_^
차라리 2스타를 하는게났겠네여 ~_~
김동수선수 할루시거는거 안나왔어도 셔틀 터지는거 보고 할루시 걸린건지 안걸린건지 알수있지 않나요?
터지는게 다르던데 ㅡㅡa
온게임넷팬
조정현선수의 탱크드랍, 일단 시야확보만 막으면 되는거 아니었나요? 손승완선수가 조금 당황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드랍쉽으로 시야확보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일반적인 옵저버 테크, 사업드래군으로 드랍쉽 테란 시야확보되는 거 막는 것이 관건이고, 사실 scv로 서플지으면서 시야확보 하려는 시도는 좀만 신경 쓰면 저지할 수 있었을 거로 생각됩니다. 손승완선수는 너무 조정현류 대나무테란에 신경쓰다 테크를 늦게 올리고 3게이트 갔던 것이 패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수시아
02/04/06 01:22
수정 아이콘
스카웃 이야기가 나와서 의견 몇 마디...비프로스트 그 지역을 활용할 수 있는 유닛은 테란의 시즈탱크가 거의 유일할 듯 하네요...인기 좋던 정글스토리라는 맵이 대회맵에서 빠진 이유를 짐작해 보면(정확한 이유는 아니겠지만 고려대상중 하나정도는 아니었을런지..--a) 아마도 테란vs프토전에서 뒷 언덕지형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언덕 장악류 테란으로 두 종족간 대결에서 밸런싱이 많이 흔들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약 70:30으로 테란유리)...그래도 정글스토리는 셔틀토스를 아트하게 운영(그나마 프토 유닛이 내릴 곳은 있는 지형이죠..그래도 대테란전에선 심하게 불리했었죠...)한다면 지더라도 처절하게 저항해 보고 질 수 있는 맵이었죠..(이긴 경기도 있긴 하지만 분위기가 암울틱-_-;;).그런데 비프로스트 맵의 그 자-_-;;리는 프로토스가 시즈탱크에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맵처럼 보입니다...(승완님 글로는 질럿드랍마저 안된다니-.-;;)..만약 스카웃 테크타면(프토가 초반엔 거의 쓰지 않는 전술이죠-_-;) 건담식 조이기나 투팩 터렛동반 조이기에 대한 승률은 몇 %-_-?..그리고 테란과 프토의 전략적 선택카드 수에 따라서 유불리가 심하게 생기는 것도 염두해 둬야 합니다..(근데 그 자리는 거의 필살 수준 같던데..--;;;) p.s : 테스트 버전부터 재밌는 게임이 많이 나올 맵처럼 보이던데 화제거리만 계속 제공하네요..-_-;; 사소한 지역적 오류가 발생한 것을 설명하고 8강부터라도 그 지역을 수정해서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슴니다..(라그나로크의 경우와는 다르니깐)^_^;;...p.s : 손승완 선수 기다렸던 스타리그 데뷔전이 황-_-당하시진 않았을런지.....
이재훈선수 정말 안타깝더군요.
반섬맵도 아니라, 반의 반섬맵이라고 하더니-_-;
최인규선수가 저그도 상당히 잘하는 편이긴 해도
요즘 테란에 주력하는 최인규저그에게 연습경기
10연패를 했다는거 보면 그 맵이 참 -_-;;;
프로토스 유저로서는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박세영
비프로스트에서 전에 몇 경기 해 봣더니, 초반에 8시든 1시든 그 위치에 시즈탱크 내려서 시야확보되니 경기가 엄청나게 유리하더군요. 일단 내리고 나면 방법이 거의 없던데... 그리고, 포비든존에서 토스의 저그 상대 전략이 참 ... 없더군요.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사업 드래군으로 밀어붙여서 이긴 기억 밖에...
프로토스는 가뜩이나 건물도 비싸고 유닛도 비싸서 자원 많이 드는 종족인데.
적어도 본진 자원은 확보가 되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ㅠ.ㅠ
경기중에 손승완선수 화면이 잠깐 나왔는데 미네랄 26 -_-;
물론 맵분석 철저히 하고. 손승완선수가 남은 병력 다 몰아서
본진으로 들어왔을 때도 수비 잘 해낸 조정현선수가 잘한 면도 있긴 했지만.
솔직히 암울하더군요. 온게임넷 게시판 보니까 난리났던데.
확실히 pgr21은 이런 점이 좋아요. 온게임넷쪽은 김진태님 욕하고
교체하라느니 아주 개판-_-
일부러 특정종족에 유리하게 만든건 아닐텐데.
아무튼 프로토스 유저들이 잘 타개해 나갈 수 있기를 ㅠ.ㅠ
김두한
비프로스트는 비(悲)프로토스 맵이군요...
핑클빵
손짱님~~~ 사랑해요~ ^^

파이팅~~
노란잠수함
02/04/06 13:16
수정 아이콘
非프로토스... 그래도 상당히 재밌어 보이던데... 그 위치가 문제가 된다면 그자리에 뼈다귀라도 하나 갖다놓는 선에서 처리가 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헉.. 근디.. 온게임넷 공지에서 대회기간중에는 맵 수정 절대로 없다고 했었는디.. ㅡㅡ;;
제 친구가 방금 저한테 그 드랍 당하고는 젠장.. 아비터 뽑아서 일꾼들 가리고 미네랄 캐야겠다.. 그러더군요..ㅡㅡ...
에구.. 온게임넷 큰일이네.. 걱정입니다.. 스타의 열기와 인기에 영향이 없어야 할텐디.. 흠..
이름없음
비프로스트 그 드랍자리 드랍해봤는데 드랍하기 꽤 어렵기 하더라구요 조정현선수 얼마나 그곳만 열심히 팠으면.ㅡ.ㅡ;
맵돌이+엄재경이 가장 좋아하는 종족이 테란이라는게
확실히 밝혀진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2 [실시간-_-;] 온게임넷 3주차 제 3경기 임요환 vs 이재훈 ( 수정 ) [28] ROYAL3271 02/04/12 3271
361 [실시간-_-;] 네이트배 온겜넷 3주차 제 2경기 김동수 vs 한웅렬 [7] ROYAL2396 02/04/12 2396
360 [실시간-_-;] 네이트배 온게임넷 3주차 1경기 홍진호 vS 안형모 [6] ROYAL1917 02/04/12 1917
359 itv 팀배틀전 4/10 [10] ivish2318 02/04/11 2318
357 겜티비 스타리그 4주차 둘째날 경기 [5] 우들1946 02/04/10 1946
356 겜티비 스타리그 4주차 첫째날 경기 우들1656 02/04/10 1656
353 챌린지 리그 개막전 경기전적 [8] 수시아3365 02/04/10 3365
352 gembc 로드오브 종족최강전 이윤열 vs 장진남 리턴매치.. [13] nting2401 02/04/09 2401
350 2002 KPGA 투어 2차리그 대진 및 일정 [14] Sir.Lupin2224 02/04/09 2224
351 [re] 2002 KPGA 투어 2차리그 대진 및 일정 [2] 하늘1107 02/04/09 1107
349 ITV 명승부 베스트 4/7 [1] nting2181 02/04/08 2181
348 itv랭킹전4월7일 [3] wook982116 02/04/08 2116
318 KPGA 2차 리그 대진 전적표. [26] Apatheia4934 02/04/06 4934
312 [결과] KPGA 2차리그 본선 진출자 명단.(수정판) [45] Apatheia3476 02/04/06 3476
300 gembc KPGA 아마 및 준프로 특별전 [5] karma1919 02/04/06 1919
298 네이트배스타리그2주차 관전평 [23] 마술사2986 02/04/06 2986
297 네이트배 온겜넷 2주차후기 [1] 아이리스1569 02/04/05 1569
296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주차 후기 [32] 노란잠수함1988 02/04/05 1988
294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안형모VS최인규 후기 [1] 장이한1240 02/04/05 1240
293 뒤늦게 본 kpga final 4강전 임요환vs최인규 게임후기 [12] tongtong3886 02/04/04 3886
291 itv팀배틀전4월3일 [6] wook982345 02/04/04 2345
289 gembc 로드오브 종족최강전 4월 2일 후기.. [8] nting2477 02/04/03 2477
288 챌린저 리그 조배정 및 일정입니다..^_^ [14] 나는날고싶다2094 02/04/03 20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