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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3 15:00
콘돔에 싸서 장에 넣는 수법은 고전적이었고, 저렇게 장 모양대로가 아니라 중구난방으로 그득한 거 보면 개복해서 넣은 것 같습니다.
22/10/13 15:33
원래 장이라는게 개복해서 보면 겹치고 꼬인 실타래마냥.. 저런 형태로 존재합니다.
위 사진도 대장 음영 따라 내용물이 보이구요. 복강내에 (다시 말해 장 바깥에) 막 쑤셔넣는 식으로는 115 봉지로 나눠 넣을 공간도 부족하겠고 무균적으로 넣기 힘들테니 이송도 못하고 복막염으로 어디 쓰러져 실려갈듯요.
22/10/13 15:29
뭘보고 백퍼센트 확신하시나요? 어떤 모양이라는건지..
만약 개복해서 넣은거라면 개복을 하고 visceral peritoneum 을 뚫고 또 거기서 장을 여러곳 뚫어서 약봉지를 하나하나 넣고 다시 닫았다는건데 제가 개복했다면 visceral petoneum 뚫고 omentum 걷어내고 그냥 큰 봉지 하나 넣으면 끝인데 뭐하러 저렇게 하나요
22/10/13 15:32
아래에도 썼지만 대장이 늘어나있고 대장모양 그대로 약봉지가 들어있는 걸로 봐선 항문으로 밀어넣은 것 같네요. 소장은 비어있으니 삼켰을 거 같지 않고 저정도 크기면 위나 소장말단을 손상없이 통과하는 건 쉽지 않구요. 개복해서 꾸역꾸역 넣는다면 약봉지가 대장위쪽으로 차곡차곡 쌓일거라 저렇게 대장음영이 보이지가 않을겁니다.
22/10/13 16:10
복강경으로 트로카 통해 물건 넣는다구요?
넣는다 치더라도 마약 봉지 집어넣으려면 절개 사이즈가 어느정도 되야될텐데 개복에 비해 장점이 있나요?
22/10/13 16:38
실제 수납해야하는 물건은 분말 형태니까 먼저 부정형의 백을 삽입하고 오프닝은 바깥에 둔 다음에 분말을 넣고 안쪽에서 결찰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개복보다는 회복이 훨씬 빠를테니 시간이 생명인 밀수작업에 있어서는 장점이 있겠죠... 회수는 개복을 해야겠지만 그거야 이미 밀수 끝난 시점이니 상관없을 거고.
그냥 월도하다가 잠깐 상상해봤습니다.
22/10/13 18:05
10~20 개도 아니고 115 봉지를 그렇게 하긴 힘들 것 같은데요. 더구나 비닐 봉지를 복강 속에 넣었다간 어떤 염증 반응이 일어날 지도 모르고, 무균 상태에 가깝게 소독하지 않았을 경우 복막염이나 패혈증까지 가능할 건데요. 예를 들어 항문을 통해 넣거나 하는 것보다 너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22/10/13 15:22
소장은 비어있고 대장이 늘어나있고 그 모양따라 마약봉지가 있는걸로 봐선 항문으로 꾸역꾸역 넣은 것으로 보이네요. 애초에 삼켜서는 저정도 크기의 비닐봉지가 위나 소장말단을 손상없이 통과하기가 쉽지 않죠.
22/10/13 17:20
일단 사진상에 크기로는 삼켜서 대장까지 가기는 어렵습니다. 충분히 작은봉지로 계속 밀어넣으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위험부담이 너무 크죠. 소장 어디 걸리거나 소장말단서 대장 넘어가는 부위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압력땜에 터질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입에서 저렇게 대장까지 옮겨가려면 2-3일은 걸리는데 그동안 금식해야하는것도 문제고 소화액들땜에 포장봉지가 잘유지되느냐도 고민해볼문제고..반면에 항문으로 밀어넣으면 단기간에 큰무리없이 패킹이 가능하니까요.
22/10/13 15:28
개복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지간히 소독해서 무균상태로 만들지 않는 이상, 아니, 혹은 무균상태로 만들었어도 봉투재질 자체로 인해 상당한 염증반응이 일어날텐데, 그렇다면 겉에서 보기에 환자로 보일건데요. 소독을 제대로 해도 어떨지 모르는데 저런거 하는 사람들이 소독을 제대로 할지 어떨지도 모르겠고, 만일 소독을 제대로 안 했으면 염증 반응은 물론이요, 상황에 따라 재수 없으면 감염이 일어나 심하면 복막염이나 패혈증까지 올 건데요. 일반적인 컨디션으로 마약 운반이 안 될 겁니다.
22/10/13 15:31
공단에 외국인 노동자들 각자 커뮤니티 만드는거 보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했는데, 머지 않아 그 동네에서 마약 밀매랑 공급책으로 검거됐다는 뉴스가 뜨더군요. 어쩐지 밤 길거리에서도 불 때우고 모여서 노는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22/10/13 15:33
개복해서 저렇게 넣으면 안터져도 못살꺼 같은데요? 감염이 안될수가 없을꺼 같은데요.
그리고 아무리 돈이 좋고 마약에 미쳐도 개복해서 운반할 사람 구하는건 난이도가 너무 높은데요. 그냥 먹거나 뒤로 넣거나 하는 서로 간편한 방법이 있는데 굳이 개복해서 쑤셔넣을 이유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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