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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3 14:29
저고 이게 더 맞다고 생각 흐흐 애초에 전문가라는 애매한 표현이 문제고 게임위를 하려면 게임을 많이 해 본 경험만 있어도 충분하겠죠
22/10/13 13:56
영화평론가가 되려고 영화를 만든 경험이 있어야 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많이 보긴 해야할텐데...과연 심의받는 작품 중 몇개나 플레이 해봤을지...모바일 확률성 강화는 12세~15세로 매기면서 나노쿠니는 슬롯머신있다고 18세 받는 거 보면 게임심의 관리위원회가 일을 어떻게 하는지 참 의문스럽습니다.
22/10/13 14:16
그런데 똑같은 슬롯머신이 있는 파판 13-1편이던가 2 편은 15세이상 이거든요. 심지어 나노쿠니 슬롯머신은 그냥 간단한 도전과제 따기용 미니게임 수준이고 파판의 슬롯머신이 딴 코인을 재화로 바꿀수도 있고 만듬새가 우월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포켓몬스터도 15세던가 그랬었다가 언론에서 두들겨맞은 후에 닌텐도에서 한국판에서 슬롯머신 삭제했던가 한 후에 재심의 받고 아동청소년 플레이 가능 등급나왔었고, 나노쿠니만 18세 나왔었는데 이런 꼴을 보면 게등위가 일을 어떤식으로 하는지 의문이 들죠.
22/10/13 13:56
다단계에 빠진 전 지인이 자기가 암도 치료할 수 있다고 나대던게 떠오르네요 하.... (사실 이게 손절의 이유, 당연히 의료계 종사자 아님)
22/10/13 13:57
제목이 좀 과하게 뽑힌 듯 합니다
그는 "그런데, 게임이라는 게 꼭 게임을 개발해보고, 저처럼 20~30년 종사해봐야만 전문가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말한 걸 저렇게 요약한 건 좀;; 게임
22/10/13 14:00
동문서답에 가깝다고 봅니다. 게임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심의한다고 비판하니까 게임 개발자만 전문가는 아니라고 핀트를 돌린 거죠. 질문이 게임 개발 경력이 없어서 문제라는 게 아니니까요.
22/10/13 14:06
위원 9명 중에 '게임 관련 or 연계 산업 종사자'가 저 분 한 명인 것도 사실이라...
위원들 경력 보면 제조업 종사자, 뉴스미디어 연구자, 연극 하는 사람, 경제지 기자 이렇습니다. 그나마 위원회 구성인원 중에 변호사, 교육심리학자 정도나 행정/업무 관련성 있는 수준...
22/10/13 14:02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54857
[게임국감] 김규철 게임위원장 "꼭 게임 만들어봐야만 전문가는 아니야" - 2022.10.13 김규철 위원장은 "최근 넥슨 '블루아카이브'가 15세로 서비스되다가 현재 청소년 불가 게임으로 등급이 상향되었다"라며 "그로 인해 지난 일주일 동안 10년 치 민원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언론 보도에 약간의 오해도 있지만, 이번 경우는 좀 특이한 사항으로 이해해주시면 되겠다"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게임위 업무가 투명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심의 기준부터 사후 관리, 감독 체계에 대해 이용자가 납득하지 못한다는 게 이 의원 지적이다. 이 의원은 현재 게임위 시스템에 대해 위원장의 평가를 구했다. 김 위원장은 ["게임산업법에 위원 선정 기준이 있지만, 게임 관련 전공자는 몇 안 되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이번에도 관련 민원이 꽤 많이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게임 전문가가 아닌데 게임을 심의한다는 민원이다. 그는 ["그런데, 게임이라는 게 꼭 게임을 개발해보고, 저처럼 20~30년 종사해봐야만 전문가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관련 민원과 의원 지적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개선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22/10/13 14:04
게임위원회에 게임 전문가가 없으면 안 된다 : O
게임위원회에 소속된 위원들은 게임을 전혀 몰라도 된다 : X 게임위원회에 소속된 위원들은 특정한 사상, 종교에 입각한 의견을 피력할 수도 있다 : O 게임위원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특정한 사상, 종교에 치우쳐도 된다 : X ....... 근데 니들 어째.......
22/10/13 14:19
이거 인벤 기사 제목이 오해하기 너무 좋게 쓰인거 같은데요. 심지어 답변한 김규철씨 본인은 게임업계에 30년 종사한 누가봐도 전문가 맞습니다.
22/10/13 14:20
뭐 워딩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죠. 게임 개발자가 아니어도 게임 산업에서 주요한 심사직을 맡을 수 있고, 직무별 경험도에 따라 전문가로 충분히 통용될 수 있죠. 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는 협회나 조직들도 선출로만 구성된 것이 아닌 것 처럼요.
22/10/13 14:22
게임 제작, 게임 플레이, 게임 심의, 게임 유통, 게임 해설 등등 게임과 관련되어 나올 수 있는 전문분야는 많죠. 깔 거리 많아 보이는데 괜히 단어에 꽂혀서 이상한 이야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2/10/13 14:31
의료, 법을 다루는 전문가중에는 의료계와 법조계에서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당수 정책관련 전문가들이 여기 해당하죠. 문화상품에 대한 전문가들이 해당 문화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해본 경력이 있어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게임을 만들어보지 않은 게임전문가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습니다. 심의/평가는 컨텐츠에 대한 사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정책영역이지 게임산업 영역이 아니니까요..... 업계 종사자나 게임구매소비자 대표가 포함될 수는 있고, 후자는 포함되는것이 좋은 일입니다만 해당하는 사람들로만 구성되어야 하는건 아니죠.
22/10/13 22:07
업계종사자가 규제기관에 들어가는것도 부정적인 일이라서요.
다른 문화컨텐츠 전문가를 대신 넣은듯 한 모양새라고 봅니다......
22/10/13 14:31
기사 제목만 보고는 기사 내용을 알 수가 없죠 사람들이 클릭을 해줘야 되니 자극적으로 뽑는거죠
물론 업무와 기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순 있어도 저 타이틀만으로 보고 깔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꼭 해당 상품에 대한 엔지니어내지 창작자가 아니더라도 기존의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평가하고 등급을 매길 수는 있으니까요 이런 글은 기사 본문이나 링크도 같이 첨부해주시는게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22/10/13 14:45
뭐...김실장도 게임을 만들진 않았지만 누구나 전문가라고 인정하긴 하죠.
하지만 최소한 그쪽 분야에 깊은 조예가 있어야 하는 건 맞는데, 지금 저 기사의 위원회 위원 중 그런 분이 몇인가...가 문제.
22/10/13 15:15
저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보다 많이 접해보고 고민해보면서 그 분야에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일반 유저들보다 이해도도 떨어지는데 심지어 많이 접하지도 않는걸 당당하게 말하면서 전문가라고 밥벌어 먹는 사람들이 특히나 게임관련쪽에 많은거 같아요.
22/10/13 17:04
저 반론에 대한 반례로 군사전문가가 있죠
군대 나왔다고 군사전문가는 아니고, 군대 안나왔다고 군사전문가가 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게임을 만들어보는게 필수는 아니지만 그렇다면 그에 준하는 경험이 필요하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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