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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1 10:07
담배를 태울거면 전원주택가던지 1층 흡연구역까지 내려갈정도의 각오는 해야지 왜 남한테 피해주고 아들까지 저모양임? 윗집도 첨부터 너무강경한게 문제긴하지만 착하게 말했어도 담배 계속 폈을거같네요
22/09/21 10:10
주작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만, 두 집 사이에 그간 어떻게 이야기가 왔다갔다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결국 칼 들고 온 게 선 넘은거죠.
주작이 아니라면 신고하시면 됩니다.
22/09/21 10:11
아래윗집 흡연 당해보면 애키우는 입장에서 진짜 개빡치는데….. 진짜 딱 층간소음느낌이네요.. 정상적인 이웃이 걸리기만을 바라는 수밖에 ㅠㅠ..
22/09/21 10:14
간접흡연 유발자들 전부 다 (고운말)했으면
자택간 간접흡연 제일 열받는게 그거에요 [저 사람은 지 집에 담배냄새 못 배이게 하려고 베란다에서 피는데 왜 그거 때문에 내 집에 담배 냄새가 베어야 하는가?] 그리고 [저 사람은 담배 피고 사계절 환기도 마음 놓고 하는데 오히려 나는 날씨 좋아도 담배 냄새 때문에 환기도 못함] 아 그리고 하나 더 [피는 사람들은 우리 집 하나쯤이야 하고 피는데, 그런 집이 10가구 이상 있음. 심할 경우, 두시간 내내 서로 다른 담배 종류 냄새가 돌아가면서 들어온 적도 있음] 며칠전에 창문 환기하려고 밤에 창문 열어두고 잤는데 아침에 문 열고 나오니 거실에서 피씨방 그것도 옛날 피씨방 냄새가 나더라고요 진짜 눈뜨자마자 혈압올라서 하..
22/09/21 11:20
자기집안에서 피는건 금지할 어떤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유지니까요
공동거주구역은 아파트의 공동시설(복도, 주차장 등등)을 의미하지 집안은 포함되지 않아요 고로 윗층에선 아랫층의 금연을 강제 혹은 요구할 권리가 없습니다. 서로 양해와 이해를 해야할 문제죠 권리가 아니에요
22/09/21 10:20
근데 뭐 간접흡연은 방법 없어요.. 하지말라한다고 안할사람이었음 진작안했는데 하고있다는건.. 당장 밖에 나가서 돌아다녀도 사람 엄청많은 도보에서 굳이 막 사람들 앞질러가면서 담배 피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뒤에 사람들한테 냄새 못 맡게 하면 죽는 병이라도 걸린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 사람들 마인드는 딱 그거죠. 그래도 되니까(내가 죽을 정도의 위협을 느끼지 않으니까) 그래서 앞으로도 영원히 그렇게 행동할 예정입니다.
22/09/21 10:36
저건 칼들고 내려갈 게 아니라 풀파워 우퍼를 구매해서 아랫집 베란다 근처 바닥에 딱 붙인 다음 데스메탈을 최대 음량으로 24시간 틀어줘야죠.
담배냄새 사라져야 꺼주고.
22/09/21 10:37
운전할때도 앞에서 담배피우면서 가는놈을 극혐합니다.
피울거면 차창 닫고 안에서 피우든가 길가에 서서 피우고 가든가.. 지 차에는 담배냄새 배이고 재 떨어지는게 싫은지 꼭 담배는 창밖으로 들고있고.. 뒷차는 창문도 못열어, 외기유입도 못해, 담뱃재 맞아.. 그러다가 마지막엔 길에 담배꽁초 투척하는 놈이 절반쯤. 그나마 나머지 절반은 차 안에서 해결하는 것 같은데... 블박으로 찍어서 신고하면 과태료에 벌점까지 먹일 수 있긴 한데 휴대폰 연동이 아니다보니 매번 칩 뽑아다 연결하기도 은근 귀찮고..
22/09/21 10:41
공동 주거가 참 힘든거 같아요.
p층 가서 피고 들어오시는 분들은 그나마 개념이 있으신 분들인데도, 그분들하고 같이 엘베타고 올라갈때 '쩐내'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그 잔향을 가지고 가족들한테 돌아간다는게 저는 참 이해가 안가요. 다른 식구들은 뭔 죄야...
22/09/21 11:04
윗집이 빡칠만하네요. 저정도면 적당히 얘기해서 말도 안들었을거고 어지간히 피워댔던것 같은데 정신상태가 피폐해졌을듯 하네요.
저 같으면 담배필때 기다렸다가 똥물 뿌려버릴듯.
22/09/21 11:04
길빵하는 사람보면 뒤통수 세게 치고 싶단 생각 수없이 하죠...
암튼 흡연자들은 다른사람들이 다 참고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못 참는 사람이 나올수 있다는 것도
22/09/21 11:06
억울할 게 뭐 있죠? 처음부터 저랬을까요? 처음에는 별 문제 아니겠지 하고 개무시하고 담배 피고 나중에는 심하게 말한다고 삔또 상했다고 개무시하고 담배 피고 결국 담배 피는 건데 뭐 어쩌라는 걸까요?
22/09/21 11:11
주작인듯 하기도 하고.. 너무 자기한테 불리하게 썼는대요 크크
원래 불리한것은 주작하고 쓰는대. 윗집이야.. 자 이제 오늘 자정부터 댄스파티를 개최한다
22/09/21 11:21
단순히 칼 들었으니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기엔 저거 층간 소음만큼이나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런거 때문에 하도 시달려서 창문 열때마다 아직도 창밖에 코로 킁킁대고 냄새부터 맡아요. 그렇게 창문 열어놓은 이후에도 한번씩 냄새나는거 아니야? 하고 바로 창문 가서 다시 냄새 맡아보고요. 제정신이 아니기로는 밑에서 담배 핀 인간이 먼저죠
22/09/21 11:27
솔직히 비흡연자 입장에서 저렇게 행동하는게 옳다는건 아니지만 공감됩니다.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짐승들이 너무 많아요 지들 편하자고 금연아파트 지정된 단지내에서 얼마나 피워대는지 이게 근데 아랫집이 아니라 배관타고올라오는거라 어딘지 잡지도 못하고
22/09/21 11:28
'윗집에서 좀 좋게좋게 아빠 달래주셨음 아빠도 안 그러실텐데' → 절대 아닙니다. 피워도 크게 뭐라고 안 한다고 생각하고 더 피우죠.
그리고 저 글도 아랫집 입장이라, 윗집 입장도 들어봐야 겠지요. 솔직히 처음부터 저렇게 삐뚤어진 태도로 나왔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처음엔 좋게좋게 얘기했었는데, 그건 까먹은 거 아닐까 싶은데요.
22/09/21 12:55
글은 일단 주작같고, 윗집 대응이 정신병자 같지만 진짜 층간소음이나 흡연문제에 장기간 당해보면 이러다 정신병 걸리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스트레스 받죠
22/09/21 13:01
글은 주작 같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윗집이 크게 처벌받긴 할 거 같네요.
아랫집이야 도의적으로는 문제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테니까요.
22/09/21 13:05
"댓글들 다 읽어봤습니다" 로 보니
이 글은 딴사람들이 이미 많이 욕하고 최대한 자기 유리하게 변명한 것 같은데 변명한 것을 봐도 빡이치네요
22/09/21 13:05
윗 집 진짜 공감이 갑니다,
칼 든 건 잘못이라고 해도 진짜 빡칠 수는 있어요. 집 이사와서, 한동안 복도쪽에서 담배 냄새 & 담배 연기가 들이 닥쳐서 잡으러 가면 계단에서 담배 태운 흔적(소화전에 숨겨둔 담배, 담뱃재 등)만 있고 사람이 없어서 어디사는지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제가 17층 사는데 16층이랑 17층 사이에서 담배 피우는 것 같아서 계단에다가 A4용지로 걸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 사지를 찢어버리겠다 등등 입에 담지 못할 욕을 써놨음에도 냄새가 지속. 그러다가, 강아지 산책 나가는 데 집에서는 나지 않던 냄새가 딱. 바로 범인을 현장 검거 했는데 15층 사는 사람이 계단 올라와서 핀 것. 딱 칼만 안 든 상태로(해맑게 우리 멍멍이는 꼬리치고..) 당신 집 어딘지 알았고, 내가 딱 피해 본 만큼 해코지 할꺼다. 담배 냄새 또 나면, 니가 안 폈어도 나는 보복할꺼다, 알았냐? 다시는 복도 및 계단에서 안 피운다고 약속해라, 진짜 장난 아니다 등등해서 나름 잘(!?) 타일렀더니 더 이상 담배 냄새는 나지 않았네요.
22/09/21 13:24
윗집이 굳이 칼들고 갈필요가 있나…그냥 텝댄스추면 되는데
결론은 주작인거같애요. 그리고 멍청하게 맨날싸워…이기지도 못하면서..꼭 문을 사이에 두고 짓는 개들보는기분이예요
22/09/21 14:11
1층 흡연구역가는데 아마존을 헤쳐나가는것도 아니고 아파트 단지내 이동인데 으슥하고 위험하다니 아빠가 아니라 공주님인가.
그리고 지리적 이점을 살리지 못한 윗집은 너무 아쉬움. 마속을 바라본 제갈량의 마음이 이해됩니다
22/09/21 15:16
층간소음으로 온가족이 정신병걸릴거같았던 기억이 있어서 공감은 갑니다. 저러면 안되고 저희집도 저정도 수준까지 화내본적은 없습니다만...
새벽 2-3시에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는 미친집 몇달전에 청약 당첨돼서 갔는데 제발 다시는 얼굴볼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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