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21 01:05
새로운 우회전 관련 단속 공고가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한달 휴가 갔을 때 초록불인데도 지나가는 차도 몇 대 있었지만 대부분 잘 지키더군요.
22/09/21 01:21
최근에 약 30분 거리 걸어서 출퇴근을 계속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예전보다는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멈추는 차들이 늘었다는 것과 늘었음에도 멈추는 차는 여전히 10%도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지나가는 게 당연하다는 듯이' 지나가요 크크
22/09/21 16:32
크크. 저는 차는 양보를 잘 안하고 사람에게는 무조건 양보하자로 운전을 해서,
횡단보도 같은 곳은 사람 있으면 멈춥니다. 끼어들기 하는 차는 기분 좋을 때만 끼워줍니다.
22/09/21 00:55
아파트 단지 앞에 신호등없는 횡단보도 있는데 지나갈 때마다 신경쓰입니다.
횡단보도 위에 서있기만해도 정지해야한다는데 서서 쳐다봐도 먼산만 보거나 휴대전화 보고 있으면 이게 뭔가 싶고...
22/09/21 01:10
보행자가 초록불로 바껴서 건너겠다는데 왜 눈치보고 손짓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 그냥 칠려면 쳐보라는 심정으로 건너는데 옆에서 급브레이크하고 난리더라고요.
22/09/21 02:22
초록불일 때야 당연히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 이전에도 멈춰야 하는 것이었을테고요.
본문 내용은 '초록불 횡단보도 건널 때' 외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 같은데요. 즉, 전혀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22/09/21 08:38
지금 다시 보니 우회전 차선 쪽에는 신호등이 없고 건넌 뒤 직진 차선 쪽에는 신호등이 있는? 그런 도로 같네요. 저녁에는 대충 넘겨 보고는 그냥 횡단보도를 건널 때라고 가정하고 댓을 달았었습니다. 신호등 없을 때 쓰는 방법이겠거니 어렴풋이 생각은 했는데, 저희 동네 같은 경우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도 필요하겠다 싶을 정도로 여전히 초록불로 바뀌고 나서 차가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2/09/21 04:59
눈치보는게 아니라 의사소통이라고 위에 나오는데요..? 운전 못하는 사람이 브레이크 못밟고 악셀 밞으면 어쩌시려구요..
협곡에서도 채팅은 안해도 핑은 찍을 수 있죠. 과하지만 않으면 의사소통이 됩니다.
22/09/21 08:42
신호등 없는 곳을 가정하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구수 대비 차량수가 많아서 다른 선진국처럼 멈췄다 다시 가는 것까지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요. 저도 그런 곳에서는 중앙선 넘어가기 전에는 좌측, 후에는 우측 꼼꼼히 살펴가며 건너고는 있거든요. 근데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눈치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초록불로 바뀐 것 자체가 일종의 의사소통이니까요. 일단 저는 신호등 있을 때를 가정하고 댓을 달았었습니다.
22/09/21 09:11
신호등 없을 때 어떻게 건넌다고는 원댓에서 한 마디도 안 했는데요? 굳이 그렇게 비꼬실 필요가 있나 싶은데 제가 상황을 오해한 걸 지적하시면 몰라도요.
22/09/21 11:08
네 도로랑 보도 형태를 보니 신호등이 없는 구간인데 착각한 게 맞습니다. 경험상 신호등 있는 곳에서 건너려고 할 때도 여전히 우회전하는 차량이 많아서인지 댓글 달 때 별다른 위화감을 못 느꼈네요.
22/09/21 01:10
손들었는데 지나가는 차는 면허 몰수하고 1년간 면허취득금지 시켜야죠 정신병입니다. 못본다는게 말이안되고 못봤으면 운전하면 안되는 사람이죠
22/09/21 05:01
저도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저렇게 손 올리고 멈춰주면 인사하고 갑니다. 운전할때도 고마울땐 손들고 가잖아요. 도로의에 어떤 미친놈이 있을줄 알고 막 건너나요.. 치이면 죽는건 전데요 크크
22/09/21 08:02
사실 논외가 아닌게, 틴팅 때문에 운전자 소통이 아주 없어졌죠. 큰 문제입니다. 보행자도 운전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가 없어요.
22/09/21 07:09
그렇죠. 유리 밝은 차 타니까 보행자 눈 마주치면서 건너가라고 손짓하면 서로 인사하고 세상 마음 편하던데 그게 안 되니까 더 오래 서서 기다려야 하고 보행자는 보행자대로 불안하잖습니까.
22/09/21 07:45
저런 우회전 도로에 사람 서있으면 저는 항상 멈추는데 보행자분들 중 목례하면서 건너는거 보면 좀 마음이 안좋습니다
당연히 보행자가 우선인데 차가 멈췄다고 감사인사를 한다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22/09/21 08:50
몇 초 대기하는 시간을 손해라고 생각하니까 보도 앞에 사람이 있어도 막 지나가죠. 법적 제재가 따로 없다면 도로 위에 암묵적 룰은 너무 자동차 친화적이에요.
어제만해도 저런 곳에서 저는 보도 끝자락에 서서 지나가려하는데 한참 멀리 있는 SUV가 가속 밟더군요. 보행자가 사고날까 겁먹고 멈추면 지나가려는 요량으로요. 진짜 그런 사람 마주할 때마다 열받습니다.
22/09/21 14:38
그쵸 6대가 지나갔죠.
예전에 초등학교 앞에서 등교시간인데 보행자 신호에도 제가 들고 있던 깃발을 밀면서 우회전해 가버린 버스가 생각나네요. 아오 아직도 생각하면 화나요.
22/09/21 11:13
저도 예전에는 이게 꽤 짜증이 났었는데, 베트남 온 후로 치유되었습니다.
베트남은 신호등이 보행자 파란불이어도 그냥 가고, 오토바이들은 그냥 막 인도로 올라와서도 가고 하다 보니 한국 정도면 많이 좋아졌다며 관대해지더군요. 허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