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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3 09:46
10년도 아니고 20년이 지났는데 근처에 가는것도 본적이 없을줄은 몰랐습니다
원래대로면 마블이 그걸 해낼만한 환경을 갖고 있었을텐데 부기영화 말대로 집단전투만 나오면…
22/07/13 10:00
마블도 사실 힘듭니다...
저 로한 기병을 연기한 배우중엔 자원자도 엄청많고... 심지어 말도 알아서 구해와서 본인들이 연기도 다했죠.... 돈으로 떡칠하기엔 헐리웃도 감당하긴 힘들고 CG떡칠하자니 그 맛이 안납니다. 사실 반지 시리즈도 CG를 엄청 썼지만 적절한 인물들을 현실로 매꿔 cg와 실배우의 비율이 환상적이거든요.
22/07/13 10:07
아예 궤가 다르니까요.
마블을 비롯한 요즘 영화는 CG를 중심으로 화려함을 추구하지, 이렇게 원초적인 기병묘사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건 인원동원이 되야하는데, 갈수록 대규모 인원동원이라는게 쉽지 않은 시대라서 ;;;
22/07/13 09:50
반지의 제왕 모든 시리즈를 영화관에서 본게 자랑 아닌 자랑입니다.
제가 저때 스무살 초반이라 우와 이제 이런 대규모 전투씬이 나오는 영화들이 쏟아지겠구나! 너무너무 신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저걸 뛰어넘는 전투씬이 없네요
22/07/13 10:45
원래는 같은 영화를 영화관에서 여러번 보진 않았었는데, 왕의 귀환은 3번 보러간 첫 영화입니다. 그 뒤로 블록버스터들 중 마음에 드는 영화는 3번씩 보러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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