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25 17:28
엑셀 함수 너무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듣긴 했네요.
기본적으로 많이 아는 건 괜찮은데 너무 고도화된 엑셀 함수를 쓰면 후임자가 아예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는 일이 생겨버려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름) 저는 그래서 엑셀 만들 때 로직을 따로 정리해서 적어놓긴 합니다.
22/05/25 20:11
동감.. 망가지지만 않으면 복잡해도 편히 쓰는데, 보수해야 하는 순간 너무 복잡해서 포기하고, 불편하지만 단순한 기능을 썼던 경험이.. 뒷사람이 보수를 쉽게 할 수 없다면, 후임자가 항상 고수가 아닌 다음에야, 만든 사람만 편한 수준에서 끝인듯?
22/05/25 17:35
실제로 회사 생활하다보면 (물론 위의 경우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기존의 방식(또는 상사가 알고 이해하는 방식)외의 새로운 접근을 무지성으로 반대하는 경우들을 보게 되더라구요. 세상이 변해서 경쟁사들은 미친듯이 앞서 나가는데, 분명히 더 효율적인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본인의 가치가 축소될까 우려하며 조직의 성과까지 희생시키는 존재들이 있지요. 아니, 생각보다 많지요. 저도 불현듯 반성하게 되네요.
22/05/25 20:51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어찌 보면 이런 자료가 '자본가는 돈만 되면 원숭이라도 뽑아서 쓴다'는 식의, "특정한 이유(성별이라거나) 때문에 월급을 덜 받는 집단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의 카운터가 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순수 자본주의 논리면 저 사람을 잘라서 비효율로 가는 게 말이 안 되거든요. 근데 자본가는 프로그래밍된 프로그램이 아니다보니 회사의 이익과 별로 상관이 없는 저런 판단도 내릴 수 있는 거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