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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0 15:33
누가 했는지는 몰라도 어떤 이유가 있든 똥 테러를 한 것 자체가 제 정신은 아닌 것 같네요.
그보다 보배드림은 도대체 어떤 사이트길래 저런 사건 벌어지면 꼭 장본인이 저기 나타날까요 //수정된 댓글//
20/11/30 15:37
진짜 저게 집인지 지옥인지...
층간소음 피해날때마다 건물지은 건설사가 배상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도 저따구로 짓고 있겠죠..
20/11/30 15:37
이런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여서 그냥 법을 뜯어고치면 좋겠네요. 법이 미비하니까 건축회사에서 단지 층수 조절해가며 그냥 계속 짓는거잖아요. 앞으로 생길 집이라도 바뀌어야지요.. 층간 간격에 보충제 넣은 공간이 부족하다던데
20/11/30 15:40
새벽 다섯 시 반에 핸드폰 진동소리 들린다며 아랫집 사람의 문 두들김을 당해본 입장으로서는... 윗집이 억울할 가능성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20/11/30 15:46
근데 저번에 티비에서 보니까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보통 소음보다 핸드폰 진동이 바닥을 타고 울려서 더 층간소음유발요소가 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20/11/30 15:42
흠...똥뿌린게 합리화 되진 않지만 층간소음에 많이 시달렸다면 이해는 갑니다.
근데 고시원 단칸방 사이도 아니고 아파트를 어떻게 지었길래 옆/밑집 핸드폰 진동이 느껴지죠;
20/11/30 15:52
https://youtu.be/KvqW9srwQpI
https://youtu.be/inIBmNvrHsw 요거 두개 보시길 추천합니다. 흐흐
20/11/30 15:49
저는 안당해봤는데 층간소음 심하게 겪는 지인들 이야기 들으면 진짜 괜히 살인나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사람이 본인 집안에서 편히 있지못하니 정신이 피폐해져서 삶의질 자체가 확 떨어져버린다고.
20/11/30 15:53
똥뿌리는 건 당연히 선넘은게 맞긴한데 만약 제가 예전에 겪었던 윗집 가족들처럼 새벽 2,3시를 대낮으로 알고 집에서 운동하는 거라면 이해갈지도... 참다못해 항의하려가니 말도 안되는 발뺌하고, 당신집 밖에 불켜진 집이 없다고 말하니 우리집에서 이 정도도 못 움직이냐고 쌍욕하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정줄 안 놓고 침착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해요.
20/11/30 15:53
두 이야기를 맞춰보면 테러당한 집이 지금껏 저지른 짓에 비해 가벼운 봉변을 당한 거 같군요. 분쟁에 관한 개요는 일치하는데 윗집은 마치 원만하게 해결된 것처럼 항의-응대-협의 과정을 몽땅 생략했고, 아랫집은 각 사건의 상황을 디테일하게 설명했네요.
20/11/30 16:05
이런거 보면 정말 저흰 아랫집분들 잘 만난것 같아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4살 딸아이 뛰지말래도 뛰고 가슴이 조마조마한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실 때마다 이쁘고 귀엽다면서 환하게 웃어주시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20/11/30 17:38
헛 교토 출신은 아니신것 같은데 무슨 밈인가요!! 인터넷엔 정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슨 밈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으니 월도를 제대로 못하겠습니다!!!
20/11/30 16:08
저도 층간 소음 일지 썻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제가 팔고 나갔습니다. 새 아파트 시세 반년만에 3천 올랐습니다. 기분 조나 더럽습니다. 지금은 정말 좋은 회사 다니지만, 이전 좃같은 회사 출근 하는 기분보다 회사 마치고 좃같은 집 들어가는 기분이 더 좃 같습니다.
20/11/30 16:09
층간소음 이제는 사람이 죽고 살기도 하는 사회적 문제라 봐야 할텐데 규제를 왜 빡세게 안 넣는지 의문입니다. 규제의 느슨함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를 (고급 아파트 입주민들을 제외한) 일반 시민들이 다 뒤집어쓰고있는 모양새인데 말예요.
해외 싸구려 아파트들도 층간소음이 압도적으로 적은데 이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20/11/30 16:16
똥테러한게 절대 잘한짓은 아닌데, 윗집사람이 운이 좋네요.
아랫집사람이 좀 더 화를 주체 못하는 사람이거나 극단적인 사람이었으면 더 큰 문제가 생겼을 것 같아요.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칼부림 나는게 층간소음문제죠.
20/11/30 16:26
층간소음으로 가해자로 몰려 이사간 사람 결말이...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이 사실은 정신병이었다...는 사례도 있었어서
중립기어 가즈아
20/11/30 17:19
근데 그런 것 치고는 아랫집 글을 봤을 때 시끄러울 때 올라가서 윗집 소리가 맞는지 귀에 대보기도 했다고 하니...
거의 백프로 맞는 거 같은데요..
20/11/30 16:48
변 테러는 확실히 너무 나간거 같지만..
제 층간소음 경험으로 죄송하다고 하고 배려만 좀 해주면 애들이 그럴수 있지.. 하고 넘어갈껀데 뻔뻔하게 나오면 진짜 빡칩니다 크크 윗집에서 애 없다고 뻥치고(애기 둘 있었음) 윗윗집에서 뛰는거다, 우리도 피해자다 하다가 애들 뛰는거 걸리니까 꼬우면 이사가라 니가 집에 매트 깔아줘라 등등 당하고 한바탕 전쟁 치뤘었죠..
20/11/30 16:58
6개월에 한 번씩 아랫집 찾아 갑니다.
불편함은 없었느냐, 집에 강아지가 대형견은 아니지만 뛰어 댕기다 보니 시끄러울수 있다. 하면서 비타500 한박스 씩 건네는데... 정작 한 마디 하시는 건, 샤워할 때 노래 부르지 말라고................. 흑.
20/11/30 17:18
화장실이 타일이라 그런지 노래부르는게 의외로 많이 울리더라구요. 저희집도 몇달에 한번쯤 들리는데, 가끔 감정표현이 얼마나 절절한지 샤워보다 노래에 심취하신게 느껴져서 웃습니다. 그정도로 잘들려요.
20/11/30 18:00
신혼집에서 살 때 윗집이 층간소음 일으켜서 몇 번 올라갔는데 처음 올라갔을때는 5세쯤으로 보이는 남자애와 갓난 애가 있었는데 바닥에 매트조차 하나 없더라구요. 항의하니까 그제서야 매트 샀다고 하면서 '시끄러웠나요?'라고 반문하는데 진짜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당시 제 와이프는 40넘어 임신중이었구요.
그래도 결국에는 저희가 이사가게 되더라구요. 크크 지금은 필로티2층에 사는데 층간소음에서 해결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윗층은 기러기가족이어서 아빠만 혼자 살고 애들하고 엄마는 금요일 저녁에 왔다 일요일에 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금요일 저녁 늦게 쿵쾅거리는 건 그냥 그러려니 이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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