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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0 12:27
저도 교통 & 주차가 1순위로 생각납니다
친구차로 결혼식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 꽉차서 저는 주차장에 빈자리 나오는지 보고있고, 운전하던 친구는 뺑뺑돌다가 결혼식 5분전에 주차하고 식장 간 기억이 있어서요 신부 대기실에 손님들 나가라고할때 들어가서 겨우 사진한장 찍었네요
20/11/30 12:41
저도 같은 우선순위였죠. 가격은 한정되어 있는데 교통/주차/식사/단독홀 이것만은 타협하지 않으니 식자체는 그냥 특색없이 무난했습니다. 그래도 욕은 안먹었기에 만족합니다.
20/11/30 12:03
진짜 맛없는 곳은
5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거기 밥 최악이더라.는 얘기를 계속... 뷔페식에서 한접시 가져와서 반도 못먹고 나간건 거기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 일단 건물 이름에 '호텔'이라고 붙었으면서도!
20/11/30 12:49
본문에 언급된 다른 조건하고 마찬가지란거죠.
밥 포함해서 왠만하면 너무 떨어지지 않게 신경쓰고 엄청 좋으면 좋은거고 다 똑같죠. 호텔 뷔페 같은데서 하면 당연 더 맛있기야 하죠 그래봤자 다 예상가는 그 맛 이고 연예인 축가 아니면 다 비슷함 이런식으로 평가하는거랑 뭐가 특별하게 다른단건지;
20/11/30 12:37
결혼식 30번 정도 다녀온거 같은데 제일 맛있는 2곳과 제일 맛없는 2곳 그리고 자리 없어서
서서 먹었던 한곳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20/11/30 12:53
저도 수십번 어쩌면 백번도 넘게 다녔을거 같은데 밥 엄청 맛있는 곳 기억은 납니다. 근데 거기 주차 레알 개헬에 사람 너무 많아서 뭐 좀 맛있는거 먹으려면 일단 줄서야 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다신 그런곳 가기 싫네요
전 본문 언급된거 전부 다 어우러져서 중요한거지 뭐 굳이 밥맛 꽃이란건지 모르겠어서..
20/11/30 13:04
그래서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게,
본문엔 밥만 있지만, 위치/주차를 추가로 얘기하신걸로 생각되네요. 저도 위치/밥 두 개 이외엔 안 떠오를 것 같고, 밥도 인상적으로 좋다/나쁘다 아니면 별로 안 떠오를거 같네요.
20/11/30 13:07
대중적으론 그런데 식중에 각종 이벤트나 축가 신부 스드메 같은것도 많이 얘기해요
근데 아마 바빠서 식은 제대로 못보고 와서 거의 밥만 먹고 간다 수준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20/11/30 12:43
사실 결혼식 부페는 큰 기대도 안 하고, 먹으면 또 대충 만족하긴해요. 갈비탕도 마찬가지고.
근데 가끔씩 정말 폭탄인 곳들이 있고... 반면에 정말 만족스러운 곳도 있어서... 예컨데 저번에 갔던 신도림 모 예식장은 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들 결혼식 끝나고 차 마시러 가서도 밥얘기를 한참... 이런 경우엔 오래 기억되지요.
20/11/30 12:47
의외로 갈비탕 베이스의 뷔페가 가장 괜찮았었습니다.
무조건 밥인게 10년전에 사촌 결혼식이었는데 강원도까지 갔는데 정말 식사가 국수였습니다. 네. 바로 그 잔치국수요 잔치국수+밑반찬(부페도 아니고 정말 말그대로 한상) 아무리 사촌결혼식이라지만 그 먼곳에서 시간써가며 힘들게 간 식사가 그거라니..진짜 뒷말 엄청 나왔습니다 그때. 친척들 사이에서도 그랬는데 일반 하객들은 오죽했을까요
20/11/30 12:49
요즘은 차라리 부페보다, 갈비탕 한그릇 괜찮게 주는곳이 더 호평이죠.
근데 서울권 아니라 지방권은 진짜 부페 퀄리티가 좀 차이나긴 하더라고요;;;
20/11/30 13:17
와우..제가 근처 직장에 부천도 오래 살아서 많이 가본곳인데 음식은 그냥 평타라고 생각해요..
주차 좋다는건 매우 의외네요 비수기(?)때 하신건지 근처 교통도 그냥 원래 상시 미어터지고 터미널 쇼핑몰 겹친곳이라 차가지고 가면 지옥인데.. 그 유명한 중동ic 바로 근처죠
20/11/30 15:56
음식은 기대치에 따라다른것 같아요. 전 메뉴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었다고 느꼈었지요. 오히려 어디 호텔에서 하는 식보다 훨씬 좋았어요.
서울 도심에서 결혼식 몇번 다녀오니 큰길+같은건물주차 가능한점이 상당히 큰 이점이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중동ic는 많이 막히긴하지만요.
20/11/30 16:05
그렇군요 딱 뷔페에서 기대할 만한 급에 빠질건 없는 나쁘진 않은 수준이죠. 제가 결혼식 아니여도 수시로 가던 곳인데 바쁜 주말엔 본건물 만차라 못올라가고 옆 건물 가거나 하는일도 빈번해서요..
근데 또 안그럴 때도 있으니 제가 겪었던 몇몇 헬체험이 각인되어 있나봅니다.
20/11/30 13:12
말 조심 해야합니다 ㅠ
고등학교 친구들이 A결혼식 끝나고 모야서 C가 식장 드잡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곳이 B가 결혼했던 곳이라 다들 그때 음식 겁나 맛없었다믄 이야기 B약올리면서 하는데 C가 빡쳐서......수습에 두달 걸림
20/11/30 13:38
크크크 생각해보니 그렇겠네요. B야 이미 지나간 일이고 이제 뭐 어쩔건데?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C는 아직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초치는 느낌 받았을테니..
20/11/30 14:36
동감합니다.
본인들읔 틀에박히지 않게 한다고 노력해도,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게그거.. 엄청 절친 아닌담에는 잘 보지도 않음. 밥이 중요한 것도 맞죠.
20/11/30 14:36
5성급호텔이 아니어서 그런가 호텔 스테이크 식사가 가장 창렬이었습니다. 돈가스전문점에 가서 먹어도 그것보다는 잘 나올 것 같은 사이드와 식어버린 스테이크의 조합은 ... ㅜㅜ
20/11/30 15:08
핵공감이요. 결국 기억에 남는건 1.거기 주차가 어떻다. 2. 밥이 맛있다 또는 맛없다.
다른건 정말 1도 기억안납니다. 제 결혼식도 거기 밥 맛있었는데 밖엔 기억안나요.
20/11/30 16:36
1. 주차/접근성 2. 밥
친구놈 와이프가 어떻게 생겼는지 사실 기억도 안 나고 메이크업/헤어 때문에 그 사람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앞에 걸린 사진보고 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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