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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 11:59
미스테리 3부작 이었던 것 같은데
M - 거미 - 별. M은 너무 무서워서 보다가 말다가 어찌저찌 다보고, 거미는 무서웠지만, 재미있게 봤고, 별은 기억이 아예 안 납니다............
20/10/20 12:56
진짜 거미는 인정이죠...
그 롤러스케이트 타고 주유소 알바하는 씬 아직 생각나네요. 쉰다고 롤러 벗어놓은 사이 거미가 롤러 속으로 들어가던 장면 아직도 생각나네요. 근데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20/10/20 12:04
문득 예전에 제가 손발톱 깎고나서 쓰레기통에 버리니까 그걸 본 그 당시 여자친구가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니 상식이 있니 없니 하던게 생각나네요. 그 당시까지는 쓰레기통 말고 어디다 버려야되는지 감도 안 와서 그럼 이걸 어디에 버리냐고 했더니 당연히 변기에 버리는 거 아니냐며...... 아니 무슨 손발톱을 바닥에 흩뿌린 것도 아니고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이유로 저런 이야기까지 들으니까 어린 나이에 약간 모멸감까지 들더라고요. 그 뒤로 변기에 버리다가 헤어진 다음부터 다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세상 편한 것..
20/10/20 13:45
저는 영화 그렘린이 그렇게 무서웠드랬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집 TV로 밤에 봤는데 그 후로 꿈에도 나오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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