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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 09:10
전 깍두기도 깍두기지만 무엇보다 밥요
왜 곰탕이고 돼지국밥이고 기본적으로 밥집인데 국물엔 그렇게 신경쓴다하면서 정작 밥은 대충 하는지 모르겠어요 밥이 맛있으면 국물은 어지간해도 넘어갈텐데 말이죠
20/10/20 09:17
생각해보니 랑맨님 말씀대로 한정식 집 정도 빼면 한국 음식점에서 밥을 신경써서 짓는 음식점은 거의 없네요
일본 요리만화만 봐도 밥이 중요하다고 강조 많이하는데 말입니다
20/10/20 09:32
만화 '식객' 에도 밥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죠.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얼마 전 햅쌀로 밥을 했는데, 우연히 뭔가 잘 맞았는지 밥이 정말 맛있게 됐었습니다. 먹으면서 '아, 이건 어떤 반찬이랑 먹어도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잘 익은 김치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20/10/20 10:37
햇반에 쓰는 쌀이 최상품입니다
알바식으로 쌀 등급 분류 하는 일 따라갔었는데 좋은 쌀 먹으려면 햇반 먹으라고 했어요 최상품은 거기서 먼저 다 사간다고..
20/10/20 10:07
얼마전에 카레집에서 심하게 느꼈던거네요.
카레집에서 진밥을 주니까 도저히 못넘기겠더라구요. 토핑으로 카레찍어먹고 나왔던 기억이...
20/10/20 09:27
겉절이 클라스에 따라 달라지죠
근데 두 번의 예외가 있었는데 충남 예산에서 먹었던 한일식당의 국밥과 포항에서 먹었던 평남식당의 국밥이었네요
20/10/20 09:28
전에 유명블로거들이 극찬하던 해운대 거x곰탕 가봤는데. 맛알못 기준으로 엄마가 끓여주신 사골국에 농도가 좀 진한 버전이더라고요. 고기랑 내장은 한우라고 하는데 고소함이나 감칠맛이 더 뛰어난건 모르겠고. 굳이 이걸 1.6만에 먹어야 하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김치가 엄마 김치보다 맛있어..!! 그래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20/10/20 10:16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으니 입맛에 따라 가는 게 좋습니다.
고기맛이 땡길 경우, 토렴으로 먹고 싶은 경우, 가기 귀찮으니까 가까운 곳(...), 사리(무한리필)가 땡길 경우, 밥(무한리필)이 땡길 경우, 돈이 많을 경우(...) 등등 가는 곳이 다 다르군요. 의외로 깍뚜기나 김치는 모두 맛있어서 특별히 따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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