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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 12:22
방향지시등을 안 넣는게 불법이 아니라서죠. 다른 건 다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깜빡이 한 번 안 넣을 때마다 3만원씩 때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천 번이 문젭니까 만 번도 넣을걸요
20/07/12 12:37
범칙금이 나오는 경우는 잘 없고 경고장 정도에 그치는 거 같습니다. 범칙금 부과라고 답변에 명시하는 다른 항목(신호위반 등)과 달리 어중간하게 계도하겠다, 경고장 발송하겠다 하는 식의 답변 달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래도 여러 사람 어그로 끌어서 스택 쌓이면 범칙금 나오겠지 하면서 신고는 하고 있지만요.
20/07/12 15:25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과정이 말이죠...
https://i.imgur.com/5Fh0eQT.png https://i.imgur.com/p5mGHxC.png https://i.imgur.com/iMF6Zxw.png https://i.imgur.com/VvUlGIi.png 제가 올해 신고한 제차 신호 조작 불이행만 50건이 넘을 거고 담당자도 서울경찰부터 제주경찰까지 다양하게 배정되었는데, 대부분의 처리 답변에 범칙금 처리를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제자 신호 조작 불이행(범칙금 3만원)에 [해당'한다]면서도 '관리대상으로 접수'할 것이며,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고만 할 뿐이며, 결정적으로 처리결과에 [위반사실 확인중]이라고만 나옵니다. 아주 드물게 경고장 발부를 명시해둔 경우가 있었고요. 과태료 처분은 거의 못 봤습니다. https://i.imgur.com/WLGkjN9.png 다른 종류의 위반 신고에는 답변 내용에 과태료 부과를 명시하고 있고, 처리결과 또한 '과태료처분'이라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차 신호 조작 불이행 신고는 한두 번으로는 과태료 안 때리는 거 아닌가, 뭔가 내부규정에 따라 실제로는 경고장 발부만 하는데 그대로 답변하면 왜 처분 제대로 안하느냐는 민원이 많아져서 위반사실 확인중 같은 애매한 처리를 하게 된 거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20/07/12 12:28
아 택시에 달려있는 깜빡이는 키는데 엄청난 힘이 필요한 거군요
그래서 3대 500쯤 치는 기사분들만 깜빡이 키시는군요 이제 알았네요
20/07/12 12:30
귀찮아서 삶을 끝내고 싶으면 혼자 끝내시던가 다른 차들과 뒤에 타고 있는 손님은 무슨 죄?
게다가 손님 입장에서 보면 일종의 업무 태만 이잖아 손님 안전하게 목적지에 가고 싶지 가다가 어디 한번 들이 받히고 싶겠음?
20/07/12 12:34
안 그런 기사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택시 입장에선 (큰 사고 날 가능성 낮은) 시내주행 사고가 개꿀까진 아니라도 손익계산 해봤을 때 별로 손해는 아니라 느끼니 저래 나오는 거겠죠.
20/07/12 12:59
저는 소심해서 아무도 없어도 깜박이는 넣고 차선들어가는데 진짜 짜증나는게 옆에 공간이 널럴해서 깜박이 넣으면 진짜 들어가려는 쪽 뒷차가 미친듯이 엑셀 밟습니다.
마치 들어갈땐 가더라도 내뒤로가 그런 느낌으로요. 특히 서울가면 이게 심해서 서울에서 30분씩 돌아간적이 몇번인지 모릅니다. 이럴때 깜박이 안키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20/07/12 13:19
진짜 극혐이긴한데 그래도 넣습니다.
깜빡히 키자마자 빵빵 거리면서 속도 막 올리고 그래도 거리있어서 들어가니까 옆으로 비켜서 빵빵거리던 그런 사람 잡는 법도 좀 만들었으면...
20/07/12 13:05
정말 많이 공감되네요. 하루종일 운전하시는데 차선변경할때마다 깜빡이넣으려면 손목신경에 손상도 많이가겠죠.
택시기사님들을 위해서라도 어서빨리 무인자율주행차량이 도입되어서 기사님들 편히쉴 수 있게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20/07/12 13:31
이래서 영업용 차량들이 도로교통법 위반하면 가중처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도로에 있을 사람들이면 더 안전하게 운전해야죠.
20/07/12 16:03
이것도 그렇긴한데 깜박이 키자 마자
엑셀밟으면서 돌진하고 껴들면 클락션 울리는 차... 진짜 너무많아요 깜박이 키면 안껴줬을건데 끼어드니까 분노하는 차주도 많다고봅니다.
20/07/12 20:55
깜빡이 넣으면 안껴준다는 분들.. 다는 아니겠지만 상당수가 얌체짓하다가 끼어들기 못받는 경우가 많죠. 갓길로 가다가 끼어들기, 옆의 주유소 통해서 끼어들기, 한대한대 끼는 분위기 속에 개무시하고 앞으로 가서 끼어들기, 끼어들기 차선이 빠르니까 그쪽으로 나갔다가 다시 끼어들기 등등
개떡같이 운전해놓고 깜빡이 켰는데 왜 안껴주냐고 하는 사람도 워낙 많아서...
20/07/12 21:43
이것도 동감임 아무때나 깜빡이 켜고 다 끼어 들려고 하면 나는 몇대 넣어줘도 괜찮은데 뒤에 차들이 계속 앞으로 전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20/07/12 22:26
조금 달라요. 깜빡이 넣기 전에는 공간이 있었는데, 깜빡이 넣는 순간 달려들거든요. 처음부터 앞차를 바짝 따라가지 않다가 급 깜빡이에 필 받아서 무슨 파란불 들어온 것처럼 대쉬해요.
20/07/13 12:19
많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뻥뚤린 도로에서 끼어드는건 자연스러운거고 한 명 끼어들어도 별 의미도 없기 때문에 양보 안하는 사람 많지도 않고 앞차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애초에 끼어들기 막기도 힘들 뿐더러 열받지도 않기 때문에 뇌리에 남지도 않습니다. 끼어들기가 문제되는건 대부분 정체상황이죠.
20/07/13 12:59
님이 생각하는 깜빡이 넣으면 안껴준다는 분들과 남들 대부분이 얘기하는 깜빡이 넣으면 안껴준다는 분들은 처한 상황 자체가 다른것같네요. 고속도로에서 난폭운전 당해보면 그 수가 아무리 적어도 뇌리에 강렬하게 남기 마련입니다. 자기차 추월했다고 시비거는사람들도 부지기수인 세상인데요. 무엇보다 정체상황에서 악셀밟는사람이 어딨습니까;; 밟아도 살짝 밟고 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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