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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 05:29
Q. LCK의 지배력이 약화된 이유는?
A. 플레이스타일이 너무 운영에만 치중되어 있고 한타에서 약하다. Q. 이번 롤드컵에서 우리의 가장 큰 적수는 누구일까? LEC? LCK? A. 아마 메타일 것. 결론은 한타피하고 이길수 있는 메타 오면 LPL이 약할수는 있지만 한타를 꼭 이겨야 되면 LPL이 이길 거 같다는 자신감이네요...
20/06/05 09:21
사실 한타 피하고 말려죽일 수 있는 메타가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라이엇이 그 운영을 죽이고 계속 싸우게 만드는 패치 방향을 잡고 있어서요. 만약 운영이 조금이라도 강세가 보인다면 바로 핫픽스 들어간다고 예상합니다.
20/06/05 09:47
LCK관계자, LPL관계자, 심지어 팬들까지도 LCK의 약점에 대해 생각하는게 똑같네요. 크크....
그래서 더 암울합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단 1의 단서도 안 보여요....
20/06/05 11:45
속도의 문제죠. 양산형 테란들과 이영호가 뭐가 달랐는지 10년전 명문 속도의 이영호/높이의 박성균에 잘 설명되어 있죠.
그 글의 이영호 vs 염보성에 대한 묘사가 현 LCK 팀들에게 주는 의미가 클 거라 생각합니다. 팬들이 해외팀들의 경기에서 속도감을 느끼는 것은 게임 시간이 짧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플레이어가 보여주는 실시간 설계와 포석, 실행, 대응이 촘촘하게 채워넣어져 있기 때문이죠. 클템이 창 밖 드립 어쩌고 친 건 본질을 못 꿰뚫은 소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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