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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7 16:32
크크크크
아니 뭐.. 내 개인의 청각능력만으로 평가할수는 없고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 이런것도 아니고 보통 사람이 못드는건 명확하다.. 라니... 크크크크 어휴.. 진짜.
23/07/07 16:42
언론중재법 제14조(정정보도 청구의 요건) ① [사실적 주장에 관한 언론보도등이 진실하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자](이하 "피해자"라 한다)는 해당 언론보도등이 있음을 안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언론사,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이하 "언론사등"이라 한다)에게 그 언론보도등의 내용에 관한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언론보도등이 있은 후 6개월이 지났을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 제1항의 청구에는 언론사등의 고의ㆍ과실이나 위법성을 필요로 하지 아니한다. ③ [국가ㆍ지방자치단체, 기관 또는 단체의 장은 해당 업무에 대하여 그 기관 또는 단체를 대표하여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다.] ④ 「민사소송법」상 당사자능력이 없는 기관 또는 단체라도 하나의 생활단위를 구성하고 보도 내용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을 때에는 그 대표자가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다.
23/07/07 16:43
현행 언론중재법상, 외교부가 [MBC의 '바이든' 보도가 진실하지 않았음]과 [그로 인해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입증책임이 신기하게 MBC 쪽으로 넘어가네요.
23/07/07 17:02
이 글 제목에 왜곡이 있어요. [ <-- 이 부분은 저의 오해입니다. 글쓴이에게 죄송합니다.] 재판부는 MBC에게 입증책임이 있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원고에게 입증책임이 있더라도 증거가 피고측에게 있다면 피고에게 증거를 제출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해소송이나 의료소송이 대표적이죠.
23/07/07 17:11
제목만 보고 한 말은 아니고요, 기사 본문에서
[재판부는 해당 발언 중 비속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지는 이해되나 '미국' 등이 분명하지 않은데 이를 확정적으로 보도한 MBC 측 책임도 있다고 언급했다.] 재판부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하니, 재판부가 MBC 측에 '니들이 그렇게 보도한 근거가 있었음을 제대로 입증하지 않으면 책임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23/07/07 17:30
제가 거시적으로 이야기했는데, 주장-항변-재항변-재재항변이 왔다갔다 하는 과정에서 피고가 원고의 주장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피고가 증명해야 할 부분도 생겨나죠.
23/07/07 17:32
그거야 당연한데, 그것은 피고측의 반박에 설득력이 있을 때의 이야기 아닌가요?
기사에서 언급된 내용만 보면 [외교부 측에서는 아니라고 하니까, 입증책임이 MBC 측에 있다]는 정도인 것으로 보여서요. 구체적인 재판기록이 제공되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일단 기사 내용으로 보기에는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23/07/07 17:36
아무튼 저의 첫 댓글도 잘못한 부분(왜곡 운운)이 분명히 있네요. 댓글마다 글쓴이에게 사과하는 표시를 했는데 보셨을라나. 다만, 판사는 딱히 잘못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23/07/07 16:45
그럼 앞으로 모든 기자는 현장음에 대한 기사를 내면 안되죠 어떻게 확신한다고... 대본받은 내용만 보도하도록 해야
그리고 판사가 못알아듣겠으니 저러라는 것도 참... 판사가 알아들으면 괜찮은거고 못알아들으면 안된다는건 그런게 판사기준인건가 판사할아버지들 귀 먹먹해지면 큰일나겠네
23/07/07 19:56
2019년에 김진태가 윤석열 인사 청문회에서 윤석열 장모 공격했을때만 해도 그 누구도 3년 후 윤석열과 김진태가 같은 당에서 대통령과 강원도지사에 당선이 되리라고 생각 못했을겁니다.
23/07/07 16:57
언론의 자유에 조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발언자의 법적 동의를 구하지 않은 모든 보도를 언론이 책임져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군요. 다만 궁금한 것이, 저 판사 분은 지금 이 순간까지 살아오면서 본인이 행한 모든 재판에 대해, 변호사, 검사, 원고, 피고가 말한 모든 발언에 대해 그 내용이 틀림 없다는 법적 동의를 받았나요? 안 받았으면 입증 불가능한 거 아닌가요.
23/07/07 17:14
이 글 제목이 기사를 왜곡해서 판사를 천하의 ○○놈으로 만드네요. [ <-- 이 부분은 저의 오해. 글쓴이에게 죄송합니다] 재판부는 MBC에게 증명책임이 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원고에게 증명책임이 있더라도 증거를 피고가 갖고 있다면 피고에게 제출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피고에게 있는 증거를 절대로 가져올 수 없다면 의료소송은 아예 불가능해지겠죠?
그리고 문맥상 '바이든'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더라도 ㅡ 평소에 윤석열을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100%로 간주될 수 있겠지만 ㅡ '날리면'이란 주장도 나름 상당히 존재하는바, 판사가 윤석열을 딱히 미워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바이든'이 '요시 그란도 시즌'이나 '공익이 이십번이나 버스를 타네'처럼 들릴 가능성도 있겠다 싶겠죠. 따라서 사정이 이러하다면 보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더 길고 자세한 영상을 요구하는 것은 딱히 문제있다고 보이진 않네요.
23/07/07 17:18
단지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추가 자료를 요구하는 거라면 이런 부분은 어색해보입니다.
[재판부는 해당 발언 중 비속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지는 이해되나 '미국' 등이 분명하지 않은데 이를 확정적으로 보도한 MBC 측 책임도 있다고 언급했다.] 위에도 썼지만, 재판부가 MBC 측에 '니들이 그렇게 보도한 근거가 있었음을 제대로 입증하지 않으면 책임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 대목으로 보았습니다.
23/07/07 17:24
'바이든'이 확실하다 가정하더라도 윤석열의 발언에 '미국'이란 단어가 없었음에도 MBC는 자막에 '(미국)'이란 어구를 추가했죠. 문맥상 미국이 확실하다고 단언하려면 좀 더 상세한 영상이 필요하다는 취지이지요.
23/07/07 17:20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960359?sid=102
재판부는 MBC 측에게 논란의 발언 내용이 '날리면'인지 '바이든'인지 명확히 할 입증 책임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발언의 진정한 내용이 무엇인지 (입증할) 책임이 MBC 측에 있다는 (외교부 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며 "보도 내용이 (바이든이) 아니라니까 그 부분에 대해 입증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MBC 측에게 문제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다른 기사 링크를 달 걸 그랬는데 그 부분은 제 불찰이네요. 링크를 교체하도록 하죠.
23/07/07 17:34
저도 오해한 부분이 있네요. 종합적으로 보면 제 댓글대로 굴러가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공방과정에서 각자가 증명해야 할 부준이 생기죠. 저도 잘못했네요. 왜곡 운운은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저 판사의 행동은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3/07/07 17:45
다른 기사에서 읽은 부분이 없는 기사를 링크한거라 오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비틀어가며 판사를 매도할 의사가 없었음만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23/07/07 17:18
그래 판사의 저 말이 저게 맞다칩시다.
그런데 저런식으로 보면 세상에 제대로 보도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어디의 "김똘민이가 3억 받았어" 라고 녹취가 나왔을때 내 귀에는 김똘민으로 안들린다. 김뚤민으로 들린다. 이거 제대로 김똘민이라고 100%확실하게 증명 할 수 잇냐? 하면 증멸 할 수 가 있나요? 누가 강도질 한거 CCTV도 얼굴 보고 잡아도 그 CCTV 한픽셀 뭉개져서 100%맞다고 증멸 할 수 없다면 증거로의 쓸 수 없고. 저런식이면 현행범 아니면 잡을수도 없고. 녹취,녹화 둘 다 그냥 아에 의미가 없어져야하죠
23/07/07 17:54
판사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합니다. 어렵긴 하죠 크크
그나저나 그냥 깔끔하게 대통령이 직접 [내가 XXX 이라고 말했다!] 라고 해주면 되는데 말이죠. 2022년9월22일에 한 말인데 이정도면 본인이 한 말은 본인이 잘 기억하지 않을까요? 아닌가...?
23/07/07 18:40
굳이 괄호치고 미국이라고 말을 덧붙일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저는 아무리 들어도 이렇게도 들리고 저렇게도 들리고 해서
말을 한 본인만 알겠죠
23/07/07 19:55
정말 양보해서 '바이든인지 모르겠다'는 이해할 수 있어요. 녹취 자체가 그렇게 명료(?)하게 들리는, 정말 영어 듣기평가에 나오는 수준은 아니었으니까요. 근데 '날리면으로 들었다.' '날리면이 맞다' 이건 아니죠 크크크크
23/07/07 19:57
전에 주어는 없었다..
이후. 또 이런게 나오네요. 누가 봐도 주어을 알겠는데.. 이번엔.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 누가 봐도 무슨말인이 알겠는데..
23/07/07 19:58
이게 봐로 수능 및 모든 시험에서 비문학을 꼭 봐야 하는 이유죠.
문맥에서 날리면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데. 그걸 판사가 이해를 못하네요. 혹시 비문학 안 보던 사시 출신 판검사라면 비문학 시험을 추가로 봐서 점수 안 좋으면 바이든해야 될듯요.
23/07/07 20:23
바이든 vs 날리면
둘 중에 하나가 맞다는 식으로 흘러가는데 윤석열은 "날리면"도 아니라고 했잖아요 바이든 vs 날리면 vs 그 어떤 무언가 이렇게 되어야하지 않나요
23/07/07 20:24
바이든, 날리면은 모른다(댓글 쭉 내려보고 다들 인정이라고 썼는데 아니군요, 수정했습니다. )
그렇다면 앞뒤 문맥을 봐야되는데 전 아무리 들어도 앞에 말이 "안해주고"로 들리는데요. 엠비씨 자막은 "안해주면"이었죠. 의견을 나누고자함이 아니니깐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23/07/07 20:30
요즘 AI로 노래 녹음 많이 하던데
윤석열대통령 목소리로 훈련 시킨 다음에 재현해보면 될건데.. 물론 판사가 AI 면 더 쉽게 구분할것 같습니다만 대중을 납득시키려면 전자가 더 좋을거 같네요
23/07/07 21:03
한번 정리해놓으면 다시 쓸일이 있을것같아서 전에 한번 댓글을 길게 적었었던건데... 전에도 적었듯 청음으로 해결하긴 사실 힘든 문제가 많습니다. 근데 전후 정황을 보면 나름 명확한 문제같기도 하고요.
https://pgr21.co.kr/freedom/98817#4761151
23/07/08 06:03
다 헛짓거리 크크
정작 본토에 날리면님은 바이든으로 인식했을 아니 보고받았을거 아닙니까? 이미 기억에서 지워졌을 일이겠지만 어후 치졸한 인간하나때메 안보이는 세금이 낭비되네요
23/07/08 06:45
정정의 결과는 자막을 떼면 떼는 것이지 정정자막이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게 맞겠지요?
원래 모국어 자막은 서비스에 불과하니 이참에 [자막 카르텔]이나 날리라죠.. 그리고 앞으로 이것저것 시킬 때는 듣는 사람이 어차피 확신불가니까 찰떡같이 안 해줘도 역정내지 마시고.
23/07/08 22:07
지금 다시 들어보니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__ 쪽팔려서 어떡하냐 1.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2.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이렇게 들려요. 근데 괄호는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뭉개져서 들려요. 근데 지금 또 다시 들으니 바이든은 거의 안 들리고 날리면으로만 들리네요. 저는 결과적으로 날리면으로 들립니다. 저 학원강사라서 수능 발언 이후에 총쏘고 싶은 사람입니다. 일부러 날리면으로 들으려고 할 이유 없습니다.
23/07/08 22:08
이거 뭐 연령대별 혹은 사람마다 들리는 주파수 뭐 이런 게 다르다고 하잖아요?
이런것도 연관이 있는 것인지 분명 저 괄호가 뭉개지는 것은 맞습니다.
23/07/08 23:18
전 명확하게 '승인안해주믄 바이든은 쪽팔려서' 로 들리는데... 날리면을 되뇌면서 들어도 절대 그렇게는 안들리네요. 신기합니다.
23/07/09 16:40
이게 한창 퍼지고는 바이든 날리면 이야기들이 나오고는 많이 갈려진걸로 보통 이건가?저건가? 고민하며 듣다보면 비슷하게 들리더라구요
그런데 초창기에 영상 없이 음성만 따로 단톡방에 올라와서 들었을때 부모님도 저도 지인들도 다 바이든으로 들었.....물론 아버지께서는 나중에 해명 이후 날리면이라고 했는데 자막문제다라고 하시길래 저번에 그냥 들으실때 이야기 하니 하여튼! 하시더라구요
23/07/10 14:11
저도 한창 논란일때 그냥 논란이 있구나~ 하고 안찾아봤었는데 자게에 글 새로 올라온김에 나무위키 검색해서 들어봤는데
제가 들을땐 아무리 들어도 [승인 안해주면 날리면 쪽팔려서]로 들립니다. 사상검증하면 저는 대선때 허경영한테 표 줬습니다. 어떻게 들어도 바이든으로는 안들려요.. 근데 문맥상 안해주[면]으로 들리면 그 뒤에 [날리면]이라는 말이 와서는 안되거든요? 안해주[고] 날리면 으로 되야되는데 안해주면 날리면 쪽팔려서 라고 들립니다... 되게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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