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06 10:06:05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일반] 삼성전자 vs 삼성후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787752?sid=101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73808?sid=105


삼성전자가 반도체 실적이 좋지 않아서

DS사업부의 상반기 보너스가 쇼크라고 하네요.


대충 1분기 3.X조, 2분기 4조 정도 영업손실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발표를 보시면
영업손실이긴한데 저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곧 2분기 실적도 나올텐데 마찬가지입니다.


반도체쪽은 시장상황 고려해서 않좋은거다는건 알고 있었죠.

그런데 삼전의 사업부 특히 MX에서 영업이익을 충당해서
어느정도 최종결과는 선방했습니다.



그래서?
DS 사업부 상반기 성과급 25%
MX 사업부 상반기 성과급 50%
(최대 100%)


금액으로 하면
대략 세전으로
DS는 세전 100  세후 75
MX는 세전 200 세후 150 정도네요.




문제는 반도체가 아닌 다른 곳의 느낌은 매우 이상합니다.
만약 다른 A라는 사업부가 적자였다?  보너스 0 이었을겁니다.

회사 윗분들은 직원들이 서로 갈라치기해서 싸우게 하려는 의도인지 미묘하게 대우가 몇년간 다른게 느껴집니다.

괜히 삼성전자 vs 삼성후자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죠.





다른 회사가 1~2분기 합해서 7~8조 영업이익 벌었다고하는데

직원들 보너스는 평소보다 반퉁이었다??


바로 그게 지금 삼성후자 직원들의 심정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erovingian
23/07/06 10:11
수정 아이콘
전자 DS 는 단순 적자만 가지고..성과급 0이긴 쉽지않을듯합니다. 인력유출 및 경쟁사도 고려해야함으로..
겨울삼각형
23/07/06 10:14
수정 아이콘
DS인력은 인력유출을 걱정하는 고급인력

MX인력은 인건비만 먹어서 "이래도 안나가?" 취급당하는 오버헤드 인가봅니다.
매년 너네팀은 사람 왜케많아? 소리가 나오는게..
아무르 티그로
23/07/06 10:18
수정 아이콘
이미 MX 에서는 채용규모도 줄이고 있고, 퇴직할때 면담도 되게 형식적으로 하고 있죠.
DS는 퇴사할때 삼고초려 이상의 회유를 합니다.
일간베스트
23/07/06 10:1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캐리한 것도 있고 앞으로의 역할도 있으니까 이해되지 않는 선택은 아닙니다. 말마따나 삼성후자 직원들 때문에 초가산간 삼성전자 전부를 태울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대신 분위기 죠질 각오와.. 삼성후자직원들의 반발은 감당해내야겠죠.
겨울삼각형
23/07/06 10:18
수정 아이콘
참고로

현대차 기아차가 2분기
각각 영업이익 3.6조 2.9조를 예상되어
각각 한국 상장사 영업이익 1,2등을 달성할 예정입니다.
23/07/06 10:24
수정 아이콘
올해는 진짜 킹차갓무직이 되버렸어요..
23/07/06 12:3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성과급을 많이 준적이 없죠
23/07/06 16:38
수정 아이콘
킹차 밈은 사실 비아냥에 가까웠는데 10년만에 실적 복구된듯
글로벌비즈니스센
23/07/06 19:34
수정 아이콘
툭하면 영업이익 30%씩 찍는 반도체도 아니고 10% 찍기도 힘든 자동차가 매출도 아니고 영익으로 1등이란게 진짜 놀랍죠 크크
감마스터
23/07/06 10:19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논리로는 사업부 뿐만이 아니라 같은 사업부내의 직군별로도 연봉이 다른게 자연스럽습니다. 같은 직군 같은 연차여도 실력이 다르면 연봉이 크게 차이나는게 맞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실제로 그렇습니다. 삼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신에 반도체 인력의 연봉은 성과급을 활용해서 조금이나마 맞춰준다고 보시면 이해가 됩니다.
하루아빠
23/07/06 21:58
수정 아이콘
직원들 입장에서는 다를수 있죠
같이 삼성전자로 입사했고 내가 원해서 그 사업부에 간것도 아닌데 쟤는 무선사업부로 들어가 계속 PS 50프로 나는 가전사업부 들어가서 PS 10프로 받고 있으면 박탈감이 들긴 할겁니다.
감마스터
23/07/06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채용 홈페이지 들어가니 부문까지는 골라서 선택할 수 있네요. 어쨌든, 직원입장에서 본인 능력에 맞는 대우를 회사가 안해주면 나오면 됩니다.
23/07/06 10:21
수정 아이콘
아직 이 회사에 대한 외부의 환상(?)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짭니다 짜요...
덴드로븀
23/07/06 10:21
수정 아이콘
3자 입장이라 조심스럽지만 삼성 입장에선 전자사람들에게 더 대우를 잘 해줄 필요가 있긴 하죠.
안그래도 인력 수급이 힘들다고 난리인데 적자났다고 안 챙겨줬다가 DS 에서 이탈 발생하면 더 큰 손해긴 하니까요.

전자직원에게 - 지금은 조금밖에 못드리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제발 이탈하지 말아주십시오!
후자직원에게 - 그래서 뭐? 이직하게? 어디로? 그냥 줄 때 받아

외부에서 보기엔 이런 느낌이 들수밖에 없긴 합니다...
23/07/06 10:23
수정 아이콘
삼성 반도체는 인력부족 문제가 크니 그런거 같네요??
후랄라랄
23/07/06 1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하반기 두번 주는 pi는
회사 돈 버는것 +
특정 과제의 성공 여부등 사업부별로 목표가 따로 있습니다.
즉 이익이 많다고 무조건 100프로 받는게 아닙니다.
또 적자라고 0프로 받는게 아닙니다
표팔이
23/07/06 10:36
수정 아이콘
계열사에서는 삼성전자vs삼성후자 하면 후자는 SDI, SDS, 전기 등등 계열사들 대우가 삼성후자라고 자조했는데
전자 안에서도 또 전자 후자 하는군요 허허
무냐고
23/07/06 10:50
수정 아이콘
결국 포지션이 중요한걸로..
23/07/06 11:50
수정 아이콘
사실 뭐 팀 하나에 사람이 3명 있어도 팀장이쁨받는 찐팀원과, 버림받는 짭팀원이 존재합...
지니팅커벨여행
23/07/07 18:5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당연히 이 얘기인줄 알았는데..
헷갈리니 삼전전자, 삼전후자 이렇게 구분해야 할 것 같네요.
iPhoneXX
23/07/06 10:39
수정 아이콘
그동안 노력하고 키워온거 생각하면 저 대우하면 안되는데 시장 생리가 그렇죠. 기업에 너무 많은걸 기대하면 안될꺼 같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7/06 10:39
수정 아이콘
같은 삼성전자 내에서 처우차이가 나는게 불공평하다고 느끼실수도 있겠지만, 위 댓글 타래를 보면 그래도 삼성전자는 주주들을 위해서 인력관리를 잘하는게 아닌가 머 하는..

많은 회사들이 , 일못하고 다른데 갈데 없고 저성과인데도 내새끼라고 우쭈쭈 돈많이 챙겨주고, 반대로 일잘하고 다른데 갈데도 많고 성과도 올렸는데도 끈없고 내새끼아니라고 성과급 안주고.. 이러다가 회사 망조드는경우가 많으니까요..
톤업선크림
23/07/06 10:43
수정 아이콘
25% 50%가 연봉 기준인가요 급여 기준인가요?
겨울삼각형
23/07/06 10:45
수정 아이콘
월 기본급 기준이라

대략 1X년차 직원 기준으로 금액이 본문에 있습니다

뭐 TAI는 큰돈도 아니라서 큰 문제는 아니긴한데..
톤업선크림
23/07/06 10:47
수정 아이콘
아하 말씀 감사합니다
큰 금액은 아니군요
한국에어비앤비
23/07/07 09:10
수정 아이콘
1x년차기준으로 기본급이 400정도인건가요 ??
겨울삼각형
23/07/07 09:13
수정 아이콘
예.. 곧있으면 년차의 앞자리수가 바뀌지만
그렇습니다.
글로벌비즈니스센
23/07/06 19:44
수정 아이콘
그 급여도 월급 기준이 아니고, 기준급 (=기본급+포괄임금)이라 보시면 됩니다.
가령 기본급 220, 포괄 40, 상여금 130으로 월 400씩 받고 있었다면 저기서 산정하는 기준급 100%는 상여금이 아닌, 기본급+포괄 260만원입니다.
예를 들어 언론에서 '생산성 인센티브로 기준급의 50%를 받는다'라고 하면 260만원의 절반인 130만원이 나오는거죠.

보통 연간 성과급을 삼성 같은 경우는 연봉의 퍼센티지로 좀 더 직관적으로 공개하지만, SK나 LG는 수백 %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기준급을 근거로 합니다. (특히 1000%가 상징적인 이유는 이게 연봉의 50%이기 때문입니다.)
23/07/06 10:51
수정 아이콘
갤럭시의 예전 위상이랑 현재 위상을 생각하면 MX 사업부의 위상도 예전 만큼은 아니죠
겨울삼각형
23/07/06 1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DS 실적
22년 8.45조 9.9조 5.12조 0.27조
23년 -4.5조 -4조(예상)

MX 실적
22년 4.5조 3.2조 3.53조 1.64조
23년 4.21조 4조(예상)

반도체는 싸이클에따라 분기당 10조이상벌때도 -4조 벌때도 있지만
모바일은 최근 십수년간 꾸준했습니다.

손해가난것도 아니고 작년대비 매출 순이익 미묘하지만 성장했죠
하지만 보너스 반퉁!

위에도 썼지만
MX 실적만 보면 헌대차보다 윕니다..
마술사
23/07/06 12:51
수정 아이콘
PI의경우 회사평가가 50% 사업부평가가 50% 입니다
DS때문에 회사평가가 낮아졌으므로 PI 베이스가 낮아지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PS와 다르게 PI는 비재무적인 부분도 많이 평가됩니다. 예를들면 경쟁사(애플)과의 차이가 줄었는지 늘었는지 등등이요
삼성전자
23/07/06 10:51
수정 아이콘
회사가 학교처럼 1반, 2반 공평하게 나뉘는것도 아니고
핵심부서와 비핵심부서 차등대우야 흔한 거 아닐까요
유료도로당
23/07/06 11:06
수정 아이콘
앗 여기서 본인등판을... 크크
가이브러시
23/07/06 10:59
수정 아이콘
저런거야 그렇다고 치는데 후자들이 실적이 좋은데도 전자 눈치보느라 성과급 제한 받는건 정말 속 터집니다.
슈퍼디럭스피자
23/07/06 11:01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뭐만 하면 전자 기준 따라야한다 이러는데 속 터지죠
페스티
23/07/06 11:33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좀...
로피탈
23/07/06 12:13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저희 회사도 그래요...
LG전자 눈치 보더라구요
포프의대모험
23/07/06 13:27
수정 아이콘
전자는 ps만땅일때 임금 동결도 해본회사라..
김유라
23/07/06 14:15
수정 아이콘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죠.

특히 디스플레이, 전기, SDI전자재료 이 쪽은 전자가 대놓고 고객인건 둘째치고, 전자에 독점공급하고 있는 소재들도 적지 않아서 눈치본다는 개념이 참 골때리죠...
가이브러시
23/07/06 14:2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전자에게 납품가 후려침 당하고, 외부에는 비싸게 팔고..(모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요)
김유라
23/07/06 15: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거의 말씀대로 가죠

그 때 디스플레이 동기가 보여준 단가 차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유료도로당
23/07/06 11:03
수정 아이콘
사실 법인이 같은거지 반도체사업부와 모바일사업부는 각자 엄청나게 큰 규모의 별개 조직이고 그 두 사업부의 대우가 같아야할 이유는 없긴합니다. 회사 윗선에서는 모종의 이유(인력유출우려 등)로 반도체쪽의 대우를 더 좋게 해줘야한다고 판단한것일뿐이죠.
국수말은나라
23/07/06 11:17
수정 아이콘
삼성 후자 (가전 카메라 같은데) 와 엘전을 vs하면 어디가 더 대우가 좋나요? 이건 단순 호기심입니다
트윈스
23/07/06 11:22
수정 아이콘
엘전도 포지션마다 차이 크겠죠..
23/07/06 11:23
수정 아이콘
닥전이죠. 기업문화부터 비교가 안됩니다. 크크
국수말은나라
23/07/06 11:25
수정 아이콘
모 순위라는게 이상하겠지만 삼성전자 하닉 삼성후자 엘전 순이려나요
가전은 엘전만 쓰는데...
조메론
23/07/06 11:42
수정 아이콘
삼성도 많이 쓰는데요
국수말은나라
23/07/06 13:33
수정 아이콘
아 제가요
지구 최후의 밤
23/07/06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엘전만 쓰지만 상품과 기업은 또 다르니까요.
타츠야
23/07/06 12:16
수정 아이콘
엘전이 대우가 많이 안 좋다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좀 끌어올려서. 보너스도 예전에 비해 꽤 줍니다.
MC사업부 날린 나비 효과랄까.
23/07/06 12:50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그건 몰랐네요
나이스후니
23/07/06 11:25
수정 아이콘
삼성후자에도 그나마 MX는 나은거라...생활가전이닌 의료기기는 더 참담하죠. 사실 몇%가 나오는게 핵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업부에 배치받고, 성과금은 어떤 기준으로 받는지 알수 없다는게 문제죠
23/07/06 11:46
수정 아이콘
의료기기 사업쪽은 아예 언급조차 안되는 수준인거 같던데요.. 삼성전자에 그런 사업부가 있어 급... ㅠㅠ
엑세리온
23/07/06 12:46
수정 아이콘
의료기기는 이번엔 잘받았...
국수말은나라
23/07/06 13:51
수정 아이콘
메디슨 인수한 그쪽이죠? 키운다고 들었는데 내부 직원이 아니라 궁금하네요 아님 그 역할을 삼바가 하는건지
나이스후니
23/07/06 14:22
수정 아이콘
키운다고 했는데 MRI같은 장비 만드는 것 같은데 뭔가 이렇다할 실적도 없고 보상도 없죠. 전자쪽 소속이라 삼바와는 분야가 다릅니다
23/07/06 11:45
수정 아이콘
첫 댓글에도 있긴 합니다만, 반도체를 보는 오너의 시각이 반영된다고 봐야 겠죠.
당장 무선에도 여러가지로 신경을 쓰기는 합니다만, 반도체쪽으론 설비투자를 미친듯 하고 있고 계속 하고 있으니까요.

아마 저 둘에 끼이지 못하는 다른 전자 인원들은 이게 뭔짓인가 싶긴 할텐데 가전쪽은 실개발 제끼고 라벨 바꿔치기 들어간단 이야기 슬금슬금 들리고 있으니, 삼성전자에서 주력사업부라고 보는 둘과, 나머지가 흠...

근데 생각해보면 반도체야 나가면 하이닉스로 유출될까 고심하는거 같은데, 무선은 나가봐야 갈곳이 동급으로 없는 수준이고(국내 기준), 가전은 LG가 있긴 할텐데 가전은 좀 어르고 달래나요?
무냐고
23/07/06 11:46
수정 아이콘
가전은 이익이 크지 않고 어차피 LG전자보단 삼성후자(?)가 좋아서
23/07/06 11: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삼성이 LG보단 처우가 낫다는건가요 크크크
타츠야
23/07/06 12:17
수정 아이콘
'아직은' 이긴 합니다. 엘지가 그나마 최근 몇 년 급여나 보너스 수준이 올라가서 차이가 줄었죠.
VictoryFood
23/07/06 12:01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는 하이닉스와 경쟁하고
삼성후자는 엘지전자와 경쟁해서 그렇다는 거군요?
샤한샤
23/07/06 12:17
수정 아이콘
경쟁자가 없어서 그런거겠죠
돈을 얼마 버는지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DS는 물 흐리는 하닉이 있어서 원치 않게 연봉 올려주는거고
MX의 경쟁자인 엘지전자는 물을 전혀 흐리지 못하는거고
FastVulture
23/07/06 12:28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정답이죠
조메론
23/07/06 12: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러니 임직원 입장에서는 더더 억울한거죠
프리미어1k
23/07/06 12:44
수정 아이콘
처음엔 PS라 생각했다가 시기상 안 맞아서 좀 의아했는데 예전 기준 PI네요.
예전 PI는 그야말로 연봉외로 주는 보너스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연봉의 일부라고 볼수도 있어서 완전히 0%를 주면 반발이 있을겁니다.
그러고 보니, 2000년초반 PI + PS + 회장님 특별 보너스를 준적도 있었는데, 이젠 더 이상 회장님 보너스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바카스
23/07/06 1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별개로 삼전 ds 현업자인데 이번에 32년 근무하시고 임피제 n년차 중이셨는데 이번 다운턴으로 인한 사측 제의로 퇴직하신 대졸 부장님이 큰거 4장 언더로 받고 나갔다고 회식 때 이야기 들었습니다.
23/07/06 14:23
수정 아이콘
의외로 엄청나지는 않네요. 은행들 명퇴하면 비슷하게 주거나 더 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글로벌 탑 티어에 돈도 어마어마하게 버는 기업에서 부장(은행으로 치면 지점장쯤 되겠죠)까지 하고 퇴직하는데 4억원이면 뭔가 환상이 깨지는 느낌입니다.
바카스
23/07/06 14:25
수정 아이콘
제조업 중 탑티어지 금융, 에너지랑 비교하시면 곤란합니다.

저 부장님 평수석 정도라고 보면 되는데, 임원까지 못 간 최고는 그룹장, PL급이신 분들은 퇴직시 5장 근접에 협력사 2+1 정도는 보장 받는듯 하네요.
23/07/06 14:27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보면 은행은 글로벌 탑티어 기업이 아닌데, 삼성 ds는 그야말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 기업이잖아요. ㅠㅠ 거긴 적어도 금전적으로는 유토피아일 것 같다는 환상이 있었단 말입니다.
바카스
23/07/06 14:30
수정 아이콘
회사 글로벌 티어는 저 같은 일개 직원은 모르겠고

삼전 바깥 사람들은 우리회사에 대한 환상이 큰건 많이 봐서 익숙합니다 허허 에게 겨우 그거 받는다고? 거짓말하고 있네 소리는 귀딱지인지라..
하아아아암
23/07/06 15:12
수정 아이콘
퇴직금 별도죠?
바카스
23/07/06 15:21
수정 아이콘
퇴직금은 우리 회사 기준 임피제 들어가는 해에 무조건 정산해야합니다. 따라서 별도라고 보심 됩니다.
와일드튀르키예
23/07/06 13:20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문제가 아니고.. PS가 얼마 나오냐..
겨울삼각형
23/07/06 13:23
수정 아이콘
Ps는 이미 작년부터 삔또 상해있습니다.
스카이다이빙
23/07/06 13:51
수정 아이콘
구PI 현 TAI는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답니다.
회사에서 세부 Target을 앞으로도 공개할 마음이 없겠습니다만...
금액이 큰 PS가 내년초에 과연 어떻게 나올지...
바카스
23/07/06 14:29
수정 아이콘
이미 올초에 ps 만땅 영익컷을 28조로 잡았기 때문에 기대도 안 하는 분위기긴 합니다 크크 올해에 육휴 간 사람들이 승자다라는 말아 나올 정도로 실제 그렇게 흘러가고 있구요. 아오 3월에 미련없이 갔었어야 했는데ㅜ
미나리돌돌
23/07/06 16:52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는 성과급 %가 연봉기준 아니었나요??
미나리돌돌
23/07/06 16:54
수정 아이콘
그건 OPI고 이건 TAI라는 성과급인가봐요. TAI는 월 기본급 기준이네요. 올 1월에 OPI는 연봉의 50%받았을거예요.
겨울삼각형
23/07/06 16:56
수정 아이콘
50퍼 받은건 반도체형님들(삼성전자)이고

MX는 작년에 13조를 벌었지만 37퍼만 줬습니다.
겨울삼각형
23/07/06 16:55
수정 아이콘
상반기 하반기 목표인센티브는
월 기본급 기준으로 2회 줍니다.(7월 12월)

말씀하시는 연봉기준은 성과인센티브라고
약 1월말에 줍니다.
23/07/06 16:59
수정 아이콘
DS 사업부 상반기 성과급 25%
MX 사업부 상반기 성과급 50%

금액으로 하면
대략 세전으로
DS는 세전 100 세후 75
MX는 세전 200 세후 150 정도네요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 풀어주실 분 계신가요?
25%라는게 100만원 준다는 건가요?
산밑의왕
23/07/06 17:12
수정 아이콘
삼전이 성과급이 두종류인데 흔히 말하는 PS는 연말 성과급이고 연봉 기준으로 최대 50% 줍니다. 일반적인 기업들은 기본급을 베이스로 주니까 그런 기준으로 하면 최대 1000% 나오는 거죠 (보통 연봉이 기본급 x 20으로 계산하니...)
지금 얘기나오는 건 구 PI라고 상하반기에 각각 기본급 기준 최대 100%를 성과급으로 더 주는건데 지금 그게 50%니 25%니 하고 있는거에요.
23/07/06 17: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 세전100 세전200 이라는 금액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나이스후니
23/07/06 17:47
수정 아이콘
성과금이 기본급 기준인데 기본급이 400이라고 치면 25%니까 100을 받고, 세금을 빼고 나면 세후 75를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23/07/06 18:01
수정 아이콘
두 분 다 감사합니다. 보통 성과급이라고 하면 PS를 말할테고 상반기 PS를 말하는 줄 알았네요. 삼성은 연봉 기준일테니 25%면 최소 몇천만원 단위일텐데 100이라고 해서 벙쪘었네요. 본문의 성과급은 PI였고 PI는 월기본급 기준이군요.
나이스후니
23/07/06 18:14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러다보니 PI를 보고, 연봉의 50%라며 주변에서 난리인 경우도 생기거나 가족, 친척들에게 해명해야 하기도 하죠. 사실 직원이 아니면 뉴스를 꼼꼼히 안보고, 또 부모님세대중 직장생활을 안해보신분들은 몇천만원을 받는줄 아시기도 하죠
유자마카롱
23/07/06 17:06
수정 아이콘
기흥에있을때 세트애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문화도 그렇고 자잘한 차이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이젠 ds가 확실히 나은건가 보네요
산밑의왕
23/07/06 18:55
수정 아이콘
ds가 잘나간지 몇년 됐죠. 저때만 해도 ds는 성과급 안나와서 상품권 주고 그런 시절이었는데 크크
23/07/06 19:12
수정 아이콘
10년전쯤 무선사업부 인턴햇엇는데..그때 타 그룹사인 인턴 동기들이 무선사 인턴이라고 하니까 오오 해주었던 기억이
꿀꽈배기
23/07/06 19:47
수정 아이콘
살리려면 우선 죽여야...
23/07/06 21:51
수정 아이콘
일 안 하고 운동만 하면서 몇십억 받아가는 사람탓도 좀 있죠.
운빨 진짜 장난아닌듯
Chasingthegoals
23/07/10 10:14
수정 아이콘
조기진급하고 주재원 하고 끗발 날린 사람인데 사업부가 망해서 부장 달고 희망퇴직 제안 받는가 하면 똥차인데 언제 나가냐 하는 양반이 사업부 운 좋게 넘어가서 그 사업부는 실적 유지하니까 그룹장 위치에서 자리 잡고 잘 버티는 사람도 있습니다. 운칠기삼이죠.
DeglacerLesSucs
23/07/07 06:16
수정 아이콘
DS 처우는 실적보다 하이닉스 처우에 영향을 더 받는다고 보셔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166 [일반] 소 잡는 섭태지 (수학여행에서 있었던 일/ 에세이) [11] 두괴즐7039 23/07/10 7039 7
99165 [일반] 웹소설도 도파민 분비가 상당하군요 [109] 평온한 냐옹이14035 23/07/10 14035 3
99164 [정치] 백선엽 형제와 인천 교육기관 [31] kurt14308 23/07/09 14308 0
99163 [정치] 개각인사 김영호·김채환 '촛불집회 중국 개입설' 논란 [32] 베라히15658 23/07/09 15658 0
99162 [일반] [팝송] 조안 새 앨범 "superglue" [2] 김치찌개6545 23/07/09 6545 0
99159 [일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 충실한 계승(노스포) [26] aDayInTheLife10185 23/07/08 10185 2
99156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내기의 불쾌함의 원인은 가치를 투사할 수 없다는 점이다. [16] 노틀담의곱추10782 23/07/08 10782 2
99155 [일반] 탈모약 복용 후기 [50] 카미트리아11823 23/07/07 11823 11
99154 [정치] 판사님 "나는 아무리 들어도 날리면과 바이든을 구분 못하겠다 그러니 MBC가 입증해라" [98] 검사20799 23/07/07 20799 0
99153 [정치] 국힘, “민주당이 사과하면 양평고속도로 재추진 정부 설득” 외 이모저모 [152] 검사20524 23/07/07 20524 0
99152 [일반] 불혹에 듣는 에미넴 (에세이) [2] 두괴즐8099 23/07/07 8099 13
99150 [정치] 해군, 독도인근 훈련 예고했다가… 日이 이유 물은뒤 구역 변경 [47] 톤업선크림13433 23/07/07 13433 0
99149 [일반] GS건설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조사 결과 발표 [107] Leeka11868 23/07/07 11868 11
99148 [일반] 뉴욕타임스 7. 4. 일자 기사 번역(리튬 확보를 위한 경쟁) [5] 오후2시9950 23/07/06 9950 2
99147 [일반] 지하주차장이 무너진 자이. 5~6년 입주 지연 & 보상금 8천 예상 [90] Leeka18512 23/07/06 18512 0
99146 [일반] [루머] 애플, USB-C 에어팟 프로 출시 예정 [17] SAS Tony Parker 11907 23/07/06 11907 0
99145 [정치] 박민식 "백선엽 장군 친일파 아니라는 데 장관직 걸겠다" [124] 덴드로븀15669 23/07/06 15669 0
99144 [정치] 원희룡 “서울 ~ 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 [314] 검사26044 23/07/06 26044 0
99143 [일반] 삼성전자 vs 삼성후자 [93] 겨울삼각형15654 23/07/06 15654 2
99142 [일반] <보 이즈 어프레이드> - 혼란스럽고 당혹스럽다.(노스포) [14] aDayInTheLife8267 23/07/06 8267 2
99140 [일반] 21세기 데스메탈 명곡 다섯개 추천해봅니다. [16] 요하네9059 23/07/05 9059 11
99139 [정치] '윤석열차 영향?' 문체부, 학생만화공모전 후원 안한다 [108] Crochen15409 23/07/05 15409 0
99138 [정치] 통일교 교주: 기시다 총리는 교육받아야한다. [13] 기찻길10700 23/07/05 107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