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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6 20:28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1146947i
스마트폰 접으라고 했다는 건 오해라고 하긴 합니다.
22/11/26 20:07
외국계 회사인데..diversity 엄청나게 강조하긴 합니다. 모든 교육 영상에 보면 백인남성은 없거나 1명 정도 등장하고 히잡쓴 여성과 흑인, 아시아인이 주로 나오더라구요.
22/11/26 20:08
머 조직에서 랜덤하게 골라 승진시켜도 조직은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던데 기왕 그럴거면 다양한 구성으로 만드는게 좋긴 하겠네여 근데 한국 일반에게 맥캔지는 이미지가 좀 크크
22/11/26 20:08
컨설팅업계가 능력있고 하드워킹하는 분들이 대다수긴 하지만 상관관계를 이상하게 분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30%의 여성임원을 강제로 할당하는 것이 중요한 건지 여성이 진급하는데 차별이 없는 회사였기에 능력있는 사람이 올라가는 게 중요한건지 알지 못합니다. 용역 발주한 곳이 어디인지도 파악해야하고요. 단편적인 보고서로는 현상을 파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컨설팅은 결국 듣고 싶은거 써준다는 시각도 있어서요.
22/11/26 20:25
당연히 그렇긴 때문에, 위에 보면 공정하고 투명한 기회를 강조했습니다. 저 보고서가 딱히 누군가 요구해서 발주한 보고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거의 모든 글로벌 회사에서 I&D 이러고 있는 걸 보면 경영진들 레벨에서는 일단 겉보기라도 저렇게 하는 게 유리하다고는 판단한 거겠죠.
22/11/26 20:46
저도 남초 사회를 겪어서 남초보다는 섞인 상태가 낫다는데 백번 동의합니다. 단성 문화는 군대식 문화, 꼰대식 문화에 찌들어 있고 상명하복으로 운영되어서 다른 목소리를 내기 힘들어지고 능력있는 사람들의 이탈을 가속화하죠. 하지만 이 어퍼머티브 액션이 정책화되는 순간부터는 실체적 공정성에 반하게 됩니다. 현재 국립대 교수 성비를 맞추려고 여성만 뽑고 있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같은/혹은 살짝 실력이 더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남자 포닥들보다 우대를 받는건데 과연 공정할까요. 이러한 적극적 우대조치는 젊은 남성층이 지게 되고 상관없는 세대들은 다양성이 경쟁력이라는 전체주의적 얘기를 합니다. kien.님이 실업하게 됨에 따라 국제 경쟁력이 높아지게 된다면 Kien.의 실업을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사회적 공정성이라는걸 찾기 위해서 개인에게 책임을 무는 사회는 그 자체로 공정성을 잃은게 아닐까요. 저도 다양성의 힘을 믿고 점차 다양해져야한다고 보지만 이는 취업/진급시 차별 철폐 정도의 소극적 규제가 필요하지 적극적 우대조치는 위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22/11/26 20:58
본문의 내용이 그냥 다양성 좋아~ 유색인종 좋아~ 정도면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현재 이러한 바람을 타고 시행되고 있는 미국의 어퍼머티브 액션이나 국공립대 교수 할당과 같은 정책적 움직임들이 나타납니다. 9,7급에서는 남성이, 5급에서는 여성이 이득을 보는 공무원 양성평등제도 정원외로 뽑는거라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만 분명 차년도의 인원을 끌어다쓰는거고요.
22/11/26 23:37
다행인지 불행인지 미국의 경우 대입에서의 어퍼머티브 액션은 위헌? 판결 났습니다.
예일과 하버드 둘 다 연방대법원까지 가서 패소해서... 특히 하버드 대학은 어퍼머티브 액션을 옹호하는 편으로 작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카드까지 나섰는데도 졌습니다. 또 이유를 들어보면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거 같기도 한데 어퍼머티브 액션 자체가 한국의 실정과는 잘 맞지 않는 거 같기도 합니다. 국공립대 교수 할당은 까다로운 문제긴 한데 저는 일단 무조건적인 할당제는 반대긴 합니다.
22/11/26 20:55
다양성 존중이라는 명목 하에 성비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 성별의 희생을 감수 내지는 강요한다는 것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관점이긴 합니다. 사실 이 사람들도 자신들이 전체주의적이라는 점만은 부정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부정한다면 그 사람은 위선자거나 최소한 비일관적인 사람이니까요) 저도 그 생각이 무작정 그릇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이들의 논거는 그 '능력'이라는 것을 특정한 과정을 거치어 산출되는 점수들로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이 또한 아예 잘못된 말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가령 a가 b보다 수능 점수 5점 더 높다고 하여서 그 사람이 반드시 b보다 수학 능력이 우수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시험이란 결국 운의 영향도 큰 탓입니다. 그렇기에 그 조금의 점수 차를 무시하고서라도 한 집단이 다양한 성비/인종비 등등을 유지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말은 나름 근거가 있는 주장입니다. 물론 그것이 과정의 공정성을 해한다는 것 또한 부정하여선 안 되겠지요.
22/11/26 21:42
동의합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전체주의자임을 인정하고 또 자신의 자리가 아닌 남의 자리로 사회 효율성을 얻으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내 자리를 없애고 다른 소수자의 자리로 채워넣을 수 있는지 따져봐야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분의 대표격인 모 석사분이 논객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를 조선족 여성 젊은 논객이 채우고 석사분은 벌어둔 돈 까먹으면서 살아야해도 이를 수긍할 수 있느냐의 문제죠. 아마 본인부터 내 능력으로 얻은 자리니 뭐니 할겁니다. 저도 수능 점수 일렬로 줄세우는 메리토크라시는 지양해야한다고 보긴 합니다만 사실 적극적인 조치에서 나오는 혜택이 공정성과 예측가능성을 버리면서 생기는 사회적 비효율을 뛰어넘는지는 파악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악한 예시지만 BTS를 병역면제 시켜주면 당장 벌어오는 돈은 많겠으나 그 과정속에서 병역에 대한 신뢰도, 공정성을 버리면 결국 그러한 사회적 비용이 훨씬 클 수 있는 것처럼요.
22/11/26 23:06
과정의 공정성은 수태이후 현재까지 시점 전체에 대한 공정성이라 말씀하신 할당이 감소시키는지는 다루어볼 만한 부분이지 결론이 난 부분이 아닙니다….
22/11/28 15:06
소위 외국계 컨설팅펌에 몸 담았던 입장에서 말씀 하신 내용에 대해 백번 공감합니다.
컨설팅 보고서의 핵심은 '고객의 니즈 파악'이고, 성별과 상관없이 고객이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를 잘 찾으면 우수한 컨설턴트죠. 물론 승진은 영업 잘 뛰어서 일감 물어오는 사람이 하지만 흐흐흐
22/11/26 20:45
요즘이야 대놓고 대기업 신입사원 교육에서도 바이든 정부 인사 다양성 거론하면서 다양성이 곧 경쟁력 창출이라는 내용 나오는 판국이라(실제 미국 인구 비율보다도 더 높은 정부 내 유색인종 비율 등) 맥킨지만의 독창적인 결론이라기보단 그냥 요즘 일반론이라 봐야지여...
22/11/26 20:47
국가적인 관점에서는 다양성이 도움이 되는 건 맞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이를 증명해왔기에 부정하긴 힘들 겁니다. 기업으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다양성이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있는 모양입니다.
22/11/26 20:59
살짝 둘러봤는데 성 다양성을 현실적인 10~30% 수준에서 비교해서 그런건지 어쨌거나 상식대로의 결과가 나왔네요. 다만 성 다양성 그 자체로 효율적이거나 우월한 가치임을 보여주는 것 같진 않고 역시 궁극적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군요.
22/11/26 21:23
제가볼때는 이런것도 있습니다.
잘나가는 회사니까 유능한 여자, 유능한 소수인종들을 쓰기 쉬운걸수도 있다고요. 이게 소수자에서는 유능한 사람이 나오기가 힘든데 좋은회사에서 그들을 선점해서 그렇게 다양해보이고 상대적으로 능력이 없는 회사라면 그렇게 고를 여유가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2/11/26 21:32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다양성은 원인이라기보다는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이상적인 회사가 있다고 가정하면 당연히 이상적인 다양성은 확보될 건데,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 것 같아요.
22/11/26 21:42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1. 애초부터 배경과 상관없이 능력이 뛰어난 소수의 outlier 들이 몰리는게 당연한 직장들이라 저럴 수도? 2. 이미 성공적인 상품과 전략이 있으니 상대적으로 지능이 낮은 성별을 승진시켜도 개인이 회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음
22/11/26 21:51
널린게 근거인데 능력이 안되어 못찾는 경우인가요 아니면 특정 사상을 믿기 때문에 안보려 하는건가요? 당장 IQ historical data나 SAT / ACT, AP 등 대부분 aptitude/competency 테스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22/11/26 22:06
Competency 테스트에서 집단 간 격차가 나타났을 때 이걸 지능으로 환원시키려면, 그야말로 특정 사상을 믿어야만 가능합니다. 보통 원인은 멍청함이지요. 여학생들이 북미에서 GPA가 모든 영역(심지어 수학에서조차) 남학생들을 앞설 뿐더러, 북미 대학 입시에서 SAT/ACT는 GPA보다 훨씬 덜 중요한 지표인건 혹시 감안해 보셨습니까?
22/11/26 22:35
gpa는 같은 범죄도 특정 성별이 더 적은 형량을 받는것처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도 교사가 특정 성별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는건 이미 연구 결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열등 성별들이 standardized test 같은걸론 상대가 안되니 주관적인 평가로 자위하는거야 몇십년 된 이야기니 뭐...그리고 심지어 한국의 수능에서도 상위권으로 갈수록 격차는 더 벌어지는것도 다들 알거라 생각합니다.
22/11/26 22:38
레전드 발언이네요...
이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는 증거는 차고 넘치지만 열등 성별 따위의 용어를 쓰시는 분에게 무슨 말이나 증거가 소용있을까요. 열등 성별이 없는 세상에서 한 번 살아보시길 바랍니다.
22/11/26 22:45
참고로 수능에서는 1등급 비율만 남자가 유의미하게 높고 여성이 수능 점수의 중위값과 평균 둘 다 남성 응시자에 비해 높은데 그럼 평균적으로는 남자가 더 멍청한거 아닌가요... 흠...
22/11/26 22:52
본문에서도 당연히 이름있는 대기업들의 높은 수준의 능력을 가진 인간들을 대상으로 하고있는데... 중위값과 평균을 따진다면 IQ만 봐도 차이가 나는걸 볼 수 있습니다
22/11/26 22:59
' 대기업들의 높은 수준의 능력을 가진 인간들을 대상'
비문인건 그렇다치고, 이딴 식으로 정량화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말을 하는 주제에 집단간 지능격차를 논하는 것에 혹시 부끄러움은 느끼지 못하십니까?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대기업이 존재하고, 각 기업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천차만별인지는 알고 하는 말인지.
22/11/26 23:06
이런 논리를 격파하는 논리가 있다는 걸 모르시나 봅니다.
이 논리가 사실이기 위해서는 과거 60년대~70년대 남성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전문직종들(의사, 변호사, 관리직 등)이 그 당시에 비해 여성 비중이 크게 늘어났으므로 직종 전체에서 생산성이 감소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입니다. 여성 비중이 크게 상승한 전문직에서 큰 생산성 저하가 일어났다는 명백한 근거가 있는 논문은 없습니다.
22/11/26 22:48
왜 북미 유수의 대학들은 SAT/ACT와 같이 정량화되고 지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우월한 테스트보다 GPA같이 님이 주장하기로는 '주관적' 테스트 따위에 더 비중을 두는 지는 혹시 생각해 보셨습니까? GPA와 ACT/SAT의 비교는 '주관적' '객관적' 평가 따위가 아닙니다. 학창시절 얼마나 어릴 때 부터 계획을 세우고, 자기 시간을 관리하고, 또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었는 지를 보여주는 게 GPA지요. 이는 제가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메사추세츠 주립 대학이 대놓고 평가기준으로 GPA가 왜 더 비중을 두고 활용되는 지를 설명할 떄 한 말입니다.
님 수준으로 떨어져 말하자면, SAT/ACT같은 시험은 그냥 특정기간 동안 한탕주의로 준비하기만 하면 그만이지만, GPA는 절대 그렇지 못하죠. 학생의 학업에 대한 태도를 평가하는데 GPA보다 더 객관적인 지표는 없습니다. 이걸 주관적 평가로 자위한다고 하는 걸 보면 학계에는 발도 못들여본 종류의 인간인건 잘 알겠습니다. 북미의 학교들에서는 선생님이 같은 대수학 시험에서 같은 점수를 받아도 성별에 따라 다른 점수를 주기도 하는 가 보군요. 북미에서 중고등학교 때 수학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퀴즈 아니면 시험으로 결정되는 수학수업의 GPA가 언제부터 태도로 결정되었습니까?
22/11/26 23:12
전형적인 교육계 그성별과 전교조 같은 기생충들이 한국에서 수능 폐지하고 교사 주관적 평가의 확대를 주장할 때 쓰는 논리 그대로군요. 대충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 잘 알았습니다.
22/11/26 23:22
대학이 수시평가 비중을 늘리는 건 정시입시생보다 수시입시생의 대학 입학 후 학업성적과 적응에 있어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등교육기관들은 보통 님처럼 감정적이고 근거없이 쉽게 이런 결론을 내리지 않지요.
22/11/26 23:44
전 거기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게 수시/정시는 그렇게 차이 나지도 않을뿐더러 정시생들 중 반수생 비중 등을 따지지도 않고 평균 학점 0.1~0.2 정도 차이나는 것으로 대학이 선호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저학번 기초수업이야 과고/자사고에서 미리 듣고 온 사람들이 잘하지만 최종적으론 특기자나 정시파이터나 고학번 되면 별 차이 안나죠. 평균 0.1~0.2는 초반 공학기초과목 점수 차이쯤 되려나요. 그냥 수시생들은 반수 안하고 성적 맞춰온 정시생과 달리 과에 어느 정도 애정이 있는 등 다른 이유와 단순히 정부 기조를 따라가던 것에 불과하다고 보입니다. 당장 전 정부가 정시 30%로 확대하자고 하니 바로 30%씩 뽑는 것 보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리고 정시 확대 안하는 대학은 입결 이상하게 나오고 인식 박힐까봐 살짝 쫄려서 방법 찾는 곳이 더 많아보입니다. (연대랑 젼형 똑같이 가면 바로 연대 밑 되어버리는 고대나 반대로 고대 로스쿨과 전형비율 똑같이 가면 고밑연 되는 연대 로스쿨, 서울집중화로 정시 열면 연고대 친구 되는 포스텍 등)
22/11/26 23:57
고빈다 님// '그냥 수시생들은 반수 안하고 성적 맞춰온 정시생과 달리 과에 어느 정도 애정이 있는 등' 이게 바로 앞에서 말한 학업성적과 적응입니다. 그리고 전 교육부 기조에 대해 몰랐는 데. 정시비중을 높이라고 정부가 압박한 적은 있어도, 수시비중을 7할씩 하라고 정부가 압박한 적이 반대로 있습니까?
22/11/27 00:15
아프락사스 님// 네. 정부는 일관되게 수시비중 늘리라고 지난 20년간 난리쳤습니다. 일반탭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정시 비중 높이라고 한건 정말 최근의 일이고 참여정부부터 박근혜정부까지 좌우 가리지 않고 입학사정관제, 학생부 종합 확대 정책은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입학사정관제나 학종은 대학 니즈에도 맞았죠. 대학 교수들 아들딸들이 얼마나 뒷구멍으로 많이 들어갔는데요. 당장 연세대 부총장도 딸 입시 비리에 연루되었는데 대학이 정말 순수한 의도로 수시를 늘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의문스럽습니다. 정치인 자녀를 전수조사할게 아니라 대학 교수 아들딸들을 전수조사해서 입학취소시키면 만명은 몰라도 고졸 천명 정도는 양성할 수 있을겁니다.
22/11/27 00:16
아프락사스 님// 한국 대학 입시 선발은 정부가 지원금을 미끼로 멋대로 좌우하기에 정시/수시 비중은 정부 마음대로입니다. 당장 최근 정시 확대도 정부가 지원금을 빌미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22/11/27 00:17
고빈다 님// 정부가 수시비중을 70%까지 늘리라고 했습니까? 정시비중을 일정이상 두지 않으면 대학평가나 지원금에서 압박을 준 적은 있어도. 수시비중을 70%까지 하지 않으면 패널티를 줬다는 정책은 모르겠군요. 진짜 몰라서 묻는 것이니 관련 정책자료를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11/27 00:28
아프락사스 님// 2008년 입학사정관제도 지원금 받으려면 일정 이상 뽑아야했습니다. 2008년 입학사정관제 같은 것으로 찾으면 중앙일보 기사도 나옵니다. + 상위권 대학은 수시 인원을 이월시키는 방향으로 정시를 일정 이상 확보했습니다. 아프락사스님 말대로라면 정부가 강제하는 정시는 최소인원만 뽑고 수시를 원하는 대로 뽑지 굳이 수시 인원을 정한다음 이월시켜서 정시모집을 하는 구차한 방법을 썼을까요?
22/11/27 00:34
고빈다 님// 님은 수시확대의 이유 중 하나가 단순히 정부기조를 따라간 것이라고 했는 데. 근래 수시비중이 7할인데에 정부기조가 얼마나 작용하는 지 알려면 정부가 수시 %에 따라 얼마나 지원금을 줬는 지 알아야 해서 물은 것입니다. 님은 대학이 그런 방식으로 수시학생을 이월시켜 정시모집을 하고 있으니, 수시 모집을 별로 하고 싶지 않은 데 정부 때문에 억지로 7할씩이나 수시에 할애한다는 것입니까? 제가 보기에 한국 대학들은 자유만 주어진다면 100% 수시모집을 해도 이상하지 않아 보여서 의아하군요.
22/11/27 00:43
아프락사스 님// 결국 아프락사스님이 보시기에는 100% 수시모집을 할 것 같은 대학들이라 정시 이월을 하는 이유는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다라는 말씀이시네요. 제게 레퍼런스 요구하실때랑 다르게 너무 논리가 없으신데요. 현실에선 정해진 수시 인원 다 쓰지도 않고 정시랑 6대4 정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아프락사스 님이 보기엔 수시 할것 같으니 대학은 수시를 좋아한다라.....이건 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다른 분한테 이런 인간이 xx을 알겠습니까? 하시던데 저도 헛된 노력을 하는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아프락사스님은 답변을 제대로 안하시지만 저는 답변하자면 원하는대로 전혀 규제 없이 아무나 뽑으라 하면 당연히 수시를 하겠죠. 입시 부정은 제 손으로 다 쓰기도 구차할 정도로 많으니까요. 규제 없는 수시는 부모 재력과 매우 연관성이 높은데요. 대학 연구실 가서 논문 써오면 당연히 외고생 우대하고 과고생 우대하듯이(그들의 실력을 떠나서 외고에 입학시킨 부모도 같이 입학하는거라는 논리 못들어보셨습니까?) 뽑을텐데 규제 때문에 그런걸 못하니 안하는거죠.
22/11/27 00:46
고빈다 님// 그래서 님이 말하는 정시이월을 하는 이유는 뭡니까? 대학들이 정시학생들을 더 뽑고 싶어서입니까? 전 이 질문의 답을 요구하는 님의 논리가 이해가 안가는 군요. 님은 현실의 수시비중이 정부기조때문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시비중이 이렇게 오기 위해 정부가 어떤 역할을 했는 지 알고 싶어 레퍼런스를 요구한겁니다. 그러더니 정시이월이 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할꺼냐(대학은 정시를 더 뽑고 싶어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하시는 군요. 그래서 제 대답은 모른다는 겁니다. 이제 님의 대답은 '부정부패하여 교직원과 사회지도층의 자녀를 더 수월하게 입학시키기 위해서' 수시비중이 7할이다입니까?
22/11/27 00:54
아프락사스 님// 정시이월을 하는 이유는 정시비중이 너무 확대된 최근과 달리 수시 비중이 7대3, 8대2까지 갔을때 일정 비율로 정시 비중을 확보하려고 입니다. 그리고 정부마다 밀던 수시 정책이 하나씩 있었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630383#home 이러한 방식으로 밀어준 것도 사실입니다. 도대체 정시는 정부가 강요해서 늘리는거지만 수시는 대학이 좋아해서 늘리는거라는건 어떤 논리에서 나오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포스텍처럼 정부 지원금 몇백억 배째고 안받아도 되는 학교가 없는데 당연히 정부가 정책 발표하면 지원금으로 정책 밀어주죠. 그리고 아프락사스님 말대로면 정시이월이 없어야 논리가 맞죠. 대학은 수시 100%를 하고 싶은데 굳이굳이 수시 인원을 떼서 정시에 붙여줍니까? 아프락사스님은 대학이 수시 100% 하고 싶다면서요. 전화만 돌려서 예비번호 합격시키면 되는걸 왜 정시로 돌립니까?
22/11/27 01:00
고빈다 님// 아까는 본인이 대학들은 규제만 없다면 당연히 수시를 하겠다고 인정하지 않으셨습니까?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군요. 그래서 대학이 일정비율의 학생들은 정시로 확보하고 싶어하니 정시를 더 대학이 선호한다는 겁니까? 솔직히 그냥 제 대답은 수시전형으로 주로 뽑고 싶지만, 정시 입학생들도 전형의 다양성이든 대학내부의 정보를 활용해서든 어느 정도 있는 게 대학에게 낫다고 판단해서라고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전 그 내부사정을 모르고, 기조로 봤을 때 대학이 '정부의 기조'와는 무관하게 수시에 대한 선호가 일정이상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님의 주장은 수시 확대는 단순히 정부기조를 따라간 것에 불과하다는 것인데, 저는 정부기조가 수시 70%까지 밀어붙였다는 주장을 의심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정시비중을 일정이상 유지해야하는 정부의 지원금이 없으면 수시비중은 70%이상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는 게 제 주장입니다. 이거에 대한 반론이 '정시이월은 왜 하는 가?'인겁니까? 수시가 70%인 상황에서도 정시이월이 있으니 대학은 수시를 선호하지 않는 게 됩니까? 뭔 논리입니까?
22/11/27 01:01
아프락사스 님// 지금 저희 얘기가 과열된 것 같아서 진정좀 하고 말씀드리면 저도 수시생이 학교에 애정이 있는 경우가 더 많고 반수도 안해서 대학본부 입장에서는 수시생을 더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결국 수시생과 정시생의 능력차이에서 기인하는게 아니라는거에요. 능력차이가 있었으면 애초에 아프락사스님 말대로 수시 비중을 꽉꽉 채워서 정시 이월을 안시키고 정시는 운영하지 않거나 하겠죠. 하지만 현실에서 정시를 아예 배제하거나 축소 운영하는 경우에는 정시생 능력부족보다는 정시 빵꾸로 인한 두려움, 입학사정관제 초기 입시 비리에 기인한다는 겁니다. 당장 인서울 학교도 정시를 안줄여두면 매직번호 56666이 입학하거나 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이러면 대학 이미지 나락가거든요. 이런걸 방지하려고 아예 수시로 뽑아버리는거지 수시가 대단히 정시에 비해 우월한 입시가 아니라는 겁니다.
22/11/27 01:09
고빈다 님// 전 특별히 정시생이 수시생에 비해 열등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대학에서 발표한 수시생과 정시생 사이의 평균 학점차이(0.2점을 뭐 학년 초 기초전공과목에 망치느냐 수준에 비유하셨지만, 학부 GPA 0.2점은 인생의 여러 터닝포인트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굉장히 큰 수치입니다.). 그리고 반수와 전과, 학부 적응 비율로 봤을 때 대학에서 수시를 선호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게 제가 처음부터 말한 겁니다.
님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댓글단 제 댓글을 보길 바랍니다. "대학이 수시평가 비중을 늘리는 건 정시입시생보다 수시입시생의 대학 입학 후 학업성적과 적응에 있어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등교육기관들은 보통 님처럼 감정적이고 근거없이 쉽게 이런 결론을 내리지 않지요." 제가 한 말입니다. 님은 이걸 근거로 대학본부 입장에서는 수시생을 더 좋아할 수도 있다는 걸 이미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 여기서 더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뭡니까?
22/11/27 01:10
아프락사스 님// 저는 자신들이 밀어주는 전형이 확대되길 원하는 정부기조와 자신들 입맛대로 부유층 자제(사회지도층이나 대학교직원의 자녀를 포함해서)를 입학시키고 싶어하는 대학 당국의 니즈가 결합되었다고 봅니다. 당장 10년대 중반 외고와 일반고 '논술'합격률이 훨씬 차이난다는건 학원가 정설이었습니다. 유의도 얘기하는 것 보니 학계에 있으신 분 같습니다만 입학사정관제 당시 대학이 요구하던 스펙은 정말 적어도 대학원생 논문 수준이었습니다. 대학이 그거 대필해주는 거 몰랐을까요? 영재고생도 아니고 이과생도 아닌 문과 외고생이 1저자로 대학 실험실에서 실험해서 논문내는걸 정말 자기 실력으로 알았을까요? 몰랐으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공범인거죠. 그냥 그런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가족을 둔 학생을 뽑고 싶어했습니다. 당연히 그런 학생이라면 뽑고 싶죠.
22/11/27 01:16
아프락사스 님// 고등교육기관들이 객관적이고 근거 있이 차이를 낸게 아니라 정부의 정책적 선호도에 따른 지원금 차이와 수시 정시의 차이보다는 그냥 부잣집 애들 뽑을 수 있는 수시로 뽑았다고 보기에 반박했습니다. 정부 정책마다 지원금 주는 것 짧게나마 기사 전달해드렸고 아마 그 당시 정부보도자료 보면 더 잘나올텐데 궁금하시면 확인해보시죠. 또 입학사정관제는 정치 댓글이 될까봐 조심스럽지만 조x양, 연세대 부총장 예시도 들었습니다.
22/11/27 01:16
고빈다 님// 그럼 님의 주장은 대학당국이 수시비중을 늘린 것은 입시부정이나 부정은 아닐지라도 사회지도층 자녀들을 확보하고 싶어하기 위해서란 것입니까? 이해못할 주장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 발 더 나아가면, 바로 그렇기 때문에 혹시 수시가 정시보다 열등한 선발방식이라 생각하십니까? 혹은 수시생이 정시생보다 실력이 부족하다 여기십니까? 설의적으로 비꼬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의견이 궁금해 묻는 것입니다.
22/11/27 01:22
아프락사스 님// 정정합니다. 실력적 관점에선 사실 부잣집 애들만 골라 뽑을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월등할 것 같습니다. 당장 애매한 집 자식 뽑아두면 고시도 안치고 창업도 안하고 취직만 하는데 부잣집 아들 뽑으면 스타트업 거하게 차려서 학교에 기부금도 내고 와서 강연도 해주고 누구는 로스쿨 가서 실적 내주고 고시 붙어와주겠죠. 미국 석사 유학 자비로 가서 석사 포스팅도 써줄 애들도 생길거고요.
22/11/27 01:24
고빈다 님// 부유층 자녀의 입학유도는 그렇다치고, 정부의 지원금 제공은 정부가 어느 정도 비율까지 수시비중에 지원금을 줬느냐에 따라 알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업성취도와 적응이 더 큰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합니다. 수시 비중 지원금이라고 해서 제가 찾아봐도 나오는 건 입학사정관 전형 초기에 해당 전형을 개설한 대학에게 대학평가 줬다는 내용이지, 지금의 2:8 수시 비중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국 대학의 행정사정은 구체적으로 모르나, 미국을 기준으로, 한국관점에서 보기에 수시 100%로 대학이 완전히 자유롭게 학생들을 뽑는 미국 대학들은 결코 사회지도층의 부유한 자녀들을 뽑기 위해 그런식으로 전형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미국 대학 입학처에 그런 식으로 사고하는 인간은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고 있는 대학들에서는요. 각기 대학의 사명에 맞으며, 학교와 학풍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학생,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대학 생활의 고단함을 이겨낼 수 있는 학생을 뽑고 싶어 합니다. 어떤 입학사정관을 만나도 이런 얘기를 합니다. 미국 대학에 입시부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아웃라이어이고요.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을 뽑아야 학교의 이름을 더 빛낼 수 있을까를 고려할 때, 부자의 자녀를 뽑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인간은 없습니다. AP 수업 하나도 못 듣고, 명문대 입시의 기본과목이라 할 수 있는 미적분학 크레딧이 없어도 고교 내신이 전반적으로 훌륭한 학생은 무슨 대단한 대외활동으로 논문을 쓴 학생보다 명문대에 더 잘 갑니다.
22/11/27 01:34
아프락사스 님//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공시자료가 상세히 나오는 최근과 달리 구글링이나 정부 사이트 정보가 확실치 않는 것 같네요. 학생부 종합이 성적이 살짝 높긴 합니다만 학생부 교과와 거의 차이 없는 학점을 보이고 있는데 학생부 종합 전형은 상위권 대학에서 많이 뽑고 교과 비중은 매우 적습니다. http://m.edu.donga.com/news/view.php?at_no=20191031170445292377 학생부 교과도 학업성취도와 적응도가 높은데 왜 정시보다 훨씬 적게 뽑을까요. 학생부 교과느 지방 일반고 위주 전형이고 종합은 자사고/대치동 학생 위주 전형이라 그렇습니다. 단순 학업성취도만 따지면 굳이 학생부 종합만 왕창 뽑을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입학사정관제 초기처럼 대놓고 부유함을 보지 못하니 하는 꼼수라 할 수 있습니다.
22/11/27 01:41
아프락사스 님// 미국 대학들은 부모 동문 가산점이 있지 않나요? 최근 폐지되었을 수 있겠네요. 제가 미국을 안살아보고 완전 코리안 정시 마인드라 그런지 절대 아닌 것 같아서... 아버지가 예일을 나왔으니 너도 예일을 나와라(성적 망함) 한 아들 부시도 그렇고요. 동문 가산점을 보통 한국에서는 초대형 입시 비리로 여겨서 좀 시각차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11/27 01:44
고빈다 님// 두 수시 전형 중에서 부유한 학생들을 더 많이 뽑을 수 있는 전형을 상위권 대학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데 학업성적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보이니 대학은 부유한 학생을 선호하는 게 맞다는 것이지요? 이해했습니다.
22/11/27 01:50
고빈다 님// 네 맞습니다. 동문 자녀들은 대학에 더 쉽게 입학합니다. 해당 제도는 논란이 많아 폐지 중인 학교도 많습니다. 기실 동문자녀들은 가산점이라기 보다는 별도 전형이나 다름없는데 이는 특별히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라 동문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라 사회지도층을 선호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일 입학 후 대통령이 되었든 혹은 환경운동가가 되었든 동문 전형의 혜택은 같이 봅니다.
22/11/27 01:55
아프락사스 님// 더 고급진 방식의 차별이네요. 우리 학교 동문이라면 예상되는 사회적 지위가 있으니 아들내미 데려와라 하면서 가족을 학교에 묶는 식으로요. 대학 역사가 긴 나라라서 되는걸까요. 한국에선 서울대 나온 사람 아들이 서울대에 더 쉽게 입학하면 폭동일어날 것 같네요. 그게 과연 공정하고 미국 대학의 인재선발 방식이 우월한건진 모르겠습니다. 사실 한국은 미국보다는 일본에 가까운 사회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일본식 인재선발이 맞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여튼 글 내용에 맞지도 않는 내용으로 설전이 있었네요. 글쓴분께 죄송하고 제가 중간중간 비꼰 부분이 있는 듯한데 아프락사스님께도 죄송하고 마음 안상하셨음 합니다.
22/11/27 02:13
고빈다 님// 폭동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전 미국의 명문대 학생들과 서울대 학생중에 고르라면 특별히 우열을 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인재선발 방식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나. 동문전형으로 들어온 학생이 특별히 열등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교는 그저 필요에 따라 학생을 뽑을 뿐이죠. 학생이 그렇게 학생을 뽑을 자유를 보장하는 사회가 제가 보기엔 더 우월하긴 합니다. 뽑힌 학생의 우열은 모르겠지만.
22/11/26 23:28
미국에서 SAT 고득점자가 대학진학 후 학부수준에서 GPA 더 잘받고, 이후 아카데미아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 냈다면 바꾸지 말래도 SAT위주로 학생을 뽑았을 껍니다. 아 하긴, 학업성취와 대학이후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소화할 수 있을 지를 검증하는 테스트를 두고 지능격차를 논하는 수준의 지능이라면 이 정도도 이해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냥 외우십시오. SAT는 GPA보다 학생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나쁜 지표다. 개념이 어려우면 외우기라도 해야 지요.
22/11/26 23:44
열등성별 그사상이니 테스트의 목적과 관계없이 지능과 상관관계가 있을수밖에 없는걸 뜬금없이 GPA라도 들고와서 자위를 열심히 해야겠죠. 그래봤자 그성별 I.Q.가 떨어진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22/11/26 23:55
Bogdanoff 님// 혹시 GPA보다 IQ가 인간의 지능을 더 잘 평가한다는 근거가 있나요?
20세기 최고의 천재 물리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리처드 파인만의 IQ는 125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IQ가 125 이상인 모든 사람은 파인만보다 똑똑한가요? IQ라는 건 인간의 지능을 평가하는 여러 기준 중 하나일 뿐인데 그 하나만을 가지고 열등성별, 그성별 운운하며 깎아내리는 것이 Bogdanoff님의 지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군요.
22/11/27 00:00
Meliora 님// IQ만으로 인간의 지능을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그성별처럼 공감(사실 무조건적 맞장구치는)능력도 지능이다 같은 슬로건으으로 자위하는것보다는 어느정도 무게가 있지 않을까요? 세계 여러 지역의 독립된 문화 사회 대부분에서 특정성별이 가축취급 받았던 것도 다 이유가 있겠죠?
22/11/27 00:10
Bogdanoff 님// 그렇게 그성별이 싫으시면 그 성별이 생산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소비하지 않으시는 건 어떤가요.
Bogdanoff님이 현재 향유하고 있는 후생의 많은 부분은 그렇게 증오하시는 그 성별이 없더라면 존재 자체가 불가능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비난을 하고 싶으시면 No female운동이라도 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여성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들은 누릴대로 누리면서 가축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이중적인 행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2/11/27 00:11
kien. 님// 과장된 언어이기는 하지만 그쪽 그분들은 실제로 매일같이 쓰는 표현입니다. 당장 구글에만 검색해도 한무더기네요
Meliora 님// 저는 그냥 특정 성별이 I.Q.가 떨어진다고 했는데 그걸 비난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특이하네요. 가축 운운도 타인이 언급한걸 언급했을 뿐이고요. 집에 개나 고양이도 사람보다 지능이 떨어지지만 후각은 뛰어나니 그걸 '후각지능' 이라고 부르면서 사회에서 할당제를 해준다면 정신병자 취급받겠죠?
22/11/27 00:13
Bogdanoff 님// 평규 IQ 5~6 차이 난다고 가축 취급해도 되면, 수능 1등급 맞고 서울대 간 사람들은 5~9 등급 맞은 사람들을 거의 아메바로 봐야겠습니다?
22/11/27 00:14
Bogdanoff 님// 아 그래서 여성들을 가축 혹은 남성보다 열등하게 취급하는 현존 사회나 혹은 전근대 사회가 여성들을 남성과 동등한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며, 남녀의 지성에 열등함과 우등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현대의 선진국들보다 더 우월한 사회였군요. 정말이지 이건 무슨 오류라 불러야 합니까? 어떤 사회에서 더 살고 싶으십니까?
님은 성별과 무관하게 그냥 열등한 지능을 가져서, 어떤 체제가 더 우월하고, 어떤 사회가 더 생산력이 높고, 구성원들의 더 행복한 지등의 기초적인 판단도 못하는 거 같으니, 정말이지 이런 사회에서 태어난 것에 감사해야만 합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모르면 외우기라도 하십쇼. 성장과정에서 사회화를 못이룬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건 제가 어떻게 해드릴 수 없는 것이니. 살아보지도, 경험해보지도 않은 북미사회의 학력평가 기준을 운운하지 말고, 통계적 방법론도 모르면서 시험점수의 평균치 따위를 지능으로 환원하지 말고, 읽을 줄도 모르는 논문이나 존재하지도 않는 컨센서스를 언급하지 마십시오. 이게 어려우면 그냥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이정도는 교육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22/11/27 00:28
<span class="keyword">아프락사스 </span> 님// 하지도 않은 말을 남의 입에다 억지로 집어 넣는걸 보니 역시 특정 성별 사상 신도의 전형적인 행동이네요. 거기다 강제로 20년+ 동안의 삶도 삭제되었군요. 그래봤자 아무리 많은 할당제를 만들고 우대를 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22/11/26 23:28
저 bogdanoff님 말씀에 동의하지 않지만 학교 수업은 교사가 편애하는 아이들이 어떤식으로든 점수 더받아서 gpa높게 받을수 있는건 사실이긴 합니다. 미국은 최소한 제가 고등학교 다닐땐 없는 보너스점수 만들어서 성적 올려줬어요. 요즘은 핸드폰이 많이 퍼져서 불가능 할 수도 있겠네요.
22/11/26 23:32
없는 보너스 점수를 만들어서 성적을 올려주는 수준이면 바로 School board 직행입니다. 수십년전을 기준으로도 이해하기 힘든 관행이군요. 낙제점 학생을 구제하는 정도도 아니고, Grade를 바꿀 정도의 '보너스 점수'를 편애하는 학생을 위해 창조해낸다? 그것도 수학같이 퀴즈와 시험으로 등급이 결정나는 과목에서는 매우 보기 힘든 일입니다.
22/11/26 23:41
그건 스쿨 보드가 신경을 쓴다는 가정하에서겠죠? 제가 있던 학교에서는 제가 지역에서 돈을 버는 방법중 하나던 해외 유학생이라던 이유로 듣던 클래스 전부 A줘서 내보냅니다. 실제로 전 9학년때 그 주에서 AP US gov클래스 외에 다양한 클래스를 영어 한마디도 모르는 상태에서 모든 주관식에 글 한줄 안쓰고 A를 받았고 전 그 성적 그대로 다른주 학교에 입학할때 들고와서 대학 입시까지 사용했습니다. 미국에서 안되는건 없어요~
22/11/26 23:50
아프락사스 님// 주제와 관련없는 내용이었긴 하지만, 미국의 시스템의 허술함은 하고자 하면 악용할 수 있다 정도를 지적하고 싶었다고 봐주시면… 대신 요즘은 핸드폰/정보화 시대라 대놓고 이런 차별은 불가능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11/26 22:31
대학교 학점에서 남녀를 통제하면 여자 학생들이 남학생보다 유의미하게 학점이 높은데 이걸 가지고 남자는 여자에 비해 게으르고 고등교육에서의 학업성취도가 낮다고 볼 수 있는건가요?
22/11/26 22:43
gpa가 객관적 평가라면 요즘 나오는 teacher gender bias 논문들은 전부 휴지통으로 직행해야 되겠군요...엄청난 발견을 하신것같은데 논문을 한번 써보시는건 어떨까요?
22/11/26 22:49
teacher gender bias 논문 뭔가요? 잘 아시는 거 같은데 하나만 추천해주시죠. 대학교에서의 total effect 정리한 논문 있나요?
관련 논문 저도 좀 아는데 그 정도로 상쇄될 수 있는 수준 따위가 아닙니다. 통제에 따라 남녀가 학점 차이의 p-value가 0.00000000000005 수준으로 나오는데 뭔소리세요. 이게 젠더 비아스로 설명 가능하다고요? 어디 학회가서 그런 소리 하면 비웃음받아요 선생님.
22/11/26 23:03
https://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01425692.2022.2122942
그성별들에게는 이런 연구도 비웃음 받겠군요. 하긴 GPA를 객관적이라 생각하는 지능의 성별이니 이건 또 대학이 아닌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했다고 무효라고 주장할 확률이 높겠지만
22/11/26 23:28
Bogdanoff 님// 여러 문헌에서 고등학교의 GPA가 "시험 점수"예 비해 여성을 높게 평가하는 편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그런 편향을 보정하더라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GPA가 높습니다... 또한 고등학교의 GPA는 순수 시험 점수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지적/비인지적 요소를 포함합니다. 만약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수업 시간에 보여주는 특성들이 더 훌륭하다면 교사들은 그 편견을 보상하는 평가를 하게 됩니다. 연구가 무효라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에서의 GPA 차이는 성별 편향에 의해 보상되지 않을 만큼 크며, 그 차이는 대학교에서는 더더욱 확대됩니다.
22/11/26 21:43
정확히 기억하는건 아닙니다만.... 이전에 인종이 다양하게 섞인 회사가 성과가 더 좋다~ 라는 (교과서에도 실리는) 유명한 연구가 있었는데, 막상 제대로 분석해보니 인도/중국계가 다수 포진한 it회사들이 그냥 성과가 좋았던거고, 업종별 변수를 통제하니 딱히 그렇지도 않았다더군요.
물론 본문의 연구는 그런 기초적인 오류는 잘 걸러서 했겠지만, 인과관계인지 상관관계인지, 분야별 특수성이나 특정기업의 특수성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는지, 특정시점의 회귀분석으로는 성립하는데 시계열적으로도 맞는 얘기인지 등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한두개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사회과학분야의 어려움이기도 하고요. 여하간 흥미로운 보고서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11/26 21:47
보면 PC 때문에 서구 사회가 망가지고 있다는 식의 댓글들이 있어서, 정말 PC나 ESG에 신경 쓰는 (혹은 신경 쓸 수 있는) 회사들의 실적이 안 좋나 찾다 보니까 오히려 반대의 결과라는 것은 알 수 있긴 했죠.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인과/상관은 좀 따져봐야 하는 문제이기는 하죠.
22/11/26 21:54
PC로 인해 서구 사회가 망가지고 있다는 말도 틀린 건 아닙니다. 결국 PC의 탄생과 메인스트림화가 트럼프 등을 위시로 한 새로운 극우파의 탄생을 부추기고 인터넷 문화를 과격화한 건 사실입니다. 사회의 건전성은 또 기업의 수익률이나 성공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러한 갈등이 더 나은 방향으로 진보하기 위해 으레 겪을 수밖에 없는 산통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저는 그에 동의합니다.
22/11/26 21:56
ESG는 현재 통일된 기준이 없어서 회사별로 기준을 난립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자부에서 K-esg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회법 컨설팅에서 그걸로 esg평가하는것도 아니고요. 석유회사도 신재생 에너지 투자를 하니까 E 점수가 높게 나오는 등 사실상 개판입니다. 대학평가에서 아예 경쟁이 안되는 대학은 점수가 낮게 나오지만 상위권 대학끼리는 어디에서 더 신경쓰는지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것처럼 ESG가 회사 실적을 개선하는 것보다 실적이 나오는 회사가 ESG 지표에 신경을 쓰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S가 단순히 PC같은 것으로 측정이 되는게 아니라 협력업체와의 관계나 고용등 다양한 지점을 평가해서요. PC가 ESG에 들어가는 점수는 실상 어마어마하진 않을겁니다.
22/11/26 21:58
웹 전반에 반PC분위기가 지나치게 흐르고 있음에는 동의합니다. 근데 그건 주로 미디어컨텐츠 분야라, 본문 보고서의 경영성과하고는 조금 맥락이 다르지 않을까요?
차라리 PC요소를 부각한 컨텐츠의 흥행을 비교해 보는게 말씀하신 의도에 더 적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22/11/26 22:00
그것도 한 번 보고 있긴 한데, 소위 할리우드 5대 스튜디오+넷플리스+아마존 라는 모든 곳들에 대해서 보면 PC라는 걸 안 넣은 회사가 없고, 정량 분석을 한 결과 자체가 없더라고요. 그냥 PC 자체가 요새 대세이고, 그 와중에 성공한 작품/실패한 작품이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2/11/26 22:06
뭐 그부분은 저도 백번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벡델 테스트처럼 명확한 기준이 있는, PC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PC지수(!)같은게 고안되서 흥행 성과를 비교해 볼 수 있다면 재밌을것 같긴 합니다. 인종비율 표준편차(20%)+원작과다른성별or인종각색비율(30%)+동성애묘사(25%)+ect.... 이런식으로 크크크
22/11/26 23:08
조금 다른 얘긴데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오버워치 캐릭터 '다양성' 점수 생각나네요 흐흐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680272
22/11/27 00:08
PC를 일종의 벡델 테스트처럼 점수화해서 영화의 흥행/평점과 양의 상관 관계가 있는지 누군가 체크해보지 않는 한, PC 요소들이 들어간다고 작품이 재미없어질 거라는 것은 그냥 가설의 영역이겠죠.
--> 제가 이전 글에서 딱 그 내용을 써 놓긴 했습니다. https://pgr21.co.kr/freedom/97216
22/11/26 22:02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068471.html
저런 결과를 어떻게 해석한건지 유럽은 임원 비율을 강제하는 방향으로 가던데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적은 것처럼 다양성과 포함성을 늘리기 위해 해온 것들이 실적과 비율 모두에서 나타난건데 단순히 숫자를 채운다고 실적도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22/11/26 22:42
거칠게 말허자믄 동의여부를 떠나서 그렇다치고 인간사회에서 아직 계발되지 않은 자원들을 발굴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란 점에서 장기적으로 시장/역량의 확대가 필요한 기업들이, 원래는 다분히 정서적 성격이 컸던 피시주의와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거지 싶네요. 지금시점에서야 당연히 백인/남성이 고계발상태이니 거기서 끌어쓰는게 즉각적으로야 유용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저계발 상태인 비백인/여성의 자원을 동원하는 것이 보다 큰 이익을 가져온다는 생각이라고 보면 그다지 비합리적인 것도 아니고, 그렇게 낭만주의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굉장히 계산적 접근일 수가 있는거죠. 이러한 구도가 - 또한 굉장히 강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는 해석이지만, 앞서있는 영국과 뒤쫓는 쏘오련 사이에 끼어서 초조해하던 전간기 독일 이라는 그림과 비슷하게 돌아가는 부분이 있는거기도 하구요.
22/11/27 00:36
저 상관관계의 원인 중 가장 그럴듯한 것은 더 잘나가는 회사니까 할당에 더 신경썼다.. 라고 생각하네요
할당을 해서 더 잘나가는 게 아니죠
22/11/27 06:24
서양국가들은 식민지들 해방시킨 시점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봐요. 그들은 인종적 다양성을 비롯한 온갖 다양성을 수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열차에 올라타버린겁니다. 그 열차를 미국이 떠밀어버린거고요. 애초에 다양성의 수용이 '정의'가 된다면 그걸 먼저 확립시킨 쪽이 사회적 비용을 덜내는 셈이니 미국은 '다양성'이라는 열차의 기관사 역할을 기꺼이 맡은 겁니다.
물론 현재는 유럽이 미국의 기준을 넘어 다양성을 강요하려는 추세기도 하고요. 그냥 한계까지 밀어붙여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지들 유리한 지형 만들자는 짓입니다. 다만 이 짓거리에 동참하는 제스처를 취하지 않으면 바로 왕따를 당한다는게 문제지만요. "왜 너희는 우리처럼 안하는데?" "아하. 너희 '야만'이구나? 그럼 '교육'받아야겠네?"
22/11/27 10:57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이 표준편차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의 Y염색체가 불완전한 특성이 있어서 진화가 조금 더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테스토스테론이 무언가에 집중하고 쏠리게 만드는 모험심을 만들기 때문에 고점은 남자가 더 높아도 저점은 여자가 더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22/11/27 19:09
여성으로 PC 얘길 하는게 좀 이해가 안가는게
남녀 성 빼고 건강한 여성 보다 힘들고 차별 받는 희귀병 환자들에게 저 정도로 혜택 줄 생각은 없는데 저게 옳은거라면서 여성에게 혜택주는게 당연하다고 말하는게 좀 이해가 안갑니다 여성들이 저렇게 혜택 받는게 당연하면 과연 그 보다 힘든 사람들을 신경써줄까 모르겟네요
22/11/27 22:58
교조주의적 다양성은 더 해악이 되죠. 예를 들면 디즈니의 pc주의가 많은 영화를 망치듯이 말이죠.
남성에 맞는 일이 있고, 여성에 맞는 일이 있죠. 특성에 맞는 것이 중요하죠.
22/11/28 00:09
애플의 전성기를 만들었건 직원들은 백인 남성이었고
https://www.yna.co.kr/view/AKR20160120102100091 여전히 핵심 임원과 개발자들은 미국 남성이며 인종다양성이 높아진것도 당연히 학구열높고 인구많고 수학과 IT에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인도, 중국, 한국, 이란, 대만, 일본 등 아시아계의 채용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양성과 회사의 성과에 대한 연관을 만들기에 인과관계를 잘 분석해야죠 성공한 기업들이 미국의 다양성 정책에 대한 대응과 미국-유럽에 대한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해서 다양성 추가 채용을 하고나서 통계를 만들었기에 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모 기업도 생산직 여성채용 늘린건 대단하긴한데 메인트와 오퍼레이터로 남녀 직무 갈라버린건 성역할제인가요 성평등일까요?? 하하 한국 최고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과정에 다양성 포용이 큰 역할을 했다고 믿는 사람이 있을까요?
22/11/28 06:38
1.지금도 주축은 백인 남성이 많겠죠.
2. 말씀대로 인과 관계에 대한 분석은 본문에 없지만, 그렇다고 님의 추론이 맞는다는 거에 대한 자료도 없지요. 3.위 내용에도 나오지만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에 대한 차이도 추론해두기는 했지요.
22/11/28 12:41
능력있는 여성 아시안 흑인을 뽑고 승진시켜 이루어진 디양성에 누가 태클을 걸겠습니까
할당된 여성 아시안 흑인을 뽑고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라는 거는 논리적 개연성이 없을뿐더 그 결과가 좋게 나온다고 해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너무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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