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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31 18:45
    
        	      
	 채산성 적다던 태양광의 현주소를 생각하면 재생에너지 투자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중국 못따라가더라도 독점 구도 깨는거 자체가 의미있는 거라.. 
	25/10/31 18:46
    
        	      
	 저 정도 GPU확보했으면 바로 화력발전소랑 데이터 센터 짓고 밀어봐야죠. 근데 아마 수도권 아니 충청권만 가도 솔직히 님비 현상이 너무 심해서 쉽지 않아서 그냥 만만한 지방으로 가는것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5/10/31 18:57
    
        	      
	 상황이 바뀌면 대응도 바뀌기 마련인데 하나마나한 비판이네여. 5년 동안 20만장 추진이던걸 단숨에 26만장이 덜컥 들어온다고하면 당연히 다음 스텝도 바뀌겟져 
 
	25/10/31 19:03
    
        	      
	 [우리나라 에너지원별 발전량]
 2015년 원자력 31.2% / 석탄 39.3% / LNG 19.1% / 신재생 3.7% 2016년 원자력 30.0% / 석탄 39.6% / LNG 22.4% / 신재생 4.8% 2017년 원자력 26.8% / 석탄 43.1% / LNG 22.8% / 신재생 5.6% 2018년 원자력 23.4% / 석탄 41.9% / LNG 26.8% / 신재생 6.2% 2019년 원자력 25.9% / 석탄 40.4% / LNG 25.6% / 신재생 6.5% 2020년 원자력 29.0% / 석탄 35.6% / LNG 26.4% / 신재생 6.6% 2021년 원자력 27.4% / 석탄 34.3% / LNG 29.2% / 신재생 7.5% 2022년 원자력 29.6% / 석탄 32.5% / LNG 27.5% / 신재생 8.9% 2023년 원자력 30.7% / 석탄 31.4% / LNG 26.8% / 신재생 9.6% 2024년 원자력 31.7% / 석탄 28.1% / LNG 28.1% / 신재생 10.5% 원전이 한 2-3년만에 뚝딱 생기는거면 모를까 재생에너지 왜늘리내고 욕만하면 뭐가 달라지나 싶죠. 젠슨황이 저런말을 하는 배경엔 대만은 2025년 현재 원전이 1기도 돌아가고 있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25/10/31 19:13
    
        	      
	 안보도 안보인데 그것보다는 자연재해로 인한 공포가 크죠.
 대만도 지진이 심한나라고 일본 동일본대지진때 후쿠시마 원전보고 놀란게 커서요 
	25/10/31 19:18
    
        	      
	 궂이 필요가 없어서.... 가 가장 큽니다.
 한국이야 원전 산업이 활성화 되어 있으니깐 원전이 좋다는 말이 나오지 없는 나라 입장에서 원전은 비용이 너무 비싸요. 몇 번 썼는데 원전은 특성상 건설비용(즉 선지급금)이 크고 운영비가 싼 발전인데 다르게 말하면 손해는 내가 보고 이득은 60년간 받는 구조입니다. 정치적인 부담이 산더미 같은 물건인 거죠... 
	25/10/31 19:26
    
        	      
	 ...... 한국은 있는 원전도 제대로 못 쓰는 나라입니다. 한국 데이터 센터의 60퍼센트가 수도권에 있는 나라에요 
 저는 원전 자체에 대해서는 좀 중립적인 입장입니다만, 한국의 친원전파에 대해서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나쁘게 봅니다. 걍 까놓고 말해서 화력에 기생해서 살 생각만 하는 걸로 보여요. 데이터 센터 원전 지역 이전시킬(그래서 정치적으로 욕먹을)용기도 없는 쪽이 이럴때만 원전 좋은 데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25/10/31 19:42
    
        	      
	 이제 겨우 하나 만드네뭐네 한다는 거 부터가 정말 한심합니다. 이제 올해가 들어서니깐 원전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마다 빡치는 게 거 참.....하아.... 
 
	25/10/31 19:30
    
        	      
	 지금 이미 한국에 있는 원전들이 생산하는 전기를 데이터센터들이 못 쓰는 것도 아니고..
 데이터센터와 세트로 원전 신규로 지으려면 10년은 걸리는데 말이죠. 
	25/10/31 19:42
    
        	      
	 데이터센터는 당장 필요한거고 그 당장 만들 수 있는 전력원이 뭐가 있냐고 물었을때 재생에너지 말고는 없습니다.
 설마 내후년까지 원전을 완공하겠다 이런소리를 하는건 아닐거구요 원전 찬반을 떠나 아무리 숭배를 해도 물리적으로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25/10/31 19:47
    
        	      
	 원전은 이제 컬트적인 느낌 마저 주고 있죠.
 GPU는 2030년까지 다 들어 올텐데 어떻게 원전 새로지어서 전력 공급 하겠다는건지? 
	25/10/31 19:52
    
        	      
	 뭐 사실 장소 폐기물 다 재껴도 시간을 못맞추죠 크크
 이전에 좀 더 지었어야되었다는 몰라도 지금 지어라는 말이 안되긴 합니다... 
	25/10/31 19:55
    
        	      
	 장소는 맨날 나 사는데 아닌 곳이죠 뭐..
 SMR은 작고 안전해서 수요지 근처에 짓는게 가능해서 좋다고 하다가 서울에 만들자면 바로 딴소리하고.. 개인적으로는 저는 진짜로 원전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수요지인 서울에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국회 세종 보내고 지으면 딱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니면 그분들께 한 30년 기다리면 사람 없는 지역이 늘어날테니 좀 기다려 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25/10/31 21:45
    
        	      
	 중국 태양광 단가가 이미 작년에 한국원전 아득히 추월했다 소리 나오는 것도 결국 설치 제반비용 문제니..
 요즘엔 아예 강물이나 바다 위까지도 까는게 태양광인데 원전은 어느 세월에 지을 거고 거기 드는 돈은 어쩔 건지.. 
	25/10/31 19:58
    
        	      
	 원전 지으라면서 송전선 자기네 집 근처에 지나가면 개거품 물 사람 많을걸요? 지금 송전 인프라가 더 급합니다. 생산되는 전기라도 제대로 전달해야죠. 
 
	25/10/31 20:20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5081713581054832
 한강 원전을가시죠. 1) 원전 선호자들 만족 2) 서울 집값도 떨어짐 
	25/10/31 20:29
    
        	      
	 원전 짓는 거 10년 걸리는 거 누가 모릅니까.
 10년 안에는 있는 전기로 쓴다지만 10년 후에는 그럼 어떤 전기 쓸 건데요. 계속 재생에너지만 지으면 해결 됩니까? 결국 석탄 발전소를 LNG 발전소로 바꾸는 것밖에 안 되는 거잖아요. 재생 에너지 쓰자는 이유가 기후위기 때문인데 석탄을 LNG로만 바꾸면 그게 뭐예요. 원전이고 재생에너지고 계속 지어서 화력발전 줄여야죠. 그리고 원전 수도권에 지으라고 하는데 그럼 원전 용량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왜 수도권에 안 짓습니까. 어차피 수도권은 땅값이 비싸서 어떤 발전소든 못 짓는 거구요. 대신 수도권에 원전 짓는 예산을 그대로 지방에 준다고 하면 너도나도 다 짓는다고 합니다. 그정도 돈 안주니까 우리 지방 안된다는 거죠. 
	+ 25/10/31 23:46
    
        	      
	 그래서 어디 남아 있는데요??
 안정적인 지반이 필요하고, 냉각을 위한 물도 많아야하며 혹시나 모를 피해 때문에 인구밀집지역은 피해야하는데.. 그렇다면 결국은 4대강 유역 + 바닷가의 인구밀도 적은 곳인데 남은 곳이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방폐장 문제인데 지금 지어진 방폐장도 거의 포화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이건 비용 문제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어느 지역이 자발적으로 봉사/희생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왔습니다. 
	+ 25/11/01 00:22
    
        	      
	 그래서 화력발전하자구요?
 원전이 아니면 대안은 LNG 발전일 뿐입니다. 결코 재생에너지가 아니에요. 지금부터 원전, 화력 발전소 하나도 안짓고 재생에너지 발전소만 짓는 걸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면 원전 지어야 합니다. 자발적으로 봉사할 충분한 돈을 주면 됩니다. 수도권에 원전을 짓는다면 지금 있는 지역에 들어가는 토지보상비의 최소 10배에서 100배 가까운 비용이 들어가겠죠. 수도권에 원전을 짓자고 말할려면 그 돈을 예산으로 두고 지방에 제안해야죠. 
	25/10/31 21:51
    
        	      
	 다른 점들은 딴분들이 지적하는 것도 있지만..
 지금 태양광 발전량이 10년전 예상하던 수치 아득히 넘고 그냥 단가만으로도 전세계적으로 난리날 정도인거 보면 10년 20년 뒤엔 뭐가 어찌 될지 모른다고 봅니다. 그 경우 결국 처치 곤란한 원전 폐기물만 남는 결과가 올 수도 있고요. 그냥 송전망으로 대체하고 재생느에너지나 소규모 원전 smr 정도로만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수 있죠. 
	25/10/31 22:26
    
        	      
	 10년 뒤에 어찌될지 모른다면 원전 폐기물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도 있죠.
 어차피 미래를 모른다면 둘다 지어놓고 나중에 하나 안쓰면 될 일입니다. 원전도, 화력발전도 안짓고 재생에너지만 지었다가 재생에너지로 커버 못하면 전기없이 살아야 하는 거잖아요. 
	+ 25/10/31 23:57
    
        	      
	(수정됨) 재생에너지의 채산성이나 에너지 저장기술의 발전 가능성이 원전 핵폐기물의 안전처리 가능성보다는 높으니까요.
 그리고 원전은 짓는 데도 뒷처리에도 시간과 비용이 너무 들지만, 화력발전이든 재생에너지든 짓고 폐기하고 하는 건 훨씬 쉽습니다. 원전은 '나중에 하나 안쓰면'으로 끝나지 않지만 나머지 둘은 끝난다는 게 핵심입니다. 결국 가변성이 너무 못 따라오는 거죠. 물론 그 전에 핵융합이 나온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재생에너지는 10년 동안 의문시되던 채산성을 해결해 보였고 원전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랄까 오히려 장점이라던 채산성/경제성에서 밀리는 판국이니.. 까놓고 말해 기후문제만 아니면 딱히 원전을 지어야 하는지, 정말로 원전이 경제적인지 라는 의문까지도 제기되는 거죠;; 
	+ 25/11/01 00:25
    
        	      
	 재생에너지의 단점은 채산성이 아닙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불안하다는 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는 단점입니다. 원전은 폐기물, 화력은 탄소배출, 재생은 전력공급안정성 이게 각각의 단점이고 그걸 위해서 에너지 믹스해야 한다는 거구요. 재생에너지의 단점 때문에 원전이나 화력이 필수로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반대가 아니라는 겁니다. 원전을 짓지 말자는 건 재생에너지를 하자는게 아니라 화력발전 하자는 거에요. 우리는 원전 지을지, 화력 지을지 선택하는 겁니다. 
	+ 25/11/01 00:30
    
        	      
	(수정됨) 그렇죠. 그래서 저도 지금 단계에서는 병용이 중요하다고 보구요.
 다만 기술의 발전 문제로 본다면, 그 문제 이전에, 10년 전에는 아예 생산단가나 발전량이 부족하다, 절대로 원전 못 따라간다 하던 이야기가 이젠 쏙 들어갔다는 게 핵심입니다. 결국 10-20년 안에 에너지 저장 기술의 발전 속도가 그런 공급불안정 문제조차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거죠. 그건 핵폐기물 처리를 위한 신기술 탄생보다는 그래도 좀 더 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고요. 위에도 썼듯이 원전 쪽과 달리 재생에너지는 단점으로 지적되던 바를 크게 개선해 보였습니다. 반면 원전은 핵폐기물 그거 어쩔거야 하면 여전히 답을 못하고 있고, 핵융합도 '이미 존재하는 핵폐기물'에 대한 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니.. 
	+ 25/11/01 00:37
    
        	      
	 1-20년 안에 공급불안정 해결 안되면요?
 결국 원전은 10년 넘게 걸리니 화력 발전소 짓는 겁니다. 최악의 경우에 우리가 감수할 것은 정전(재생에너지), 폐기물(원전), 기후이변(화력)이죠. 전 이 세 중에선 폐기물이 그나마 감수할 수 있다고 보고 그래서 아직은 원전을 지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중에 재생에너지가 공급불안정 해결하면 그때 원전 사용안하면 되니까요. 
	+ 25/11/01 00:16
    
        	      
	 위에 한 분이 링크달아 주신 글 보면 적어도 처음 원전 지을 때 딱히 땅값 비싸서 그랬던 거 같지는 않네요...
 [원전은 한강변에 지었어야 했다]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5081713581054832 [‘행주 지역은 인구조밀한 서울에 인접할 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탁월풍(편서풍을 뜻하는 듯)이 서울을 향하여 부는 빈도가 높다’는 이유로 행주 지역을 최종 부지에서 제외하면서 고리 쪽으로 입지가 결정되고 말았다. <중략> 탁월풍을 문제로 삼는다면 이후 전남 영광 같은 지역에는 원전을 설치해선 안 되는 거였다.] 그리고 수도권의 전력소모량 생각하면... 땅값 비싸다 이야기하려면 추가세 정도는 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씀하신 대로 재생에너지 쪽이라면 송전망 설치 비용 등등보다는 수도권이나 그 인근으로 짓는 것도 비용 대비 선택지가 안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25/11/01 00:23
    
        	      
	(수정됨) 아 그리고 추가로 알아보니... 이미 수도권 혹은 인근지역에서 농업-에너지 결합으로 깐다든가, 대단지 조성한다든가 하는 사업은 이미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이라고 하네요. 주민들과 충돌도 있지만...
 지난 여름철 전력수요의 일부를 태양광의 일광 발전 증가로 쉽게 넘겼다는 기사도 나왔었고요. 재생에너지의 경우, 수도권이나 그 인근 지역에 까는 건 아예 시도할 엄두도 못 내는 원전과는 달리 시도해볼 만하거나 적어도 민간 차원에서 실효성을 이미 거두고 있다는 거죠. 
	25/10/31 20:56
    
        	      
	 유럽과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경제성 있는 발전 방식이 재생에너지가 되었다는 것에도 좀 놀랐습니다. 
 제 고정관념과 달리 재생에너지는 이미 가장 경제적인 발전 방식으로 자리를 잡아버린 것 같습니다. 
	25/10/31 21:00
    
        	      
	 뭐 지역마다 다른건 있긴 할텐데...일단...투자되는 규모가 다르긴 할거라서...아무래도...빠르게 가격을 내리긴 하는중이죠... 
 
	25/10/31 20:57
    
        	      
	 예전에도 친환경, 원전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때도 지금도 이 믄제는 객관성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가더군요
 전 두 발전 시스템의 장단점이 서로 달라서 상호보완 같은데 말입니다 추가 신규원전은 몰라도 있는걸 계속 안 굴릴 이유는 없고, 친환경도 할수 있으면 해야죠 전기의 절대량이 부족한 시대니까요 물론 생산한 전기를 옮기는 송전 인프라는 두 발전소 형태보다 더 중요허다고 생각합니다 
	25/10/31 20:59
    
        	      
	 저도 이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둘다 아주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구요. 재생에너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은 끔찍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5/10/31 21:31
    
        	      
	 전 원전은 안된다는 분들한테 그럼 석탄이나 LNG는 되냐라고 묻고 싶어요.
 원전 안 된다면 재생이랑 화력발전 할 수 밖에 없거든요. 어차피 지금 원전의 폐기물이나 화력발전에 이산화탄소 둘 다 해결할 수 없다면 둘 중 하나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 전 차라리 폐기물을 감수하는게 낫다고 봐요. 
	25/10/31 22:05
    
        	      
	(수정됨) 원전을 어느 지역에 지을 수 있을까요?
 원전 폐기물은 어느 지역에 두면 좋을까요? 언론 통제하던 시절이야 공권력 동원해서 반대하는 사람들 입막음하면 되겠지만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합의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원자력발전소는 지역 고용 효과도 거의 제로에 가까워 지역민 설득이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인구밀두가 높은 나라에서 원자력은 기술과 경제성의 이슈보다 사회적 합의의 난이도가 더 높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무척 아쉽습니다. 
	25/10/31 22:18
    
        	      
	 그건 많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죠.
 위에도 적었다 싶이 원전 건설비를 수도권에 짓는 것으로 가정하고 예산을 정한 다음에, 이 돈에 원전 지을 지자체 손! 하면 원하는 지자체 나올 겁니다. 그래도 안 나오면 가격을 더 올리면 되겠죠. 폐기물은 해결 안되면 계속 원전에 보관하면서 계속 돈쓰면서 보관하는 수 밖에 없구요. 이산화탄소는 돈 처발라도 해결 안되지만 폐기물은 계속 미룰 수는 있잖아요. 원전의 반대는 재생에너지가 아니라 화력발전이라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 25/11/01 00:15
    
        	      
	 재생에너지의 기술은 진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추가원전을 지어야 할 정도로 전력난에 시달리느냐? 그건 아니구요. 어차피 있는 원전은 잘 쓰고 있고, 한수원은 비리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데 그런 부분만 단도리 잘 치고, 추가 원전 없이 신재생 에너지를 추구하는 것이 맞는 방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원자력 발전은 매우 위험한데다 폐기물의 처리가 어렵죠.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후쿠시마 급 사고가 터지면 대한민국은 제주도를 제외하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겁니다. 대안은 충분히 나오고 있죠. 
 
	+ 25/11/01 00:33
    
        	      
	 재생에너지가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는 단점이 전력발전의 불안전성이죠.
 햇빛이 없거나, 바람이 없거나 할 때 전기를 어떻게 공급할 거냐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게 해결이 안되면 원전 없으면 화력발전해야 하잖아요. 추가 원전 없이 재생에너지를 할거면 지금부터 화력발전도 없어야 합니다. 근데 아니잖아요. 결국 원전 안 짓는대신 화력 짓겠다는 말입니다. 
	25/10/31 21:53
    
        	      
	 뭐 커뮤에서야 이렇게 싸우지만 현실은 정부나 한전에서 둘다 고려해서 하고 있죠.
 지난 주요 두 후보의 대선 공약만 봐도 어느 하나만 하겠다는 건 없었고 토론도 주안점은 다를지언정 둘다 쓰자고 그랬죠. 
	25/10/31 21:06
    
        	      
	 서울에 원전이 어렵다면 방폐장이라도 맡아주면 좋지요.
 국공유지 지하에다 묻으면 땅값도 안 들고 미친 집값은 잡고... 이거 너무 좋은걸? 
	25/10/31 21:16
    
        	      
	 태양광 패널 효율이 최근 20%정도로 알고 있어서 잠깐 찾아보니 고가 제품은 이미 25%까지도 효율이 나오고
 한화가 개발 중인 신제품은 28.6%도 나오네요. 이런것들도 양산되면 장난 아니겠는데요?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5/10/05/MERVDPUHOBDZFEKLUYGWRKFLBE/ 
	25/10/31 22:12
    
        	      
	 이미 에너지 믹스에서 신재생이나 원전이나 어느 한쪽으로 몰빵하기는 글렀습니다.
 근데 우리 나라는 이미 원전을 지을만한 부지도 한정적이고 방폐장 건설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송전에 대한 이슈는 덤이고요. 그러다보니 결국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슈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죠. 에너지 믹스 관점으로 봤을 때에도 우리 나라의 재생에너지 의존도는 많이 낮기는 합니다. 
	25/10/31 22:14
    
        	      
	 에너지 얘기로만 튀기는 하는데
 이미 태양광 발전의 효율 급상승으로 에너지 믹스는 상식이 되어가고 있고, 동시에 화석연료 발전을 줄이는 것이 미래 인류생존의 몇 안 되는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 혹은 전문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정부, 민주당, 국민의힘 모두 대선 공약에서 다 하겠다, 화력은 줄이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거고요. 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은 반대방향으로 한쪽 편을 듭니다만 커뮤에서의 싸움과 달리 업계와 정계에서는 정설이 되었죠. 구체적 수단에서야 차이가 조금씩 날 수 있지만 그 정도로만요. 
	25/10/31 22:15
    
        	      
	 원전의 진짜 문제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당장 시작해도 어차피 다다다음 정권 시작 즈음에 완성된다는거죠 크크
 게임으로 치면 테프전에서 캐리어 소수라도 운영하면 좋다는건데 캐리어는 뭐 스타게이트에서 생산 버튼 누르면 바로 준답니까 
	+ 25/10/31 23:49
    
        	      
	 비콘 짓고 캐리어 생산하고 인터셉터 업하고..
 캐리어 운영하려면 할일이 많죠. 그리고 캐리어로 운영하려다가 다른 것 다 손놓으면 지상군 다 녹고 순회공연 당하는거죠 
	25/10/31 22:50
    
        	      
	(수정됨) 26만장 확보가 개인적으로 놀랐던게, 엔비디아 공급망에서 대만의 위치를 생각하면 달라는대로 받을 상황인데 지난 5월에 정부 연구소와 NVIDIA가 합동으로 받은 게 1만장이었거든요. 이정도면 한국의 민간이든 공공이든 투자 의지가 강력하니 내준거라 봅니다. 전 처음에 내년 중후반에 나오는 루빈인줄 알았는데, 이미 올해 양산 중인 블랙웰이라고 못박았더군요. 이미 내년까지 물량 완판됐을 텐데 중간에 뭘 어떻게 한건지는 몰라도 중간에서 더 가져온거라 봐야죠. 빅테크보다 먼저 코어위브, 람다 같은 네오클라우드한테 GPU 먼저 배분하는 등, NVIDIA가 의도적으로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도 소버린 AI 플레이어로 인정해준 것 같습니다.
 요즘 데이터센터를 GW 규모로 측정을 하는데, 빅테크들이 연간 3000억불 규모로 때려짓는 AI DC가 총 수백GW입니다. 예를 들어 메타의 Hyperion 같은 경우 5GW 규모로 짓고 있으니, 원전 1기 당 발전 용량이 1GW~1.3GW정도니까 이거만 대략 원전 4~5기 규모가 됩니다. 물론 한국이 저런 규모 DC를 구축하고 있진 않지만 (AWS가 울산에 구축하는게 100Mw 수준) 정말로 Agentic AI가 활성화된다면 지금보다 전기가 배로 필요할거고, 무엇보다 AI 이전에 당장 수도권에 지을 삼성, 하이닉스 Fab부터 문제죠. 지금은 원전이든 재생이든, 설치가 타당하면 닥치는대로 용량 확보해야할 상황입니다. 
	+ 25/10/31 23:56
    
        	      
	 하이닉스의 내년 물량도 완판이라는 걸 보면 말이 안되고, 말이 돼도
 하이닉스도 ai 반도체 사이클 안에 들어가있으니 충격이 덜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엔비디아랑 기타 빅테크간에 돈 투자할테니 그 돈으로 그래픽카드 사, 그래픽카드 사줄테니 너네 지분 줘 같은 씁.. 그래서 돈은 돌았으니 이득....인가? 싶은 계약을 많이 한다던데 올 초 딥시크를 봐서 ai 하는데 연산 성능이 중요하진 않구나 싶은 빅테크들이 그래픽카드를 막 쓸어담고 있진 않고 그래픽카드가 남는 엔비디아가 물량을 받아줄 호구로 한국을 찍었다.. 라는 건 너무 망상이겠죠? 
	+ 25/11/01 00:08
    
        	      
	 오늘 엔비디아의 투자 내용은 ai 열등생에서 ai 우등생으로 탈바꿈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우리나라의 국운이 다시 비상하는 순간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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