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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8 19:10
한국은 언제나 미국의 관심밖이죠. 여기가 그닥 영양가 있는 땅이 아니에요. 별일 없이 무사히 계속 넘어가는게 여기에 대한 첫번째 목표일 겁니다.
뭐 미국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대만][남미][중동][우크라이나]같은 동네 생각하면 관심 없으면 땡큐 감사 하면서 넘어가야죠.
22/10/18 19:26
딱 그정도인데, 사실 그 정도가 제일 좋긴 합니다.
괜히 석유라도 나서 중국 러시아 미국의 관심 한 가운데에 놓인다고 생각을 하면.....
22/10/18 19:22
삼국지로 치면 한중 포지션일까여? 딱 대륙 진출 교두보이기도 하고 일단 나와바리라서 지켜는 보겠지만 골치아파지면 굳이 꼭..?
22/10/18 19:27
중국 입장에서 한국을 통해 태평양에 진출 하려면 북한->남한->일본을 다 먹어야 가능하지만,
대만을 통하려면 그냥 대만만 먹으면 되죠... 그러니깐 애매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2/10/18 19:24
사실 뭐 우크라 같은 경우는 전쟁 전까지는 완전 입지가 시궁창이였던게, 애초에 유사 핵우산까지 있을정도로 친중 성향 국가였고 러시아랑 위치가 너무 가까워서 나토의 버림패였습니다. 우크라는 전쟁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버텨내면서 입지가 중요해진 케이스죠 흐흐
남한은 위치구조나 경제적 사회적 이슈 덕에 관심 밖은 아니고 최중요국(영국이라던가) 바로 아래급으로 알려져 있는 편입니다
22/10/18 20:42
진짜 관심 밖은 우리가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들일거라 생각하고
관심은 꽤 있다 싶긴 합니다 어쨌든 중국 근처에 있는 꽤 강한 나라니까요 그치만 진짜 혈맹(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이나 프랑스 일본 이런 미국의 이익에 최우선적인 나라들보단 좀 후순위겠다 싶긴 하고요
22/10/18 20:55
당연히 경제적으로야 관심이 많고, 나름 가치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군사적으로 말하면.......... 동남아 -> 대만,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유럽 -> 나토,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중동 -> 석유, 더 이상.... 남미 -> 미국의 앞마당, 평소에는 조용한데 남이 건들면 불에 덴 듯 날뛰는 미국을 볼 수 있음(ex. 쿠바 사태) 군사 전략적으로 말하면 지정학적인 요소가 중요해 지는데, 거기서 한국은 중요도가 낮습니다.(아프리카 보다는 높겠지만...) 미국입장에서 한반도는 그냥 현상유지가 쭈욱~~~~~ 목표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남한을 무기삼아서 군사적으로 여기서 뭔가를 해보겠다는 상황 자체가 매우 공포스럽기 때문에 (ex. [이라크],[대만] 그냥 이대로 넘어가 주는게 훨씬 고마운 일이기도 합니다.)
22/10/18 21:18
으음…그렇죠
남미야 앞마당이니 말할 것도 없고 유럽도 그렇고 [끼임목]이라 불리는 말라카 해협, 수에즈 운하, 보스포루스 해협, 지브롤터, 파나마(여긴 진짜 목숨걸고 지킬듯요) 동네에 비하면 지정학적 중요성은 좀 딸리긴 해요
22/10/18 21:33
관심밖까지는 아닐겁니다. 단지 비교하는 곳이 주로 일본열도 같은 곳이라서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거지...그렇게 관심없는 곳이었으면 주한미군도 진작 빠졌겠죠. 일독 다음으로 미군이 많이 주둔하는 곳인걸요. 걔네들도 나름대로 주판 튕겨보지 않을리가 없는거라...
22/10/19 21:01
지정학이란건 늘 상대적입니다. 한국 자체는 대체로 중요했던 적이 없죠. 그러나, 점점 미중간 대결이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이 중국에 탈취당하거나 넘어가는 자체는 미국의 대중방어의 막대한 손실이자 큰 실패가 되는거라, 넘어가는건 용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단지, 지금 시점에선 물리력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한국이 스스로 넘어갈 가능성도 별로 없으니, 굳이 공 들일 필요가 없는 것 뿐이에요.
22/10/18 19:56
이명박 정권도 친이 인사들은 미국보단 중국쪽이랑 친했습니다.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생긴 경제불황을 중국과의 긴밀한 외교와 무역으로 극복하기도 했고요. 대국굴기라면서 친중 여론 형성에 꽤 적극적이기도 했죠.
22/10/18 19:37
솔직히 요새 정부여당 하는 꼴을 보면 무슨 광기가 느껴집니다. 제 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우리나라에 전술핵 배치를 해달라, 안해주면 핵개발 하겠다.] 이게 미국에 대한 협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래의 서해 공무원 사건 감사원 감사결과도 그렇고 이준석 건에 정진석 헛소리에 바이든 날리면에.... 얘네들 무슨 정신병이 있나..... 싶습니다.
22/10/18 19:41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45150?sid=100
조경태 “우리 지역구 부산 사하구에 전술핵 배치하겠다” ...라고 합니다. 저양반은 꾸준한 핵무장파..
22/10/18 19:43
....음..... 하긴 저 딴 능지니깐 국힘갔지.....
그냥 민주당에 버티고 있었으면 지금쯤 대선후보 소리 들었을 인간이 저기가서 욕본다 싶네요. 뭐 자기가 자초한 거지만.
22/10/19 08:56
자기 동네에 핵 놓자는데 지역구에서 표를 얻을 수 있을까요...?
보통 저런거 들여놓자고 찬성하는 사람들은 '우리동네는 말고'인 분들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
22/10/18 19:43
아무리 미국이라도 모든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적대국가-지역강국의 대치로 조율하면서, 예로 러시아-유럽, 중동-이스라엘(+사우디), 중국-한국, 일본, 인도 등.. 그러다 문제 커지면 직접 개입이라서 우리나라에 요구되는 포지션도 그냥 미국이 북한에 신경 안쓰게 해달라 인데, 자꾸 북한과의 문제를 키우고 있으면 미국으로써는 짜증나겠죠.
22/10/18 19:57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991330&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A0.84.EC.88.A0.ED.95.B5&page=1
군알못 입장에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핵배치하자는 의견이 마냥 개소리는 아닌 것 같아요. 지금처럼 핵개발 빼고 모든게 준비되어 있는 상황 유지하는게 최선인 것 같기는한데 근본적으로는 의심스럽단 말이죠. 망상을 펼쳐보면 러시아가 쏜 전술핵을 미국이랑 나토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한 번 보고싶은데 이건 그냥 재앙이니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2/10/18 20:15
음.... 일단 무엇보다, 미국의 핵 보복 능력이 요새 의심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는 명확합니다.
[현재 미국은 핵 없이 그 어떠한 적도 간단하게 가루로 만들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이모양 이꼴이라는 게 드러난 이후에 이게 만천하에 폭로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미국 입장에서 핵은 그냥 거추장스러운 무언가죠. 대부분의 핵전력 핵전략이 다 후퇴하는 건 당연합니다. 디시 군갤발 링크를 말하자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903491 [미국은 동해에 24시간 드론을 띄웠다가 북한이 핵무기를 쏘면 바로 요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 "따위"에 미국의 핵전략을 바꿀 필요가 없죠.
22/10/18 20:24
더 무서운 이야기를 하자면 핵무기를 요격가능한 수준의 미사일을 드론에 달 수 있으면 다른 미사일도 달 수 있죠...
평소에 드론에 순항미사일을 달아서 한 500대 정도 띄워놨다가 전쟁 개시와 동시에 발사하면...... 전쟁 시작 5분만에 사실상 전쟁 끝.... 전성기 소련처럼 핵미사일이 수천발 있어야 답이 나오지 북한 따위로는 택도 없습니다.
22/10/18 19:58
극우 유투브 영향이라기 보다 그냥 어느 순간 핵무장이 한국 극우들의 정체성? 관심사항이 된 것 같습니다
윤석열 "핵무장, 국제 고립" vs 홍준표 "전략·전술핵 구분 못하나"(종합)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10923_0001591510 유승민 또 '핵무장' 논란..."나토식 핵공유, 미국과 담판 짓겠다" http://m.p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8931 위에 기사 링크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선 경선 때 까지만 해도 오히려 윤석열이 홍준표, 유승민 보다는 제정신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정말 제정신이었다기 보다 그래도 제정신에 가까운 김한길이 옆에 있어서???) 사실 미국 과의 관계 빼놓고 생각하면 보수 극우파가 핵무장을 외치는게 매우 정상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뭐 정권 잡기 전과 후에 중국과 외교 태도 달라지듯이 여당 내 야당 포지션인 홍준표나 유승민이 차별점 내세우는것일 수도 있지만 저는 국힘계 정당이 핵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있는게 흥미롭긴 합니다.
22/10/18 20:32
사실상 자체 핵개발이 베이스에 깔려버리니깐요.
위에도 썼지만, [우리에게 전술핵을 배치해달라, 아니면 자체 개발하겠다.] 이건 명백하게 협박이죠 이렇게 전술핵 배치하면, 유사시에 뭔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알겠어요? 제가 미국이라도 절대로 안합니다.
22/10/18 20:28
전술핵 한반도 배치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전술핵 정도의 파괴력은 핵이 아니라고 해도 어느정도는 만들수 있으며 거기에 전술핵 사용의 결정권은 미국이 쥐고있는것도 마찬가지라서요. 차라리 전략핵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면 유의미한 변화긴 합니다. 재제를 피할수 없다는게 문제겠지만요.
22/10/18 20:43
EU의 핵공유 어쩌구에 대한 말은 순명대제의 촌평으로 답하겠습니다.
http://sonnet.egloos.com/3499773 [동유럽에 소련이 엄청난 지상군을 집결해 놓고 살던 냉전 시절, 미국의 서유럽 동맹국들은 다들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도 소련이 너무 위협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그런 기지를 제공하였다. 이 시절조차 NATO 국가들은 서로 기지 제공 임무를 다른 나라에게 떠넘기기 위해 혈안이었고, 최전방에 위치해 이판사판이나 다름없던 서독은 나 혼자 죽을 순 없다고 버틴 끝에 핵벼락 맞을 자리에 이탈리아를 끌어들이는 물귀신 솜씨를 과시했다.] 소련 상대로도 안받으려고 난리인 물건을 북한 상대로 받겠다는 건 얘네들은 진짜 핵에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저는 얘네들의 친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을 무슨 블루라이트 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22/10/18 21:27
뭐 대충 집토끼 관리용 립서비스니까 큰 관심 없긴 한데
립서비스를 하는게 공짜는 아닌거같아서 그건 좀 그렇네요. 미국도 알 건 알겠지만 짜증은 날 거 같아서
22/10/18 21:31
립서비스도 정도껏 해야 합니다. 그 정도를 넘어서서 여론이 폭주하면 정치가들도 못 말리고, 결국은 상상만으로 만족하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집권 세력이 몰락할 위기에 닥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집권세력은 몰락을 택하기보다 진짜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나라와 같이 망하는 길을 택하기 십상입니다.
22/10/18 21:32
이건 동의합니다. 이게 이뤄지지 않을 립서비스고 지지율이 개판이라서 크게 신경 안쓰는 거지 저게 진짜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었다면 저도 심각하게 받아들였을 거 같네요.
22/10/18 21:37
유튜브 보다가 밀리터리 잡지 디펜스타임즈 대표 안승범씨 전술핵 관련 코멘트를 봤는데 내용이 이렇습니다.
"주한미군이 전술핵을 없앴는데 그걸 번복하고 다시 가져온다는 건 현실성이 없고 미국이 승인하지 않을거다. 괌에 있는 기지에 전술핵을 배치하고 사용하는 방법이있다. 미국 관리하에 배치, 운용하는 것이라 가장 가능성 높다. 유사시에 f-35로 급유받으며 가져와서 사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현실성 있나? 싶다가도 우리가 배치하면 딴 나라들도 가만히 안 있을 것 같기도하고.. 모르겠네요.
22/10/19 14:47
이것도 그냥 립서비스죠....
배치도 미국에 하고 운용도 미국이 하는 건 둘째치고 궂이 F-35로 급유받으면서 사용 할 필요가 없죠.... 24시간 드론을 띄울수 있는 나라에게 저렇게 번거롭게 핵을 쓰는 건 그냥 바보죠. 그냥 쉴드 치는 겁니다.
22/10/18 21:55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체 핵개발 하려면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해야 가능한데 탈퇴 즉시 전방위적 경제제재 얻어맞고 미국형에게 [잘못했어요 한번만 봐주세요 숨도 안쉬어진다구요] 하면서 질질 짤겁니다
22/10/18 23:50
미국 민주당이랑 한국 민주당이랑 구분이 안 돼서 싸우자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니 공화당 계열에서 누가 말 좀 해줄 사람이 없을런지.. 트럼프라면 렌트 흥정 정도는 붙어볼지도
22/10/18 23:59
미국이 보면 면종복배로 보이는거 아닐까 싶네요
누구보다 친미를 말하지만 행동은 반미잖아요 친북이라 불리지만 화전양면 친미라고 불리지만 면종복배 팍스아메리카나에서는 뭐가 맞는건지 참 어렵습니다
22/10/19 00:59
미국이 얼마나 강대하고 두려운지 안다는 분들이 모인 정당이라던데,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말인지 지적하는 사람은 윤상현 의원 정도밖에 없더군요. 자체 핵무장 추진한 정권들(박정희, 노태우)의 후신을 자처하고 있으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
22/10/19 09:34
선게에 안보공약 관련한 글을 썼었는데 정작 논의는 친중/친미 사이의 줄타기에 대한 내용만 주구장창 나왔던 기억이납니다.
https://pgr21.co.kr/election/5581 대충 윤석열후보 지지 진영은 줄타기 그만하고 미국에 붙어야 한다였죠. 그러면서 전정권의 친중을 까기도 했구요. 시님 말씀 처럼 국내 반중정서를 자극해서 인기를 끌려고 하는거지 실제적인 반중정책을 펴지는 않을꺼라는 의견들도 있었는데 친중반미를 조질거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했습니다. 이걸 하네?
22/10/19 09:57
(계속 대한민국은 친미였지만)친미를 해야 하고 미국에 붙어야 한다, 국제논리는 힘의 논리다라고 주장하는 세력은 사실 서방세력의 가치나 미국의 노선에 관심이 없어요.
성소수자가 대사로 오는 것도 싫고 핵확산금지조약도 싫고 미국이 하자는 대로 해주면 어떤 가치에 공감하는구나싶지 그것도 아니잖아요
22/10/19 11:10
[민주당이 하는건 무조건 다 싫다]와 [일본과는 무조건 친해지고 싶다]
두가지가 현정부 및 지지층의 주요 외교 행동 결정 양식이라는데 당황하는 중입니다. 아메바도 이것보다는 복잡하게 행동 할듯..
22/10/19 14:44
저는 진짜로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외교만이 아니고 모든 정책 판단 기준이 이념입니다. 민주당이 XX 한건 나쁘거고 빨갱이의 음모니깐 무조건 반대로 해야된다..입니다. 영국이 쳐맞고 있는 거 뻔히 보면서 감세정책 계속 하겠다는 것도 어이가 없고 통일교 때문에 한일관계가 경색될게 뻔히 보이는 데 친일 정책 펼치는 것도 어이가 없고 이런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대책도 안보이구요.
22/10/19 19:09
국힘과 그 지지자들은(이들만 국한해서 이야기할 것도 아니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이야기하지만 서방과 미국에서 최소한으로 이야기되는 여러 인권 이슈나 이런 것도 애써 무시하거나 외면하고, 더 나아가 비판하죠. 경우에 따라 이를 '규제'와 연결시켜 중국스럽다고 말하거나... 답답한 노릇입니다.
22/10/19 12:13
핵무기는 약소국의 고슴도치 전략에 제일 적합하고 이외에는 가치가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핵 전면전까지 가지 않을 정도의 전술 공격은 너무 약하고 재래무기로 대체 가능하고요. 전략핵으로 핵전쟁까지 가면 뒤가 없습니다. 영토를 점령해야하는 침략전에 쓰기도 힘들고요.
22/10/19 15:30
외교는 전통적으로 관료들 입김이 쎄고
친미가 신주단지였던 한나라계열 정당인데 뭔가가 근본적으로 망가진 느낌인데 진짜 무속이니 뭐니 음모론이 안나올수 없다는, 배후가 누구십니까?
22/10/19 16:11
그럼 북한이 핵실험을 하건 미사일 쏘건 그저 지금처럼 앉아서 항모 불러달라 폭격기 보내달라 미국 바짓가랭이만 잡고 매달리는게 언제까지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장차 북한의 핵미사일이 미국 서부 해안도시들을 겨누게 될때 과연 미국의 여론은 서울을 위해 LA를 포기할 것을 감내하고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지금 다수 여론이 독자 핵무장을 지지하는 이상 ( 국민 69%가 지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6768#home) 검토하고 노력은 해보는게 정부의 존재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적 제재를 떡 상수로 놓고 지레 포기하는 것 보다는 제재를 면하거나 최소화하는 방안을 어떻게든 연구는 해봐야죠.
22/10/19 21:05
이건 반미나 탈미는 아니죠. 그냥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력이 점점 떨어져가는 우파들의 칭얼거림일 뿐입니다. 진짜로 미국을 싫어하거나 곤란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으나, 미국을 어떻게 해야 좋아할지, 만족시켜줄지를 이해를 못하니까 저딴 어린애같은 소리를 지껄여대는거죠.
22/10/20 10:20
그러나 미국 내에서도 이들이 듣기 좋아할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력을 갖추기 어려워지죠. 그들의 주장이 실제로 미국에서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지는지는 살피지 않고, “미국인들도 우리의 주장이 옳다고 해주니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라고 하며 점점 식견이 좁아집니다. 성경 구절대로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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