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18 22:31:09
Name Crochen
Subject [정치] 김순호, '박종철 은폐' 경찰관 두고 "자유민주주의 위해 평생 헌신" (수정됨)
김순호, '박종철 은폐' 경찰관 두고 "자유민주주의 위해 평생 헌신"
https://news.v.daum.net/v/20220818171906709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이 오늘 국회 행안위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홍승상 전 경감을 "자유민주주의 위해 평생 헌신하신 분"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순호는 홍승상 전 경감(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한 경찰관 중 한 명)의 특채로 경찰이 되었고, 언론 인터뷰 중 홍승상을 인생의 스승이라 말한 적이 있습니다.

프락치 의혹은 이미 많이 보도가 됐는데 관련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TV조선 김순호 국장 프락치 의혹 단독 인터뷰 삭제 이유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380

[단독]김순호 경찰국장, 인노회 사건 전부터 ‘신군부 프락치’ 활동 의혹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65449?cds=news_media_pc

[단독] ‘인노회’ 수사기록 입수…수사 책임자가 김순호 특채 관여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28089&ref=N

[단독] 술 마신 것만 보고했다더니‥김순호 문건 입수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97780_35673.html

링크가 많아 일일이 보기 힘드실테니 핵심을 간략히 말하자면.
김순호는 인노회 사건 당시 홍승상 전 경감에게 찾아가 자백을 하고 조직과 동지들을 밀고한 후 경찰로 특채가 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김순호는 자신은 사건 수사가 다 마무리된 이후 자백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홍승상 전 경감 본인의 인터뷰 내용은 89년 초에 김순호가 찾아왔고 "수사에 도움까지 줬으니 내가 특채로 받아준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노회 사건 관련자들의 증언과 관련 수사기록도 밀고, 프락치설을 뒷받침하고 있고요.

인노회 사건은 이전에 올라온 글에도 댓글로 적었지만. 결국 2020년 대법원 재심으로 반국가단체나 이적단체가 아닌 노동자를 위한 노동운동을 하던 단체로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노동자를 위한 노동운동하는 단체를 용공단체 친북단체로 몰아 잡아넣고 출세했단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데요.
그 시절에도 5공 군사독재의 관성으로 노동 운동 탄압하는 사상경찰 공안경찰 소릴 들을 일인데.

지금 2022년. 89년 당시와 비교해서 33년이 지났습니다.
경찰은 단순히 노동 사건이나 북한 관련 국가보안법 사건만 다루는 게 아니라. 그건 극히 일부고 보통 민생 사건 치안 강력 경제범죄 온갖 사건과 범죄를 다 다루는 수사기관이죠. 국수본으로 주요 수사가 옮겨졌지만 대부분의 1차 수사는 경찰이 담당하기도 하고 민생 치안 이런 걸 담당해야 하는데.
경찰을 민주적으로 견제 통제한다는 명분으로 경찰국을 만들었는데.
초대 경찰국장을 왜 이런 인물로 해야 하는지, 이런 논란의 인사로 설득력이 있을까요?

경찰국이 시행령으로 법률을 우회해서, 상위법인 정부조직법, 경찰법을 어기고 있다 헌법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받고 있는데 그걸 별론으로 하더라도.
대체 행안부 소속 경찰국을 새로 수십 년만에 만드는데. 초대 경찰국장이 민주화 인사 고문해서 잡아넣던 경찰에게 특채되고, 그 고문 경관을 인생의 스승으로 여기고, 그 경관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평생 헌신한 분이라고 평가하는 공안 경찰이.
2022년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경찰국 초대 국장의 최선일까요?

윤 정권이 인사 참사 만드는 건 이제 항상 있는 일이라 봐야겠지만.
정말 인재 선택하는 기준이 독특해서 평범한 사람으로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골라도 이런 사람을? 싶네요.

수정 추가)

관련 댓글을 제가 적었던 게 있는데 여기에도 옮겨봅니다.
https://pgr21.co.kr/freedom/96279#4572130

경찰국을 만든 것 자체도 비판점이 있고 논란이 될 수 있지만. 그건 별개로 두고 초대 경찰국장을 어떤 사람으로 써야 할까를 생각해본다면.

결론부터 말하면. 인노회 사건 경우 결국 대법원 재심에서 이적단체가 아니라고 확정 판결을 받은 사건입니다.
인노회는 1980년대 말 결성된 단체로, 노동자의 생존권투쟁에 대한 지원, 노동법개정을 요구하는 유인물 작성, 광주항쟁기념순례단 참여, 노동자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송년대잔치 개최, 전두환·이순자 구속처벌을 요구하는 유인물 작성 등의 활동을 했다고 나오고요.
1989년 2월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인노회 회원 6명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당시 판사는 이적단체가 아니라 단순한 노동운동단체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노태우 정권 초반, 이제 막 전두환 5공이 끝난 직후인 거 감안하면 판사가 보기에도 이건 북한찬양단체가 아니라 노동운동단체 같은데? 하면서 기각했던 거죠.
1990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국가보안법 유죄를 받지만. 그 후 재심을 통해서 이적단체성을 부정하고 인천 부천지역 노동자를 위한 대중적 노동단체라고 판결했습니다. 2020년 4월 재심판결은 확정되었고요.

경찰의 경우 검찰처럼 수사기관이기 때문에 공안사건만 다루는 게 아니라 민생 치안 강력 특수 온갖 부서가 다 있습니다.
이제 검찰에서 경찰로 1차적 수사권을 많이 가져왔기 때문에 수사의 전문성을 더 길러야 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하는 시점에서.
행안부 내에 경찰국이란 걸 만들어서 뭘 하고 싶길래 예전에 용공조작사건으로 가짜 간첩만들던 노동운동 탄압하는 공안형사를 경찰국장으로 데려와야 하나요? 경찰국 목적이 뭐길래?
지금 이 시점에서 공안형사가 경찰국에 왜 필요하고 그 인물 통해서 뭘 하고 싶다는 걸까요.

경찰국이란 조직 자체가 상위법인 정부조직법과 경찰법을 어기고 하위 행정명령으로 변칙 강행된 것도 문제 소지가 있고.
입법취지나 연혁을 보면 5공 내내 내무부 소속 치안본부로 국내정치, 노동탄압, 공안사건으로 간첩을 조작해서 만들어서 공안정국을 이끌던 정치경찰, 하명수사를 하던 그런 기관을 탈피하기 위해. 내무부(행안부) 직속이 아니라 독립된 외청인 경찰청을 만들고 행안부장관이 수사나 경찰에 대한 지휘를 못하게 만든 역사적 취지가 있는 거죠.
안 그래도 경찰을 견제 통제할 거면 국가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하거나 다른 방도를 찾아야지 대통령 절친인 이상민 장관이 직속으로 뭐하자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 전두환 치안본부 시절로 돌아가자는 거냐? 는 의문에.
치안본부 시절 노동자 때려잡아서 간첩만들던 공안형사를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하네요.

이명박 박근혜 이러는데 친이계 부활, 엠비 시즌2를 넘어서 뭔 전두환 시절까지 나라가 돌아가나요. 어처구니가 없는 시절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8/18 22:34
수정 아이콘
이근안이 목사 하는 거 보고도 참 기분 더러웠었는데 이건 더하네요 참..

[그는 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는 은폐 보고서를 작성했던 홍승상 전 경감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1055298.html
22/08/18 22:36
수정 아이콘
고문경관을 인생의 스승이니,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분이니 하는 것만 봐도 결격사유 같은데.

윤석열이랑 이상민은 어디서 이런 인간만 찾아내는지 그것도 재주입니다 정말 신기한 재주.
바부야마
22/08/18 22:36
수정 아이콘
어디서 저런 인간을..
22/08/18 22:37
수정 아이콘
나라가 갑자가 5공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시린비
22/08/18 22:37
수정 아이콘
그들은 빨갱이니까 잘했다는 댓글이 올라올 예정입니... 는 농담입니다.

'밀정 특채' 의혹 김순호, "홍제동 스스로 찾아가"‥"대공분실 위치 어떻게?"
https://www.youtube.com/watch?v=D4cZiWn22hY&ab_channel=MBCNEWS
"나도 프락치였다" '제대 후에도 밀정 활동' 증언 잇따라
https://www.youtube.com/watch?v=8i7fZxw3mjs&ab_channel=MBCNEWS

관련 뉴스가 지속적으로 뜨는걸보니 뭔가 자료가 많은건지 신고가 계속되는건지 여튼 말이 많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22/08/18 22:38
수정 아이콘
보면 관련 수사자료도 있고 사건 관련자 증언도 많고.
가장 핵심은 특채 받아준, 자백 받아준 홍승상이 자기 입으로 티비조선 인터뷰에서, 사건 도와줬으니 특채 받아줬다고 한 거죠.
그게 지금은 기사가 내려갔는데. 윤 정부에 불리한 내용이라 티비조선이 인터뷰하고 스스로 내린 거 같지만. 이미 볼 사람은 다 봤죠. 모래에 머리 처박는다고 안 보입니까. 이미 다 봤는데.
동굴곰
22/08/18 22:44
수정 아이콘
쁘락치 맞는거같은데...
22/08/18 22:45
수정 아이콘
[단독] "집안에 전단지 모아뒀다" 밀정 의심 증언 잇따라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9428_35744.html

관련 보도가 계속 나오는 중이죠.
cruithne
22/08/18 2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벌점 2점)
22/08/18 22:49
수정 아이콘
욕 나오는 시절입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8/18 22: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언제쯤 군부독재의 그림자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운동권 인사들의 구식 행동이 PTSD 과민반응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때는 언제일까요
22/08/18 22:54
수정 아이콘
박근혜 때야 3공 4공의 적자에 유신헌법 만든 김기춘이 돌아와도 그때 그 인간이네 뭐 박정희 딸 뽑아놓고 뭘 더 바람? 식으로 자조했는데.

윤석열은 진짜. 답이 안 나옵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8/18 22:59
수정 아이콘
웬만한 메인빌런들은 죽거나 뒷방으로 가서 더 이상 영향력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 봅니다

운동권 인사들이 살던 시대에 실무를 하던 카운트 빌런들이 존재했다는걸 망각했나 봅니다
그 사람들이 시대정신을 유지하고 전수하는 이상 흐름은 끊기는게 아닌가 봐요
비온날흙비린내
22/08/18 23: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언젯적 독재 얘기냐 하면서 이제 좀 시대착오적인 얘기는 그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꽤 했었는데 이래버리니 참.. 운동권이 맞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22/08/18 23: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런 인간들이 남아있다 해도 시대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할 인재들을 중용하고 요직에 앉히고 하면 되는데.

고문경관 홍승상도 정년퇴임한지 오래고 지금 투병 중이라는데. 어디서 홍승상 제자를 데려와서 경찰국장에 앉히는 건 진짜 뭔 생각으로 이런 짓을 하는지 진짜 모르겠어요. 그냥 생각 전혀 안 하고 정권에 절대 충성할 인간 뽑았다면 적재적소에 잘 넣었다고 해야 할까요.
비온날흙비린내
22/08/18 23:09
수정 아이콘
아래 딕시님 댓글 요약하면 도구로 쓰기 좋은 충견이라는 건데 이것도 일리 있는 말씀같네요.
22/08/18 22:52
수정 아이콘
민정당계는 권력 주면 실망을 시키지를 않네요
22/08/18 22:55
수정 아이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2022년에 골라도 저런 픽은 진짜 예상 못했습니다.

어떤 분 댓글 기억나는데.
보통 논란이 있는 조직 만들 땐 조직의 수장은 그래도 논란 덜하고 찬반 덜한 두루뭉실하고 무난한 인간 넣는데.
이 정권은 최대한 어그로 많이 끌 수 있는 인간을 어디서 골라오나 싶습니다.
다용도테이프
22/08/18 22:52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을 일부러 찾기도 힘들텐데 뭔....
22/08/18 22:56
수정 아이콘
일부러 골랐나? 싶네요.
22/08/18 22:55
수정 아이콘
그들만을 위한 자유민주주의 잘 보았습니다.
22/08/18 22: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자유민주주의'에 따옴표를 넣었죠.
22/08/18 22:57
수정 아이콘
와......
22/08/18 22:59
수정 아이콘
와! 우!
동년배
22/08/18 23:00
수정 아이콘
분명 인사검증 하는데서 보안사 자료 같은거 다 봤을텐데 뽑았다는건
아무리 경찰국 신설 반발해서 동료 경찰들로부터 압력 쏟아져도 인사권자에게 절대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서 뽑았다는 의심이 듭니다
22/08/18 23:02
수정 아이콘
사건조작을 해서라도 정권유지에 도움을 줄 영혼 없는 인간을 찾은 건가, 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죠.
22/08/18 23:02
수정 아이콘
참 비루한 인간입니다. 저렇게는 안 살아야지
22/08/18 23:03
수정 아이콘
오늘도 뉴스에서 반면교사를 보며 하나 더 배워갑니다.
진산월(陳山月)
22/08/18 23:03
수정 아이콘
철갑을 두른 듯 면상이 두꺼운 것은 변하지 않네...
22/08/18 23:04
수정 아이콘
민정당계 DNA 변함이 없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8/18 23:07
수정 아이콘
[??? : 지난 정권에서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22/08/18 23:09
수정 아이콘
[??? : "야당과 언론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
22/08/18 23:07
수정 아이콘
왜 골라도 하필 저런 사람이냐 하시는데 '하필 우연히' 저런 사람이 걸린게 아니라 '저런 사람이니까' 뽑은겁니다. 과거의 행위들을 보상해주는거죠. 국민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것은 잠깐이고 커리어는 영원합니다. 어느 시대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입신양명을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권력욕을 자극해 각종 정치 공작에 사용합니다. 대가가 확실하니 총대메고 일 저지를 사람은 넘치죠. 그러다보니 중징계를 받고 국민적 비난을 받아야 될 사람들이 오히려 승승장구하는 기가 막힌 일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간첩조작 사건' 검사 발탁‥논란 확산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66037_35752.html

전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 조작 검사를 비서관에…이게 공정·상식입니까”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5082128005

‘고발 사주’ 피고인 손준성 사실상 영전…'친윤완판' 인사
https://m.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206281826011

국민들의 레드 컴플렉스를 자극해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선량한 시민을 간첩으로 조작하다 걸려도, 선거를 앞두고 검찰이 특정 정당과 결탁해 고발을 사주해도 파면은커녕 조직에서 승승장구합니다.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을 덮어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그 대가로 심지어 대구에 공천해 의원 뱃지까지 달아줬습니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켜야 할 검찰과 경찰이 칼을 거꾸로 돌려 국민을 상대로 정치 공작을 벌이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잘못한게 없으면 검찰 무서울 일이 없지. 검찰공화국 찬성하면 개추. 검찰 공화국에서 살고 싶우면 개추. 일단 나부터' 이런 사람들이 넘쳐나는게 현실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8/18 23:10
수정 아이콘
고검장 승진에 총장후보 최종 4인까지 들어간 이두봉도 있죠.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에서 패소하자 보복기소를 지휘했던 자이자 국회에서 유우성씨에게 사과하라고 하니 사과하겠다는 말 한마디를 안하던....
22/08/18 23:11
수정 아이콘
하긴 간첩 조작한 검사를 공직기강 비서관으로 쓰는데 고문경관은 천직이겠네요. 5공으로 좋아 빠르게 가!인 걸 제가 미처 몰라봤습니다.
diamondprox
22/08/18 23:11
수정 아이콘
댓글 개추
raindraw
22/08/18 23:20
수정 아이콘
추천버튼이 없어서 댓글로 달아둡니다. [추천합니다.]
그럴수도있어
22/08/18 23:35
수정 아이콘
체리따봉 드립니다.
지구돌기
22/08/18 23:53
수정 아이콘
추천할 수 밖에 없는 댓글이네요.
진산월(陳山月)
22/08/19 01:2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공사랑
22/08/19 02:00
수정 아이콘
'잘못한게 없으면 검찰 무서울 일이 없지. 검찰공화국 찬성하면 개추. 검찰 공화국에서 살고 싶우면 개추. 일단 나부터'
요거 펨코 말투 완벽 재현인데요
Rapunzel
22/08/19 07:07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추천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2/08/19 08:35
수정 아이콘
펨코 좀 들여다 보셨군요? 일단 저부터 개추
22/08/18 23:07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22/08/18 23:10
수정 아이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떼는말아야
22/08/18 23:08
수정 아이콘
저런 비루한 인간은 언제 어디서나 있죠.

저런 사람은 중용되어서는 절대 안되는 거죠.

그래 임명시킬땐 몰랐다고 칩시다. 이제 알았으니, 경찰국장에서 내보내야죠.
22/08/18 23:09
수정 아이콘
전 알고도.. 아니 알았기 때문에 임명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라떼는말아야
22/08/18 23:4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때 경장 출신으로 경무관 승진한 사람이라, 중용됐거든요. 경무관이면 경찰에선 최고위직이죠.

그때는 몰라서 영전시켜줬을테니, 이번에도 몰랐을가능성이 아예없진 않다고 봅니다
항정살
22/08/18 23:11
수정 아이콘
저렇게 비루한 인간이라 사냥개 역할 잘 할거라 생각해서 뽑은거죠
라떼는말아야
22/08/18 23:4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때도 영전한 사람이라, 그때는 모르고 영전시켜줬을테니 이번에도 모르고 승진시켜줬을 가능성은 아예 배제하긴 어렵다고 봐요.
22/08/18 23:12
수정 아이콘
이 정권 인사 참사 걸리고도 끝까지 버티는 거 보면 제발로는 안 내보낼 거 같습니다.
항정살
22/08/18 23:11
수정 아이콘
말년에 욕심 안 부리고 적당히 자리 깔고 하던일 했으면 조용히 은퇴 했을 텐데, 자리 욕심 내다가 삼대가 조리 돌림 당하겠네요. 크크크
22/08/18 23:12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권력 영원한 줄 알고 출세한 줄 알겠지만.

꼴랑 5년짜리 정권인데 뭔 천년만년 잘살려고 저러나 천벌받을 인간들입니다.
루크레티아
22/08/18 23:12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개또라이였네 크크크
진짜 이걸 기어나와???
22/08/18 23:14
수정 아이콘
저런 놈을 임명한 윤석열 이상민도 진짜 가관이고.
자리 준다고 기어나온 김순호도 탐욕에 눈이 먼 거죠.
아이군
22/08/18 23:13
수정 아이콘
운동권 보기 싫다고 하셔서 운동권 때려잡던 사람들 올려보겠습니다......
22/08/18 23:15
수정 아이콘
나라가 5공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22/08/18 23:16
수정 아이콘
모르고 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경찰국에 [딱 어울리는] 인사를 [제대로] 임명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좀 무섭습니다.
22/08/18 23: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2년 후 총선, 5년 후 대선 질 게 뻔하다고 보는데.
권력 그거 오래 가지도 않는데 뭘 믿고 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윤석열이 입만 열면 국민 국민 하는데. 국민이 우스운가 봅니다.
22/08/18 23:40
수정 아이콘
여론을 신경쓰는건지 안쓰는건지 그것까진 모르겠는데
그걸 무시하고라도 권력기관 장악에 목메는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검찰해보니 기소권 독점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았겠죠.
사정기관만 틀어쥐고 자기 맘대로 주무를 수 있다면 못할건 없다고 생각하겠죠.
증거인멸이야 뭐 도가 트신 분들이고 사정기관 틀어지고 있으면 나중에라도 죄를 묻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자신하는 거겠죠.
22/08/18 23:43
수정 아이콘
만약 수사기관, 사법기관 개입 이런 게 드러난다면 이번 정권은 헌정 사상 두 번째 탄핵인용받는 정권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독재를 해도 비밀을 끝까지 숨기지 못하고 결국 다 진실이 드러나는 판에.
5년 할 거면서 무리수 둬봤자 임기 말이든 지지율 떨어지는 레임덕이든 내부고발 폭로 줄줄이 나오죠.

진짜 탄핵 또 보게 되나 싶기도 합니다. 검찰 기소독점이랑 정치적 표적수사가 대단하긴 한데. 이준석 쳐내는 게 너무 무리수라 젊은 층 민심도 다 돌려버렸고. 이래가지곤 전 정권 수사 뭐 발표한다고 다시 오를 지지율이 아닐 거 같은데 뭘 믿고 저러지? 싶어요.
22/08/18 23:52
수정 아이콘
선거는 2년 남았고 2년동안 뭔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순 있죠.
원래 멍청한 사람이 아니라도 집단화되면 말도 안되게 멍청한 짓을 저지르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도 최악으로 치닫진 않을거라 보긴 합니다.
대장햄토리
22/08/18 23:19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제 100일인데..
우리나라 시스템이 얼마나 버텨줄지..
깝깝합니다..
22/08/18 23:23
수정 아이콘
망치더라도 제발 복구 가능한 수준으로 망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빠르네요.

윤 정권 말아먹을 건 알았지만 해도 한 1년은 지나야 부정평가 도배될 줄 알았는데.
이걸 2개월 3개월만에 해낼 거라곤 저도 미처 몰랐습니다.
깻잎튀김
22/08/18 23:24
수정 아이콘
얼굴도 참 두껍지 저렇게 얼굴 내놔야 하는 직책은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할 것을...
22/08/18 23:27
수정 아이콘
탐욕에 눈이 멀었다고 봐야겠죠.
22/08/18 23:26
수정 아이콘
누가 어디에 임명되던 운동권만 아니면 됩니다?
22/08/18 23:27
수정 아이콘
검찰 공화국인 줄 알았는데 5공화국이었습니다?
cruithne
22/08/19 07:35
수정 아이콘
휴 검찰 공화국이 아니었다니 다행입....응?
치킨너겟은사랑
22/08/18 23:28
수정 아이콘
와 욕나오네요
22/08/18 23:28
수정 아이콘
답답합니다.
22/08/18 23:29
수정 아이콘
이게 뭔...
22/08/18 23:33
수정 아이콘
아...말이 안 나옵니다.
-안군-
22/08/18 23:29
수정 아이콘
???: 니들이 운동권 싫다고 하니까 운동권 잘 때려잡는 사람을 데려와봤어!
22/08/18 23:33
수정 아이콘
'5공화국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푸쉬풀레그
22/08/18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벌점 2점)
22/08/18 23:34
수정 아이콘
욕밖에 안 나오는 폐급 정권입니다.
그럴수도있어
22/08/18 23:33
수정 아이콘
이런사람을 그 말많은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하다니.. 제 상상력이 얼마나 빈곤한지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22/08/18 23:34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신 분들의 중론을 종합하면. 영혼 없이 사건 조작해서 정권유지에 목숨 걸고, 정권에 무조건 충성하는 정치경찰이라 뽑았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메가트롤
22/08/18 23:41
수정 아이콘
그들만의 메타를 아직도 반복하고 있는...
22/08/18 23:44
수정 아이콘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22/08/18 23:41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시대착오적인 짓을 할 때 지금이 80년대 90년대냐 이랬는데, 이젠 역으로 윤통이 지금이 70년대 80년대냐를 보여주는 느낌이네요.
22/08/18 23:44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들의 화려한 귀환...
22/08/18 23:42
수정 아이콘
인재풀 진짜 욕나오긴 하네요.
운동권때도 어지간히 욕나오긴 했는데, 이건 뭐 운동권이 차라리 나았던게 아닌가 싶을 정도..
적어주신것처럼 경찰국 자체에 대한 찬반은 나올 수 있는데, 저런 과거를 지닌 인물을 초대 국장으로 임명한다는건 정권이 생각하는 경찰국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거겠죠.

무조건 낙마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22/08/18 23:45
수정 아이콘
야당이 국회에서 열심히 비판했는데, 이상민은 들은 척도 안 하는 거 같네요.
지금이라도 바꾸는 게 윤석열 정권을 위해서라도 나을텐데...
아니 정권 호위무사 뽑는 거라 버티는 게 목적인가? 싶기도 하고요.
22/08/18 23:45
수정 아이콘
경찰국이 아니라 대공분실 만들고 싶은거죠 머 진짜 빠르게 가다가 박통때까지 가겠어요
22/08/18 23:46
수정 아이콘
치안본부의 재림인가요...

5공화국까지 좋아 빠르게 가! 탄핵까지 좋아 빠르게 가!
22/08/18 23:48
수정 아이콘
그냥 딱 한마디 땡기네요.

제가 기권을 했으면 했지, 국힘계열 정당에 죽어도 제 표를 주지 않는 이유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22/08/18 23:5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이재명이 탐탁치 않았지만 윤석열과 국힘은 완전 논외라 눈 딱 감고 이재명 찍었습니다.

이재명이 했으면. 뭐 다른 여러 문제를 만들었을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지금보단 확실히 나았을 거 같습니다. 20만표 차이 너무 아깝네요.
빼사스
22/08/19 00:19
수정 아이콘
저랑 같네요. 어휴
달밝을랑
22/08/19 05:1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정권잡으면 최소한 잘못했을때 언론이 난리를 쳐서 그대로 속행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민정당계열이 정권을 잡았을때는 언론이 굉장히 너그러워서 그대로 집행되는걸 너무 많이 봐왔죠
박정희 시대부터 꾸준하게 괜히 언론장악을 했거나 시도한게 아니죠
비온날흙비린내
22/08/18 23:56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랑은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이해되기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솔직히 이런 말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윤석열 뽑다니 꼭 똥을 찍어먹어봐야 아냐"는 말이 조금씩 설득력 있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윤석열을 뽑은 걸 후회하진 않지만 그걸 제하면 이재명이 더 잘했을 거 같습니다.
JP-pride
22/08/19 00:04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딱 저 의견이셔서 요즘 정치이야기나오면 좀 민망하긴합니다.. 사기친놈이 잘못인게 맞긴한데 그 전부터 저거 사기다. 딱봐도 모르냐 라는 의견도 많았기때문에 당한사람도 바보취급당할만 한거같아요
22/08/19 00:04
수정 아이콘
저는 윗 댓글의 Crochen님과는 다르게... 아무리 국힘은 못 찍어도 이재명은 아니지.. 싶어서 지난 대선에는 무효표를 만들고 나왔습니다.

국힘과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하신 분들께 책임을 물을 생각도 없습니다.
왜 유권자가 책임을 져야 합니까... 유권자들의 기대를 저버린, 혹은 유권자들을 속인 정치인들이 책임질 문제입니다...
유권자들끼리 싸울 이유가 없어요.

전 딱히 이재명이 더 잘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마는,
'설마' 싶어서 기권을 했는데 그 이상의 행보(특히 펠로시 하원의장 내한에 관하여)를 밟고 있는 이 정권을 보고 있자니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의 행보를 좋은 쪽으로 해석하기는 어렵지 싶습니다.
22/08/19 00:17
수정 아이콘
아 물론 다른 유권자의 정치적 선택은 가급적 다 존중합니다. 사람 생각이 당연히 다를 수 있고 후보 선택은 정말 많은 여러 이유를 다 종합해서 판단하는 거니 옳다 그르다 칼로 자르듯 말할 수 없죠.

烏鳳님이 무효표 만든 것도 존중하고, 국힘 윤석열 후보에 투표하신 유권자도 존중합니다. 솔직히 저도 윤석열이 못할 건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이상하게 못하고 나라 말아먹을 줄은 몰랐거든요.

말은 제가 이렇게 해놓고 스스로 못 지킬 때도 있는 거 같아서 민망하지만.
정치 이야기하면서 원칙이.
선거 후보자. 정치인. 공직자 위정자를 국민, 유권자 입장에서 비판한다.
각 지지자끼린 굳이 비난하거나 날 선 반응 자제한다 입니다.

우리끼리 싸워 뭣하겠습니까.
어느 편이 집권하건 야당 입장이 되면 매의 눈으로 현재 집권한 정당과 정부를 비판해야 하고.
지지자 욕해서 뭐하겠어요. 가장 큰 책임은 국민으로부터 정치권력을 잠시 위임받은 정치인에게 있죠.
정치인 비난 욕설 비판 조롱은 장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큰 책임에는 큰 욕설과 큰 비판과 큰 조롱이)
지지자끼린 서로 매너하면 좋겠다 뭐 그런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올려치기보단.
이재명이든 누구든 누가 해도 지금 윤석열보단 낫겠다 싶습니다. 아마 지지 정당이 다른 분들도 많이들 동의하실 거 같습니다.
유승민이나 홍준표가 해도 뭐 국힘 DNA의 이상한 짓, 여러 잘못을 하겠지만. 윤석열 같은 유니크한 기행은 안 할 거 같아요.
치킨너겟은사랑
22/08/19 06:49
수정 아이콘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대의민주주의에서 유권자들이 잘못이 없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유권자들도 반성해야 이런 대통령을 경선에 통과시키지도 않고 뽑지도 않겠죠
22/08/19 06: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유권자 개개인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합니다만.
[네가 그 때 잘못찍었잖아] 하면서 타인이 손가락질 하거나, 반대편 유권자들이 [책임져] 운운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반성을 하려다가도... 오히려 그 손가락질 때문에 반성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거든요.

반성은 스스로 하기에 반성이지요. 타인의 지적은 오히려 반성을 방해하는 요소겠고요.
때문에 여전히, 유권자들끼리 싸울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뭣하러 그러나요...
그 유권자들끼리의 싸움이 오히려 반성하는 것을 방해할 여지가 훨씬 높지 않은가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장 큰 책임은 유권자들을 속인 정치인들에게 있는 것일텐데 말이죠.

때문에... 저는 필요하다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경우야 있을 수 있더라도,
윤석열에게 투표한 개개인에게 [너 책임져]할 생각은 전혀 없고, 오히려 그것이 해롭기까지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22/08/19 0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로 비난하고 싸우는건 좋지 않다는건 공감합니다. 전 무조건 정치인탓이다. 같은 단순히 정치소비자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쓴댓글입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속이지 않았죠. 전두환을 옹호한적이 후보시절 있었구요. 지금과 같이 그대로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할뿐이죠.
트루할러데이
22/08/19 08:36
수정 아이콘
이건 어쩔 수 없이 국힘의 윤통을 찍을 수 밖에 없었던 민주당의 잘못으로 합시다. 솔직히 어느정도는 책임이 있습니다 ㅠ
22/08/19 12:12
수정 아이콘
?
딱총새우
22/08/18 23:5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저들이 말하는 자유민주주의가 뭡니까? 자유롭게 탄압하는 건가요?
22/08/18 23:59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 : 말많으면 공산당. 지금 정권에 충성 안 하면 공산당. 반공=자유민주주의

의 의미로 오래 쓰여왔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2/08/18 23:58
수정 아이콘
"다시는 국민 여러분께 표를 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22/08/19 00:00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A0%9C7%EB%8C%80%20%EB%8C%80%ED%86%B5%EB%A0%B9%20%EC%84%A0%EA%B1%B0#s-5.2

선거 운동 중 박정희는 "다시는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김대중은 "박정희가 이번에도 집권하면 총통제가 실시될 것입니다." 라고 했는데, 모두 맞아떨어졌다.
22/08/19 0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과도한 비아냥(벌점 2점)
22/08/19 0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라가 거꾸로 가는 건 동의합니다.
AaronJudge99
22/08/19 0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상에……..
어떻게 저런 사람을 경찰로서 존경할 수 있을까요

수십일 만에 2번 찍은게 슬슬 후회되기 시작했고
100일 조금 넘은 지금은 그냥 상상 이상의 행태에 질렸습니다
하겠다고 한 건 안 하고
별 어처구니없는 짓만 하고 개선하려는 노력도 없고
22/08/19 00:54
수정 아이콘
인사가 만사인데 진짜 희한한 문제 인물만 임명하니 이건 윤석열의 문제이고 윤석열의 자질 미달, 윤석열의 책임, 윤석열의 한계, 잘못이라 봅니다.

사람이 갑자기 막 유능해지고 착해지면 좋겠지만. 아마 이렇게 5년 갈 거라 진짜 암담합니다. 갑자기 크리스마스의 스크루지 영감처럼 꿈이라도 꾸고 개과천선하면 좋겠네요.
소와소나무
22/08/19 01:13
수정 아이콘
뽑는 사람 쭉 보면 통수 못치게 약점 있는 사람만 골라 쓰는것 같긴 합니다.
22/08/19 01:15
수정 아이콘
공직기강비서관을 간첩조작한 검사 쓰는 거 보면 일부러 문제인물을 기용해서 약점을 잡아두는?!?!
22/08/19 01:26
수정 아이콘
응답하라 1987
22/08/19 09:42
수정 아이콘
30년 전의 망령이 아른거립니다.
퀴즈노스
22/08/19 01:3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180석과 합쳐져서 파괴적으로 나라를 망칠텐데
윤석열은 아무것도 안할거라 찍는다던 분들
지금도 여전히 그 생각 유효하신지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이재명이 했으면 더 망쳤을 거라고 생각 하실 수는 있는데
아무것도 안할거라 기대한다는게 얼마나 망상인지 아셨으면 좋겠어요.
지구돌기
22/08/19 02:45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파괴적으로 망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본인 이득만 따라 살면 성공한다라는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22/08/19 09:44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아무 것도 안 할 수가 없죠. 그리고 만약 진짜 대통령이 아무 것도 안 한다면 김건희가, 극우 유튜버가, 윤핵관이 할테니 그것도 문제고요.
일각여삼추
22/08/19 11:19
수정 아이콘
기본소득, 국토보유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퀴즈노스
22/08/19 11:2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나을거라는 얘길 하는 건 아닙니다.

윤석열이 아무것도 안할 거라는게 망상이란 얘기죠.
22/08/19 03:06
수정 아이콘
이런 인간을 골라내는것 도 신기한 노릇이네
22/08/19 09:44
수정 아이콘
일부러 뽑았나 싶습니다.
22/08/19 03:11
수정 아이콘
폐급만 골라오는건지, 아니면 폐급밖에 주위에 없는건지 뭐 둘 다 일지도 모르겠네요
치킨너겟은사랑
22/08/19 06:45
수정 아이콘
유유상종
22/08/19 09:44
수정 아이콘
고르고 고른 인재입니다?
Octoblock
22/08/19 03:59
수정 아이콘
좋아 빠르게 가! (과거로)
22/08/19 09:44
수정 아이콘
매우 빠르게 과거로 가고 있네요.
방구차야
22/08/19 06:49
수정 아이콘
시간은 윤석열 편입니다. 아직 4년 8개월 남았어요 군대 세번 갔다올 시간..
22/08/19 09:45
수정 아이콘
남은 시간 너무 깁니다...
cruithne
22/08/19 07:3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02753?sid=102
[단독] 윤 정부 ‘아픈 곳’? 경찰, 채용·입시비리 기획수사 없던 일로

의도대로 되고 있나봅니다.
22/08/19 09:47
수정 아이콘
[경찰청의 채용·입시 비리 등 4대 부패범죄 기획수사 업무보고 내용이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한동훈·권성동) 등이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경찰청의 갑작스런 국회 업무보고 폐기·수정이 이를 의식한 조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 걸리면 가야 한다
??? : 살아있는 권력이 어쩌구
니가커서된게나다
22/08/19 11:11
수정 아이콘
아직 검찰에 걸린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검수완박 어쩌구 하지 말라고 해서 못해요
민주당 자승자박

이런 반응은 어떻습니까?
트루할러데이
22/08/19 08:38
수정 아이콘
국립 국어원은 프락치 보다는 '끄나풀' 이나 '첩자' 라는 단어 사용을 권하더군요? 혹시 프락치라고 하면 그 의미에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까
군부독재 정권의 끄나풀, 첩자 라고 해줍시다.
22/08/19 09:47
수정 아이콘
'앞잡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22/08/19 08:5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되면 윤석열은 끝이라 5년만 망하지만 윤석열이 되면 이재명은 또 나올 거라 10년이 망할 거란 얘기가 현실로..
22/08/19 09:48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현실로...
귀여운호랑이
22/08/19 08: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 . . 행복하시죠?
22/08/19 09:48
수정 아이콘
'나는 한 번이라고 햄보카고 싶은데!'
22/08/19 09: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검수완박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보네요. 그거 자체가 대통령에 힘 실어주는건데..
22/08/19 09: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검수완박이라 부를 정도의 법안도 아니었고요. 제대로 검토해서 부작용 최대한 줄이고 꼭 필요한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8/19 10:35
수정 아이콘
지금 모양새가 제대로 검토한걸로 보이나요?

이재명의 당내입지가 안정화되고, 대외적 사법리스크만 극복하면 되니 슬슬 활동하기 시작하는 분위기 같네요.

현재 윤석열 정권도 맘에 안들지만 그렇다고 똥이 된장이 되는것도 아닐텐데...
오리와닭
22/08/19 0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 정권은 법을 다루던 기술자들이 주축이죠.
그리고 정치인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여론을 호의적으로
바꿀수 있는지를 잘 압니다.

아직은 언론과 사정기관 장악이 덜끝나서 시끄러운것 뿐이죠.
그때까지는 여론이 이렇게 비판적이더라도 그냥 밀어붙이겠지요.
이런 인사들을 모으는 이유는 야당을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족치기 위한 준비과정이고 이런 논란 정도는 그 과정에서벌어지는 사소한 문제일뿐이죠.

그리고 그 준비가 다끝나면 그때부터 발빠르게 야당인사들에
대한 소환이 이뤄지기 시작할것이고 언론은 '이 인간 되게 나쁘고 이중인격자에요.' 라고 떠들겠죠.

그럼 다시 각 커뮤니티 분위기는 '사이다 캬아' '좋아 빠르게 가' 바뀌고 지지율은 올라가겠죠.

왜 이런 망상을 하냐면 일부 보수가 현 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이유중에 하나가 ' 취임하자마자 문X인과 이X명을 비롯한 야당X들을 감옥에 보낼줄 알았는데 계속 눈치만 본다.'거든요.
22/08/19 09:50
수정 아이콘
전 정권 때리기 본격적으로 들어갈 거 같은데 그때 지지율 오를 거라고 적어도 지금 정권 핵심들은 믿고 있는 거 같습니다.
22/08/19 09:51
수정 아이콘
근데 쉽게 언론장악이 가능할까요
오리와닭
22/08/19 10:20
수정 아이콘
몇번이나 해봤는데 한번더 하는게 힘들까요
22/08/19 11:52
수정 아이콘
이명박 집권 2년차랑 비슷한 방식으로 가겠죠.
소위 [법치주의]를 내세우며 비단 정치인,언론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반대목소리도 전방위적으로 억누르는 방식으로..
스타본지7년
22/08/19 09:37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하찮다고 하실 분은 어디 가셨나..
22/08/19 09:51
수정 아이콘
참 심각한 일들입니다...
22/08/19 09:48
수정 아이콘
좌파로 시작해서 좌파로 끝나는 글을 써주시는 분은 어떻게 보시려나 궁금하네요.
22/08/19 09:53
수정 아이콘
대법원이 재심 판결로 이적단체성 부인했는데 그런 식으로 판결 부정하는 건 옳지 않죠. 김순호도 그러더군요.
트루할러데이
22/08/19 10:33
수정 아이콘
??? : 검찰 정부는 범죄자만 무서워하지만 운동권 정부는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
22/08/19 11:41
수정 아이콘
아 ptsd오네요
StayAway
22/08/19 10:41
수정 아이콘
신군부가 자유민주주의고 중정이 국가인 애들이네
22/08/19 11:02
수정 아이콘
시대착오적인 인물들이 다시 튀어나오네요.
가라한
22/08/19 14:13
수정 아이콘
사실 자유민주주의 줄창 읊어댄 원조가 신군부와 조선일보에요. 30년도 더 전 부터 외쳤지만 태극기 부대나 호응하던 말이 요즘 너무 떠서 개인적으로 몹시 씁쓸하네요.
새강이
22/08/19 12:44
수정 아이콘
과거만 바라보는 검사가 국가 리더가 되니 나라가 진짜 과거로 돌아가는구나..
22/08/19 14:24
수정 아이콘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튀김우동
22/08/19 13:37
수정 아이콘
진짜로 나라가 걱정됩니다..
제 걱정들이 기우이길 바라지만..현실일까 두렵네요..
22/08/19 14:24
수정 아이콘
참 답답합니다.
22/08/19 23:01
수정 아이콘
사실 국힘 계열 정부 때마다 매번 반복되는 일이고, 다 예상되었던 일들이죠. 예전에 나이가 어려서 국힘 계열 정부를 경험을 못 해보신 분들은 이제 경험을 해보시게 될 가능성이 높죠. 이명박근혜 때 모 방송사 직원이었던 제 지인은 정치 크게 관심도 없다가 이명박 때 자기 회사 박살나는 걸 보고 국힘 쪽은 아예 안 찍습니다.
22/08/19 23:19
수정 아이콘
국힘이 뭐할지 대충은 예상했는데 그렇다 해도 경찰국장을 저런 논란 있는 사람으로 채울 거라곤 미처 예상 못했습니다. 애초에 기대도 안 했는데 항상 놀라움을 주는 정권입니다.
22/08/19 23:42
수정 아이콘
물론 '와 저 인물을?' 혹은 '이걸 이렇게까지?'라 생각하게 만든 구체적인 일들은 국힘 계열 정부 때 예나 지금이나 계속 있어왔는데, 이쪽이 정권 잡으면 이럴 거라는 방향성에 대한 예상은 거의 매번 했고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일이나 서울시 간첩조작 건의 이시원이나 다 비슷한 맥락이죠 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098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265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179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420 3
102692 [일반] MZ세대의 정의를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1] dhkzkfkskdl2611 24/11/18 2611 2
102691 [일반] 니체의 초인사상과 정신건강 번개맞은씨앗1385 24/11/18 1385 0
102690 [일반] 입이 방정 [1] 김삼관1574 24/11/18 1574 1
102689 [일반] 심상치않게 흘러가는 동덕여대 사태 [167] 아서스9376 24/11/18 9376 30
102688 [일반] 우리나라 지역균형발전의 문제점 (혁신도시, 기업도시) [43] 뭉땡쓰2853 24/11/18 2853 7
102687 [일반] 작년에 놓쳤던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했습니다. [11] 가마성4693 24/11/18 4693 0
102686 [일반] 출간 이벤트: 꽃 좋아하시나요? 어머니, 아내, 여친? 전 제가 좋아해요! [93] 망각4060 24/11/17 4060 16
102685 [일반] 스포)저도 써보는 글래디에이터2 - 개연성은 개나 주자 [8] DENALI4637 24/11/17 4637 1
102684 [일반] 실제로 있었던 돈키호테 [3] 식별5368 24/11/17 5368 15
102683 [일반] [팝송] 콜드플레이 새 앨범 "Moon Music" [10] 김치찌개4147 24/11/17 4147 5
102682 [일반] 글래디에이터2 - 이것이 바로 로마다(강 스포일러) [13] 된장까스5186 24/11/17 5186 10
102681 [일반] <글래디에이터 2> - 실망스럽지는 않은데...(약스포) [8] aDayInTheLife3220 24/11/17 3220 5
102680 [일반] 이것이 애니화의 힘 - 단다단 [27] 대장햄토리4633 24/11/16 4633 1
102679 [일반] 멀웨어 제로 한 번 돌려보세요 [37] 밥과글9415 24/11/16 9415 15
102678 [일반] AMD, 직원 4% 감축 [4] SAS Tony Parker 5872 24/11/16 5872 1
102677 [일반] [방산] 이게 팔릴까 [14] 어강됴리6040 24/11/16 6040 7
102676 [일반] 학교폭력 사안의 처리 절차 [54] 비밀....6341 24/11/16 6341 7
102675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5] 식별2641 24/11/16 2641 10
102674 [정치] 트럼프는 한국에게 방위비 13조를 내야 한다 [83] 번개맞은씨앗10597 24/11/15 105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