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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09 10:16:52
Name Nacht
Subject [일반] [호우관련] 빗줄기 약해져도 한동안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정됨)
한국 뉴스보니 지금은 좀 진정되었지만 중부지방은 이번주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비록 한국은 아닙니다만 일하는 곳이 좀 관련이 있는 곳이다보니 이런 뉴스도 자주 접하곤 했는데요(지금은 부서이동으로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곳은 아니게 되었습니다만…)

사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물론 1차적으로는 비피해가(홍수피해) 가장 심각하기는 합니다. 다만, 비가 그치거나 약해졌다고 해도 방심은 금물인 것이, 지반침하 및 약화로 발생하는 2차 재해는 보통 비가 약해지거나 그친 뒤 약 2-3일 사이에 발생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어제 몇몇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던 도로 파손(한국에선 싱크홀이라고 하던가요) 역시 도로 아래의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파괴된 것인데, 예를 들어 비가 그친다고 해도 하천은 당분간은 높은 수위를 유지할 것입니다. (특히나 상류 댐들이 방류라도 한다면 더 길어지겠죠) 이렇게 수분을 머금은 지반이 회복되는데는 짧게는 1-2일, 많이 길어지면 4-5일 정도가 걸립니다. 이런 사태도 비가 그쳐도 당분간은 발생 위험이 높은 재해 중 하나입니다.

또한 우리는 흔히 산사태라고 하면 단어 특징상 거창하게 산이 무너지는 걸 상상하기 쉽습니다만, 그냥 우리집 뒷마당 언덕이 무너지는것도 동네 샛길에 자연적으로 있는 흙언덕이 무너지는것도 원리상으로는 동일합니다. 이런 곳들이 특히 위험한데 호우로 인해 토사가 약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비가 그쳐도 당분간은 산은 당연합니다만 주변 언덕같은 장소는 조심하시는 게 좋고, 뒷산(거창한 산 뿐만 아니라 아담한 언덕 등도 포함합니다)이 있는 혹은 가까운 집에 사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특별히 경계를 늦추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수정): “뒷산”이라고 표현하니 뭔가 거창한 산 수준이 아니면 괜찮다라는 인상을 드릴 것 같아 세부설명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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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2/08/09 10:18
수정 아이콘
https://www.weather.go.kr/w/image/radar.do

기상 레이더를 보면 오후에...한번 더 시작될 분위기긴 합니다. 제발 적당히 오고 끝나길...
22/08/09 10:19
수정 아이콘
밤사이 전국 재난문자 알림 텔레그램 봇을 팔로우 해놨는데, 수도권쪽은 조금 나아졌다 싶으니까
충남과 강원영서쪽이 위험해보입니다. 전국을 핀포인트로 아주 미세하게 폭우가 오다보니 대응예측이 쉽지 않아보이네요.

다들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지성파크
22/08/09 10:20
수정 아이콘
이글도 이제 정치덧글 몇개 달리면 정치탭으로 이동되겠군요
정말 좋은 정보인데 정치덧글 달린다고 정치탭으로 이동시키는 운영진
22/08/09 1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집단에 대한 비아냥(벌점 4점)
유시민
22/08/09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지지하는 진영 분들이 엇비슷한 프로세스로 일반글을 선게로 보낼때는, (정치) 댓글을 글쓴이 글의 결과라고 일갈 하셨던 분이 여기서는 공수교대 되었다고 [신나신분]이라 평하며 비꼬시네요 크크... 제발 일관성만 지켜주세요
22/08/09 11:11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불붙을 거리가 있는 글은 본인 의도와 관계없이 정게급 댓글이 달리고 삭게 가거나 정치태그 달리는게 이바닥 국룰인데 그 글도 국룰대로 간거죠. 제 기억이 맞다면 그 글은 지성파크님 글보다 훨씬 억울할 소지가 적어 보이는데 말이죠.
유시민
22/08/09 12:09
수정 아이콘
정치적 언급이 1도 없지만 이슈가 정치적 의제와 엮여있어 정치적 댓글들이 쏟아진 상황에서 글을 정치 혹은 선게로 옮기는 판례는 그때 (혹은 그 이전에) 이미 세워진 겁니다. Giants님은 소극적 동조로 그 판례 성립에 동조하셨구요. 이제는 또 손바닥 뒤집으신 거구요

억울할 소지 같은건 어차피 몹시 주관의 영역이지만, 굳이 말하자면 그 억울할 소지의 차이로 정치칠을 잔뜩한 그 글 댓글들은 벌점받지 않았고 지성파크님 글에 정치칠한 분들은 가볍지 않은 벌점을 받았습니다

..? 적고보니 pgr운영진 분들은 최대한 어려운 상황에서 균형을 잡고 계시네요
22/08/09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이전에도 그런 사례는 널렸고 그래서 결과가 그리 가는걸 어쩌겠냐는 논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뭐가 불만이십니까. 해당 글의 주제가 정치적 의제와 엮여있는건 본인도 인정하셨구만요. 그럼 댓글 불타는거랑 정치태그 붙는것도 받아들이셔야죠. 똑같이 달아드립니다. 릴렉스하시죠.
22/08/09 10:24
수정 아이콘
정치댓글이 제발 안달리기만 기원합니다 흐흐;;
메타몽
22/08/09 10:29
수정 아이콘
무상으로 열일하는 운영진 분들은 공격하지 맙시다

정치댓글 달면 벌점 먹여서 정게에 댓글 못적게 하면 되죠
지성파크
22/08/09 10:32
수정 아이콘
그놈의 무상 지겹네요
정치글과 관련없는 정보글을 정치로 이동시킬 인력은 있고 덧글은 그냥 무벌점 삭제할 운영진은 유상인가봅니다
규정대로 처리 안하고 피해를 보는데 왜 그래야합니까
정치덧글달면 벌점 먹이는게 맞죠
근데 정보글이 왜 정치로 갑니까
22/08/09 10:35
수정 아이콘
이전에도 부동산 관련 양질의 정보글이 정치글로 가는 경우가 꽤 많았죠. 개인적으론 신고 폭주로 운영진 과부하를 막기 위한 쓰로틀링 정도로 이해합니다. 그때 정게 보내라고 난리쳤던 분들과 이번에 정치댓글 맘껏 다는 분들의 교집합이 꽤 있어 보이는게 유머긴 하지만요. 흐흐
22/08/09 11:39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일반탭 글에 정치댓글을 달면 규정 위반 사유인가요?
22/08/09 11:45
수정 아이콘
네 규정 위반이라 벌점 먹습니다. 밑에 지성파크님이 삭제한 글만 봐도 벌점 파티죠.
22/08/09 11:57
수정 아이콘
저는 "정치적 분란을 유도할 수 있는 댓글"과 "정치에 대한 내용이 들어간 댓글"은 다르다고 생각해서 질문한거긴 한데 말이 좀 애매하긴 하군요
22/08/09 10:30
수정 아이콘
이건 운영진 탓을 하기보다 정치댓글을 단 유저 탓이 맞아보이네요.
지성파크
22/08/09 10:32
수정 아이콘
둘다 문제죠
그러니 정치덧글 단 유저는 벌점 먹이면 되는 일이고
글은 그냥 두면 될 일인데 왜 정치로 갑니까
22/08/09 11:27
수정 아이콘
벌점은 근거 남기고 이의 제기하는거 싸워야하는 피곤한 일이고, 이동은 피곤할게 없으니까...어쩔 수 없죠. 사람이 하는 일인데 편한 일 찾아가는게...
트루할러데이
22/08/09 10:44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내시려는게 아니라면 굳이 여기와서 이러실 필요가 있나요?
지성파크
22/08/09 10:47
수정 아이콘
님도 어떻게든 정치글로 제글 보낼 명분을 따지시던데요
행정덧글은 되고 이덧글은 안되는 근거가 있나요
트루할러데이
22/08/09 10: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정치게시글로 오세요.
22/08/09 11:02
수정 아이콘
정치게시글로 갈 이유가 없죠. 님같은 분이 저분 글 정치글로 보내려고 했던 행위를 따지는거지 정치글에서 이야기 하자는게 아닌데요.
도롱롱롱롱롱이
22/08/09 12:36
수정 아이콘
정계에서 못노시니 자게에서 정치 댓글 달고 분탕질이나 하려나 보네요.
추천수 보세요!! 엄청난 화력!!
트루할러데이
22/08/09 13:04
수정 아이콘
정정당당하게 정치게에서 만납시다 (응?)
22/08/09 13:18
수정 아이콘
전 글에서 정치글 보내려고 명분 따지던 분이 거기에 항의하는 분한테 정치글로 오라니 정정당당하지 못합니다.
22/08/09 13:17
수정 아이콘
이분은 분탕질 피해자입니다. 일반글에 다른 사람들이 정치글 달아서 정치글로 변한거에 빡쳐서 삭제하신 분이에요. 어이가 없군요
도롱롱롱롱롱이
22/08/09 13:24
수정 아이콘
그렇게 피해를 받으셨기 때문에, 전혀 다른 분 글에 가해를 가하는건 피해자의 권한인가요???
관련 글을 쓰셔도 되고 충분히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기서 왜 그러시냐는 거죠.
22/08/09 13: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님의 글 자체가 틀린거 아닙니까? 정게에서 못 노시니 (확실치 않음) 자게에서 정치 댓글 달고 (정치 댓글 아님) 분탕질이나 하려나 보네요. (분탕질이라고 확신 못함). 거기에 댓글 쓰신 트루할러데이님은 저분 글에서 시비 거시면서 여기서는 정치글로 오라고 비아냥 대는데 말이죠. 그리고 가해를 가했다고 하시는데 애초에 이 글이 정치 댓글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여기에 정치 댓글 달려서 정치 카테고리로 가는거 아니냐는 걱정과 자조가 담긴 댓글이죠) 글쓴이도 정치적인 내용이 안달리길 기원한다고 하면서 넘어갔어요. 거기에 트루할리데이님이 이 글도 정치글로 보내려고 하냐고 시비거신거죠.
도롱롱롱롱롱이
22/08/09 13: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혀 상관도 없는 글에 [이글도 이제 정치덧글 몇개 달리면 정치탭으로 이동되겠군요] 란 댓글이 정치글이 안달리길 기원한다라고 보셨다면 그냥 서로 보는 관점이 틀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에겐 상관도 없는 글에 자신이 당했다고 생각하는 부당함을 쏟아낸 댓글로 보였거든요. 그게 가해자나요.

지금 우리가 여기서 원 글과 상관도 없는 걸로 답변들을 달고 있는 것도 원글에 대한 가해겠죠.

그러니 깔끔하게 원하시는게 있으면 새로운 글 파서 하시는게 어떠냐는 겁니다.

[정게... ] 댓글로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정치게에 혐오감이 크다 보니, 정상적인 글에 정치꾼들이 도대체 뭔짓이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2/08/09 14:03
수정 아이콘
전혀 상관도 없는 글이 아닙니다. 애초에 저분 삭제하신 글 내용이 이 글처럼 홍수 관련해서 유용한 정보를 주려는 의도로 쓰여진 글이였고 거기에 정치 댓글 달리면서 정치 카테고리로 간건데요. 본인 글에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 비슷한 의도의 본문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 적으신거 같은데요?
도롱롱롱롱롱이
22/08/09 14:13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에도 적었지만 전 상관없는 글에 부적절한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상관없다는 것은, 자신의 글도, 자신을 저격하는 글도, 자신을 언급하는 글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결국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댓글의 피력을 통해 자신의 글에서 남아있는 분란(내용이던 싸우던 사람이던) 데리고 이 글에 오는 것이니까요.

다시 이야기 드리지만, 전 저 댓글이 말씀하신 의도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허나, 자게 게시물의 정계 이동 조치 관련한 문제 자체는 분명 이야기할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이야기할 게 있다면 이를 주제로 새 글을 파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2/08/09 14: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롱롱롱롱롱이 님// 그렇게 생각하시면 원댓글을 쓰시면 안되는 거였죠. 정치 댓글도 아닌 댓글에 (이게 본 글과 주제가 안맞는 글일수 있다는건 동의합니다만 그래도 정치 댓글은 아니죠) 대놓고 벌점 먹어서 정치글 못쓰니 일반글에 정치글 쓰는 분탕취급 하시더니 이제와서 그런 의도가 아니라구요? 더더육 이해가 안되네요.
도롱롱롱롱롱이
22/08/09 15:25
수정 아이콘
세인 님// 음? 뭔가 흐름이 튀는 것 같네요.

제가 [원 댓글]에 댓글을 쓴 이유는 [이글도 이제 정치.. ]이라는 [원 댓글]을 보고 상관도 없는 글을 정치판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로 느껴져서 입니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말한 부분이 있나요??

[제 댓글] 자체가 너무 날서 있어서 그에 관련되서 사과를 드렸고요. 그것과는 별개로 [원 댓글]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충분히 정치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기존 분란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부적절하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 또한 그러한 분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요.

허나 그와 별개로 [자유 게시글의 정치 게시판 이동과 관련된 규칙] 자체에는 분명 공론화 하고 의견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만약 [원 댓글]을 작성하신 분이 해결 및 결론을 원한다면 이를 주제로 새로운 글을 파는 것을 추천한다 입니다.
뽈락킹
22/08/09 15:15
수정 아이콘
보내고 싶어서 단 댓글 같은데..
22/08/09 10:26
수정 아이콘
관악쪽은 비피해심하던데,
제발 그만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메타몽
22/08/09 1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큰 지진이 오면 이후로도 여진이 무서운데 이번 수도권 장댓비가 지진과 유사한 형태군요

비구름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고 지금은 그나마 큰 피해 없어 보이니 피해가 최소화 되면 좋겠습니다
도라지
22/08/09 10:34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미친듯이 비가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토양액상화라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그 때도 비 온 이후에 피해가 엄청 있었다고 하던데, 이번에도 피해가 클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Grateful Days~
22/08/09 10: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배수에 엄청 신경쓰죠..
메타몽
22/08/09 10:48
수정 아이콘
관악쪽인가 도로갈라진 원인 중 하나가 액상화일 껍니다

어제 내린 비도 무서웠지만 그런 비가 이 상황에서 한번 더 오면 여러 곳이 위험해 보이네요
레드빠돌이
22/08/09 10:36
수정 아이콘
침수된 땅 주변 빌딩들이 걱정이긴 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2/08/09 10:44
수정 아이콘
전에 우면산 무너진 건이 생각나는데요, 다들 조심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2/08/09 10:4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지반 약해지는 곳이 많은거같아서 좀 걱정이긴 합니다.
평상시 물난리 나는 수준을 넘어서, 지반 자체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라 ;;
메타몽
22/08/09 10:48
수정 아이콘
강남의 과거를 보면 지반 자체가 견고한 편이 아닐텐데 이미 물을 잔뜩 먹어서 물렁해 졌는데

장댓비가 다시 한번 오면....
banelingMD
22/08/09 10:4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딱 한 분 리플빼고는 문제가 없군요. 이제 비 좀 그만 왔으면......
antidote
22/08/09 10:52
수정 아이콘
배수설비나 저류조를 80미리 90미리 대비하는 수준이 아니라
앞으로 자연재해 잦아질 걸 대비해서 한 150미리 200미리 대비가능한 수준으로 확충해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공사비는 많이 들겠지만 이게 정말 지구온난화 때문이면 앞으로 더 심해질테니 대비공사는 해야겠죠.
레드빠돌이
22/08/09 10:55
수정 아이콘
뭐 그 대비를 어디까지 하냐가 어려운거라
누군가는 돈을 내야하는 문제이니깐요
Foxwhite
22/08/09 10:58
수정 아이콘
땅파는 공사가 아주 돈잡아먹는 하마더라구요.
그거랑 별개로 이런 일들 있을때마다 사람도 죽거나 다치고 재산피해 어마어마한것들 생각해보면 돈 많이 들여도 수해대비공사는 해놔야할거같습니다. 보니깐 침수차량들 천재지변에 의한거라 보험처리도 안될거라고하던데 ㅠ
22/08/09 12:38
수정 아이콘
침수차 자차도 안되는 건가요?
자차는 가능하다고 들었던 것 같아서요.
메타몽
22/08/09 13:09
수정 아이콘
Foxwhite
22/08/09 14:30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보험사들 약관에 항상 들어가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경우에 포함되는거 아닐까 걱정했어요
메타몽
22/08/09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자차 보험의 중요성...!
22/08/09 11:25
수정 아이콘
뭐, 예전에 대심도 배수시설을 강남역 지하에 건설하려는 계획이 잡혀있었다고는 합니다. 강남역 포함 6개정도 지을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비용도 많이 드는데다가, 친환경적이 아니라 캔슬시켰다는 말이....
제3지대
22/08/09 12:38
수정 아이콘
저는 500미리 정도 대비 가능한 수준으로 가면 좋겠습니다만
그러려면 니트로 박사의 대사처럼 "지금이라도 저에게 예산과 시간을 넉넉히 주신다면"이 되어야 한다는거죠
하지만 현실은 제로 경의 대사처럼 "변명은 죄악이란 걸 모르나"가 되기에 안될거야 아마...엉엉...
Foxwhite
22/08/09 10:56
수정 아이콘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도 결국에는 자연지반 위에 건설되는건데 빗물이 다른 틈으로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아래 지반에 흘러들어가서 흙을 쓸고내려가버리면 위에 구조물만 있게되는거라서 파손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더이상 인명피해는 없기를 기원합니다...
22/08/09 11:07
수정 아이콘
네. 특히나 한국의 경우는 고층아파트가 주류인 나라라서, 타 국가들에 비해 지반에 가해지는 하중도 그만큼 강합니다.

물론 아파트를 지을 때 어느정도 강화공사를 하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현행 제도상의 공사로는 슬슬 역부족이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22/08/09 10:56
수정 아이콘
이런 폭우가 매년 발생하는 일상적인 일이 되지는 않을 지 걱정이 됩니다. 더 이상 피해 최소화해서 잘 넘어가면 좋겠네요.
22/08/09 10:56
수정 아이콘
요 몇년 보면 트렌드가 기존의 장마나 태풍에 의한 피해보다 예측이 어려운 8-9월 국지성 호우에 한번 잘못 걸리는게 피해가 엄청난듯..
이번엔 다른곳도 아니고 서울이라..
이쥴레이
22/08/09 11:06
수정 아이콘
이제 비는 덜 오는거 같은데.. 그만 왔으면 좋겠네요
겟타 아크 봄버
22/08/09 11:28
수정 아이콘
산동네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Janzisuka
22/08/09 11:45
수정 아이콘
기록적인 폭우라니 ㅜㅜ 아우...
그나저나 배수관리가 평소에도 중요한데 좀 신경쓰지..
탑클라우드
22/08/09 12:11
수정 아이콘
자연 앞에 인간은 여전히 한없이 나약합니다.
부디 큰 피해 없기를...
제3지대
22/08/09 12:53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20809104007841

이런거 보면 인간은 정말 나약한 존재이라는 생각이 들고, 인생이 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8/09 14:5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청마루
22/08/09 12:5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빗물 넘친다고 샌들이나 슬리퍼 같은거 신고 다니지 마세요.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잘 벗지고 미끄러워서 발에 힘을 주느라 운동화보다 더 힘들고요 어제처럼 아예 홍수가 난 곳이라면 발 밑에 뭐가 있는지 모르기때문에 발을 감싸 보호해줄 수 있는 운동화같은거 신는게 나아요. 샌들은 갈아신을 용으로 따로 준비하시는게 나을겁니다.
22/08/09 13:00
수정 아이콘
자게 글 빌려서 여쭤봅니다만, 현재 서울시 대중교통 상황 알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메타몽
22/08/09 13:11
수정 아이콘
https://topis.seoul.go.kr/

검색해보니 이게 나오네요
22/08/09 13:13
수정 아이콘
카카오맵이 제일 무난합니다.
소주의탄생
22/08/09 13:22
수정 아이콘
전혀 약해지지 않았네요
22/08/09 13:22
수정 아이콘
비가 진짜 끝이 없네요
말씀해주신대로 광복절까진 걍 조심조심 해야겠습니다.
회전목마
22/08/09 14:04
수정 아이콘
상도동 주민인데 눈으로 직접 보니 더 심각합니다
특히나 오래된 건물들은 지하뿐만아니라
1층 상가들도 피해가 극심해보입니다
스타벅스 다이소 등등도 여지 없고요
길에 젖은 물건들 쌓여있는거 보니까
참담하다는 심정이 크게 듭니다 ㅠㅠ

어제 양수기 지원 문의차 119연결했지만
대기인원도 많고 기다려도 연결도 안되고...
피부병 같은 질환도 걱정이 됩니다
22/08/09 15:00
수정 아이콘
한국은 특히 반지하라는 약간 이상한 입주시설이 있어서 피해가 더 클 것 같기도 합니다. 위 댓글에 돌아가신 분 기사도 보면 반지하였구요.

말씀대로 홍수피해 뒤로는 본문 내용 외에도 공중위생 면에서도 위험성이 있어서 이것도 잘 대비해야하는데… 코로나 대책도 생각해야하고 워낙 광역으로 피해를 맞아서 대응이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도롱롱롱롱롱이
22/08/09 14:14
수정 아이콘
저희 아파트 뒤도 산인데 불안불안하네요..
제발 정도껏 내렸으면..
22/08/09 15:0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산 근처시면 더더욱 조심하시길…
Janzisuka
22/08/09 16:1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보통 자연재해면 따로 피해보상이 어렵다고 알고있는데 만약 하수정비 미흡이나 예산문제 등등 인재의 측면이 있다면 보상방안이 생기긴 할까요? 침수된 차들은 어떻게 되고 보험 적용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22/08/09 21:50
수정 아이콘
위에달린 댓글링크를 첨부합니다만 자차보험에 들었으면 자동차 자체는 보상이 된다고 하네요.
https://pgr21.co.kr/freedom/96271#4571688

그 밖에 거주구역에 미친 피해는 행정으로 어떻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저보다 좀 더 잘 아시는분 설명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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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187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423 3
102692 [일반] MZ세대의 정의를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2] dhkzkfkskdl3115 24/11/18 3115 2
102691 [일반] 니체의 초인사상과 정신건강 번개맞은씨앗1575 24/11/18 1575 0
102690 [일반] 입이 방정 [1] 김삼관1762 24/11/18 1762 1
102689 [일반] 심상치않게 흘러가는 동덕여대 사태 [171] 아서스10010 24/11/18 10010 31
102688 [일반] 우리나라 지역균형발전의 문제점 (혁신도시, 기업도시) [46] 뭉땡쓰3127 24/11/18 3127 8
102687 [일반] 작년에 놓쳤던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했습니다. [11] 가마성4751 24/11/18 4751 0
102686 [일반] 출간 이벤트: 꽃 좋아하시나요? 어머니, 아내, 여친? 전 제가 좋아해요! [93] 망각4076 24/11/17 4076 16
102685 [일반] 스포)저도 써보는 글래디에이터2 - 개연성은 개나 주자 [8] DENALI4654 24/11/17 4654 1
102684 [일반] 실제로 있었던 돈키호테 [3] 식별5385 24/11/17 5385 15
102683 [일반] [팝송] 콜드플레이 새 앨범 "Moon Music" [10] 김치찌개4155 24/11/17 4155 5
102682 [일반] 글래디에이터2 - 이것이 바로 로마다(강 스포일러) [13] 된장까스5192 24/11/17 5192 10
102681 [일반] <글래디에이터 2> - 실망스럽지는 않은데...(약스포) [8] aDayInTheLife3226 24/11/17 3226 5
102680 [일반] 이것이 애니화의 힘 - 단다단 [27] 대장햄토리4655 24/11/16 4655 1
102679 [일반] 멀웨어 제로 한 번 돌려보세요 [37] 밥과글9430 24/11/16 943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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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75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5] 식별2642 24/11/16 2642 10
102674 [정치] 트럼프는 한국에게 방위비 13조를 내야 한다 [83] 번개맞은씨앗10608 24/11/15 106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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