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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8 16:53
예전에 배낭여행시절에 빠이에서 주식하던 형님?분을 본적이 있는데.. 아직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치앙마이까지 가셨으면 치앙라이 매홍손 빠이 다 갈만하고 좋더라구요 (십수년전 기억)
22/08/08 16:55
정말 부러운 용기입니다.. 예전에 제 친구중 한 놈도 다니던 안정된 직장을 와이프와 함께 퇴사하고 그 퇴직금으로 1년간 세계여행을 떠난 녀석이 있었죠.. 그 용기가 정말 너무나 부럽더라구요... 또 다른 친구녀석도 직장을 그만두고 3개월정도 미국과 캐나다 여행 다니던데 그것도 너무 부러웠고.. 저도 더 나이먹기 전에 그런 도전을 한 번 꼭 해보고 싶네요..
22/08/08 17:20
태국 정말 여행하기 좋죠 흐흐
태국의 하이쏘들이랑 이야기 해보면 좀 괴리감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아 그리고 태국 내에서 여건이 되신다면 코사무이쪽도 추천해봅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22/08/08 17:38
저도 태국 세번 다녀왔는데 여행사 최저가 프로그램으로 다녀왔던 첫번째 빼고 두번 다 좋았습니다.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는 이유가 있는거구나 생각했죠.
22/08/08 17:39
치앙마이에 계시면 근처의 빠이도 한 번 가보세요. 이륜차를 탈줄 아시면 스쿠터를 빌려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매운맛 여행을 좋아하시면 북인도, 네팔도 추천드립니다. 요즘 인도는 매운맛 여행지라기엔 많이 바뀌었지만 바라나시는 아직 예전의 그 느낌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네팔의 포카라 너머 히말라야 산기슭에 있는 작은 마을들도 유명하지는 않지만 하나같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22/08/08 18:01
꼭 가보세요. 요즘은 식당에 와이파이도 잘 되고 스마트폰도 있어서 매운맛을 기대했다가 오히려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신다면 대도시 일정은 최대한 짧게 잡고(진짜 인아웃 일박이면 충분), 힌두교 종교유적지들이 있는 곳들이 특색이 좀 더 있고 재밌을 거에요. 대도시는 매연도 심하고 볼 것도 없어요.
22/08/08 18:45
30대 중반에 자유 여행이라니 정말 부럽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요즘 태국에서 대마가 일반 음식에도 들어간다고 하니 대마 섭취(?) 조심하세요!
22/08/08 21:04
매운맛을 원하시면 관광지로 이름나지 않는 소도시를 다녀보면(특히 이싼 지방이 부리는 곳) 교통, 식사, 언어 모두 힘들어질테니 맛보실 수 있을 것이구요.
이런 매운맛이 아니라 현지인의 바가지와 악다구니 같은 매운 맛이라면 베트남 쪽으로 가면 인도 가기전에 미리 예비 체험 수준으로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흔히 들은 적이 있는 도시는 언어와 기반 시설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싱가포르보다 수준은 떨어져도 국제 도시처럼 매우 편리하니까요. 건강 잘 챙기시고,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렌트를 가지고 태국 일주를 해보아도 각 지방마다의 차이점을 느끼시며 재미있는 경험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22/08/08 23:35
아 베트남이 살짝 매운맛이군요.
이산도 호기심이 가긴 합니다. 랑종 영화 예고편을 본 상태라 태국 촌이 굉장히 새롭게 받아들여지는 상황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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